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센 백신의 효과를 놓고 또 한번 논란이 일고 있다.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 김성규가 얀센 백신을 맞은 지 17일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다. 김성규의 확진 사례를 두고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기간이 지난 후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감염' 가능성도 제기됐다. 오늘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국내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지난 17일까지 총 31명으로 조사됐다. 접종완료자 10만명당 기준 1.43명이다. 이들 중 확정사례는 11명이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AZ) 또는 화이자 백신 2회 접종을 마친 사람을 대상으로 나온 결과여서 얀센 백신은 아직 돌파감염 의심사례가 없다. 방대본은 돌파감염을 '추정사례'와 '확정사례'로 나눈다. 추정사례는 접종 14일 이후 확진된 사례고, 확정사례는 추정사례 중 접종 14일 이후 코로나19에 노출·감염된 것이 역학적으로 확인된 사례다. 김성규의 경우 아직 바이러스 노출 시점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아직은 추정사례로 분류된다. 얀센 백신은 2회 접종하는 화이자나 모더나와 달리 1회 접종하는 것이 장점이지만,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마이클 린 스탠퍼드대 교수는 "(다른 백신을 두 번 접종한 것에 비해)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이 보호를 덜 받는다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돌파감염은 모든 백신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드물게 발생한다"며 "발생해도 중증 예방, 추가전파 감소 효과 등 유용성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덴마크에서도 델타 플러스 감염 첫 사례가 보고되면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국은 11개국으로 늘었다. 앞서 인도를 비롯해 미국 영국 포르투갈 스위스 일본 폴란드 네팔 러시아 중국 등 10개국에서 델타 플러스 발견 사실이 보고된 바 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인도에서 처음 출현한 '델타' 변이주(B.1.617.2)의 하위 변종(B.1.617.2.1)으로 이미 델타 변이 자체가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최대 3배 전염력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6-27 23:27:36[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가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16일 방송가에 따르면 수영 선수 박태환과 모델 겸 방송인인 한혜진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앞서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그가 녹화에 참여한 '뭉쳐야 산다'와 '리더의 연애' 출연진이 접촉자로 분류됐다. 8월 1일 첫 방송하는 ‘뭉쳐야 찬다’ 시즌2에 출연하는 박태환은 어제(15일) 이상 증세를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박태환과 함께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윤동식, 모태범, 이형택도 김요한에 이어 줄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태환은 최근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다. 박태환의 확진소식에 '뽕숭아학당' 출연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태.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요한은 지난 15일 iHQ ‘리더의 연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리더의 연애’ 출연진 모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한혜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리더의 연애' 측은 "한혜진씨만 양성을 받은 상태다. 김구라, 박명수씨와 출연진은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골때리는 그녀들’에도 출연중이다. 이에 한혜진과 함께 '구척장신' 팀으로 함께 활약 중인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김진경, 차수민도 검사를 받았다.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 측은 16일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 중인 에스팀 소속 송경아 이현이 송해나 진아름 아이린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앞서 배우 차지연, 그룹 인피니트 성규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수 서인영, 전 농구선수 하승진, 노을의 이상곤, 트레저의 멤버 도영, 영화 사나이픽쳐스의 한재덕 대표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7-16 13:49:14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 돕기에 홈쇼핑 업계가 앞장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CJ ENM 오쇼핑은 자사 강점인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재미있고 독특하게 다가갔다.최근 홈쇼핑 업계는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관련 방송을 늘릴 계획이다. 전국 지역 특산물로, 기존 홈쇼핑 방송에서 접하기 어려운 각종 채소류와 갓김치, 청국장, 젓갈류, 조개류, 해조류 등의 방송이 편성됐다.오쇼핑은 MBC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와 손잡고 국내 농가 살리기 방송을 두번 진행했는데 전체 매진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1차 방송에서는 끼리끼리 멤버인 이용진, 광희, 정혁, 인교진, 하승진이 오쇼핑 생방송에 출연해 부여 방울토마토와 해남 전복을 판매했고 박명수, 장성규, 은지원, 성규, 이수혁 등이 출연한 2차 방송에서는 춘천의 아스파라거스와 파주의 장미, 수국 등 화훼상품을 판매했다. 농산물은 끼리끼리 멤버들이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돕고 직접 수확한 것들로, 생방송에서 상세하고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조윤주 기자
2020-06-22 16:3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