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테마파크 롯데월드가 8·15 광복절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는 어드벤처 삼바 공연과 아이스 스케이팅, 광복절 기념 아쿠아리움 토크콘서트, 서울스카이 마술쇼와 버스킹 등 각자 취향대로 골라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다. ■무더위 날리는 삼바 댄스의 열정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지구 반대편 브라질의 열정을 담은 ‘시티 바캉스 & 삼바’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메인 공연인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는 브라질 현지 댄서들이 선보이는 열정적인 댄스와 더불어 모험 가득한 스토리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손님이 직접 삼바를 추며 공연을 즐기는 ‘익사이팅 삼바 존’ 체험을 비롯해 남미 특유의 다채로운 댄스로 구성된 스테이지 공연 ‘삼바 투게더’, 시원한 여름휴가 콘셉트의 ‘핫! 썸머! 바캉스!’ 퍼레이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평균 20도 내외를 유지해 사계절 내내 시원한 아이스가든은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같은 축제 현장으로 변신해 더위를 잊게 해준다. 대기 중에 흩날리는 인공 눈과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포토존, 매일 오후 4시마다 울려 퍼지는 캐럴과 댄스 음악이 흥을 돋우고, 저녁 8시30분에는 빙판 위에서 이색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민족의 역사 되짚는 토크콘서트 아쿠아리움은 광복절 당일(15일), 광복의 의미와 해양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담은 토크콘서트 ‘우리가 몰랐던 추크섬의 비밀’을 개최한다. 태평양 전쟁 당시의 참혹한 기억이 남아있는 미크로네시아 추크섬의 역사와 산호초의 천국이 된 섬의 뒷이야기를 정지윤 해양생물연구센터장이 생생하게 전한다. 이를 통해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이 겪은 아픈 역사를 되짚어보고, 전쟁이 해양 생태계에 끼친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메인수조에서는 6m 길이의 피딩 스틱을 활용해 먹이를 급여하는 ‘샤크&레이 먹방쇼’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로티프렌즈’ 속 인기 동요인 ‘사샥사샥 상어’를 활용한 레크리에이션 영상을 보며 율동을 따라하거나 퀴즈에도 참여하며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늘 위에서 펼쳐지는 낭만 공연 서울스카이는 광복절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연휴 동안 시원한 바캉스를 위한 이색 공연을 선보인다. 17일에는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던K’의 마술쇼가, 18일(일)에는 5인조 브라스 밴드 DEEPER(디퍼)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주말 오후 6시에는 손님 참여형 버스킹 공연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 시즌 2’가 118층 스카이 데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여름에도 크리스마스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 이벤트 ‘8월의 크리스마스 시즌2’도 마련했다. 서울스카이 120층에 마련된 우체통에 산타에게 전할 엽서를 넣으면 산타의 발상지인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산타 우체국에 전달된다. 선착순 100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크리스마스 무렵 산타에게서 직접 답장을 받아볼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14 18:43:35[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가 오는 9일과 11일, 8월12일 3차례에 걸쳐 ‘제주 대표 신화역사공원 조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JDC가 사단법인 설문대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신화역사공원 J지구(테마파크J) 조성과 관련해 전문가들과 정보와 의견을 나누기 위한 담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9일 오후 2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열리는 첫 번째 심포지엄은 ‘제주 대표 신화와 예술 축제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진오 연출가와 강득희 ㈔삶의예술문화원 전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신화를 문화 원형으로 삼아 대표 축제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또 오는 11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인문대 2호관 진앙현석관에서 열리는 두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신화의 섬 제주, 빛으로 솟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기획자인 이채관 ㈜시월 대표, 김종길 미술평론가, 추봉길 ㈜라이브랩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제주신화를 신화역사공원 조성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빛 전시와 축제’의 가능성, ‘신목과 스토리텔링 결합’ 전략을 통한 해법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12일 오후 2시 JDC 본사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세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제주 대표 신화와 역사 공간 무엇을 담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마련된다. 허남춘 제주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와 강소전 신화 연구가, 최덕림 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국장이 발제를 맡아 제주신화 열두본풀이로 풀어낸 신화역사공원 내 ‘신화의 숲-작가정원’과 순천만 국가정원 조성 경험이 연계된 제주형 정원을 다루게 된다. 이성호 JDC 관광사업처장은 “제주신화를 테마로 한 신화역사공원 J지구(테마파크J)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전문가그룹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제주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7-09 22:46:0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을 관광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 내 섬·해양 관광콘텐츠를 집중 발굴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섬관광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거점도서 중심으로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명소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인천에는 유인도 40개와 무인도 128개 등 모두 168개의 섬이 위치해 있다. 공사가 섬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거점도서는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덕적도, 자월도, 신·시·모도, 영흥도, 교동도, 석모도, 대·소무의도 등 모두 10개 섬이다.■10개 섬에 맞춤형 관광콘텐츠 발굴공사는 2017년부터 장봉도 힐링 트레킹 상품, 백령·강화 종교상품, 덕적도 음악회, 백령·대청 지오트레일 행사, 영흥·선재도 어촌마을 체험 등 섬관광 활성화사업을 추진했다. 공사는 그 동안 진행해오던 섬 특화 상품 발굴 위주의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민간 주도 관광 활성화사업과 국·시비 지원사업 등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등 서해5도권역의 경우 선박운임, 거리, 소요시간 등 섬 방문 진입장벽이 높고 지역산업구조가 1차산업 위주라는 문제점이 있다. 공사는 서해평화와 지질·생태 관련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어촌체험, 축제 개발 등을 개발해 섬관광을 활성화하기로 했다.덕적도, 자월도에는 섬 숲과 해변을 활용한 휴양 및 해양레저 시설을 확충하고 부속도서와 본도를 연결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한다.신·시·모도에는 신도·시도·모도간 관광콘텐츠 연계성 강화, 연륙교 개통을 대비한 숙박·식음·교통을 확충한다. 영흥도에는 높은 접근성을 활용한 당일 나들이 콘텐츠를 확충하고 해변과 갯벌을 활용한 체험관광 개발을 추진한다. ■섬 내부 교통수단 확보 인프라 확대교동도, 석모도 등 강화도권역은 석모대교 건설로 접근성이 향상됐으나 관광인프라 및 편의시설이 부족하다. 공사는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발굴 및 관광콘텐츠화하고 웰니스, 힐링관광지로써의 포지셔닝을 강화해 특화 콘텐츠를 개발키로 했다. 대·소무의도는 해변 등 특정 목적지에 방문객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공사는 관광콘텐츠를 분산 개발키로 했다. 해변(하나개, 실미) 콘텐츠 현대화를 통한 명소화하고, 어촌(광명, 큰무리, 포내, 소무의) 관광콘텐츠를 확충한다.공사는 섬·해양 관광 브랜드 개발을 지속 확대하고 섬·해양 관광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섬·해양관광 숙박, 교통, 콘텐츠 등 종합정보 제공하고 예약·안내 등의 업무도 진행할 계획이다.공사는 권역도서에 관광객 종합 안내 역할을 위한 여행자센터를 구축하고 섬 내부에 셔틀버스, 택시 등 관광교통수단 확보 및 증편, 큰 섬에 대한 여객선 증편 추진 및 요트, 호버크래프트, 수상비행기, 헬리콥터 등을 활용한 섬 접근성 강화 방안을 검토 추진키로 했다.또 섬주민 컨설팅, 통합 홍보, 조사·연구 등 섬 활성화를 위한 콘트롤타워 역할 수행할 도서발전지원센터를 설치한다.한편 인천 섬 관광객은 2018년에 서해5도권역 15만2843명, 덕적·자월권역 22만2962명, 북도권역 38만8841명, 영흥권역 11만1289명, 강화권역(강화도 제외) 41만3330명, 무의권역(영종도 제외) 32만3228명 등 모두 161만2493명에 달했다.공사 관계자는 "권역별 거점 섬 중심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해 인천 섬·해양만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집중 육성하고 섬관광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1-20 17:08:52LG유플러스가 한강 반포지구 솔빛섬에 아이들나라 체험존을 구축했다.LG유플러스는 한강 반포지구 솔빛섬에 위치한 어린이 전시체험관인 PIM에 'U+tv 아이들나라'와 'U+우리집AI' 서비스 체험존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체험존은 비주얼 아티스트 노보와 함께 아이들이 희망 갖고 자유롭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디자인했다. 체험존 벽면에 그려진 종이비행기는 희망과 자유를 의미하며, 눈이 3개인 스마일은 아이들이 다양성을 보고, 더 많은 상상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체험존에 방문한 고객은 베스트셀러와 우수동화 330편을 구연동화 전문 성우 목소리로 직접 들려주는 '책 읽어주는 TV'를 이용해 볼 수 있다.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자연관찰학습 콘텐츠인 '생생자연학습'을 통해서는 공룡, 동물, 곤층 등 54가지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는 3차원(3D) 그래픽으로 보며 울음소리 듣기, 가상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하다. 'U+우리집AI'로는 음악듣기, 날씨 확인, 네이버 검색 기능과 YBM영화동화, 번역 등 외국어 교육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체험존에서 LG유플러스의 3종 서비스를 모두 체험한 고객에게는 PIM 30분 추가 이용권을 증정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전시공간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체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PIM 이용권 1매와 보호자 입장권 1매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서영준 기자
2018-06-04 17:05:33[제주=좌승훈기자] 제주신화역사공원이 본래 사업 취지에 걸맞게 제주의 신화와 역사 콘텐츠로 채워진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17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신화역사공원 J지구 사업계획' 설명회를 갖고 사업지구 내에 제주신화·역사 테마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제주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로 그동안 A·R·H·J 4개 지구로 나누어 추진돼 왔다. 이 가운데 A·R·H지구는 홍콩 람정그룹이 투자해 테마파크와 호텔, 콘도미니엄, 카지노 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 데 이어 2단계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J지구는 지난 2006년 개발계획 수립 당시 신화·역사를 주제로 한 놀이기구 중심의 테마공원을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기존 A·R·H지구와 사업 내용이 중복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계획을 재수립해 신화·역사 중심의 콘텐츠로 변경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발표된 J지구 사업계획에 따르면, 제주의 신들은 하늘에서 내려오지도 알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땅에서 솟아났다'는 특성에 착안한 점이 주요 콘셉트다. 태초 제주가 땅에서 솟아났고 신들도 솟아났다는 흔적들을 증거 삼아 제주가 '신·신화의 섬'이라는 대표 이미지를 전달하는 개념이다. 또 정원, 공공미술, 예술인마을 등 세부 시설 콘텐츠를 활용해 '제주신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시설 명칭은 솟을마당, 신화의 숲, 신화의 뜰, 신화역사마을 등으로 정해졌다. 제주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를 '오름'으로 형상화하고, 신화의 세계에서 중간계, 현실세계로 이어지는 공간 스토리 전개를 기초로 주요 시설을 구성했다. 제주의 고유 문화유산인 '제주의 신화·역사'를 중심으로 체험·교육·오락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자연·문화 친화형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솟을마당은 '솟아나는 신들과의 조우'을 테마로 압도적 스케일의 '신목'으로 신화 속 모습을 구현, 이색적 경관 연출하고, 간헐천을 모티브로 한 신들의 샘.용암 형상화, 태고적 제주의 지형적 모습 재현한다. 신화의 숲은 '자연에서 만나는 신화'를 테마로 정원·공공미술 등에 제주신화를 예술적 표현으로 구현하고, 유아·어린이·청소년 대상 신화놀이터를 설치키로 했다. 신화의 뜰은 '신화에서 현세로 가는 길'이다. 제주신화 속 '서천꽃밭'을 대지예술과 대규모의 초화류 식재로 표현하며, 지역작가 등의 공공 미술작품 전시공간도 들어선다. '삶에서 만나는 신화'를 주제로 하는 신화역사마을은 제주 신화·역사들을 구현하는 지역 예술가들의 공방과 예술거리로 조성된다. JDC는 오는 28일까지 제주도청 및 JDC 홈페이지를 통해 J지구 사업계획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이어 이사회 의결을 통해 J지구 사업계획 변경 추진에 대한 내부 의견수렴을 마무리하고 5월 말 J지구 사업계획을 확정시킬 계획이다. 제주신화역사공원 J지구 사업은 120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상반기에 설계와 인허가를 마친 후 공사를 착공해 2020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신화역사공원 J지구는 '신화의 섬 제주'브랜드 이미지를 실체화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제주도민과 관광객·예술인이 협업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지역 공생형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내용 중 상업성 성격은 10% 정도이며, 50% 이상 공공성을 담보해 기획했다”면서 “제주신화역사공원을 제주관광문화의 질적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5-17 12:29:55【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지역 활성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섬.해양 관광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인천시는 섬 자원을 차별화하고 매력도를 높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도서특성화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자연.생태, 역사.문화 등 섬 고유 자원과 연계해 다른 섬과 차별화되는 1섬 1특화 관광콘텐츠를 개발키로 했다.시는 바다와 석양이 있는 토크 형식의 섬 음악 콘서트를 개발해 섬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고 섬 특산물 홍보와 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키로 했다.시는 지난해 덕적도 서포리관광지에서 개최했던 섬 음악회를 내년부터 3개 섬으로 확대해 매년 순회 개최키로 했다.시는 섬 관광 수요 창출을 위해 관광객이 테마를 정해 관광.체험하는 섬 여행학교 사업과 섬관광 온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 섬 스테이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시는 항만 재개발과 해양 관광 명소 육성을 통해 배후 지역과의 연계 발전을 도모하고 해양 관광.크루즈 관광을 육성키로 했다.시는 우선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과 연계해 내항 재개발을 추진하고 이곳을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소래포구를 비롯 항.포구 관광 명소화, 아라뱃길 관광 명소화 등 도시지역 해양명소를 육성한다. 시는 내항.월미관광특구∼아라뱃길(정서진)∼영종도(씨사이드파크)를 묶어 연안관광존으로 육성하고 종합 해양레저단지와 명품어촌으로 각각 조성되는 작약도.세어도 등과 연계한 해상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소규모 어항을 마리나로 개발하고, 마리나를 활용한 해양복합레저단지 조성, 해양보호구역.갯벌 등 해양생태관광을 육성키로 했다.시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모항화 및 인천국제공항 연계,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해 항만 주변 관광.쇼핑 후 출항하는 프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관광을 활성화키로 했다. 이 밖에 시는 숙박.식음시설과 내부 교통.안내체계, 여객선 준공영제, 제2연안여객터미널 등을 개선해 섬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원인 섬을 특화하고 널리 알려 섬 관광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7-05-22 20:16:11인천시는 지역 활성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섬·해양 관광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인천시는 섬 자원을 차별화하고 매력도를 높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도서특성화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자연·생태, 역사·문화 등 섬 고유 자원과 연계해 다른 섬과 차별화되는 1섬 1특화 관광콘텐츠를 개발키로 했다. 시는 바다와 석양이 있는 토크 형식의 섬 음악 콘서트를 개발해 섬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고 섬 특산물 홍보와 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덕적도 서포리관광지에서 개최했던 섬 음악회를 내년부터 3개 섬으로 확대해 매년 순회 개최키로 했다. 시는 섬 관광 수요 창출을 위해 관광객이 테마를 정해 관광·체험하는 섬 여행학교 사업과 섬관광 온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 섬 스테이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시는 항만 재개발과 해양 관광 명소 육성을 통해 배후 지역과의 연계 발전을 도모하고 해양 관광·크루즈 관광을 육성키로 했다. 시는 우선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과 연계해 내항 재개발을 추진하고 이곳을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소래포구를 비롯 항·포구 관광 명소화, 아라뱃길 관광 명소화 등 도시지역 해양명소를 육성한다. 시는 내항·월미관광특구∼아라뱃길(정서진)∼영종도(씨사이드파크)를 묶어 연안관광존으로 육성하고 종합 해양레저단지와 명품어촌으로 각각 조성되는 작약도·세어도 등과 연계한 해상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소규모 어항을 마리나로 개발하고, 마리나를 활용한 해양복합레저단지 조성, 해양보호구역·갯벌 등 해양생태관광을 육성키로 했다. 시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모항화 및 인천국제공항 연계,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해 항만 주변 관광·쇼핑 후 출항하는 프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관광을 활성화키로 했다. 이 밖에 시는 숙박·식음시설과 내부 교통·안내체계, 여객선 준공영제, 제2연안여객터미널 등을 개선해 섬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원인 섬을 특화하고 널리 알려 섬 관광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5-22 10:19: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 섬의 차별화된 콘셉트 설정과 사업발굴을 위한 ‘거점 섬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천 섬 관광 산업을 활성화해 인구소멸을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서해5도권, 강화권, 덕적·자월권 등 권역별 연구자료들을 바탕으로 실시된다. 이번 용역은 이달 중 착수해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시는 기존 사업에 대한 확장성에 초점을 두고 기본적인 구상을 하고 선도적 사업과 부가적 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백령도가 ‘가고 싶은 K-관광 섬’으로 선정돼 9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 자월도 천문과학관이 내년에 개관하는 등 주요 섬의 크고 작은 관광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상황에서 섬마다의 특성과 방문객의 기호를 고려한 맞춤형 개발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 김을수 해양항공국장은 “인천 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품격 높은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3 09:08:14【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 및 심각성 제고를 위한 일환으로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2 디지털 성범죄 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9월에 개소한 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하 이젠센터)에서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근절의 메시지 등이 담긴 영상(UCC, 애니메이션, 광고, 패러디 등)과 디자인(포스터, 캘리그래피, 일러스트, 웹툰, 카드뉴스 등) 형태의 순수 창작물이다. 주제 적합성, 완성도, 전달성 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6개 작품을 대상 1점(100만 원), 금상 1점(70만 원), 은상 1점(40만 원), 동상 3점(10만 원) 등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 작품은 향후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를 위한 광고 송출 및 홍보 물품 제작 등에 활용된다.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14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공모전을 통해 일상생활에 깊이 스며든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 및 예방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젠센터는 여성폭력 피해에 대해 365일 24시간 신고·접수 상담부터 피해자 지원·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피해지원 및 치유회복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10-20 10:05:49【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여수밤바다를 보러 또 갈 일이 생겼다. 여수시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여수밤바다를 한층 다채롭고 매력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어서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리듬 오브 더 나이트, 여수(Rhythm of the Night, YEOSU)'이라는 주제로 추진될 이번 사업은 야간관광의 공간적 확대 및 다변화되고 차별화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것으로, 기존 여수 밤바다에 소리와 빛, 감성적 체험 요소를 더한 '다감각적 야간관광 이미지' 구축이 핵심이다. 여수는 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국동항 수변공원과 장도 등 여수시 일원에 총 32억원을 투입해 신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캔들라이트 콘서트', '마칭 퍼레이드', '아쿠아리움에서 한밤의 산책', '여수의 밤, 천둥소리', '프라이빗 디너파티' 등이 포함돼 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조명을 더해 밤의 분위기를 살려 재즈와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국제 행사와 연계해 수준 높은 감성 체험을 제공한다. '마칭 퍼레이드'는 지역 주민과 학생이 참여해 이순신광장에서 종포해양공원, 소호동동다리 등에서 개최된다. 코스튬을 입고 행진에 참여하는 가족 단위 이벤트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리움에서 한밤의 산책'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아쿠아플라넷에서 진행되는 이색적인 야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독특한 해양 생태계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여수의 밤, 천둥소리'는 여수의 역사적 인물인 이순신 장군과 유탁 장군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공연을 기획할 예정이다. LED 퍼포먼스와 현대적 무대 연출을 결합해 관객들에게 여수의 정체성을 전달한다. '프라이빗 디너파티'는 MZ세대를 겨냥한 사전 예약제의 프라이빗 이벤트로 매번 다른 장소에서 열리며, 참가자에게 장소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등 희소성과 신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여수시는 이와 함께 국동, 장도, 남산에 새로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등 관광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국동항 수변공원 일대에는 감성 조명을 더하고, 조형물 등 여수 특색을 살린 포토존을 마련해 신규 관광 스폿을 조성한다. 야간 프리마켓 장도 마련해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예술의 섬 장도에는 진섬다리 일대에 조명을 설치해 해먹과 쉼터가 있는 '선셋 테라스'를 만든다. 이를 통해 일몰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야경 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남산공원 일대에는 산책로와 테마 보행로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민다. 특히 이곳은 여수 밤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야간의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을 위해 야간관광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시티투어버스의 야간 코스를 확대 운영해 야간에도 관광지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자 한다"면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국제적인 관광 도시 여수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1 13:0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