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교체 인선 바람이 중소형 증권사까지 여파를 미치는 모양새다. 간만에 여의도 고위급 인선이 도미노처럼 벌어지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래에셋, 한국투자, 삼성, 메리츠증권에서 CEO 교체 흐름이 본격화되면서 CEO들의 임기가 만료 예정인 중소형증권사인 교보, 하이투자, DB금융투자,BNK증권 등 중소형증권사 수장 인선에도 관심이 쏠린다. 우선 지난 8일 BNK금융지주는 자회사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3명의 사장 숏리스트 후보와 면접하고 최종 후보로 신명호 전 유안타증권 IB부문 대표를 김병영 대표 후임으로 낙점했다. 당시 3인의 숏리스트에는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와 내부출신인 성경식 BNK투자증권 내부 총괄 대표가 포함 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 대표 내정자는 오는 12일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 절차를 밟게 된다. 2014년 CEO로 선임 된 이후 두 번 연임 성공 반열에 오른 김신 SK증권 대표의 연임 성공 여부도 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또 2020년부터 교보증권 대표를 맡고 있는 박봉권 대표, 최근 'PF꺽기 의혹'과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의 연임 성공 여부도 뜨거운 감자다. 이 외에도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도 줄줄이 임기가 만료를 앞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11 18:18:45[파이낸셜뉴스] 최근 대형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교체 인선 바람이 중소형 증권사까지 여파를 미치는 모양새다. 간만에 여의도 고위급 인선이 도미노처럼 벌어지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래에셋, 한국투자, 삼성, 메리츠증권에서 CEO 교체 흐름이 본격화되면서 CEO들의 임기가 만료 예정인 중소형증권사인 교보, 하이투자, DB금융투자,BNK증권 등 중소형증권사 수장 인선에도 관심이 쏠린다. 우선 지난 8일 BNK금융지주는 자회사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3명의 사장 숏리스트 후보와 면접하고 최종 후보로 신명호 전 유안타증권 IB부문 대표를 김병영 대표 후임으로 낙점했다. 당시 3인의 숏리스트에는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와 내부출신인 성경식 BNK투자증권 내부 총괄 대표가 포함 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 대표 내정자는 오는 12일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 절차를 밟게 된다. 2014년 CEO로 선임 된 이후 두 번 연임 성공 반열에 오른 김신 SK증권 대표의 연임 성공 여부도 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또 2020년부터 교보증권 대표를 맡고 있는 박봉권 대표, 최근 'PF꺽기 의혹'과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의 연임 성공 여부도 뜨거운 감자다. 이 외에도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도 줄줄이 임기가 만료를 앞뒀다.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 시국을 거치면서 안정적으로 경영을 해온 증권사 CEO들이 최근 몇년 간 연임 랠리를 이어갔으나 올해는 유독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다"면서 "한 치앞을 내다 볼 수 없는 국면"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11 14:21:46[파이낸셜뉴스] BNK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신명호 전 유안타증권 IB부문 대표(사진)가 내정됐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이날 차기 사장 후보 숏리스트(최종 후보적격자) 3인과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후보로 신 대표를 적임자로 확정했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BNK금융지주가 IB등을 강화하기 위해 신 대표를 차기 CEO로 낙점 한 것으로 안다”라며 "오는 12일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 될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면접을 본 다른 후보는 구희진 전 대신운용 대표과 내부출신인 성경식 BNK투자증권 내부총괄 대표로 확인됐다. 한편 신 대표는 IB 업무에만 20년 이상 몸담아 온 전문가다. 그는 삼성증권 기업금융팀장, SK증권 기업금융본부 본부장, 동부증권 IB사업부 커버리지 본부장을 거쳐 하나금융투자 IB본부장을 역임했다. 유안타증권엔 2018년엔 IB부문 대표로 둥지를 옮겨 2020년 말까지 지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08 18:12:27차기 부산은행장과 경남은행장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지난 19일 BNK 차기 회장에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이 내정되고 이어진 두 번째 레이스다. 1월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열린 이사회에서 BNK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시했다. 오는 3월 말 안감찬 현 부산은행장과 최홍영 경남은행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서다. 내부 규정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은 임기 만료 2개월 전부터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양사 차기 후보군에는 현직 은행장과 계열사 대표 등 각각 11명이 당연직 후보로 포함된다. 부산은행장 당연직 후보군에는 안감찬 행장, 강상길 부행장과 성경식 BNK금융지주 부사장 등 계열사 대표 9명이, 경남은행장 당연직 후보군에는 최홍영 경남은행장, 심종철 경남은행 부행장과 계열사 대표 9명이 이름을 올렸다. BNK금융 관계자는 "아직 임추위 개시만 결정됐다"며 "다음 회의 때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1-31 18:21:33[파이낸셜뉴스] 차기 부산은행장과 경남은행장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지난 19일 BNK 차기 회장에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이 내정되고 이어진 두 번째 레이스다. 1월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열린 이사회에서 BNK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시했다. 오는 3월 말 안감찬 현 부산은행장과 최홍영 경남은행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서다. 내부 규정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은 임기 만료 2개월 전부터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양사 차기 후보군에는 현직 은행장과 계열사 대표 등 각각 11명이 당연직 후보로 포함된다. 부산은행장 당연직 후보군에는 안감찬 행장, 강상길 부행장과 성경식 BNK금융지주 부사장 등 계열사 대표 9명이, 경남은행장 당연직 후보군에는 최홍영 경남은행장, 심종철 경남은행 부행장과 계열사 대표 9명이 이름을 올렸다. BNK금융 관계자는 "아직 임추위 개시만 결정됐다"며 "다음 회의 때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1-31 14:15:19【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축산 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한돈협회 중앙회와 함께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농가와 지역주민이 상생 발전하는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서다. 연천군은 올해 5월 축산악취 저감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대한한돈협회 연천군지부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악취 저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선규 축산과장은 18일 “관내 축산농가의 의식 전환과 자발적 개선의지를 일깨워 주민과 축산농가가 상생 공존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컨설팅 사업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이후 돼지를 재입식한 농가 57곳을 대상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7~9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컨설팅 완료 후 개선방향 및 사후진단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농가별 악취저감 컨설팅 결과에 따라 해당 농가 악취개선 실천방법, 시설개선 방안을 맞춤형으로 지도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축산악취 개선지원 공모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성경식 한한돈협회 연천군지부장은 이에 대해 “연천군과 함께 축산악취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18 11:30:33◆ BNK금융지주 <신규 선임> △부사장 성경식(그룹자금시장부문) △전무 손강(그룹자산관리부문) △상무 박성욱(그룹리스크관리부문) <승진> △부사장 김성주(그룹글로벌부문) ◆ 부산은행 <신규 선임> △상무 최영도(동부/울산영업본부) △〃 이찬일(남부/수도권영업본부) △〃 김청호(자금시장본부) △〃 강석래(서부/경남영업본부) <승진> △부행장보 박명철(경영전략그룹장) ◆ 경남은행 <신규 선임> △상무 여창현(동부/수도권영업본부) △〃 정윤만(여신영업본부) ◆ BNK캐피탈 <신규 선임> △상무 연인배(IB본부) △상무보 송치원(준법감시인) <승진> △전무 정호(D-IT사업본부) △〃 김경섭(영업추진그룹장) △상무 박광일(소매금융본부) ◆ BNK투자증권 <신규 선임> △전무 김명섭(기업금융본부) △상무 오정준(신기술금융부) △〃 김형규(PF1부) △〃 김용석(종합금융부) <승진> △전무 서이덕(준법감시인/CISO) △〃 한수동(위험관리책임자) ◆ BNK저축은행 <신규 선임> △부사장 유충렬(경영관리본부) △전무 강경웅(여신지원본부) <승진> △상무 이억(경남영업본부) ◆ BNK자산운용 <신규 선임> △상무 이무선(경영관리본부) △〃 박상훈(준법감시인) <승진> △전무 박정욱(마케팅그룹장) ◆ BNK시스템 <신규 선임> △부사장 김대우(경영기획본부)
2021-12-23 15:50:42[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23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2년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 BNK금융그룹은 현재 추진 중인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GROW 2023)을 연속성 있게 차질 없이 완수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조직의 변동성을 최소화시키면서 내년 그룹의 경영방침인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펀더멘탈 구축’을 위한 소폭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자금시장의 급속한 성장 및 금리 변동성 확대 등 급변하는 자금시장부문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에 '그룹자금시장부문'을 신설했다. 그룹자금시장부문은 자금시장에서의 그룹 전체 고유자산 운용 현황 점검, 각 계열사 간 이슈 조정 등 그룹 시너지 창출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경우 신탁,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의 총괄 사업본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WM고객본부'를 '자산관리본부'로 변경하고 '신탁사업단'의 편제 조정과 함께 'WM상품부'의 명칭을 ‘투자상품부’를 변경함으로써 고객중심의 포토폴리오 설계 등 종합 자산관리서비스 제공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은행의 경우 최근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 ‘디지털금융본부’ 내 ‘언택트영업부’를 ‘고객지원본부’로 편제 조정을 실시해 대면과 비대면을 포괄하는 일관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 및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수익성 중심의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전문 계열사로 거듭나기 위해 BNK캐피탈과 BNK투자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는 IB부문 등 조직개편을 실시해 조직 역량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이날 그룹 전체 경영진에 대한 인사도 아래와 같이 단행했다. <BNK금융지주> ◇신규 선임 ▲부사장 성경식(그룹자금시장부문) ▲전무 손강(그룹자산관리부문) ▲상무 박성욱(그룹리스크관리부문) ◇ 승진 ▲부사장 김성주(그룹글로벌부문) <부산은행> ◇신규 선임 ▲상무 최영도(동부/울산영업본부) ▲〃 이찬일(남부/수도권영업본부) ▲〃 김청호(자금시장본부) ▲〃 강석래(서부/경남영업본부) ◇승진 ▲부행장보 박명철(경영전략그룹장) <경남은행> ◇신규 선임 ▲상무 여창현(동부/수도권영업본부) ▲〃 정윤만(여신영업본부) <BNK캐피탈> ◇신규 선임 ▲상무 연인배(IB본부) ▲상무보 송치원(준법감시인) ◇승진 ▲전무 정호(D-IT사업본부) ▲〃 김경섭(영업추진그룹장) ▲상무 박광일(소매금융본부) <BNK투자증권> ◇신규 선임 ▲전무 김명섭(기업금융본부) ▲상무 오정준(신기술금융부) ▲〃 김형규(PF1부) ▲〃 김용석(종합금융부) ◇승진 ▲전무 서이덕(준법감시인/CISO) ▲〃 한수동(위험관리책임자) <BNK저축은행> ◇신규 선임 ▲부사장 유충렬(경영관리본부) ▲전무 강경웅(여신지원본부) ◇승진 ▲상무 이억(경남영업본부) <BNK자산운용> ◇신규 선임 ▲상무 이무선(경영관리본부) ▲〃 박상훈(준법감시인) ◇승진 ▲전무 박정욱(마케팅그룹장) <BNK시스템> ◇신규 선임 ▲부사장 김대우(경영기획본부)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12-23 15:17:37[파이낸셜뉴스] BNK금융은 그룹자금 시장 부문을 신설했다. 앞으로 자금시장에서 그룹 전체 고유자산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각 계열사 간 이슈 조정 등 그룹 시너지 창출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성경식 부사장이 자금시장부문을 맡는다. BNK금융은 23일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을 연속성 있게 수행하기 위해 조직의 변동성을 최소화했다"며 "내년 그룹의 경영방침인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펀더멘탈 구축'을 위한 소폭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경우 신탁,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의 총괄 사업본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WM고객본부를 자산관리본부로 변경하고 신탁사업단의 편제 조정과 함께 WM상품부의 명칭을 투자상품부를 변경했다. 또 부산은행의 경우 디지털 금융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 디지털금융본부 내 언택트영업부를 고객지원본부로 바꿨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이날 그룹 전체 경영진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금융지주 글로벌부문에는 김성주 부사장, 그룹자산관리부문에는 손강 전무, 리스크관리부문은 박성욱 상무를 선임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1-12-23 14:52:27K-유니콘-10.성경식 인포빕 한국지사장 "스타트업들이 창업 후 3년 이내 맞이하게 되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기관투자(시리즈A) 유치 등 금전적 부분도 중요하지만, 대내외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 특히 비대면 경제 시대에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경쟁력이 필수다." 성경식 인포빕 한국지사장은 11일 파이낸셜뉴스와 서면인터뷰를 통해 "스타트업이 5년 넘게 생존할 확률은 30%도 되지 않는다"면서 "스타트업들이 꾸준히 달릴 수 있게 하려면 전문가 조언 등 다양한 성장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 인포빕은 전 세계 6개 대륙에 65개 이상 지사를 설립해 190개국, 800곳 이상 통신 네트워크와 70억 개가 넘는 모바일 기기 및 사물인터넷(IoT)을 연결하고 있다. 또 최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상으로 '인포빕 스타트업 트라이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인포빕 스타트업 트라이브는 혁신적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엑셀레이터 프로그램이다. 미국 회계법인을 거쳐 한글과컴퓨터(한컴)에서 해외사업개발 전략 등을 수립한 성 지사장은 국내 전자상거래(e커머스), 금융기관, 모바일 서비스 등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ommunications platform as a service)을 활용토록 지원하고 있다. 다음은 성 지사장과 일문일답. ―인포빕 솔루션 사례가 궁금하다. ▲인포빕은 글로벌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기업이 자신의 고객이 선호하는 채널에서 보다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자, 전화, e메일 등 전형적 커뮤니케이션 채널은 물론 카카오톡, 왓츠앱, 라인 등과 같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일례로 카카오톡은 전 세계 사용자에게 일회용 핀(PIN) 번호를 전송하는 것과 관련해 인포빕이 제공하는 글로벌 문자메시지(SMS) 솔루션으로 인증 성공률을 높였다. 신규 가입자 번호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전 세계 가입자 번호를 식별해 유효한 번호인지, 전화기가 꺼져 있는지, 로밍인지, 가상번호인지 등을 판단해 부정사용을 방지하고 가짜계정을 차단할 수 있다.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경우, 인포빕의 번호 가림 기능을 활용해 고객이 익명의 전화번호로 운전기사와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인포빕의 글로벌SMS와 카카오알림톡 발송 서비스를 연동해 국내외 기업에게 주요 알림을 발송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융권, e커머스, 제조사, 채팅앱, 항공사, 자동차 등 다양한 업계에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경우는 어떠한가. ▲스타트업도 인포빕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컨설팅과 컨퍼런스 발표 기회도 제공하는 '인포빕 스타트업 트라이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상으로 발표한 인포빕 스타트업 트라이브는 혁신적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엑셀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인포빕은 와이콤비네이터, 500스타트업, 테크스타 등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및 액셀러레이터들과 협력하고 있다. ―인포빕 스타트업 트라이브 혜택은. ▲인포빕 스타트업 트라이브에 참여하는 기업은 최대 6만 달러(약 7100만원) 상당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여러 유명 기업 개발자와 디렉터가 참가하는 '인포빕 시프트'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특히 작은 스타트업들이 규모 한계로 관리하기 어려워하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지원계획 방향은. ▲인포빕 스타트업 트라이브를 더욱 확장해 더 많은 혁신적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국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및 인큐베이터와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이다. 파트너십을 촉진제로 삼아 한국 스타트업 맞춤 지원도 이어가도록 하겠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1-11 17: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