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키가 물오른 예능감으로 설날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는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설날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완전체로 '아는 형님'에 첫 출격한 하이키는 시작부터 다채롭고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멤버들은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이를 지켜본 선배 출연자들은 연신 극찬을 펼치며 하이키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무대 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하이키의 예능감도 마구 폭발했다.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로 강호동과 얼굴 케미를 발산한 서이, 산부인과 대기실에서 태어난 탄생 비화를 공개하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 리이나, 거미의 '어른 아이' 무대를 선보이며 개성 넘치는 음색을 자랑한 휘서, 현대무용과 힙합 댄스뿐만 아니라 '그랜절'까지 성공시키는 등 '퍼포먼스 천재'다운 진가를 발휘한 옐까지 네 멤버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진 설날특집 콩트에서도 하이키는 눈부신 존재감을 뽐냈다. 멤버들은 베테랑 예능인들 사이에서도 능청스러운 상황극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초성 퀴즈에서는 순발력 있게 정답을 맞히며 맹활약했다. 정답 후 세리머니에서는 신동과 함께 댄스 퍼레이드를 펼치며 주체할 수 없는 흥과 끼를 발산했다. 방송 종료 직전 하이키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신곡 'Thinkin' About You(띵킨 어바웃 유)' 라이브 무대도 선보였다. 네 멤버는 '아는 형님' 첫 출연부터 가수로서의 독보적인 실력은 물론, 입덕을 유발하는 다재다능한 매력까지 발산하며 설날 저녁 안방 1열을 화끈하게 달구는 데 성공했다. 한편, 하이키는 지난달 '하이키노트(H1-KEYnote)'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신곡 'Thinkin' About You'를 발매하며 2024년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다양한 방송을 비롯해 자체 제작 예능 '거침없이 하이키', 온·오프라인 콘텐츠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JTBC '아는 형님'
2024-02-11 09:23:18【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설날 춘천 추모공원 앞에서 교통정리를 한 경찰관들의 밥값을 내주고 사라진 부산 남성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직원 2명은 설날 당일인 10일 오전 9시부터 강원 춘천 동산면 군자리 동산추모공원에서 교통정리를 진행했다. 이들은 추모공원으로 성묘를 오는 운전자들을 위해 3시간 넘게 교통 정리를 했고 이후 낮 12시30분쯤 성묘객이 차츰 줄어들자 점심식사를 위해 인근 식당으로 향했다. 점심을 먹고 있던 경찰들에게 식당 사장이 다가와 “뒤에 계신 손님이 설날에도 경찰관들이 쉬지도 못하고 고생하신다”며 “밥 한 끼 사고 싶다며 계산했다”는 말을 했다. 이들은 깜짝 놀라 “괜찮다”고 이야기했으나 이미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손님이 밥값 2만3000원을 계산한 뒤였고 이들은 식당을 떠나는 60대 남성에게 목례를 하면서 감사 인사를 건넸다. 경찰은 계산한 남성을 알아보기 위해 차 번호를 조회한 결과 부산에 주소를 둔 것으로 파악됐다. 춘천경찰서 관계자는 “직업 특성상 시민들에게 아무것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거절을 했지만 이미 밥값을 계산해서 정말 깜짝 놀랐다. 앞으로도 지역 교통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11 09:19:42[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갑진년 설날을 맞아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당으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과 친지, 그리고 이웃과 공동체와 함께 정을 나누는 행복한 명절 되시길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따뜻한 설 명절이어야 하지만 민생에 불어 닥친 한파가 국민의 품을 파고들고 있다"며 "정부여당의 말뿐인 민생으로 미국 애플 다음 비싼 사과가 한국 사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국민께서는 설 차례상 차리기 두렵다고 하신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권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신년 초부터 민생 토론회 등으로 민생행보를 이어갔지만 오히려 부정평가만 더 빠르게 확산시켜 국민 불만만 높아졌다"며 "여기에 불난 집에 기름을 얹는 격으로 박절 못해 어쩔 수 없었다는 윤 대통령의 신년 변명 대담까지 더해지며 명품가방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민심에 불을 더욱 지폈다"고 비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권력남용과 이념전쟁으로 통합과 화합 정신은 실종됐고, 국민께 약속한 법과 정의, 공정과 상식 또한 사라진 상실의 시대"라며 "민주당은 민생 현장을 챙기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정당으로 그 책임을 다하겠다. 대한민국이 당면한 위기에 의연히 대처하며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2-10 10:49:3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10일 갑진년 설날을 맞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피겠다"고 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갑진년 푸른 용의 힘찬 기운으로 희망 가득한 설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일하는 근로자분들, 국군장병, 소방관 및 경찰관 등 대한민국 모든 영웅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례없는 세계적인 복합위기에 우리나라도 예외 없이 고금리·고물가·고유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언제나 민생을 최우선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의 걱정을 덜어내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국민께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박 수석대변인은 "총선을 불과 65일 남겨놓고 위성정당 금지를 외쳤던 호기로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당 대표 한 사람에 의해 거대야당의 선거제가 결정됐다"며 "돌고 돌아 결국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민주당은 총선을 극심한 혼란 속으로 몰아넣었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국민의 저력이 빛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국민의힘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국민만을 바라보며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4월 10일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그날까지 국민의힘은 우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피겠다"며 "함께 가면 길이 된다. 승리를 향한 여정, 국민 여러분께서 동행해 달라. 국민과의 약속, 반드시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2-10 10:45:09[파이낸셜뉴스]BNK경남은행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경남과 울산지역에 ‘복꾸러미’를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 시·군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총 6150세대에 3억750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전달하는 ‘설날맞이 사랑나눔사업’을 전개했다. BNK사회공헌의 날을 맞아 지난달 20일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은 마산실내체육관과 울산광역시의회 시민홀에서 ‘복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즉석밥·전복죽·식용유 등 14개의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복꾸러미를 직접 만들었다. 봉사활동이 끝난 뒤에는 복꾸러미가 창원시, 울산시, 진주시, 거제시, 밀양시, 통영시, 사천시, 합천군, 함양군, 거창군, 창녕군, 하동군, 의령군, 함안군, 남해군, 고성군, 산청군 등에 순차적으로 나눠 전달됐으며 취약계층 총 6150세대에 지원됐다. 임재문 BNK경남은행 경영전략본부 상무는 “매년 설날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들과 온기를 나누기 위해 사랑나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설날맞이 사랑나눔사업에서는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복꾸러미를 지원물품으로 전달하게 돼 더욱 뜻 깊다”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BNK사회공헌의 날, 사랑나눔 봉사활동과 연계해 복꾸러미 나눔, 의류(헌옷)·잡화 나눔, 헌혈 나눔 등을 실천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임직원들이 모은 의류·잡화 1457점을 아름다운가게 경남본부에 기탁했다. 의류 및 잡화 1457점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될 계획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2-08 17:29:23기술보증기금은 설 명절을 맞아 부산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특식나눔행사와 선물꾸러미 지원행사를 했다고 8일 밝혔다.기보사랑봉사단 15명은 이날 복지관을 직접 찾아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70여명과 설날맞이 특식을 나누고, 기보와 자매결연한 철뚝시장에서 구매한 지역 농수산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직원들이 함께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보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08 17:18:37[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이 설날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사랑을 전하는 가족사랑 캠페인인 ‘가족사랑 우체통’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가족사랑 우체통’은 DB손해보험이 13년째 운영중인 대표적인 이벤트로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거나 그동안 쑥스러워 전하지 못했던 가족에 대한 사랑을 카드로 전달하는 이벤트이다. 매년 참여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 1월까지 약 40만 명이 참여해 가족사랑을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2월 한달 동안 진행되며 참여방법은 DB손해보험 가족사랑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한 뒤 원하는 카드를 선택하고 설날 안부 인사 작성 후 전하고 싶은 가족에게 보내면 된다. 또한, 온 가족이 모이는 설날에 진행되는 이벤트인 만큼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경품도 준비했다. 맥도날드 버거 세트, 스타벅스 카페라떼, 투썸플레이스 케이크를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명절 동안 가족 간의 안부인사도 전하고, 새해 약속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2-08 15:16:33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은 설 명절을 맞이해 식생활 취약아동과 저소득 가정에게 설날 특식 키트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고루 섭취하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지난 2000년부터 저녁 도시락을 제공해온 ‘사랑의 도시락’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기존 도시락 지원이 중단되는 연휴 기간에도 아이들의 끼니를 지원하기 위한 특식 키트다. 각 키트는 1인당 7만원 단가로 밀키트, 한과, 과일 등을 맛볼 수 있다. 도시락 담당 사회복지사, 영양사, 조리사가 지역과 대상자의 특성에 맞춰 사업장별 아동과 가정의 선호를 고려한 식품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은 “고물가로 다른 이들보다 풍성한 명절 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식생활 취약 아동에게 의미 있는 도시락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2-08 12:11:23[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설 명절을 맞아 부산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특식나눔행사와 선물꾸러미 지원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기보사랑봉사단 15명은 이날 복지관을 직접 찾아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70여명과 설날맞이 특식을 나누고, 기보와 자매결연한 철뚝시장에서 구매한 지역 농수산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직원들이 함께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보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08 09:36:22[파이낸셜뉴스] BNK경남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8일과 9일 창원중앙역에서 무빙뱅크(이동점포·사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설맞이 무빙뱅크는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과 지역민들에게 신권을 교환해주며 용돈 봉투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무빙뱅크 내에 탑재된 ATM 기기를 통해 귀성객들은 현금 출금, 입금, 이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설맞이 무비뱅크 이용 시간은 오는 8일과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고객기획부 김형태 부장은 "새뱃돈으로 줄 신권을 교환하지 못했다면 설맞이 무빙뱅크가 좋은 정보가 될 것"이라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창원중앙역에서 무빙뱅크가 운영되는 만큼 많은 귀성객들이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BNK 2024년 설날특별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총 8000억원 규모로 지원되는 2024년 설날특별대출은 오는 3월 8일까지 판매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2-06 13:4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