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연수구 연수1차·선학 시영아파트 공공 임대주택 170세대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노후 공공 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공공 임대주택의 품질 향상과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준공된지 15년 넘은 공공 임대주택의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27억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490세대를 리모델링했다. 연수구 연수1차·선학 시영아파트 170세대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창호 교체, 발광다이오드(LED) 전등 교체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했고 올해 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시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50세대가 늘어난 220세대를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심일수 시 주택정책과장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과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10 14:57:48[파이낸셜뉴스]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집에 혼자 있던 10살 남아가 반려견과 함께 극적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분께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의 6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홀로 있던 A군(10)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나 연기를 마셔 인후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A군은 반려견과 함께 베란다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렸으며 일부 주민은 연기를 피해 아파트 밖으로 피했다. 관련 신고 12건을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62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11분 만인 오후 7시14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당시 A군과 함께 집에 있던 어머니가 잠시 복도로 나간 사이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측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베란다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고 있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19 07:38:0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1호로 추진한 연수구 무주골 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해 공원을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원으로 지정된 지 80여 년 만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 후 공공에 기부 채납하고 30% 미만은 아파트 등 비공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무주골 근린공원은 연수구 선학동427 일원에 소재하고 있으며 1944년 공원시설로 지정됐다. 그러나 그간 공원으로 개발되지 못하고 공장과 폐기물 야적장, 경작지 등으로 방치되다가 2016년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 공원으로 선정됐다. 무주골 근린공원은 2020년 6월 공사를 착공한 지 약 3년 3개월 만에 조성이 마무리됐다. 총 사업비 3587억원 중 600억원이 투입돼 축구장(7140㎡) 약 12개 크기인 8만5000여㎡ 규모로 장미정원과 장미꽃 쉼터, 숲 산책로 및 어린이놀이터, 생태연못과 생태학습원, 1.5㎞ 산책로와 야외 운동기구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무주골 근린공원은 도심 속 대규모 녹지를 조성해 시민에게 안락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문학산과 선학공원을 잇는 녹지축을 완성했다. 시는 장기미집행 공원의 해소를 위해 재정사업 35개소와 특례사업 3개소를 추진해 현재 재정사업 15개소, 특례사업 1개소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그간 방치돼 흉물스럽던 곳이 새로운 숲으로 재탄생되면서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09-25 18:29:31【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1호로 추진한 연수구 무주골 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해 공원을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원으로 지정된 지 80여 년 만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 후 공공에 기부 채납하고 30% 미만은 아파트 등 비공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무주골 근린공원은 연수구 선학동427 일원에 소재하고 있으며 1944년 공원시설로 지정됐다. 그러나 그간 공원으로 개발되지 못하고 공장과 폐기물 야적장, 경작지 등으로 방치되다가 2016년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 공원으로 선정됐다. 무주골 근린공원은 2020년 6월 공사를 착공한 지 약 3년 3개월 만에 조성이 마무리됐다. 총 사업비 3587억원 중 600억원이 투입돼 축구장(7140㎡) 약 12개 크기인 8만5000여㎡ 규모로 장미정원과 장미꽃 쉼터, 숲 산책로 및 어린이놀이터, 생태연못과 생태학습원, 1.5㎞ 산책로와 야외 운동기구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무주골 근린공원은 도심 속 대규모 녹지를 조성해 시민에게 안락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문학산과 선학공원을 잇는 녹지축을 완성했다. 시는 장기미집행 공원의 해소를 위해 재정사업 35개소와 특례사업 3개소를 추진해 현재 재정사업 15개소, 특례사업 1개소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그간 방치돼 흉물스럽던 곳이 새로운 숲으로 재탄생되면서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25 10:02:52[파이낸셜뉴스] '포레나 인천학익'이 2일부터 선착순 분양을 시작한다. 1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포레나 인천학익은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공급하고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단지로 2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분양을 시작한다. 청약통장이나 주택 유무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하고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추는 등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입주할때까지 계약금 5%만 납부하면 나머지 중도금은 이자후불제로 대출이 가능해 추가 자금 부담이 없도록 했다. 특히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했다.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는 분양정책 등의 변경으로 계약조건이 계약 체결당시 대비 유리하게 변경될 경우 기존 계약자들에게도 변경된 계약조건으로 소급 적용해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290-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총 56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은 최근 아파트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미분양 가구가 꾸준히 소진되는 등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실제로 올해 분양한 미추홀구 ‘더샵 아르테’는 최근 잔여 세대 100% 계약을 마쳤으며, 동구 ‘인천 두산위브더센트럴’과 계양구 ‘작전한라비발디’도 완판을 기록했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향후 약 5000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교통·교육·생활을 모두 잡은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광역 이동이 가능하고 연학초, 인주초·중, 학익초·고, 학익여고, 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와 인하대학교가 1.2km 내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CGV인천학익,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인하대병원 등이 인근에 있고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 또한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포레나 인천학익의 견본주택은 학익시장 인근(미추홀구 학익동 292-1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6년 4월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9-01 14:18:37[파이낸셜뉴스]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인 학익4구역에 주거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학익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공급하고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포레나 인천학익’( 조감도)이 4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와 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해 1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28~30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되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290-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56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타입별로 △49㎡ 41가구 △59㎡A 88가구 △59㎡B 35가구 △59㎡C 43거구 △74㎡A 38가구 △74㎡B 5가구다. 주거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과 인천에서 희소성 높은 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향후 약 5000세대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학익동과 주안동 일대는 미니신도시급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인근에 학익SK뷰, 주안파크자이 등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며 생활 인프라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미래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학익지구 원도심에 있는 포레나 인천학익은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광역 이동이 가능하고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학익역(2026년 개통 예정)이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연학초, 인주초·중, 학익초·고, 학익여고, 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와 인하대학교가 1.2km 내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홈플러스, CGV인천학익,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인하대병원 등이 인근에 있다. 포레나 인천학익의 견본주택은 학익시장 인근(미추홀구 학익동 292-12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8-03 09:07:54최근 부동산 시장 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며 인천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에 따르면 인천은 지난 5월 셋째 주 0.03% 증가를 시작으로, 5월 넷째 주 0.02% 증가했다. 이후 6월 첫째 주부터 7월 첫째 주까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거래량 또한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의 아파트 매매건수는 지난해 12월 883건에서 올해 1월 1,329건으로 446건 증가했다. 2월에는 2,268건으로 16개월 만에 2,000건을 돌파했으며, 3월 2,532건, 4월 2,323건, 5월 2,604건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분양 물량도 소진 중이다. 인천의 1월 미분양가구 수는 3,209가구였지만, 2월 3,154가구로 소폭 하락했다. 3월에는 3,565가구로 증가했지만, 4월 3,071가구, 5월 2,697가구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학익4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가 오는 8월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공급하고 (주)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포레나 인천학익’이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56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단지는 향후 약 5,000세대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학익동과 주안동 일대는 미니신도시급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인천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광역 이동이 가능하고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게다가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학익역(2026년 개통 예정)이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연학초, 인주초·중, 학익초·고, 학익여고, 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와 인하대학교가 1.2km 내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CGV인천학익,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인하대병원,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의 편의시설과 여가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뿐만 아니라 단지와 가까운 미추홀공원을 비롯해 문학도시자연공원, 관교공원, 문학산, 승학산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평면은 전 타입 판상형 구조로 통풍 및 조망이 우수하며, 4Bay 위주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월패드, 전등스위치, 콘센트 등에 ‘포레나 엣지룩’과 손끼임 방지를 위한 ‘포레나 안전도어’를 적용하여 실내 인테리어와 어우러지는 심플한 디자인을 제공하며, IoT(사물인터넷) 적용 스마트앱 등 다양한 상품 아이디어가 적용된다. 포레나 인천학익의 견본주택은 8월 초 학익시장 인근에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6년 4월(예정)이다.
2023-07-17 10:21:32[파이낸셜뉴스] 다음달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신규타운 중심지에 500가구가 넘는 ‘포레나 인천학익’ 아파트가 공급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포레나 인천학익은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공급하고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한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290-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에 전용면적 39~84㎡의 총 5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근 2년간 인천 내 소형 평형대(60㎡ 이하) 공급량이 24% 미만이며 1~2인 가구 구성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포레나 인천학익은 향후 약 5000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 학익SK뷰, 주안파크자이 등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며 생활 인프라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광역 이동이 가능하고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 연학초, 인주초·중, 학익초·고, 학익여고, 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와 인하대학교가 1.2㎞내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CGV인천학익,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인하대병원 등의 편의시설과 여가시설을 이용하기 쉽고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도 가깝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넓은 동간 거리로 조경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주차를 최소화 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8월 초 학익시장 인근에 선보일 예정이다.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7-13 10:06: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선학경기장 뒤편 유휴지에 오는 2025년까지 공공청사 신설과 연계한 도심 속 힐링공간인 ‘선학 어반포레스트’를 조성한다. 연수구는 선학동 216의 3 일원 11만7000여㎡에 선학 어반포레스트 조성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수구는 우선 1단계로 승기천과 아파트 단지가 접해 있는 8만7000여㎡에 3년간 68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테마 초화원과 메타세쿼이아길 등 이용자를 고려한 산책로와 도시텃밭, 정원교육장, 이벤트 공간인 잔디광장 등을 조성한다. 또 수양버들, 낙우송, 부처꽃, 수선화, 부들 등 습지수종 특화식재를 통해 승기천과 이어지는 생태습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연수구는 2단계 사업으로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형 어린이공원도 중장기적으로 검토 중이다. 근린공원과 공공청사 부지 등과 접해 있는 3만여㎡ 공간에 승기천 주변 숲 원형 보존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모험테마공원, 숲속놀이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이번 ‘선학 어반포레스트’ 잔디광장 등 공원 속 다목적 공간을 활용해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 공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현장에 접목할 계획이다. 연수구는 이달부터 근린공원 등의 조성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와 함께 내년까지 GB관리(변경)계획과 공원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을 모두 마무리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연수구는 이번 근린공원과 접한 선학유휴지 내 도로변 4200㎡에 오는 2026년까지 11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의 선학동 청사를 건립한다. 승기천 변 4000㎡ 부지에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231억원을 투입해 장애인복지시설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지구 등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공원이 조성되면 주변 승기천뿐 아니라 선학경기장 등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생태공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11 13:14:26[파이낸셜뉴스] 서울 아파트 값이 10년4개월 만에 가장 많이 떨어지는 등 전국 아파트값 하락률이 연신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미국 발 금리 충격으로 이달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추가 인상이 불가피해 집값 낙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10월 넷째주) 대비 0.32% 하락했다. 지난 9월 셋째주(-0.19%) 이후 7주 연속 조사 이래 최대 하락률을 경신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34% 떨어졌다. 10월 넷째주 주간 변동률이 -0.28%인 점을 감안하면 일주일 사이 하락률이 -0.6%p 커졌다. 지난 2012년 6월11일(-0.36%) 이후 10년4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자, 5월 마지막 주 이후 5개월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가격하락 우려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과 추가 금리인상 예정에 따라 매수 문의가 거의 없다"며 "현재 급매물 가격을 추가로 하향 조정해도 매도가 불투명한 상황이 지속돼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자치구 중 송파·강동구 등 동남권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0.60%)는 가락·잠실·방이동 위주로 거래 심리가 위축돼 지난주(-0.43%)보다 하락률이 -0.17%p 늘어났다. 이어 강동구(-0.45%)는 암사·강일·명일동에서 매물이 쌓이며 지난주(-0.35%) 대비 -0.10%p 더 떨어졌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구(-0.44%)가 길음·하월곡·돈암동 대단지 중심으로 크게 내렸고, 노원구(-0.43%)가 월계·상계·중계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뚜렷했다.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41% 하락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가 있는 지역에서 낙폭이 컸다. 오는 2024년 개통목표인 GTX-A가 예정된 파주시(-0.82%)는 역이 들어서는 운정신도시 및 인근지역에서 내림세가 컸다. 화성시(-0.64%) 역시 GTX-A 정차역이 들어서는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떨어졌다. 인천(-0.51%) 중에서는 연수구(-0.69%)는 송도신도시와 선학·동춘동에서, 서구(-0.66%)는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검단신도시에서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지방에서는 세종(-0.40%)이 새롬·소담동 위주로 낙폭이 컸다. 금리 인상으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면서 전셋값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0.37%), 수도권(-0.51%), 지방(-0.24%), 서울(-0.43%) 모두 한국부동산원 시세 조사 이후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현재 부동산 하락세는 금리인상 영향이 커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른다면 낙폭이 추가로 커질 수 있다"며 "금리영향으로 전세시장의 가격 하락도 동반되고 있어 침체에 제동을 걸만한 요인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가주택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 등 집값 부양을 위한 정책이 나와도 시장에서는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2-11-03 13:5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