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설 연휴기간동안 외국인 여객이 참여한 전통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선보였다. 2일 공항 및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기간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을 비롯한 공항 이용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세시풍속을 알리기 위해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설맞이 福잔치' 행사를 공동 기획하고 한국의 전통 '다도(茶道)', '떡메치기', '투호', '전통한복입기'와 같은 세시절의 전통 민속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 부채춤과 탈춤, 판소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무용과 국악공연은 물론 가족사진을 머그컵에 새겨 선물하는 이벤트 등 여객터미널 곳곳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감성서비스를 제공했다.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에는 미주, 유럽권 여객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등 전 세계에서 1만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은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에 발맞춰 이번 설 문화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대표 관문으로 여행객들이 공항에서의 체류시간을 보다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차원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부터 도착·출국여객 및 환승여객의 주요 동선을 따라 연중 365일 문화공연, 한국전통문화센터, 왕가의 산책 퍼레이드, 한국문화거리, 미디어월, 디지털 병풍, 공예 전시관 등 12개소의 문화시설에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대표하는 한류 컨텐츠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4-02-02 13:07:19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설을 맞아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공항 터미널 등지에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흥겨운 설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문화재보호재단과 함께 전통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설맞이 전통예술공연은 26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펼쳐지며 출국장 24번 게이트와 31번 게이트 주변에 각각 위치한 전통문화체험관 상설무대와 면세구역 중앙홀에서는 국악실내악 공연과 더불어 전통악기인 단소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공항내 모든 안내데스크와 탑승동 한국문화박물관, 전통문화체험관, 그리고 면세구역 4층에 위치한 전통공예전시관에는 전통엿과 한과를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왕, 왕비의상 등의 다양한 궁중복식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안내데스크 직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전통한복을 착용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터미널 3층 안내데스크에서는 외국인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이라는 의외의 장소에서 즐기는 설맞이 행사가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첨단 시설, 세계 최고의 서비스와 문화예술의 향기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인천공항만의 분위기를 내외국인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sky@fnnews.com차상근기자
2009-01-22 16:07:51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 여행가는 달'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숙박할인권 11만장을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설 연휴 숙박할인권 9만장을 배포한 1차 캠페인에 이어지는 두번째 행사다. 숙박할인권은 27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6개 온라인 여행사가 참여한 40개 온라인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 발급한다.(수량 소진시 종료) 5만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시 3만원 할인권이 주어지며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등 국내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관광 활성화 취지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 제외)에 한정해 진행하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발급된 할인권은 오는 4월 14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적용되며 설 연휴 기간(2월 7~25일) 숙박할인권을 사용한 사람도 새롭게 할인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권 사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숙박비 인상 부작용이 없도록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주의를 당부하고, 과도한 가격 인상시 지원금을 정산하지 않는 등 관련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숙박할인권을 통해 국민들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기고 내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20 07:12:58GS25가 지난 2020년 7월 론칭한 국내 최대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주류를 구매하면 인근 GS25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는 혁신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점차 늘고 있는 것. 특히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대이동이 진행되는 명절 연휴 기간 비수도권 구매 비중이 대폭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25플러스는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4O)의 성공 사례이자 대표적인 유통 규제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 론칭 이후 급성장 2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의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2022년 주문 증가율은 148%에 달했다. 2020년 론칭 직후인 2021년은 전년 대비 1300%나 주문이 늘어난 바 있다. 와인25플러스는 GS리테일의 모바일 앱인 '우리동네GS'를 통해 원하는 주류를 검색해 구매하고 GS25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도록 한 주류 구매 플랫폼이다. 와인25플러스로 구매 가능한 주류는 칵테일 주류, 와인, 전통주, 맥주 등을 포함해 현재 7000여종에 달한다. 와인25플러스는 론칭 이후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전체 GS25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동 카테고리 주류 매출의 42% 수준까지 늘었다. 와인25플러스 론칭 이후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을 직접 찾기보다는 앱으로 주문 후 동네 GS25를 통해 다양한 주류를 소비하는 문화가 크게 확대됐다는 의미다. 특히 수도권 외 지역에 거주하는 주류 애호가들의 구매 편의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주문 구성비를 살펴보면 서울 29%, 인천·경기 26%, 영남권 19%, 호남권 13%, 충청권 10%, 강원·제주 4% 순으로 비수도권의 구매 비중이 45%에 달했다. 명절을 앞두고는 비수도권 구매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올해 설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와인25플러스의 비수도권 주문 비중은 66.7%로 확인됐다. 지난 2022년 설,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비수도권 주문 비중이 66%까지 늘어나면서 평상시 대비 21%p 급증한 수치를 나타냈다. GS25 측은 가족과 좋은 주류를 즐기려는 수요와 명절 선물세트로 이용하기 위한 주문 비중이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주문 후 고향집 근처 GS25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는 와인25플러스 시스템의 특장점이 장거리 이동시 주류를 휴대가 부담스러워 구매를 포기했던 고객 수요까지도 충분히 흡수했다는 분석이다. ■온·오프라인 결합 이벤트 강점 O4O의 대표 성공사례인 와인25플러스는 주문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직접 찾기 때문에 고객과의 점접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채널 모두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에 와인25플러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초기 인지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었다. GS25는 지난 2021년 12월 한강세빛섬에서 와인25플러스 VIP(소믈리에 등급 이상) 고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와인25플러스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와인을 포함한 위스키, 맥주와 스테이크 등 페어링 푸드를 즐기며 와인 관련 강의 및 유명 가수 공연 등을 펼쳤다. 이어 지난해 3월에는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이 주관하는 '2022년 라이브 랜선 뉴질랜드 와이너리 투어'(랜선투어)를 진행했다. 랜선투어는 GS리테일의 와인25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이 요청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열렸다. 와인25플러스는 루키부터 마스터소믈리에까지 총 5단계로 세분화된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별도의 멤버십 가입비는 없다. 회원 대상 랜선투어는 총 3일간 코노소비뇽블랑, 베비치블랙말보로소비뇽블랑 등 총 6종의 뉴질랜드 대표 와인을 전문강사가 시음, 소개하고 뉴질랜드 와인 강의를 여는 순서로 진행됐다. GS25 관계자는 "7000여 전문 주류를 전국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원하는 시간에 받아볼 수 있는 와인25플러스가 주류 구매 판도를 변화시키는 한국형 온·오프라인 연계 리커샵(liquor shop)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양한 연령대, 지역의 주류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주력하는 한편 와인 시음회, 와인 강좌, 상품 론칭쇼 등의 차별화 된 행사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1-25 18:19:10GS25가 지난 2020년 7월 론칭한 국내 최대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주류를 구매하면 인근 GS25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는 혁신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점차 늘고 있는 것. 특히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대이동이 진행되는 명절 연휴 기간 비수도권 구매 비중이 대폭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25플러스는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4O)의 성공 사례이자 대표적인 유통 규제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 론칭 이후 급성장 2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의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2022년 주문 증가율은 148%에 달했다. 2020년 론칭 직후인 2021년은 전년 대비 1300%나 주문이 늘어난 바 있다. 와인25플러스는 GS리테일의 모바일 앱인 '우리동네GS'를 통해 원하는 주류를 검색해 구매하고 GS25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도록 한 주류 구매 플랫폼이다. 와인25플러스로 구매 가능한 주류는 칵테일 주류, 와인, 전통주, 맥주 등을 포함해 현재 7000여종에 달한다. 와인25플러스는 론칭 이후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전체 GS25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동 카테고리 주류 매출의 42% 수준까지 늘었다. 와인25플러스 론칭 이후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을 직접 찾기보다는 앱으로 주문 후 동네 GS25를 통해 다양한 주류를 소비하는 문화가 크게 확대됐다는 의미다. 특히 수도권 외 지역에 거주하는 주류 애호가들의 구매 편의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주문 구성비를 살펴보면 서울 29%, 인천·경기 26%, 영남권 19%, 호남권 13%, 충청권 10%, 강원·제주 4% 순으로 비수도권의 구매 비중이 45%에 달했다. 명절을 앞두고는 비수도권 구매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올해 설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와인25플러스의 비수도권 주문 비중은 66.7%로 확인됐다. 지난 2022년 설,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비수도권 주문 비중이 66%까지 늘어나면서 평상시 대비 21%p 급증한 수치를 나타냈다. GS25 측은 가족과 좋은 주류를 즐기려는 수요와 명절 선물세트로 이용하기 위한 주문 비중이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주문 후 고향집 근처 GS25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는 와인25플러스 시스템의 특장점이 장거리 이동시 주류를 휴대가 부담스러워 구매를 포기했던 고객 수요까지도 충분히 흡수했다는 분석이다. ■온·오프라인 결합 이벤트 강점 O4O의 대표 성공사례인 와인25플러스는 주문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직접 찾기 때문에 고객과의 점접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채널 모두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에 와인25플러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초기 인지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었다. GS25는 지난 2021년 12월 한강세빛섬에서 와인25플러스 VIP(소믈리에 등급 이상) 고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와인25플러스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와인을 포함한 위스키, 맥주와 스테이크 등 페어링 푸드를 즐기며 와인 관련 강의 및 유명 가수 공연 등을 펼쳤다. 이어 지난해 3월에는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이 주관하는 '2022년 라이브 랜선 뉴질랜드 와이너리 투어'(랜선투어)를 진행했다. 랜선투어는 GS리테일의 와인25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이 요청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열렸다. 와인25플러스는 루키부터 마스터소믈리에까지 총 5단계로 세분화된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별도의 멤버십 가입비는 없다. 회원 대상 랜선투어는 총 3일간 코노소비뇽블랑, 베비치블랙말보로소비뇽블랑 등 총 6종의 뉴질랜드 대표 와인을 전문강사가 시음, 소개하고 뉴질랜드 와인 강의를 여는 순서로 진행됐다. GS25 관계자는 "7000여 전문 주류를 전국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원하는 시간에 받아볼 수 있는 와인25플러스가 주류 구매 판도를 변화시키는 한국형 온·오프라인 연계 리커샵(liquor shop)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양한 연령대, 지역의 주류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주력하는 한편 와인 시음회, 와인 강좌, 상품 론칭쇼 등의 차별화 된 행사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1-25 09:56: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설 연휴 기간에도 120미추홀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120미추홀콜센터는 설 연휴 기간인 21∼24일까지 4일간 상담사 84명을 투입해 교통정보, 응급의료, 전통시장, 문화행사 외에 인천가족공원 정보 안내 등 시민생활에 필요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응급의료상황, 공공심야약국 안내, 쓰레기 수거, 상수도 단수 안내와 같이 일상생활에 밀접한 민원사항에 대해 상담자료를 추가로 확보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민원요청 즉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120미추홀콜센터는 2011년 12월 개소해 현재 83명의 상담사가 365일 24시간 행정민원, 인천시 교통민원, 상수도 관련 민원사항을 상담하고 있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설 연휴에도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는 만큼 문의사항이나 불편사항이 있는 경우 언제든지 콜센터를 이용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1-09 17:15: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11~14)일 ‘24시간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감염 확산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음식점·카페·전통시장·대형마트 등) 및 시설(성묘·교통·요양·복지·체육·문화·종교시설 등) 등을 대상으로 고강도 방역조치 및 이행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촘촘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관련해 인천가족공원은 설 연휴 4일간 화장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한 18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24시간 비상 진료를 한다. 인천지역 병·의원과 공공심야약국 10개소를 비롯한 휴일지킴이 약국도 연휴기간 중 지정일자에 문을 연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이름, 전화번호, 주소, 운영일자,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10일 오후 6시부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편의를 위해 5∼14일 주차공간이 부족한 신포시장, 모래마을시장, 신거북시장 등 22개 전통시장의 주변 도로에 주·정차가 허용된다. 시는 또 이번 설 연휴기간 부득이하게 이동해야 하는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 운행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평상 시보다 증차하고 여객선도 운행횟수를 늘려서 혼잡을 줄이는 동시에 방역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1, 2호선은 12일~13일 이틀간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된다. ‘24시간 상수도 기동복구반’은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누수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상시 대기한다. 도로복구 상황실에서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가족공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대형공사장 주변을 순찰하고, 땅 꺼짐 등 도로파손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이 접수될 경우 신속히 처리하게 된다. 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및 생필품 등 주요 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설 연휴기간 동안 상수도, 도로파손 등 각종 민원 불편사항은 120미추홀콜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일정, 인천e몰 설맞이 특가대전 이벤트, 문화행사 안내 등 연휴기간 중 시민들이 알아두면 편리한 유용한 정보도 인천시 홈페이지와 120미추홀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동희 시 행정국장은 “설 연휴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의료체계를 촘촘하게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08 10:35:00[파이낸셜뉴스] 티브로드는 24~27일 4일간 지역채널과 SNS에 설 연휴 특집 프로그램과 뉴스를 편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동 중에도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는 알아둬야 할 생활 정보와 사건사고 소식 중심으로 제공한다. 특히 각 권역별 지역채널 특집뉴스에서는 설과 관련된 뉴스와 정보, 지역 주민의 최대 관심사인 4.15 총선 관련 정보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먼저 티브로드 전주와 수원, 부산, 서울방송 페이스북은 교통 및 의료 정보, 지역별 설 풍경과 예절법 등을 전한다. 중부와 세종방송은 설 명절 빈집털이 예방법과 설 명절 응급상황 대비 병원약국 운영 현황, 고속도로 견인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기남방송은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를 활용해서 '명절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주제로 SNS 전용 시리즈물을 제작 편성한다. 장거리 운전, 지루하지 않게 보내는 법, 친척들의 불편한 질문 어떻게 대답할까?, 경기남부 지나가다 들르면 좋을 관광정보 안내 등을 다룬다. 인천방송은 페이스북 카드 뉴스로 지역의 설 연휴 문화 예술 행사와 인천의 쥐띠 인물 소개, 각 구의 올해 주요 정책 등 지역 주민들의 관심사들을 담아낼 예정이며, 대구방송은 페이스북을 통해 연휴기간 국도 및 고속도로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티브로드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 특집 다큐와 대담 등도 편성한다. 부산방송은 발달장애 아들과 국토대장정에 나서 세상에 잘 알려진 균도 아빠 이진섭 씨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발달장애아의 부모로 산다는 것'을 신규 편성한다. 인천방송은 박남춘 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청 교육감을 초청해 주요 정책에 대해 듣는 설 특집 대담을 방영하고, 수원은 신년특집 '수원다움'에서 수원의 주요 정책 이슈 소개와 수원특례시 2020년 비전을 살펴본다. 티브로드 송재혁 보도제작국장은 "고향을 찾는 지역시민들에게 보다 유익하고 필요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 각 가정의 건강과 화목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1-22 09:23:59올해 설 연휴기간,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하루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인천공항 개항 이후 사상 최대 여객이다. 특히 연휴 첫 날인 2일에는 총 11만5000명에 달하는 여객이 출국을 위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연휴 막바지인 6일엔 11만명에 달하는 인원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3일엔 출도착인원이 모두 21만3000명 가량으로 예측돼 인천공항이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3일 21.3만명 몰린다…출발 2일·도착 6일 북새통 1일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날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올 설 연휴기간 모두 142만6035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루 평균 여객수는 지난해 설 연휴(2018년 2월14~18일) 당시 인원인 19만377명보다 7.0% 증가한 20만3719명에 달할 전망이다. 추석, 설 등 명절 연휴기간 하루 평균 여객수가 20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달 3일 하루 이용객은 21만3032명(출발 11만1138명·도착 10만1894명)으로 지난 2001년 3월 29일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 최다여객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연휴는 3일 뿐 아니라 2일(21만2483명), 1일(20만9150명), 6일(20만5926명) 역시 여객이 몰려 명절연휴 일일여객 최다기록 2, 3, 5위에 각각 랭크될 전망이다. 출발은 2일(11만4169명), 도착은 6일(11만586명)이 최다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기간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안전관리와 여객편의를 위해 약 70여명의 특별근무인원과 400여명의 안내요원을 현장에 배치한다. 설해로 인한 항공기 운항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설상황실도 운영키로 했다. 또, 최근 홍역 유행에 대비해 수유실·어린이 놀이시설·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세정작업을 강화하고, 무빙워크 핸드레일·카트 손잡이 등에 대해 매일 2회 소독을 실시한다. 안내카운터에선 필요시 개인위생용품도 지급한다. ■인천공항, 안전확보 조치 완료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점검과 함께 현장작업자들에 대한 안전확보 조치를 완료하기도 했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는 구급대원과 구급차량 24시간 대기, 각종 시설물 순찰·점검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여객 증가에 따라 출국장을 조기 개장하고 하이브리드 셀프백드롭 기기를 14대 배치해 시범운영한다. 공항종합안내 키오스크 30대도 리뉴얼해 했다. 아울러 1·2터미널 버스매표소도 24시간 연장 운영하고, 기존 주차장에 7869면의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해 운영키로 했다. 식음료 시설은 각 매장 특성에 따라 조기 또는 연장영업을 시행하고, 주문 후 신속하게 나오는 퀵서비스 메뉴를 제공하고 대기 중 사전 주문을 활성화해 더욱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면세점도 이달 10일까지 설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항 내에선 설 연휴 동안 인천시 무형문화재 공연, 전통공연 등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민족의 명절인 설 연휴기간 여객들이 신속하고 안전하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여객이 많은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각종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하면 더욱 빠르고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2-01 13:47:05설 연휴를 맞아 인천지역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연휴에 가족 단위로 가볼만한 민속한마당, 전통문화 체험, 전시회 등을 소개한다. 인천도호부청사에서는 설 연휴(월요일 제외)에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널뛰기 등 민속놀이가 진행된다.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이 가능하고,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월미공원 만남의 광장에서는 5~6일 오후 1~4시에 ‘2019년 설명절 민속한마당’이 열린다. 덕담 비나리, 경기민요, 배뱅이 창, 입춤, 남도창 흥타령, 신 모둠놀이 등 공연과 함께 복주머니 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열어 우수입상자에게 소액의 상품을 증정한다.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관은 설 다음날인 6일 하루 문을 연다. 당일 현장 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유아 대상 목공체험과 목재놀이터, 학생 및 성인 대상 목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인천대공원 눈썰매장은 연휴 내내 운영된다.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개장하고, 오후 1시~2시는 시설점검 및 점심시간으로 휴장한다. 눈썰매장은 유료이고 오는 17일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는 4000원이며 48개월 이하 유아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인천시티투어는 설 연휴(설 당일 휴무) 한복 착용 및 돼지띠 고객에게 무료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인천e음전자상품권으로 탑승권 구매 시 본인 포함 동반 4인까지 40% 할인, 1매 구매 시 1매를 추가 증정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시립박물관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찾아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연휴에 문을 연다.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박물관 입장은 폐관 30분 전까지 가능하다. 인천시립박물관에는 역사1실과 역사2실에 각각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출토된 유물, 조선시대부터 근대 시대까지 고문헌과 유물 등을 전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화실에는 조선 후기에서 근현대까지 산수화, 화조화, 사군자 등 다양한 장르의 회화와 서예 작품이 전시된다. 인천도시역사관에서는 지난 2년간 인천도시역사관이 조사한 ‘인천의 오래된 가게’를 소개하는 ‘오래된 가게, 인천 노포(老鋪)’가 오는 28일까지 전시된다. 1960~70년대를 대표했지만 지금 찾아보기 어려운 가게들의 흔적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인천의 오래된 가게 16군데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검단선사박물관에서는 제1상설전시실에 인천지역에서 출토된 구석기.신석기.청동기시대의 유물 전시회가 열린다. 제2상설전시실에는 동양동과 원당동에서 발굴.조사된 집터를 복원해 놓았으며, 청동기시대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온 가족이 전통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해 힐링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2-01 10: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