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기부전 치료 등 성기능 개선 관련 제품을 온라인에서 불법판매·광고한 누리집 238건을 적발하고 관계기관에 수사 의뢰 조치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 무허가 해외 의약품 판매·광고 224건, 식품의 성기능 개선 효능 부당광고 14건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 과정에서 남성의 발기부전 치료를 위한 전문의약품의 성분인 ‘실데나필’을 함유한 제품을 여성의 성기능 향상과 관련이 없음에도 ‘여성용 비아그라’라고 광고·판매한 누리집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여성용 비아그라 등에 대해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으로 구성된 ‘민간광고검증단’에 자문을 구했고, 검증단은 여성의 실데나필 복용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실데나필 성분 포함 제품을 여성에게 투약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검증단은 또 전문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의 진료·처방과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온라인상에서 발기부전 등 특정 질병의 치료 효과를 광고하는 해외직구, 구매대행 제품과 관련 누리집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국민이 안심하고 관련 제품을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8-09 09:24: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국으로부터 가짜 성기능 의약품과 제조원료 등을 밀수해 국내에서 불법의약품을 제조.유통한 일당이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으로부터 가짜 비아그라·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 약 25만정과 가짜 성기능 의약품 제조원료 480㎏ 등을 밀수해 국내에서 불법의약품을 제조.유통한 혐의로 4명을 검거해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이 밀수한 물품은 가짜 비아그라·시알리스 등 완제품과 분말상태의 원료인 실데나필 300㎏(비아그라 300만정 제조 분량), 타다라필 30㎏(시알리스 150만정 제조 분량), 및 리도카인 150㎏(사정지연제 97만1754개 제조 분량) 등 정품시가 총 1100억원 상당으로 역대 최대 금액이다. 세관은 통관과정에서 적발된 원료 약 320㎏와 주거지 및 비밀창고에 보관 중이던 불법의약품 약 22만정, 가짜 성기능 의약품 제조 원료 약 323㎏, 사정지연제 제조용 기계 1대, 전자저울 1점 등을 압수했다. 이들은 최근 중국 공안 당국에서 가짜 성기능 의약품 제조 공장을 집중 단속하자 기존의 완제품 밀수방식에서 국내에 제조기계를 설치한 뒤 원료상태로 밀수입해 국내에서 완제품을 제조·유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범행을 시도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지난 8월 밀수 통관책 A씨(56·남)는 가짜 성기능 의약품 제조 원료 324㎏을 국내로 반입한 후 세관에 품명을 ‘조화(인조꽃)’라고 허위 신고하는 방법으로 밀수하려다 통관과정에서 적발됐다. 제조·유통책 B씨(50·남)는 이전에 밀수한 가짜 성기능 의약품 제조 원료와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전분 등을 혼합해 캡슐 형태의 ‘아드레닌’과 환(丸) 형태의 ‘진시환’이라는 새로운 발기부전치료제를 제조하기도 했다. 또 B씨는 가짜 비아그라를 정밀 포장 작업을 해 마치 정품인 것처럼 둔갑시켜 국내 불법의약품 도매상들에게 싼값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조책 C씨(51·남)는 인적이 드문 시골 농가에 비밀 작업장을 마련해 사정지연제(일명 칙칙이) 제조기계를 설치한 뒤 B씨로부터 공급받은 리도카인을 원료로 프로코밀 크림 및 두즈 스프레이를 제조해 B씨에게 납품한 혐의다. 유통책 D씨(47·남)는 성인용품 쇼핑몰을 운영하며 B, C씨가 만든 가짜 성기능 의약품을 전국의 성인용품점 등에 유통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일당은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 사정지연제뿐 아니라 효능이나 위험성 등이 검증되지 않은 15종의 가짜 성기능 의약품도 밀수해 국내에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유해 수입물품의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해 지난 7월부터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불법 의약품 밀수, 제조 및 유통사범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20 11:49:2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 산하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올 한 해 치러진 각종 전국 규모 경진대회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은 올해 전국FFK경진대회(농업계), 전국상업경진대회(상업계), 전국기능경기대회(공업계 및 가사계열) 등 3개 전국 규모 경진대회에 참가해 각각 33명, 37명, 41명 등 총 111명이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 금메달 등을 수상했다. 또 전남기술과학고 출신 양수민 선수(현 삼성중공업 소속)는 '2019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산업제어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전남 기능 수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도교육청은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 이날 순천 더헤윰컨벤션에서 전국 단위 기능경진대회 입상 직업계고 학생 및 지도교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기능경진대회 참가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대회 입상 학생들의 사례발표에 이어 지도교사들이 직업계고 학생 기능신장을 위한 창의적 우수 지도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또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전남기술과학고 김태연 지도교사의 전남 직업계고 기능향상을 위한 제언을 듣고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현희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2019년은 전남 직업계고 학생의 우수한 기능수준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기분좋은 해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기능인 육성을 위해 학생 및 지도교사에 대한 지원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전남도 관계자는 "전국 규모 대회에 입상한 학생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가해 아름다운 도전을 하며 꿈을 펼친 모든 학생선수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남도는 이번 3개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 중 30명을 선발해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11-26 15:07:29[파이낸셜뉴스] 유통 연구개발(R&D)전문 기업 팩토리얼이 성기능 개선 디바이스 이지케이7(easy-K7)을 26일 공개했다. 이지케이7은 자동 케겔운동을 통해 질 근육 및 골반저근 전체를 강화, 성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기다. 팩토리얼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이지케이7 학술발표회를 열고 국내 최초로 성기능 개선 효과로 성의학지에 등재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 물리치료학과의 근육 전문 석학들이 골반저근 기능 향상과 성기능 척도별 개선 결과를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이지케이7은 임신과 출산 등으로 약해지고 탄력을 잃은 골반저근을 개선시켜 준다. 골반저근 강화에 최적화된 3개의 전극을 탑재해 폭넓은 전자기장을 형성한다. 저주파와 고주파가 골반저근을 강력하게 수축·이완하며 골반 하부에 넓게 자리 잡고 있는 골반저근 전체를 강화시킨다. 5단계 프로그램과 60단계 강도 조절 기능을 탑재해 몸 상태에 따라 원하는 강도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팩토리얼 관계자는 "골반저근 약화는 각종 성기능 저하의 원인이 되고, 부부 관계나 대인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이지케이7은 쉽고 간편하게 자동 케겔운동을 도와주고, 성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팩토리얼홀딩스는 제품력은 뛰어나지만 알려지지 않은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발굴, 개발하고 마케팅을 통해 상품 가치를 부여하는 유통 R&D전문 기업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9-11-26 12:12:43산수유는 신선이 먹는 열매라 하여 원기와 혈을 보하는 약재로 사용됐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산수유 열매는 음을 왕성하게 하며 신장의 정과 기를 보하고 성 기능을 높이며 허리와 무릎, 이명 효능이 있으며 오줌이 잦은 것을 낫게 한다고 돼 있다. 산수유에는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A는 눈 건강, 특히 야간 시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세포의 성장 촉진은 물론 신경계 및 생식계 기능을 유지하는데 좋다. 산수유에 들어있는 사포닌, 탄닌은 나른할 때 차로 마시면 몸이 가벼워질 뿐만 아니라 머리가 맑아지는데 도움이 된다. 차로 꾸준히 마실 경우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므로 여성의 생리 과다 및 자궁출혈, 생리불순 등 자궁 관련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산수유 씨에는 몸에 유해한 성분이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9-04-04 18:04:42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는 지난 22일 충남대 수의과대학 권효정 교수팀과 공동개발 중인 '전립선 건강 개선 기능 성 소재(HU-033)'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산학연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휴온스는 이번 기술 이전 협약을 통해 충남대로부터 '전립선 크기 감소에 의한 전립선비대증 치료 효과와 요도 괄약근의 이완을 통한 배뇨개선의 이중 효능을 갖는 기능성 소재(HU-033)'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다. 해당 기능성 소재는 동물 실험을 통해 '피나스테리드' 성분과 유사한 수준의 전립선 비대증 치료 효능과 배뇨개선의 이중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또 판매중인 전립선비대증 건강기능식품 소재들과 대조실험한 결과에서 더욱 우수한 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립선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HU-033)'는 한방 유래 천연물 소재로서 독성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아,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 에 활용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정부과제인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 에 선정된 바 있다. 휴온스는 해당 기능성 소재가 이미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미국, 유럽, 일본, 중국을 비롯한 해외 9개국에서도 특허 출원을 완료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임상을 완료해 상품화를 추진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비뇨기계통의 질환은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예방'에 초점을 맞춘 건강기능식품 출시에 집중할 예정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HU-033 소재는 임상 시험 전 단계이지만, 국내 및 해외 특허 출원까지 완료하는 등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 가치가 크다고 판단해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향후 혁신적인 천연물 신소재를 활용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및 예방을 위한 개별인정형 전립선 건강기능 식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충남대 산학협력단 김영국 단장은 "휴온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한방 유래 천연물 소재 HU-033의 발견과 유효성 검증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기술 이전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상용화되어 국민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전립선 비대증 글로벌 시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일본·유럽 5개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영국)의 전립선 비대증 유병인구는 2014년 기준 1609만명이고 2024년에는 1888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7-11-24 10:26:37한미약품은 전립선비대증, 발기부전 동시치료 복합제인 '구구탐스'의 임상 3상 결과를 미국 비뇨기과학회에서 구연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미국 비뇨기과학회(AUA)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뇨기과학회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진행됐다. 한미약품은 양성전립선비대증(BPH)과 발기부전(ED)을 동반한 한국인 남성환자 510명을 총 3개군으로 나눠 타다라필 5mg 단일요법을 대조군으로, 탐스로신염산염 0.2mg 및 0.4mg과 타다라필 5mg을 각각 결합한 복합제를 1일 1회 12주간 투약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발표 내용에 따르면, 탐스로신염산염 0.4mg 복합제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IPSS)가 약 27% 더 감소됐다. 다만 탐스로신염산염 0.2mg 복합제는 대조군과의 IPSS 개선 효과 비교에서 통계학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구구탐스의 IPSS 감소 및 성기능 개선효과를 입증했으며,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을 동반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구구탐스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전립선비대증 치료 성분인 탐스로신염산염 0.4mg과 발기부전치료 성분인 타다라필 5mg을 복합한 복합제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7-05-19 17:26:34수험생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과장해 판매한 업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강성훈 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식품업체 H사 대표 임모씨(55·여)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씨는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적이 없는데도 포장 박스에 "선택된 소수를 위한 선물", "수험생, 연예인들에게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이라고 광고해 시가 1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탕류 제품을 만든 뒤 "명문대 진학을 위한 최고의 선택", "대치동 학생들의 필수 키워드" 등으로 광고해 1억600여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고가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공부에 지친 수험생이나 이를 뒷바라지하는 가족의 간절한 심정을 이용해 허위·과장 광고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각종 상품이 난립하고 관련 산업도 비정상적으로 과열된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경제적인 위화감까지 불러일으켰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다만 "허위·과장 광고의 정도가 아주 중한 편은 아니고, 문제가 된 포장 박스는 바로 폐기하는 등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집행유예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16-08-17 08:55:29잇몸병 앓는 남성은 성기능 장애 위험이 1.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치주과학회는 24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8회 잇몸의 날'(3월24일)을 맞아 대한민국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치주병과 생활습관병과의 상관관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김영택 교수는 공단의 빅데이터(표본 코호트 데이터) 중 2002년부터 2013년까지의 102만534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치주병 환자의 경우 성기능장애가 1.5배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골다공증 1.21배, 협심증 1.18배, 류마티스성 관절염 1.17배였다.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이는 남성 성기능장애와 관련한 기존 해외연구를 뒷받침하는 것이므로 의미있는 결과"라며 "치주질환과 같은 혈관 장애를 일으키는 여러 생활습관병이 남성 성기능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치주염 진료비는 2012년 약 5000억원에서 지난해 연간 1조원 이상으로 2배 가량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신질환과의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주병을 예방해야 한다. 대한치주과학회 조기영 회장은 "남성 성기능장애를 비롯한 치주병과 전신질환과의 관계가 계속 밝혀지고 있는 만큼 치주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제고가 필요하다"며 "치주병 예방과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앞으로 보건소 및 공중보건의와의 협력을 통해 각 지역 보건소에 '치주병 교실'이 설립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6-03-24 13:59:06▲ 남성갱년기 증상/사진=YTN뉴스캡처남성갱년기 증상 남성갱년기 증상의 특징이 화제다. ‘갱년기’라 하면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폐경 이후에 나타나는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발생되는 일련의 증상을 떠오르게 되나 남성도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 부족으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남성 갱년기 증상의 특징은 그 증상이 서서히 조금씩 진행되므로 이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며 설사 느끼는 경우에도 이런 갱년기 증상들을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만 생각하거나 나이에 따른 당연한 변화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남성 갱년기는 50대 전후부터 발생하여 나이가 많아질수록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하여 60세 이후에는 약 30%가량의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주된 증상으로는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기억력의 저하, 우울증 증상이 자주 나타나며, 신체적으로는 근력이 저하되고 체지방이 증가하며 뼈가 약해지는 문제가 온다. 성 기능도 저하하며 발기부전, 성욕저하증 등이 문제가 된다. 남성 갱년기의 원인은 뇌, 고환의 노화현상에 따른 남성호르몬의 감소와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 및 고혈압, 당뇨, 간질환 같은 신체적 요인 등이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2016-01-29 12: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