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르테미스(ARTMS)의 특별한 설렘이 팬들을 찾아왔다. 모드하우스는 21일 0시 아르테미스의 공식 SNS 채널에 신곡 'BURN'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 글로벌 팬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영상 속에는 시크하면서도 묘한 매력의 아르테미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각적인 티저 영상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BURN'의 멜로디까지 녹아들어 색다른 두근거림을 안겼다. 'BURN'은 이달의 소녀 시절 티저까지 공개됐던 곡으로, 아르테미스 버전으로 새롭게 발매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아르테미스의 팬덤 '우리(OURII)'는 물론 이달의 소녀 팬덤 '오빛(Orbit)'의 기대감도 벅차게 달아오르는 중이다. 아르테미스의 'BURN'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전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 정식 발매된다. 그리고 이에 앞서 오는 22일과 23일 개최하는 '2025 ARTMS World Tour Lunar Theory in Seoul' 공연에서 그 무대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 멤버인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가 모드하우스에 합류해 탄생시킨 새로운 그룹이다. 지난해 완전체 첫 정규 앨범 'Dall(달, Devine All Love & Live)'을 발매, 초동 12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이달의 소녀를 뛰어넘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최근 미국 그래미로부터 '주목해야 할 라이징 걸그룹 12(12 Rising Girl Groups To Know Now)'에 선정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르테미스는 22일과 23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25 ARTMS World Tour Lunar Theory in Seoul'을 개최하며, 이후 미주와 유럽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글로벌 팬들과도 새로운 추억을 탄생시킬 계획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모드하우스
2025-03-21 14:33:17신청 경쟁률 33대1, 매칭률 54%, 커플 27쌍이 탄생한 서울시판 '나는솔로' 미혼남녀 만남행사가 다시 열린다. 지난해 한강을 배경으로 열렸던 행사는 이번에 미술을 테마로 발렌타인데이에 진행된다. 서울시는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2월 14일 두 번째 미혼남녀 만남행사인 '설렘, 아트나잇'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설렘, in 한강'은 100명(남녀 각 50명) 모집에 총 3286명이 신청해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그동안 지자체가 주최한 만남행사에서 성비 불균형이 발생했던 것과 달리 남녀 비율이 51대49로 고르게 분포됐다. 지난해 '설렘, in 한강'이 아름다운 경관과 야경으로 인기를 끈 '한강'이 테마였다면, 이번 '설렘, 아트나잇'은 '아트'가 주요 콘셉트다. 이번 행사는 한남동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열린다. 지상 5층 규모의 한남사옥은 예술적 공간과 높은 층고로 갤러리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적합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아트 취향 기반 그룹핑, 눈맞춤 콘셉트의 참여형 퍼포먼스, 디너, 1대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만남의 매개체로 명화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전문 도슨트의 생동감 있는 해설로 예술 분야에 친숙하지 않은 참가자들도 부담 없이 작품을 감상하며 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연애 관련 키워드를 활용한 게임과 그룹별 대화,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참가자의 긴장을 풀어주고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이끌 예정이다. 행사 마무리에는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해 개별 제출한다.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 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한다. 참여자는 총 100명(남녀 각 50명)이다. 서울시에 사는 25~45세 미혼남녀(2000년생~1980년생)는 13일 오전 9시부터 1월 31일 오후 6시까지 몽땅정보 만능키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들의 거주지, 나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 심사 후 무작위 추첨으로 남녀 각각 50명을 뽑아 2월 7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 때는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직장인)·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소득금액증명서(프리랜서) 중 택 1,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의 서류를 반드시 내야 한다. 또 최종 선정된 참가자는 당일 행사 불참을 막기 위해 참가 보증금 5만원을 내야 하며, 참가 확인 시 행사 다음 날 전액 환불된다. 서울시는 올해 분기별로 만남 행사를 열어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월 밸런타인데이를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 9월 청년의 달, 11월 빼빼로데이를 맞아 한화손해보험, 신한카드 등과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연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작년에 진행한 '설렘, in 한강'은 미혼남녀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는 더욱 특색 있고 의미 있는 만남의 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을 즐기며 또래 이성과 교류할 수 있는 이번 '설렘, 아트나잇'에 많은 미혼남녀의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1-12 18:59:32[파이낸셜뉴스] 신청 경쟁률 33대1, 매칭률 54%, 커플 27쌍이 탄생한 서울시판 '나는솔로' 미혼남녀 만남행사가 다시 열린다. 지난해 한강을 배경으로 열렸던 행사는 이번에 미술을 테마로 발렌타인데이에 진행된다. 서울시는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2월 14일 두 번째 미혼남녀 만남행사인 '설렘, 아트나잇'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설렘, in 한강'은 100명(남녀 각 50명) 모집에 총 3286명이 신청해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그동안 지자체가 주최한 만남행사에서 성비 불균형이 발생했던 것과 달리 남녀 비율이 51대49로 고르게 분포됐다. 지난해 '설렘, in 한강'이 아름다운 경관과 야경으로 인기를 끈 '한강'이 테마였다면, 이번 '설렘, 아트나잇'은 '아트'가 주요 콘셉트다. 이번 행사는 한남동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열린다. 지상 5층 규모의 한남사옥은 예술적 공간과 높은 층고로 갤러리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적합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아트 취향 기반 그룹핑, 눈맞춤 콘셉트의 참여형 퍼포먼스, 디너, 1대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만남의 매개체로 명화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전문 도슨트의 생동감 있는 해설로 예술 분야에 친숙하지 않은 참가자들도 부담 없이 작품을 감상하며 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연애 관련 키워드를 활용한 게임과 그룹별 대화,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참가자의 긴장을 풀어주고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이끌 예정이다. 행사 마무리에는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해 개별 제출한다.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 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한다. 참여자는 총 100명(남녀 각 50명)이다. 서울시에 사는 25~45세 미혼남녀(2000년생~1980년생)는 13일 오전 9시부터 1월 31일 오후 6시까지 몽땅정보 만능키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들의 거주지, 나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 심사 후 무작위 추첨으로 남녀 각각 50명을 뽑아 2월 7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 때는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직장인)·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소득금액증명서(프리랜서) 중 택 1,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의 서류를 반드시 내야 한다. 또 최종 선정된 참가자는 당일 행사 불참을 막기 위해 참가 보증금 5만원을 내야 하며, 참가 확인 시 행사 다음 날 전액 환불된다. 서울시는 올해 분기별로 만남 행사를 열어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월 밸런타인데이를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 9월 청년의 달, 11월 빼빼로데이를 맞아 한화손해보험, 신한카드 등과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연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작년에 진행한 '설렘, in 한강'은 미혼남녀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는 더욱 특색 있고 의미 있는 만남의 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을 즐기며 또래 이성과 교류할 수 있는 이번 '설렘, 아트나잇'에 많은 미혼남녀의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1-12 10:16:43배우 이호원의 설렘 가득한 밸런타인데이가 찾아온다. RISE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호원은 오는 2월 14일 도쿄 'ATELIER FANFARE HIGASHI SHINJUKU'에서 팬미팅 '해피 밸런타인데이 2025 IN TOKYO'를 연다. 공개된 팬미팅 포스터 속 이호원은 따뜻한 색채의 비 내리는 거리를 배경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어 한층 깊어진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호원의 팬미팅은 지난해 5월 진행된 'HOLYday' 이후 약 9개월 만으로, 팬미팅에 앞서 팬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호원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이호원은 현재 방송 중인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에 출연해 악역의 진면모를 보여주며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호원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서울괴담'은 지난해 12월 30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직후 영화 부문 3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호원의 팬미팅 '해피 밸런타인데이 2025 IN TOKYO'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RISE엔터테인먼트
2025-01-11 12:07:21[파이낸셜뉴스] 서울에 거주하는 미혼 남녀 100명의 만남을 주선하는 서울시판 '나는솔로' 행사에서 27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개최된 '설렘 in 한강' 행사에서 최종 27쌍의 커플이 성사됐다고 27일 밝혔다. 매칭률은 54%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최종 100명 모집에 3286명이 신청해 약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51대 49로 고르게 분포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연애 코칭을 시작으로 한강 요트체험, 레크리에이션 게임, 1:1 대화, 칵테일 데이트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선 응답자의 84%가 행사 프로그램과 운영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프로그램 구성과 다양한 이성과의 대화 기회 등을 만족 이유로 들었다. 여성 참가자 강모씨는 "선정됐을 때 기분이 좋았고 단순히 재미로만 나가는 게 아니라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커플매칭까지 돼서 너무 기뻤다"라며 "내일 그 분과 데이트 약속을 했는데, 앞으로가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따. 남성 참가자 김모씨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서 최종 참가자를 뽑는다던데, 선정되어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며 "당일 행사장 분위기나 프로그램도 마음에 들었고,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게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들을 1~3순위까지 기재했다. 이후 매칭이 된 당사자들에게만 행사 다음날인 24일 결과를 통지했다. 이날 행사로 매칭된 27쌍의 커플들에게는 식사권·문화 체험 관람권 등 약 30만 원 상당의 데이트 패키지를 커플별로 지급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설렘, in 한강’ 행사에 참가해 최종 커플이 되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이번 첫 개최를 시작으로 향후 기업 후원 등을 통해 해당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27 09:47:02[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주최한 미혼 남녀 만남 행사에서 참석자 중 절반이 실제 연인이 됐다. 27일 서울시는 지난 23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개최된 '설렘 in 한강' 행사에서 최종 27쌍의 커플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54%의 매칭률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이번 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최종 100명 모집에 3286명이 신청해 약 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행사에 참여한 100명의 참가자들은 연애 코칭, 한강 요트 체험, 레크리에이션 게임, 1:1 대화, 칵테일 데이트 등의 프로그램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행사 마지막 순서인 마음에 드는 이성들을 1~3순위까지 기재했고, 시는 매칭이 된 당사자들에게만 행사 다음날인 24일 오전 결과를 통지했다. 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4%가 행사 프로그램 및 운영에 대해 다양한 이성과의 대화 기회 등을 이유로 만족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이날 행사로 탄생한 27쌍의 커플에게 식사권, 문화체험 관람권 등 30만원 상당의 데이트 패키지를 지급해 서로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추억을 쌓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커플이 된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향후 기업 후원 등을 통해 행사를 지속해서 열어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27 08:17:39서울에 거주하는 미혼 남녀 100명의 만남을 주선하는 서울시판 '나는솔로' 행사가 흥행에 성공했다. 100명 모집에 3286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경쟁률은 33대 1을 기록했다.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51대 49로 고르게 분포됐다. 신청자들은 서울시가 참가자들의 신원을 보증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오는 23일 우리카드와 함께 개최하는 '설렘, in 한강' 행사 신청결과 100명 모집에 최종 3286명이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쟁률은 약 33대 1로 나타났다. 지자체가 주최하는 미혼남녀 만남행사에서 상대적으로 여성 지원자가 적은 것과 달리 이번 행사에는 남성과 여성 지원자 비율이 51대 49로 형성돼 균형을 맞췄다. 남성은 1679명이 신청해 33대 1의 경쟁률을, 여성은 1607명이 신청해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이대는 25~29세가 26%, 30~34세가 45%, 35~39세가 29%였다. 신청자들의 직업군을 보면 초등교사, 간호사 등 여초 조직과 정보기술(IT) 계열, 소방·경찰 공무원의 남초 조직의 신청자들이 다수라는 점도 눈에 띈다. 서울시는 참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검토 후 추첨을 통해 각각 남성 50명, 여성 50명을 선발, 15일에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제출된 참가신청서·주민등록등본(초본)·재직증명서·혼인관계증명서를 통해 소재지 확인·직장(소득)·미혼 여부를 검증 후, 성범죄 이력을 조회하는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자를 결정한다. 서울시는 '설렘, in 한강'에 많은 지원자가 몰린 이유는 기본 프로필 검증을 통한 신뢰성 확보와 이성 만남의 기회 부족 문제 해결, 로맨틱한 프로그램 구성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지원동기를 보면, 신청자인 문모씨는 "서울시에서 서류를 받아 신원을 증명한 사람들과 인연을 만들어 나갈 수 있어서 걱정 없이 신청하게 됐다"고 전했다. 31세 여성 A씨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기본적인 신뢰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요즘은 그게 참 어려운 시대이자 환경이다"라며 "서울시에서 제출서류, 기본 프로필만 검증해줘도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한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설렘, in 한강'은 오는 23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한강 요트 투어와 레크리에이션 게임, 1대 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단체미팅방식으로 진행한다. 행사 말미에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하고 용지를 제출하며,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설렘, in 한강'에 신청이 쇄도한 것을 보고 많은 미혼남녀들이 이성을 만나기 어려운 현실을 실감한다"라며 "이번 '설렘, in 한강'에 참가한 분들이 서로 마음에 맞는 이성을 만나 많은 커플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14 18:06:15[파이낸셜뉴스] 서울에 거주하는 미혼 남녀 100명의 만남을 주선하는 서울시판 '나는솔로' 행사가 흥행에 성공했다. 100명 모집에 3286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경쟁률은 33대 1을 기록했다.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51대 49로 고르게 분포됐다. 신청자들은 서울시가 참가자들의 신원을 보증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오는 23일 우리카드와 함께 개최하는 '설렘, in 한강' 행사 신청결과 100명 모집에 최종 3286명이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쟁률은 약 33대 1로 나타났다. 지자체가 주최하는 미혼남녀 만남행사에서 상대적으로 여성 지원자가 적은 것과 달리 이번 행사에는 남성과 여성 지원자 비율이 51대 49로 형성돼 균형을 맞췄다. 남성은 1679명이 신청해 33대 1의 경쟁률을, 여성은 1607명이 신청해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이대는 25~29세가 26%, 30~34세가 45%, 35~39세가 29%였다. 신청자들의 직업군을 보면 초등교사, 간호사 등 여초 조직과 정보기술(IT) 계열, 소방·경찰 공무원의 남초 조직의 신청자들이 다수라는 점도 눈에 띈다. 서울시는 참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검토 후 추첨을 통해 각각 남성 50명, 여성 50명을 선발, 15일에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제출된 참가신청서·주민등록등본(초본)·재직증명서·혼인관계증명서를 통해 소재지 확인·직장(소득)·미혼 여부를 검증 후, 성범죄 이력을 조회하는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자를 결정한다. 서울시는 '설렘, in 한강'에 많은 지원자가 몰린 이유는 기본 프로필 검증을 통한 신뢰성 확보와 이성 만남의 기회 부족 문제 해결, 로맨틱한 프로그램 구성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지원동기를 보면, 신청자인 문모씨는 "서울시에서 서류를 받아 신원을 증명한 사람들과 인연을 만들어 나갈 수 있어서 걱정 없이 신청하게 됐다"고 전했다. 31세 여성 A씨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기본적인 신뢰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요즘은 그게 참 어려운 시대이자 환경이다"라며 "서울시에서 제출서류, 기본 프로필만 검증해줘도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한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설렘, in 한강'은 오는 23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한강 요트 투어와 레크리에이션 게임, 1대 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단체미팅방식으로 진행한다. 행사 말미에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하고 용지를 제출하며,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설렘, in 한강'에 신청이 쇄도한 것을 보고 많은 미혼남녀들이 이성을 만나기 어려운 현실을 실감한다"라며 "이번 '설렘, in 한강'에 참가한 분들이 서로 마음에 맞는 이성을 만나 많은 커플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14 09:41:24서울에 거주하는 미혼 남녀 100명의 만남을 주선하는 서울시판 '나는 솔로' 행사가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직 접수 기간이 나흘이나 남았는데도 지원자가 1600명을 넘기며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의 만남 주선 행사에서 지원자가 부족해 공무원까지 차출되는 것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설렘, in 한강' 지원자는 1673명으로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아직 마감 기간이 4일 남은 것을 감안하면 지원자는 2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설렘, in 한강'은 서울시가 우리카드와 손잡고 관내 거주하는 25~39세 미혼 남녀 100명의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한강 요트 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커플이 성사될 경우 총액 1000만원 한도 내 데이트권을 제공받는다. 데이트권은 성사된 커플 수에 따라 'N분의 1'로 배분될 예정이다. 지자체가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는 한 해에 수십 건이 넘지만 '설렘, in 한강'만큼 반응이 뜨거운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행사를 추진하는 서울시도 이 정도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다. 특히 남성과 여성 참가자의 성비는 5.5대 4.5 수준을 보일 정도로 여성 참가자가 많다. 통상적으로 지자체나 기업이 개최하는 만남 주선 행사는 남성 참가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다. 일부 지자체 행사에선 여성 지원자가 적어 성비를 맞추기 위해 여성 공무원까지 동원한 사례가 있을 정도다. 서울시는 관내 거주하는 미혼 남녀가 많고, 시의 참가자 검증 절차가 신뢰받고 있어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기혼자나 성범죄자 등 부적격자는 걸러질 것이라고 참여자들이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낸 것 이외에 다른 홍보 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참가자가 몰릴 줄 몰랐다"며 "지난주부터 지원자 수가 조금씩 줄어드나 했는데 막바지에 다시 늘고 있다. 젊은 층이 SNS를 통해 서로 추천하고 추천받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원 이유에 '돌싱인 줄 모르고 속아서 이성을 만났다가 배신당한 경험이 있다'고 적은 참가자들이 눈에 띄더라"며 "'설렘, in 한강'은 혼인 여부나 직업, 주거지가 확실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보니 인기를 끄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설렘, in 한강'은 주민등록등본(초본)과 재직증명서(직장인)·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소득금액증명서(프리랜서),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서류를 제출해야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참가자들의 자기소개서를 검토하고 일일이 성범죄 이력을 조회하는 과정을 거쳐 남녀 각각 50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05 18:22:46[파이낸셜뉴스] 서울에 거주하는 미혼 남녀 100명의 만남을 주선하는 서울시판 '나는 솔로' 행사가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직 접수 기간이 나흘이나 남았는데도 지원자가 1600명을 넘기며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의 만남 주선 행사에서 지원자가 부족해 공무원까지 차출되는 것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설렘, in 한강' 지원자는 1673명으로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아직 마감 기간이 4일 남은 것을 감안하면 지원자는 2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설렘, in 한강'은 서울시가 우리카드와 손잡고 관내 거주하는 25~39세 미혼 남녀 100명의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한강 요트 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커플이 성사될 경우 총액 1000만원 한도 내 데이트권을 제공받는다. 데이트권은 성사된 커플 수에 따라 'N분의 1'로 배분될 예정이다. 지자체가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는 한 해에 수십 건이 넘지만 '설렘, in 한강'만큼 반응이 뜨거운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행사를 추진하는 서울시도 이 정도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다. 특히 남성과 여성 참가자의 성비는 5.5대 4.5 수준을 보일 정도로 여성 참가자가 많다. 통상적으로 지자체나 기업이 개최하는 만남 주선 행사는 남성 참가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다. 일부 지자체 행사에선 여성 지원자가 적어 성비를 맞추기 위해 여성 공무원까지 동원한 사례가 있을 정도다. 서울시는 관내 거주하는 미혼 남녀가 많고, 시의 참가자 검증 절차가 신뢰받고 있어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기혼자나 성범죄자 등 부적격자는 걸러질 것이라고 참여자들이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낸 것 이외에 다른 홍보 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참가자가 몰릴 줄 몰랐다"며 "지난주부터 지원자 수가 조금씩 줄어드나 했는데 막바지에 다시 늘고 있다. 젊은 층이 SNS를 통해 서로 추천하고 추천받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원 이유에 '돌싱인 줄 모르고 속아서 이성을 만났다가 배신당한 경험이 있다'고 적은 참가자들이 눈에 띄더라"며 "'설렘, in 한강'은 혼인 여부나 직업, 주거지가 확실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보니 인기를 끄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설렘, in 한강'은 주민등록등본(초본)과 재직증명서(직장인)·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소득금액증명서(프리랜서),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서류를 제출해야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참가자들의 자기소개서를 검토하고 일일이 성범죄 이력을 조회하는 과정을 거쳐 남녀 각각 50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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