24일 오전 8시 40분께 전남 완도군 고금면의 한 선착장에서 1t 트럭이 바다로 추락했다. 목격자들이 사고 직후 신고해 차량 탑승자 2명이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차량은 선착장에서 짐을 싣고 가다가 갑자기 바다 방향으로 주행해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9-24 13:24:13【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종점인 장자도에 차도선(차량 수송 선박) 선착장을 구축하고 여객터미널로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그간 장자도 여객터미널 선착장은 장자도항 서쪽 외측부에 계단형식으로 있어 말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차도선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선적할 수 없었다. 차량을 선적하기 위해서는 군산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선적할 수밖에 없어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운항시간도 길어 불편이 많았다. 이에 31억 원을 투입해 차도선 선착장을 구축하고 여객터미널 운영을 위한 매표소, 대합실 등 부대시설 설치했다. 이어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선사와 협의 후 최종적으로 항로심사를 마쳤다. 군산시 관계자는 "장자도 차도선 취항으로 이용객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말도, 명도, 방축도, 관리도 섬 주민의 정주여건도 많이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개통될 말도~방축도 트래킹코스와 연계해 고군산군도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7-07 15:15:44【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이진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여주시 소재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내수면 유선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안전점검을 9일 주재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2022 행락철 유-도선장 도-시군 합동안전점검’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진찬 안전관리실장은 4월5일 안성시 강건너빼리 도선장과 4월21일 의왕시 백운보트장에 이어 이날 세 번째로 여주시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현장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황포돛배 선착장은 여주시 대표 유선장으로 여주시청이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강변유원지에 위치해 여름철이면 많은 행락객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날 현장점검은 선체 및 기관 안전성을 비롯해 △인명구조 장비 비치 유무 △사업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선원 등 비상훈련 이행 여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종사자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진찬 안전관리실장은 “황포돛배 선착은 여주시청이 직접 운영하는 만큼, 선박시설물 유지관리 등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다해달라”며 “올해 1월부로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18개 유-도선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안전점검을 진행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12 08:35:34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16일 여의도 서울마리나 선착장이 결빙돼 있다. 기상청은 17~2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찾아 오겠다고 예보했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kbs@fnnews.com 김범석 기자
2022-01-16 16:35:56일주일 가량 지속된 한파로 20일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 요트장 선착장 주변 강물이 얼어있다. 기상청은 오는 22일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0-12-20 17:03:52동지를 하루 앞둔 20일 일주일 가량 지속된 한파로 여의도 서울마리나 요트장 선착장 주변이 결빙돼 있다. 기상청은 22일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0-12-20 16:45:51동지를 하루 앞둔 20일 일주일 가량 지속된 한파로 여의도 서울마리나 요트장 선착장 주변이 결빙돼 있다. 기상청은 22일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0-12-20 16:45:40【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남구 용호둥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5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군은 친구 여럿과 함께 전날 오후 3시께 부산 남구 오륙도 선착장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졌다. 이를 친구가 신고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하지만 구조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었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해경은 A군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0-08-05 11:11:16한국 시각으로 30일 새벽 4시께 한국인 사상자가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는 유람선 정박 중이 아닌 귀로 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상품을 기획한 참좋은여행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구조자 명단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한국인 탑승객 32명 가운데 7명이 구조되고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사 관계자는 "관광객은 30명, 인솔자 1명, 현지 가이드 1명과 사진작가 1명 등 모두 33명의 한국인이 탑승했다"며 "선박을 운전하는 선장까지 총 34명이고 선장은 현지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사고 유람선은 오후 8시께 선착장에서 출발했으며 사고 발생 시각은 오후 9시쯤"이라며 "한 바퀴를 돌고 선착장으로 돌아오려는 유람선을 다른 대형 유람선이 추돌하면서 충돌이 발생했고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헝가리 현지 방송에 따르면 사고 유람선은 파노라마데크사의 허블레아니로 길이 27m의 소형 선박으로 수용인원은 45명이다. 유람선과 충동한 대형 선박은 스위스 바젤이 본사인 '바이킹 리버 크루즈'로 최대 탑승인원은 300명이다. 이 크루즈는 이번 사고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참좋은여행사 직원들은 이날 오후 비행기로 현지에 급파됐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9-05-30 14:46:24인천 서구는 지난해 파손된 세어도 선착장을 오는 3월 경인항 관리부두로 임시 이전한다고 밝혔다. 서구 세어도는 주민 40여명이 거주하는 40만8000㎡ 규모의 작은 섬으로 어촌 체험마을이 조성돼 있으며, 둘레길과 함께 각종 야생초가 자생해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힐링 공간이다. 2011년부터 운영하던 세어도 선착장의 부잔교가 지난해 11월 파손돼 관광객의 이용이 제한됐으며, 주민들은 동구 만석부두를 이용해 왔다. 서구는 세어도 선착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선착장 수리를 위해 세어도 선착장 이용을 중단하고, 아라뱃길 내 경인항 관리부두를 임시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서구는 이달 중 경인항 관리부두의 정리와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이르면 다음 달부터 임시 운항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조만간 세어도 선착장에 대해 안전진단 후 공사 규모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2-13 14: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