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퍼퓸 메종과 협업한 섬유유연제가 나왔다. 다우니는 디자이너 향수를 닮은 고급스럽고 풍부한 향기를 담은 '7일간 피어나는 향수' 섬유유연제 제품 5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한국P&G 다우니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5종은 세계적인 퍼퓸 메종과 협업해 디자이너 향수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풍부한 향을 섬유유연제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다우니만의 향기 포뮬러가 적용돼 7일 동안 향이 지속되며, 고온의 건조기를 사용한 후에도 향이 유지된다. 다우니 7일간 피어나는 향수 컬렉션은 다우니 시그니처 향인 '미스티크', 상큼한 과일향을 담은 '시트러스 & 버베나', 풍성한 장미 꽃다발을 안은 듯한 '스프링 가든 러브', 눈부시고 깨끗한 느낌의 '코튼 퓨어 러브', 꽃과 서양배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프리지아 & 페어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다른 다우니 섬유유연제 제품과 마찬가지로 미세 플라스틱을 비롯해, 계면활성제, 알러지 유발 성분 11종, 방부제 6종 등을 첨가하지 않았다. 다우니 관계자는 "향수와 같이 풍부한 향이 빨래 직후뿐만 아니라 오래 지속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다우니 7일간 피어나는 향수 컬렉션은 주요 온라인, 전국 대형마트와 소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03 08:46:32[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고객경험을 위해 나섰다. 용기 리뉴얼 때마다 최적의 점자 표시를 고안해 시각장애인들의 소비자기본권을 보장하고, 고객경험 개선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27일 LG생활건강은 섬유유연제 등 생활용품 용기에 점자 표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섬유유연제 용기는 세탁 세제 용기와 형태가 같거나 유사해서 사물을 촉각으로 식별하는 시각장애인이 착각하고 사용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점자 도입이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다. 올해 5월부터 LG생활건강 생활용품 가운데 시각장애인용 점자 표시를 하는 제품은 샤프란 아우라 △윌 유 메리미 △스모키 머스크 △홀리데이 판타지 △미드나잇 골드(7월 출시 예정) 섬유유연제 4종과, 새로 출시한 미국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미세스마이어스' 섬유유연제 등 총 5종이다. LG생활건강은 섬유유연제 제품 용기 앞면 윗부분에 점자로 '섬유유연제'라는 표시를 넣고, 시각장애인이 섬유유연제와 일반 세제를 오용할 가능성을 줄였다. 특히 새로운 점자 표시 용기를 개발하는 과정에 시각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점자의 가독성과 촉감을 점검하고 표시 효과를 높였다. LG생활건강은 향후 세탁세제, 샴푸, 치약 등 다양한 생활용품 용기에 점자 표시를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일상 생활에 가장 밀접한 세탁 용품에 점자를 우선 도입해서 국내 25만 시각장애인 고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6-27 10:19:31[파이낸셜뉴스] 프랑스 프로방스에서 직접 추출한 허브 에센셜 오일을 함유한 초고농축 섬유유연제가 나왔다. 15일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에 따르면 의류 등 섬유에 고급스러운 니치 향수의 향기를 더해주는 '르샤트라 오드퍼퓸 섬유유연제'를 최근 출시했다. 르샤트라 오드퍼퓸 섬유유연제는 프랑스산 허브 에센셜 오일을 함유한 초고농축 섬유유연제로 의류 등 섬유에 깊고 풍부한 향기를 더해준다. 니치 향수의 향기를 담아 향수의 발향 단계처럼 사용 후 30분가량 나는 향인 탑 노트, 사용 후 30분~4시간 나는 향인 미들 노트, 베이스 노트(잔향)로 구성돼 향수를 뿌린 듯 향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자사 비농축 섬유유연제 사용량 대비 3배 초고농축 섬유유연제로 적은 양으로도 깊고 섬세한 향기가 오래 지속된다. 피부에 직접 닿는 섬유에 사용하는 만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파라벤 6종, 인공색소 등 걱정되는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온 가족이 사용하는 섬유에 사용할 수 있다. 울창한 숲속 향을 닮아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잔향이 남는 '상탈', 비누 향에 따뜻하면서도 포근한 잔향이 남는 '블랑', 싱그러운 장미 향에 물기 어린 잔향이 남는 '블랙로즈' 등 3종으로 출시됐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5-15 08:47:19[파이낸셜뉴스] 계약물품을 납품받는 쪽의 잘못으로 제품의 결함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찰을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A사가 방위사업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A사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신형 화생방 보호의를 연구·개발해 방위사업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육군 시험평가단은 2017년 4월 A사의 신제품에 대해 '저장수명' 항목이 기준에 미달된다는 이유로 운용시험평가 중단을 통보했다. 이후 A사로부터 육군은 원인분석과 기술보완계획을 제출받은 후 재시험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지만, 2020년 7월 개발시험평과결과 '기준미달' 판정이 나오면서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이에 A사는 기준 미달 원인 중 군에게 귀책사유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A사는 "보호의의 세탁 조건을 미국 국방규격에 따라 소형 세탁기에서 섬유유연제 없이 세탁하는 조건을 제품을 만들었다"며 "또 적극적인 기술보완을 통해 성능 개선을 하고 자체시험 결과 방호성능을 충족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계약위반과 관련해 제재 필요성이 있는 자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A사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A사는 섬유유연제 사용, 세탁기 크기 차이 등 다양한 결함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에 따라 제품 개선 사업을 계속 시행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A사는 방위사업청이 세탁성 평가 기준으로 미 국방규격을 기재했음에도 세탁 시 섬유유연제를 사용할 것이란 걸 파악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결함 책임이 A사에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3-02-06 07:49:04GS25는 뉴질랜드 친환경 세제 브랜드인 '에코스토어'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리필해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서울 광진구 GS25 건국점에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GS25는 전용 리필용기를 구매한 다음 여러 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는 완제품 대비 약 40% 싼 가격대로 구성했다. 전용 리필용기는 100% 재활용 되는 사탕수수 플라스틱으로 제작됐으며, 판매되는 모든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는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다.GS25는 GS25 건국점을 시작으로 '리필 스테이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 카테고리 상품을 추가로 도입할 방침이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국민의 생활 반경에 근접한 GS25, GS더프레시 등 1만5000여 플랫폼을 통해 구체적인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며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 문화를 정착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3-16 17:27:19[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섬유유연제 브랜드 P&G 다우니가 프리미엄 퍼퓸 섬유유연제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다우니 설렘 필터’를 제작했다. 또한 오는 12월 7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다우니 설렘 필터’ 사용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로워진 다우니 프리미엄 퍼퓸 섬유유연제는 기존에 비해 식물에서 유래된 에센셜 오일을 다량 함유하여 생화를 닮은 자연스럽고 기품 있는 향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로워진 다우니 향기 포뮬라가 적용, 향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며,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되지 않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다우니 설렘 필터’는 다우니 프리미엄 퍼퓸 섬유유연제의 밑바탕이 된 생화의 향기를 증강현실 기술로 시각화했다. 화면에 등장하는 꽃다발과 흩날리는 꽃잎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꽃 선물을 받은 듯한 설렘을 안겨준다. 이벤트는 12월 7일까지 인스타스토리에서 ‘다우니 설렘 필터’를 사용해 영상 또는 이미지를 촬영한 후, 다우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태그하여 당사자 계정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 때 다우니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다우니 프리미엄 퍼퓸 섬유유연제 1L 본품을 비롯해 플라워 패턴의 웨지우드 찻잔 세트와 티, 꽃 구독 서비스 ‘꾸까’ 이용권, 수향 디퓨저 등 꽃 향기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11-30 09:16:57[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섬유유연제 브랜드 P&G 다우니가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신제품을 출시했다. 상쾌한 향이 오래 지속되도록 기능이 향상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인 이번 신제품은 미세먼지를 막는 기능으로 외출 후 옷에 미세먼지를 묻혀오는 것을 줄여줄 수 있다 다우니 섬유유연제는 미세플라스틱 없는 초고농축 포뮬러로 섬유 속 냄새를 방지하는 기능이 뛰어나다. 여기에, 새로운 상쾌함이 지속성이 보다 향상되었다. 또한, 의류의 정전기 발생을 방지하는 기능이 탁월해 마치 미세먼지 보호막처럼 옷에 미세먼지가 붙는 것을 막아주어 미세먼지와 거리두기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초고농축으로 자사 비농축 제품 대비 1/3컵만 사용해도 상쾌함이 오래 가는 것이 특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10-12 09:22:45[파이낸셜뉴스] 빨래를 쉽고 빠르게 말려주는 의류건조기 시장이 급성장하며 가정 내 보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건조기에 사용되는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역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약 200만대 판매가 예상되는 건조기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트렌드 확산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인기를 끌어왔다. 특히 올여름 역대 최장기간 이어진 장마가 맞물리며 건조기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건조기용 섬유유연제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르샤트라 1802 드라이시트’는 내부 매출액 기준으로 올해 2·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3% 매출 성장을 보였다. 특히 장마가 지속된 지난 7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276%의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긴 장마철이 지속돼 눅눅한 습기로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생길 수 있는 꿉꿉한 냄새로 인해 건조기 사용량이 증가하며 건조기용 섬유유연제의 수요도 증가한 것이다. 건조기용 섬유유연제는 일반적으로 시트형으로 구성돼 사용하기가 간편하고, 건조기와 함께 사용 시 섬유의 마찰을 줄여줘 정전기 방지 및 섬유가 부드러워지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건조기 사용 후에도 향이 지속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사회적, 환경적 변화로 인해 건조기 등 위생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생활용품 또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8월 1~15일까지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2% 성장한 상황이며, 앞으로도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사용량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8-20 09:56:04한국P&G의 섬유유연제 브랜드 다우니가 ‘2020 제 7회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에서 6년 연속 섬유유연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조사하고 소비자가 평가한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는 소비자가 구매 결정 과정에서 고려하는 불안 요소를 측정 및 관리하기 위해 개발된 지수로, 2014년 시작해 2020년 7년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전국 소비자 1018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 조사를 실시, 절대적 안심수준, 상대적 안심수준, 문제해결에 대한 기대수준, 재구매 의향 등을 평가해 총 90개 산업의 1위 브랜드를 선정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6-10 08:46:51세제 시장에도 프리미엄 열풍이 거세다. 가루세제에서 액체세제로 트렌드가 급변한 데 이어 섬유유연제도 소량 사용 가능한 고농축 섬유유연제가 대세로 자리잡았다.5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섬유유연제 시장에서 고농축 섬유유연제의 비중이 60%로 2018년 47%에서 급격히 늘면서 일반 섬유유연제를 넘어섰다. 2018년까지만 해도 일반 섬유유연제 비중이 53%, 고농축 섬유유연제는 47%였으나 2019년에는 고농축이 60%를 차지하며 섬유유연제 시장의 주연으로 떠올랐다.이로써 2012년 피앤지가 다우니를 출시하면서 생성된 고농축 섬유유연제 시장이 8년간 급성장하면서 생활용품 업계를 주도하게 됐다. LG생활건강은 올들어 고농축 섬유유연제의 매출액이 일반 섬유유연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에서도 지난해 전체 섬유유연제 매출 가운데 고농축이 차지하는 비중이 60%로 일반 섬유유연제를 넘어섰다. 국내 고농축 섬유유연제 시장이 커지자 독일 헨켈에서도 고농축 섬유유연제 '버넬'을 2015년 선보였다. 버넬은 출시 이후 4년만에 매출이 2배로 급성장했다. 고농축 섬유유연제의 인기 요인은 일반 섬유유연제에 비해 향 지속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향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일반 섬유유연제의 경우 대개 3ℓ가 넘지만 고농축 세제는 1ℓ 정도로 무게가 가볍다는 점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이유다. 애경산업 중앙연구소 관계자는 "고농축 섬유유연제는 일반 섬유유연제에 비해 3분의 1정도만 넣어도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로 인해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하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꿉꿉한 냄새 등을 없애기 위해 '향'의 중요성이 커진 것도 고농축 섬유유연제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최근에는 이같은 기능성에 더해 미세플라스틱 배제 등 '필환경' 시대에 맞는 제품 출시 경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애경의 르샤트라 1802는 개발 단계부터 미세플라스틱의 사용을 배제했을 뿐만 아니라 인공색소, 파라벤 6종 등도 모두 배제했다. LG생활건강도 2018년 8월부터 모든 섬유유연제 제품에 향기캡슐을 배제했다. 대표 제품인 샤프란 아우라 프레시 딜라이트는 향기캡슐을 넣지 않고도 은은한 향이 오래 유지되도록 개발한 고농축 섬유유연제다.피죤은 42년 핵심 노하우를 집약한 고농축 섬유유연제 '고농축 피죤 보타닉'을 최근 새롭게 선보였다. 고농축으로 섬유유연 효과를 높였으며, 꽃과 식물·과일로부터 유래된 자연의 향을 그대로 담아 만들어졌다. 피죤 관계자는 "자연 친화적인 피죤의 제품 철학을 반영한 고농축 섬유유연제 포트폴리오 강화에 적극 나서는 한편, 종합생활용품 부문 선도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혁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4-05 18: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