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대한성공회를 위한 친환경 사제복 셔츠 200벌을 특별 제작했다.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과 그에 따른 교회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친환경 사제복 제작을 기획한 대한성공회의 선한 영향력에 공감하면서 이뤄진 프로젝트다. 21일 래코드를 전개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 따르면 대한성공회 친환경 사제복은 식물 유래 원료와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원단으로 제작했다. 주머니는 래코드가 지난 해 해양경찰의 해를 맞아 태안 해양경찰정복을 여성 베스트 상품으로 업사이클링하고 남은 자투리를 활용했다. 사제복이라는 정형화된 큰 틀을 유지하면서 친환경 소재 사용과 패치워크를 통해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서다. 박선주 래코드 디자인실장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 브랜드들과 지속가능성에 동참하자고 제안하고 있다"면서 "이번 친환경 사제복을 제작하면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에는 어떤 제한과 한계도 없음을 다시 한번 제안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8-21 09:16:27[파이낸셜뉴스] 대한성공회 대전교구는 14일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가 추락하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써 논란이 된 성공회 김규돈 신부의 사제 자격을 박탈했다. 성공회 대전교구 관계자는 문제의 글에 대해 "사제로서 할 수 있는 표현이 아니다"라며 교구 소속 김 신부를 직권 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성공회 원주 노인복지센터장, 원주교회 협동사제 등 사제로서의 모든 지위를 상실했다. 앞서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대통령의 동아시아정상회의 발언을 소개한 게시물을 올리면서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온국민이 '추락을 위한 염원'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썼다. 이 글은 큰 논란을 일으켰고 성공회 측에 항의가 쇄도했다. 그러자 김씨는 해당 글을 삭제했고 이후 다시 SNS에 '나만보기라는 좋은 장치를 발견하고 일기장처럼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전체 글로 돼 있었다'며 SNS에 익숙지 않아 해당 글이 공개됐다는 취지의 글을 추가로 올렸다. 대전교구 관계자는 이에 대해 "그는 사과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페이스북 조작법을 잘 몰랐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성공회 대전교구장인 유낙준 모세 주교는 "사제 개인의 의사를 대한성공회와 대전교구의 공식 입장으로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며 "분노와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에게 깊이 사과 드린다"는 뜻을 교구장 서한의 일종인 사목교서로 표명했다. 한편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박주환 신부가 SNS에 올린 합성 이미지도 함께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박 신부는 전용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떨어지는 모습을 합성한 이미지에 "기체 결함으로 인한 단순 사고였을 뿐 누구 탓도 아닙니다", "비나이다~비나이다~" 등의 글을 덧붙인 게시물을 최근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글에 항의하는 댓글에 박 신부는 댓글마다 거부한다는 뜻의 '반사~'라는 답글을 달았다. 논란이 커지면서 박 신부는 모든 SNS 계정을 닫았고 천주교 대전교구는 박 신부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공식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11-14 22:47:27[파이낸셜뉴스]윤석열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글로 파장을 일으킨 성공회 김규돈 신부가 사제직을 박탈당했다. 대한성공회 대전교구는 14일 김 신부에 대한 면직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성공회 관계자는 14일 "관련 절차를 거쳐 김 신부에 대한 면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신부는 성공회 원주 노인복지센터장, 원주교회 협동사제 직위에서도 모두 직권면직 처리됐다. 성공회 교회법에 따르면 직권 면직은 최고형으로, 사제로서의 자격 박탈을 의미한다. 김 신부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김 신부는 윤 대통령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17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해 한 말을 언급하며 "어휴, 암담하기만 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했고,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대해선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 신부는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온 국민이 ‘추락을 위한 염원’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터넷 강국에 사는 우리가 일시 정해서, 동시에 양심 모으면 하늘의 별자리도 움직이지 않을까"라고 했다. 해당 글에 대한 비판이 쇄도하자 김 신부는 "페이스북에 ‘나만 보기’라는 좋은 장치를 발견하고, 요근래 일기장처럼 글을 쓰기 시작했다. 가끔은 일기처럼 쓴 글이 전체글로 되어 있다"며 "저의 사용 미숙임을 알게 된다.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은 비공개 처리했다. 하지만 파장은 계속됐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온 국민이 추락을 위한 염원을 모았으면 좋겠다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끔찍한 글이 한 성직자의 SNS에 게재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외교무대에서 안보와 국익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총력하고 있음에도 일반 국민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막말과 저주를 성직자가 퍼부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낙준 교구장은 이날 오후 3시쯤 입장문을 내고 "상처 받은 모든 영혼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유 주교는 "어떻게 생명을 존중해야 할 사제가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하여 수많은 사람이 타고 있는 전용기의 추락을 염원할 수 있겠냐"라며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한 처사이며, 하느님의 참된 가르침을 알지 못하는 무지한 행동"이라고 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2-11-14 19:03:58[파이낸셜뉴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종사자에게 감봉 처분 등 부당한 인사 조치를 한 사회복지법인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회복지재단이 인권위의 권고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위는 해당 장애인복지시설의 상급기관인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회복지재단이 인권위 권고를 일부만 수용했다며 인권위법에 따라 관련 내용을 공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회복지재단 산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생활지도원으로 근무하던 진정인 A씨는 장애인복지시설장 B씨가 입소자의 ‘탈시설’을 방해해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그러나 진정서 접수 이후 해당 시설장은 진정인 A씨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감봉 1개월’의 징계 처분을 했다. 시설 측은 A씨의 지속적인 진정으로 시설 업무가 마비되고 실무자간 불신을 조장한 데 따른 조치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이에 대해 “‘진정’이 징계 사유인 점, 징계 심의 인사위원의 구성이 징계 요구자인 시설장과 이해관계인으로만 구성된 점, 감봉 처분이 과도한 점 등을 종합해 봤을 때 해당 징계는 진정인의 직업 수행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해당 시설의 상급기관인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에게 부당한 인사 조치를 한 시설장에 대한 경고조치와 유사한 인사 불이익이 없도록 피진정인을 포함한 전 직원 인권 교육 실시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회복지재단은 교구 소속 신부이자 시설장인 피진정인이 운영하던 시설이 폐쇄됐다는 이유로 시설장에 대한 경고나 인권교육을 시행하지 않았다. 대신 산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회신했다. 인권위는 “피진정인이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소속 신부로 재직하는데도 시설 폐쇄를 이유로 경고나 인권교육을 하지 않고 산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만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한 것은 인권위 권고를 일부만 수용한 것”이라고 봤다. 인권위는 “산하 사회복지시설이 20여개에 달하는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회복지재단이 부적절한 권한 행사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한 적극적인 조치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03-24 16:30:05[파이낸셜뉴스] 지난달 발생한 군부 쿠데타 이후 시민들의 저항운동이 지속되고 있는 미얀마의 상황에 관심을 갖고 응원하는 물결이 지속되고 있다. 성공회대학교는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학내 구성원과 동문들이 온라인을 통해 함께 모여 미얀마 민주화를 응원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이름은 ‘미얀마를 위한 시간’으로, 현지 상황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성금모금 및 퍼포먼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공회대는 "이번 행사는 성공회대 구성원들이 미얀마 민주화 시위를 응원하는 연대 의지를 표명하고, 이를 통해 다른 시민단체 구성원들의 지지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성공회대 교수·학생·직원·동문이 일상을 잠시 멈추고 온라인 화상회의 사이트에 동시 접속해 행사에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행사엔 미얀마 관련 활동을 지속해온 박은홍 사회융합자율학부 교수가 현재 이뤄지고 있는 지원 상황을 공유하고, 미얀마 독재타도위원회 회원인 미얀마인 묘헤인씨가 현장 상황을 설명하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성공회대 동문으로 미얀마에서 활동 중인 카이몬씨와 마웅저씨가 현지 상황을 생생히 전할 계획이다. 박은홍 교수는 “미얀마의 어려운 상황을 보며 같이 아파하고 걱정하는 우리 국민들의 공감능력에 감동하고 있다”며 “미얀마를 41년 전 ‘오월 광주’와 같이 고립무원의 상태로 빠지게 하면 안된다는 우리 국민들의 연대의식의 발로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기석 성공회대 총장 역시 “우리나라도 과거 민주화를 위해 싸우던 때 해외의 많은 시민들과 교회에서 지원해준 것이 큰 힘이 되었다”면서 “미얀마도 현재의 고통과 갈등을 극복하고 마침내 민주주의를 성취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지지와 연대를 표한다”고 독려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1-03-26 11:41:32[파이낸셜뉴스] 성공회대학교(김기석 총장)에 난민 출신 대학생이 입학했다. 아프리카 가나 난민촌에서 태어나 10살 때인 2012년 한국에 건너온 그레이셔스다. 성공회대에 난민이 입학한 건 학부에선 처음 있는 일이다. 성공회대는 23일 2021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인문융합자율학부에 가나 출신 난민 그레이셔스(18·여)가 입학했다고 밝혔다. 2012년 엄마와 함께 한국에 온 그레이셔스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한국 학교에 다니며 청소년기를 보냈다. 학창시절 식당일과 전단지 배포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대학입학 꿈을 놓지 않았다.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대학 진학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성공회대 한국어능력우수자에게 주어지는 전액 장학금으로 첫 학기 등록금을 냈고, 한국인 지인의 도움을 받아 입학비도 낼 수 있었다. 기숙사비는 사연을 들은 성공회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100여 만원을 납부해 해결됐다. 우여곡절 끝에 21학번 새내기가 된 그레이셔스는 “비자와 경제적 문제로 대학은 못 갈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대학생이 되어 많이 기쁘다”며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잘 해나가서 졸업까지 잘하고 싶다”고 희망을 전했다. 직원 대상 모금을 주도한 성공회대 관계자는 “가족 중 유일하게 한국어를 할 수 있어 가장의 역할까지 해야 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가 대견스러웠다”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성공회대는 앞서 일반대학원 아시아비정부기구학전공(MAINS)에 콩고, 미얀마, 이라크, 예멘에서 온 난민 4명이 입학해 졸업까지 한 바 있지만 학부에 난민이 입학한 건 처음이다. 한편 그레이셔스와 그 가족들은 여전히 추방가능성이 있는 상태다. 지난 2017년 대법원으로부터 난민으로 인정된다는 판결을 받았으나 여전히 인도적체류허가자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는 난민 인정보다 임시로 인도적 체류허가를 하는 소극적 난민정책을 펴고 있는 상태다. 그레이셔스도 인도적 체류허가 상태로, 정부가 매년 있는 심사에서 비자 연장을 거부하면 출국해야 하는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 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1-02-23 11:00:07[파이낸셜뉴스] 성공회대학교 학생들이 주도한 태국 민주화지지 모임이 태국 현지에서 보도되는 등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학생들이 발표한 성명엔 태국 현지 민주화운동 진압용으로 쓰이는 살수차 수출 중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태국 경찰이 사용하는 살수차는 한국산 제품이다. 23일 성공회대에 따르면 태국 현지 언론 '프랏차타이'가 15일 "한국 청년들이 태국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성명서를 내다"란 제하의 기사를 냈다. 본문엔 "한국의 성공회대 학생들이 국제민주연대와 함께 태국에 일어나고 있는 학생시위에 대한 한국정부의 입장표명과 시위진압에 사용되고 있는 살수차 수출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성명은 '태국 민주화지지 성공회대 모임'이 태국 민주화운동과 연대를 표하기 위해 발표한 것으로, 국제적 연대를 요청한 현지 태국인들에게 화답하는 차원에서 작성됐다. 성명서엔 △태국정부 내 군부인사 퇴진 △왕실모독죄 폐지 △투옥된 민주화운동 관련자 석방 △한국정부 입장발표 △진압용 살수차 수출 중단 검토 등의 내용이 담겼다. 모임을 이끈 박은홍 성공회대 교수는 "민주화를 염원하는 태국의 학생·청년과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의 연대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0-11-23 15:17:50▲최창분씨 별세· 정종호 종권 순옥 순이씨 모친상· 김기석씨(성공회대학교 총장) 빙모상=17일 가천대길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30분. (02)2610-4102
2020-11-17 14:35:41【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노동문제를 인문학 관점에서 고찰하며 노동권에 대한 넓은 공감대를 시민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고양노동아카데미’를 개강한다.노동아카데미 강의는 총 10강으로 구성되며, 하종강 성공회대학교 주임교수의 ‘한국사회 노동 바로 이해하기’란 특강으로 시작한다. 코로나19 시대 노동현안을 짚어보기 위해 우석균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표가 ‘감염병과 자본주의’ 등 노동관련 기초교육을 진행한다. 강의는 오는 9월16일부터 11월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화정동 소재 고양시노동권익센터에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8월25일부터 9월10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며, 관련 내용은 고양시노동권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김판구 기업지원과장은 25일 “노동형태가 다양해지고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상황 속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고양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구성원 역할이 무엇인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양시는 21일 성공회대학교와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별도 협력식은 열지 않고 서면으로 대체했다. 고양노동아카데미는 서면협력식 이후 양 기관이 처음 진행되는 협력사업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8-25 15:37:19성공회대학교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성공회대에는 인문융합자율학부 4개 전공, 사회융합자율학부 5개 전공, 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 2개 전공, IT융합자율학부 4개 전공 등 총15개 전공이 있으며, 4개 학부 단위로 모집한다.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과 교과성적을 100%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국내 정규 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 인재전형으로 160명을 모집하며, 대안학교출신자전형으로3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으로156명을 모집하며, 특성화고교학생부우수자전형10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9명, 국가보훈대상자전형2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전형13명,저소득층(기회균형선발)전형11명,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3명을 모집한다. 면접이 있는 전형의 경우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교과성적을100%반영하는 전형은 국어,영어,수학, 사회(또는 과학) 교과에서 학년·학기 구분 없이 교과별 상위 3개 과목씩 총12개 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단,정원 내·외 특성화 고교전형은 전체 교과목의 평균등급을 반영한다. 지난해까지는 모집인원의 150%까지만 예비합격자 순위를 부여했으나, 올해는 지원자 전체에게 예비합격자 순위를 부여한다. 모든 전형에서 문·이과 구별 없이 지원 가능하며, 전형 간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단 같은 전형에서 다른 모집단위로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또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진영종 입학홍보처장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지원자 전체에게 예비합격자 순위를 부여하기 때문에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합격의 기회가 주어진다"며 "면접이 있는 전형은 입학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면접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19-09-05 1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