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경기도 성남시는 새롭게 조성한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임시운영 첫 예약에 최고 경쟁률 270:1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16일 오토캠핑장 정식 개장을 앞두고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임시운영을 위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첫 예약을 실시했다. 총 96면 중 반려견 동반 사이트 12면을 제외하고, △일반 △오토캠핑 △두가족 △데크 △텐트 △데크+텐트 등 5개 종류 사이트의 84면 사전 예약 신청에 6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텐트가 설치·제공되어 있는 '텐트 사이트'는 오는 14일 토요일 예약 9면에 2431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 270:1을 나타냈다.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은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공캠핑장으로 도보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캠핑 장비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도록 텐트 설치가 제공되는 사이트 14면이 마련되어 캠핑 초보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잔디마당, 숲 놀이터, 숲 체험공간, 컬러테라피원, 반려견 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돼 가족 단위 이용객과 반려동물 동반 캠핑족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은 분당구 율동 124-2번지 일원(새마을 연수원 진입로 부근)에 조성한 축구장 크기의 4배 정도인 2만6734㎡ 규모로 오는 6월 16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캠핑장 이용 예약은 7일부터 9일까지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한다. 예약은 성남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공식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7월 이용 예약 접수는 16일부터 가능하며 이후 매월 1일~3일, 16일~18일 두 차례에 걸쳐 15일 단위로 예약을 진행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04 10:44:56[파이낸셜뉴스] 6·3 대선 본투표일 전날인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마지막 공식 선거운동으로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집중유세에 사력을 다했다. 특히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를 찾아 대선후보로서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어 초심을 되새기고, 마지막 유세 장소로는 비상계엄의 시작과 끝인 국회가 위치한 여의도를 택해 내란 심판을 부각했다. 초심 다지러 성남 찾은 李 "성남-경기처럼 대한민국 바꾸겠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와 경기 하남시 유세에서 내란 심판과 함께 국민통합도 함께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이 이기냐, 김문수(국민의힘 후보)가 이기냐 결정하는 선거가 아니다. 그들이 복귀한다면 내란세력에 의한 민주주의 파괴가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하면서도 “대통령의 제1책무는 국민통합이다. 자신을 지지했는지로 차별하고 지역과 계층을 가르는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과거 두 차례 시장을 지냈던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를 방문해서는 유세에 나서기 전에 주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앞서 약속했듯 갈등이 수반되는 개혁과제는 잠시 미뤄두고 경제회복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거듭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 성남을 찾아 기자회견을 연 것에 의미를 부여키도 했다. 그는 “오늘 여기서 기자회견을 하는 건 제가 처음 정치를 결심할 때 초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국민께 제 진심을 진지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며 일군 성과들을 열거하며 “성남에서, 경기도에서 한 것처럼, 이제는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의도 피날레 '내란심판' 부각..지지자들 "서민 돕는 대통령" 이후 이 후보는 경기 광명시와 서울 강서구를 거쳐 여의도공원에서 마지막 선거유세를 벌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의 주무대이자, 이를 수습한 주체인 국회가 위치한 여의도에서 피날레를 장식한 것이다. 4만명 넘게 모인 지지자들도 이런 의미를 짐작한 듯 파란 풍선과 응원봉들 사이에 ‘나는 내란 종식을 위해 투표합니다’라고 쓰인 대형 깃발을 휘날렸다. ‘내란수괴 내란잔당 당장 처단’이라는 강한 어조의 깃발과 다수의 태극기들도 눈에 띄었다. 이 후보도 이 자리에서 “내란을 끝낸 국민 승리의 날로 기록될지, 내란세력 부활의 날로 기록될지는 우리의 실천과 행동에 달려있다”며 “여의도는 내란의 어둠을 민주의 빛으로 몰아낸 역사의 현장이다. 빛의 혁명이 시작된 이곳에서 우리가 빛의 혁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의 피날레 유세를 지켜본 48세 시민은 전남 순천에서 올라왔다고 밝히며 “지난 대선부터 이 후보를 지지했다. 성남시장 시절부터 서민의 민원을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한 분”이라고 회상했다. 서울 강북구에 거주하는 50세 자영업자는 “제가 장애가 있는데 떳떳하게 살 수 있다고 증명하려는 삶을 살았는데, 이 후보도 장애가 있음에도 굴하지 않고 저 자리까지 갔다”며 “장애인도 자기 몫을 하며 어우러져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70세 시민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일 당시 함께 미국과 중국 출장을 함께한 적이 있다며 “친분이 없어도 사업하는 분들에게 어려움 겪으면 자기를 찾으라고 했다. 시민들을 적극 도와주시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성석우 송지원 홍채완 기자
2025-06-02 19:50:53[파이낸셜뉴스] 6·3대선 본투표일 전날인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마지막 공식 선거운동으로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집중유세에 사력을 다했다. 특히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를 찾아 대선후보로서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어 초심을 되새기고, 마지막 유세 장소로는 비상계엄 당시 거리로 나온 시민들이 온 몸으로 막은 국회가 위치한 여의도를 택해 내란 심판 메시지를 집중 부각시켰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의 첫 유세부터 내란 심판 구도를 꺼내들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이 이기냐, 김문수(국민의힘 후보)가 이기냐 결정하는 선거가 아니다. 그들이 복귀한다면 내란세력에 의한 민주주의 파괴가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란 심판을 부각하면서도 동시에 국민통합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앞 유세에서 “머슴이 파란팀이든 빨간팀이든 경쟁하는 건 좋다. 그러나 주인이 편을 갈라 서로 싸우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며 “대통령의 제1책무는 국민통합이다. 자신을 지지했는지로 차별하고 지역과 계층을 가르는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과거 두 차례 시장을 지냈던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를 방문해서는 유세에 나서기 전에 주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선일을 하루 앞둔 대선후보로서 마지막 언론과의 소통이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앞서 약속했듯 갈등이 수반되는 개혁과제는 잠시 미뤄두고 경제회복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거듭 분명히 했다. 당선되면 첫 지시는 경제상황 점검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약을 통해 구체적으로 확정한 첫 행보는 35조원 이상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내수진작을 위해 긴급하게 재정을 투입하고,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경제회복 방안들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일상적인 당정협의를 하고 민주당 자원을 최대한 국정에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언론과도 정기적인 기자간담회 열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 성남을 찾아 기자회견을 연 것에 의미를 부여키도 했다. 그는 “오늘 여기서 기자회견을 하는 건 제가 처음 정치를 결심할 때 초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국민께 제 진심을 진지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며 일군 성과들을 열거하며 “성남에서, 경기도에서 한 것처럼, 이제는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성남 야탑역 광장 유세에 나서서도 청년기본소득과 닥터헬기 도입을 비롯한 성남시정과 경기도정을 돌볼 때 추진했던 정책들을 거듭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함께 시정을 할 때가 정말 행복했다”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후 이 후보는 경기 광명시와 서울 강서구에서도 마찬가지로 내란 심판과 국민통합, 경제회복을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마지막 유세는 여의도공원에서 펼쳤다. 선거운동 피날레를 장식할 장소로 여의도를 고른 것은 역시나 내란 심판 구도를 부각키 위함으로 보인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의 주무대이자, 이를 수습한 주체인 국회가 위치한 곳이라서다. uknow@fnnews.com 김윤호 성석우 송지원 홍채완 기자
2025-06-02 16:36:17【파이낸셜뉴스 성남=성석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자신이 시장으로 재임했던 성남을 찾아 "성남이라는 100만 도시 살림도 이재명이 맡으니 달라졌다"며 "대통령이 되면 그 수십 배 되는 큰 살림도 더 유능하게 운영할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정치는 실력으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며 실적으로 능력을 입증했다. 이제는 국가 살림을 맡겨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성남시민이 '이재명 한 번 써보니 쓸만하더라'고 전국에 후기를 써주셔서 도지사도 하고 대통령 후보도 됐다"며 "진짜 살림을 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충직하고 유능한 머슴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성남에서는 청년배당·산후조리원·교복지원 등 각종 복지를 확대했지만 세금 더 걷지 않았고 빚도 갚았다"며 "가로등 관리비 68억을 절감해 지역상권에 투입하고 상권도 살렸다. 이게 진짜 행정"이라고 설명했다. 성남시 의료원 설립을 추진하다 수배된 개인적 경험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2004년 시립의료원을 막는 시의회에 맞서다 수배돼 주민교회 지하 기도실에 숨어 있었다"며 "그때 시민에게 권한을 위임받아 반드시 필요한 일을 해내겠다고 결심했고 결국 의료원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큰 나라 살림, 성남보다 수십 배 크다. 더 유능하게 운영할 수 있다"며 "한 번 제대로 일할 기회를 달라. 여러분 삶이 분명히 달라질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6-02 15:49:04【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경기 오산시와 성남시가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하루 7회뿐인 광역버스 노선 확대와 증차 등을 함께 추진한다. 2일 오산시와 성남시에 따르면 이권재 오산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성남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오산발 성남행 광역버스 노선 확대 및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오산에서 성남으로 운행되는 광역버스는 8301번과 8302번 등 2개 노선으로, 하루 총 7회 운행에 그치고 있어 시민들은 출퇴근 시간대 긴 배차 간격과 좌석 부족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지난해 4월 8301번의 경유지를 조정하고, 8302번을 신설하는 등 운암지구와 동오산 지역의 성남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 하지만 운행 횟수는 여전히 부족해 출퇴근길 불편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추가 대책 마련, △세교2지구에서 성남 방면으로 향하는 신규 노선(8303번) 신설 △기존 8301번 증차 △2026년 프리미엄버스(좌석예약형 고속급행버스) 도입 등 3대 교통 개선안을 제안하고, 성남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들 방안이 실현되면, 오산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편의는 눈에 띄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성남은 오산 시민의 대표적인 출퇴근지지만, 현재 교통편은 턱없이 부족해 불편이 일상화된 상황"이라며 "이번 협의를 통해 더욱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상진 성남시장은 "도시 간 연결성은 곧 시민 삶의 질"이라며 "양 시가 함께 교통망을 재정비한다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02 14:49:28【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경기도 성남시는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중 처음으로 시범단지 현대우성이 지난 5월 30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과 올해 계획된 정비물량 선정을 통해 분당 재건축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선도지구로 지정된 4개 구역 중 하나인 시범단지 현대우성은 현대·우성아파트와 장안타운 건영빌라 등 총 3713가구로 구성돼 있다. 또 다른 선도지구인 목련마을(대원·성환·두원·드래곤·삼정그린·미원·화성·대진 빌라단지) 총 1107가구도 이달 중 예비사업자 지정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번 재건축 사업의 기반이 되는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이 지난 5월 27일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예정된 1만2000가구 정비물량의 선정 방식도 6월 중 공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분당 지역 주민대표들과 4차례 간담회를 진행하고, 민간 전문가의 의견도 수렴했다. 향후 정비물량 선정 방식을 결정할 때 분당 전역 주민의 의견을 묻는 절차도 거칠 예정이다. 특히 선도지구 공모 당시 제시된 공공기여 확대나 이주대책 지원 등 주요 항목에 대해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과 신속한 민원 처리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결과 총 4개 구역 1만2055가구를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아파트 유형은 △기초구역29, S5(샛별마을 라이프·동성·우방·삼부·현대 2843가구) △기초구역30(양지마을 금호·청구·한양 4392가구) △기초구역21, S4(시범단지 현대·우성, 장안타운 건영 3713가구)이며, 연립주택 유형으로는 △기초구역6, S2(목련마을 8개 단지 1107가구)가 포함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02 13:55:44【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는 라이프 사이언스 기업인 제네웰이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 원주 기업도시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원자치도, 원주시와 지난해 6월 MOU를 체결한 제네웰은 2000년에 설립,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상피복재 메디폼과 유착방지제 가딕스를 개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 출시했다. 제네웰은 원주 신공장에 총 500여억 원을 투자해 미국 FDA 기준을 충족하는 cGMP 공장을 건설한다. 특히 성남과 화성에 있던 기존 공장을 원주로 통합 이전해 생산 효율을 높일 계획이며 50여 명의 신규 인력 채용도 계획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덕 제네웰 대표는 “글로벌 우수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에 부합한 제조 환경을 조성해 늘어나는 수출 물량에 적극 대응하고 해외 시장을 확대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건실한 중견기업 제네웰의 이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공사가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원주시에서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들의 투자가 계속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원주를 만들기 위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5-29 14:29:38【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경기도 성남시는 분당구 낙생대 근린공원(백현동 523)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 오는 31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1년 6개월간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낙생대공원(성남항일의병기념탑 인근)에 1083㎡(328평)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만들었다.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몸통 높이 40㎝를 기준으로 이를 초과하는 반려견은 대형견 놀이터(480㎡), 그 이하는 중·소형견 놀이터(450㎡)를 이용하도록 했다. 각 공간 바닥엔 굵은 모래(마사토)를 깔고, 견주와 반려견을 위한 등의자(7개), 원형 벤치(5개), 음수대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대형견과 중·소형견 놀이터를 높이 1.5m의 철망 울타리로 둘러싸고, 가운데 통로엔 폭 2.4m, 길이 20m의 멍석(야자 매트)을 깔아 인도를 냈다.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하루 24시간 개방하며, 동물 등록한 반려견과 13세 이상의 견주만 출입을 허용한다. 이번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조성으로 성남지역 반려견 놀이터는 모두 9곳으로 늘게 됐다. 기존에 운영 중인 반려견 놀이터는 △황송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탄천 태평 수진쉼터 인근 △탄천 야탑 사송교 인근 △탄천 정자 궁내교 인근 △탄천 구미 물놀이장 인근 △삼평동 운중천에 있다. 성남시에 동물 등록한 반려견은 7만1232마리다. 신상진 시장은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들의 반려 공간이자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7 10:02:40【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신상진 성남시장과 부인 김미숙 여사가 2025년 부부의 날을 맞아 세계부부의날 위원회로부터 '올해의 모범 부부상'을 수상했다. 27일 세계부부의날 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전날인 26일 성남시청을 직접 방문해 신 시장에게 부부상을 전달했다. 올해의 부부상은 세계부부의날 위원회가 주최하며, '부부의 날'을 기념하고자 건전한 부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치단체장 부부를 선정해 지난 2007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신 시장 부부는 대학 시절 노동운동 하며 만난 '동반자 부부'로, 헌신적인 아내의 '버팀목 사랑'으로 의약분업 투쟁과 구속 등의 과정을 거쳐, 4선 국회의원과 성남시장으로서의 활동을 수행하는 데 함께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최근에는 미혼남녀 만남행사인 솔로몬의 선택(SOLO MON의 선택)을 통해 부부의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점도 모범사례로 꼽혔다. 세계부부의날 위원회는 "신 시장 부부가 대학 시절 노동운동을 하며 만난 동반자 부부로 38년 동안 어려울 때 마다 버팀목이 되어주며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모범적인 부부의 전형을 보여줬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세계부부의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수상자로 신 시장 부부를 비롯한 부부 20쌍에 모범부부상을 선정 지난 21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하지만 바쁜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신 시장을 배려해 이날 성남시청을 직접 방문, 직접 부부상을 전달했다. 신상진 시장은 "저희 부부에게 올해의 모범 부부상이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생의 어려운 고비가 올 때마다 한결같은 믿음과 사랑으로 저를 지지해 준 아내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아내와 함께 우리 사회의 건강한 부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7 09:39:19【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경기도 성남시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의 올해 첫 행사에서 50쌍 중 22쌍의 커플이 매칭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연애 코칭, 자기 어필 시간, 1:1 대화, 식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인연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특히 프랑스 공영방송(France2)에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촬영 및 참가자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국제적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스위스 유력 일간지 NZZ(Neue Zurcher Zeitung)는 지난 23일 신상진 시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사업의 추진 배경, 성공 요인, 출산율 향상을 위한 향후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조명하며 보도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7월부터 지난해까지 총 13차례 행사를 통해 누적 288쌍의 커플 매칭, 결혼 커플 5쌍·결혼 예정 2쌍, 출산 사례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시는 매 회차 참가자 추첨제와 AI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참가자 간 성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자연스러운 연결을 유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썸 매칭' 용지에 호감을 표시하고, 상호 일치 시 문자로 연락처를 받아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앞으로 상반기에 3차례(2~4차) 더 열리며, 일정은 △2차 5월 31일 감성타코 판교점 △3차 6월 1일 감성타코 판교점 △4차 6월 8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 등이며, 상반기 400명(회당 100명) 모집에 3036명이 몰려 참여 경쟁률 8대 1을 나타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6 09:4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