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벤처기업협회가 제22대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후보자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를 초청해 판교 인근에서 대담회를 개최했다. 3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행된 대담회에서 판교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한 해결과제로 △지역 내 유입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부족 등 교통 인프라 확충 △판교 근무자를 위한 주거공간 등 정주여건 개선 △지역 내 입지공간 포화로 인한 기업의 확장 제한 우려 등을 제시했고, 후보자들은 이에 대한 각자의 공약과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후보자들은 우리나라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벤처투자 활성화 △우수 인재 육성 및 확보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철폐 등의 향후 국회에서의 입법 활동 계획도 발표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대담회는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의 국회의원 후보자를 만나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공약과 정책 방향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며 "제22대 국회에서도 대한민국 벤처생태계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4일 벤처기업 집적시설이 몰려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2단지와 3단지가 속해있는 금천구의 국민의힘 강성만 후보와도 대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03 14:46:44■높은 인지도 안철수 "안철수 후보를 잘 안다. 전 남자친구가 팬이라서 저는 책도 읽었다. 교통도 편하게 해주고 우리 지역이 잘 살게 해주기를 바란다." 1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만난 20대 주민 이모씨는 인지도가 높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에 거는 기대가 컸다. 실제 안 후보가 이날 오후 탄천에 등장하자 지역 주민들은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지역 주민들은 "안철수네. 사진 같이 찍어도 되나"라며 셀카를 요청하는가 하면 악수를 청한 한 시민은 "(안 의원과) 악수한 손은 이제 안 씻을 것"이라며 기뻐하기도 했다.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시민들이 창문을 내리고 "화이팅"이라며 응원을 건네기도 했다. 성남분당갑 현역인 안 후보는 과거 판교에 안랩을 세워 국내 최초로 백신 프로그램인 V3를 개발하고 유명세를 얻어 정치에 입문했다. 특히 안 후보의 유명세는 대선에 3번이나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따라서 성남분당갑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안 후보는 과거 안랩으로 일자리와 인재 양성에 기여했던 만큼, 이번 총선에서도 지역 발전 공약에 방점을 찍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해말 노후도시 재건축특별법을 국회 본회의에 통과시켰다. 분당에는 노후 아파트들이 많아 꼭 필요한 법"이라며 "미국 실리콘벨리처럼 만들기 위해 연구기관과 교육기관을 유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안 후보의 이번 총선 공약은 △재건축 신속추진을 통한 제1기 명품미래도시 △수서-광주 복선 전철 착공, 야탑-도촌 사거리 경유, 8호선 모란-판교 구간 연장, 3호선 연장 등을 통한 교통 문제 해소 △IT, BT, AI 창업 및 산업도시인 한국형 실리콘밸리 구축 등이다. 안 후보는 "태어난 곳은 부산이지만 실제로 벤처 기업을 만들어서 본사를 만든 곳이 바로 이곳이니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라며 "지역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실히 파악하고 더 좋은 동네로 만들겠다는 진심이 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 해결사 이광재 "강원도지사까지 했고 인품이 좋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실물로 보니 진짜 소탈하고 믿음이 간다. 뚝심 있게 현안을 해결해 줄 것으로 믿는다." 경기도 성남시 서현동에 거주하는 50대 정모씨는 18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직접 보고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분당에 위치한 오피스텔인 풍림아이원플러스 입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각종 민원을 청취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실장, 3선 국회의원, 강원도지사, 국회 사무총장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일할 당시 판교를 포함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경제자유구역을 구상하며 참여정부를 설계했다는 점에서 분당갑에 갖고 있는 애착이 상당히 크다. 때문에 지역 주민들도 이 후보의 다양한 경험과 경륜, 진정성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60대의 입주자관리단 한 임원은 "이 후보가 행정 일을 많이 했다고 해서 거는 기대가 크다"며 "성남시와 해야할 일이 많은데 (현안 해결에서) 힘을 발휘해줄 수 있는 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무기는 이른바 부지런한 발품으로 꼽힌다. 워낙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 주민들을 만나 '사람 부자'로도 통한다. 이 후보는 이같은 스킨십을 바탕으로 이번 총선에서 △선도지구 지정 및 재건축 신속 추진 △분당 과학고 및 판교 카이스트 부설 과학영재고 설립 △지하철 3·8호선 연장 및 성남역 GTX·KTX·SRT 정차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경우 대선에 3번이나 나와 상대적으로 인지도는 높지만 지역 주민이 볼 때 2년 간 무슨 일을 했는지 의구심을 많이 갖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잠깐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진짜 일할 사람, 일할 능력을 가진 사람을 원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각종 행정 경험과 의정 경험, 정치력으로 산적한 지역 현안들을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치 혁신 기대감 류호정 "국회에서 타투를 할 때부터 봤는데, 아무래도 젊으니까 정치를 혁신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에서 20년째 거주 중인 70대 택시기사 김모씨는 18일 기자와 만나 류호정 개혁신당 후보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류 후보가 타투를 새긴 등을 드러내며 타투업 합법화를 촉구했던 장면을 기억한 것이다. 류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분당차병원 앞에서 운동 나온 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소탈한 운동복 차림으로 나온 류 후보는 30대부터 백발이 성성한 80대까지 모든 연령대의 지역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좋은 하루 되세요", "건강하세요"를 외치며 명함을 건넸다. 이후 장소를 야탑역 광장으로 옮긴 류 후보는 "점심식사 맛있게 하시라"며 힘찬 인사를 건넸다. 류 후보는 대학 졸업 후 판교테크노밸리에 취업을 하면서 10여년간 분당에 거주한 분당 토박이다. 때문에 자신이 사랑하는 도시인 분당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돼 정쟁만 반복하는 국회의 진영 정치를 종식하고, 양당에 의탁하지 않은 건강한 제3지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거대 양당의 진영 논리에 지친 지역 주민들은 류 후보의 선전을 기대했다. 야탑역 광장에서 만난 60대 이모씨는 "너무나 신선하고 잘하고 있어서 더 이야기할 필요도 없다"며 "다른데 물들지 않고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는 국민의 대변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호평했다. 류 후오는 이번 총선 대표 공약으로 △분당 재건축 착수 및 재건축 주민 신축 아파트 주택 이주 △광역 버스 신규 노선 설치 및 신분당선·분당선 열차 칸 증설 △재활용 자판기 동별 설치 및 자판기 사용시 지역 화폐 인센티브 지급 등을 제시했다. 류 후보는 "대한민국에 좋은 정책이 아니라 좋은 정치가 없어서 시민들의 삶을 개선시키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다"며 "끝없는 갈등을 중재해 타협하도록 만들 수 있는 제3지대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홍요은 김예지 기자
2024-03-18 17:06:19[파이낸셜뉴스] "강원도지사까지 했고 인품이 좋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실물로 보니 진짜 소탈하고 믿음이 간다. 뚝심 있게 현안을 해결해 줄 것으로 믿는다." 경기도 성남시 서현동에 거주하는 50대 정모씨는 18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직접 보고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분당에 위치한 오피스텔인 풍림아이원플러스 입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각종 민원을 청취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실장, 3선 국회의원, 강원도지사, 국회 사무총장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일할 당시 판교를 포함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경제자유구역을 구상하며 참여정부를 설계했다는 점에서 분당갑에 갖고 있는 애착이 상당히 크다. 때문에 지역 주민들도 이 후보의 다양한 경험과 경륜, 진정성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60대의 입주자관리단 한 임원은 "이 후보가 행정 일을 많이 했다고 해서 거는 기대가 크다"며 "성남시와 해야할 일이 많은데 (현안 해결에서) 힘을 발휘해줄 수 있는 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무기는 이른바 부지런한 발품으로 꼽힌다. 워낙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 주민들을 만나 '사람 부자'로도 통한다. 서현동에 사는 한 주민은 "여기 주민들은 기존 국회의원보다 이번에 나온 이 후보를 더 많이 봤다는 분들이 많다"며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같은 스킨십을 바탕으로 이번 총선에서 △선도지구 지정 및 재건축 신속 추진 △분당 과학고 및 판교 카이스트 부설 과학영재고 설립 △지하철 3·8호선 연장 및 성남역 GTX·KTX·SRT 정차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교통 문제에 관심이 많은 이 후보는 10년간 진척이 없었던 4200억원 규모의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을 분당 국회의원들과 경기도지사, 성남시장과 확실히 매듭짓고 성남역에 GTX와 KTX, SRT가 다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경우 대선에 3번이나 나와 상대적으로 인지도는 높지만 지역 주민이 볼 때 2년 간 무슨 일을 했는지 의구심을 많이 갖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잠깐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진짜 일할 사람, 일할 능력을 가진 사람을 원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각종 행정 경험과 의정 경험, 정치력으로 산적한 지역 현안들을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3-18 16:14:49[파이낸셜뉴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6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유권자들의 주목도가 높아진 가운데 대선급 주자들이 출사표를 낸 인천 계양을·성남 분당갑 보궐선거 판세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국민의힘 안철수 경기 성남 분당갑 후보는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당 내 입지와 정치적 위상이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두 후보 모두 원내 입성에 성공할 경우, 각각 당내 지지세력을 넓히는 데 주력하는 한편 이를 고리로 당권 도전에 나서 차기 대권 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려는 정치적 로드맵을 갖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여의도 입성에 실패하면 입지 약화와 함께 향후 정치 생명에도 큰 상처를 입으면서 어느 정도 정치적 휴지기를 갖는 게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상대후보와 박빙 양상이 이어지면서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고,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상대 후보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일단 유리한 흐름을 타고 있다. 대선 후 한 달 만에 출사표를 낸 이 후보는 예상치 못한 초접전 판세에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방선거 전반을 진두지휘하는 총괄선거대책위원장까지 맡아 민주당의 지방권력 장악이라는 목표 달성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계양구 상야동에서 서울 지하철 9호선을 계양 테크노벨리까지 지선으로 연결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3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철도계획이 없는 곳이 계양 테크노밸리다. 9호선이 연장되면 테크노밸리뿐 아니라 계양2동 전체에 역세권이 형성될 것"이라며 "(그동안 계양의) 특별한 희생에 상응하는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김포공항을 이전해 '수도권 서부 발전'을 완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이전·통합하면 영종경제자유구역은 공항 경제권 규모를 훨씬 더 키울 수 있다"며 "공항 이전으로 약 59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바로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가 계양 선거운동에 집중하는 건 이유가 있다. 대선주자였음에도 여론조사에서 초박빙 접전양상이 펼쳐지면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24일까지 계양을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42.5%, 윤 후보는 42.7%로 초박빙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반면 국민의힘측은 안 후보는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세에 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분당에 머물면서 백현동 낙생대공원 체육시설, 판교동 조기축구 경기장, 수내동 중앙공원을 도는 등 주민들과 접촉면을 늘렸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 민심을 얻어야만 국정개혁의 동력이 생겨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다"며 "이곳 분당의 승리가 경기도 승리, 지방선거 승리로 이어지니 압도적 지지를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를 사흘 앞두고 72시간 총력유세전까지 펼치고 있는 안 후보는 경기 안양, 서울 관악구·성동구로 이동해 다른 후보들도 지원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마치고 분당갑에 출마 선언한 안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와 일정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같은 기간 분당갑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안 후보는 56.1% 지지율로 김병관 민주당 후보(28.2%)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7.9%p였다. 일단 안 후보는 원내 입성을 고리로 차기 당권까지 노리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당시 윤 대통령과 후보 단일화 후 인수위원장까지 맡으면서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한 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이기면 차기 당 대표까지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지난 2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 "그때(전당대회) 가서 결정할 문제"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두 지역구 보궐선거 사전투표율도 평균을 웃돌면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지난 27~28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 7곳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21.76%(잠정치)로, 인천 계양을 24.94%, 경기 성남 분당갑 22.56%를 각각 기록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5-29 17:39:44[파이낸셜뉴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6일 선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에 이은 '거물급' 정치인의 출마 선언으로, '대선 시즌2'급 보궐선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안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지역 정책과제 대국민보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에 승리해야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가 국정 운영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고 개혁을 할 수 있지 않나. 분당갑뿐 아니라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선거 승리를 위해 제 몸을 던질 생각"이라며 사실상 출마를 선언했다. 안 위원장은 분당갑 출마를 통해 수도권 전체의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켜서 경기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그리고 정부 협조가 잘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공식 출마 선언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조금 이따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해단식을 한다. 해단식이 끝나면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정리된 생각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이재명 상임고문은 인천 계양을 출마를 확정했다. 민주당은 비대위 회의 결과 이 고문을 인천 계양을에 전략 공천했다고 밝혔다. 대선 주자였던 이 고문이 전면 등판하면서 지지세력을 결집하겠다는 전략이다. 안 위원장도 같은 날 분당갑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번 보궐선거가 '대선 시즌2' 성격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 위원장은 이 고문의 출마에 대해 "출마를 할 때 자신과 연고가 있는 곳에 출마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기본적인 상식이자 도리다. 이 고문께서 (연고가 있는) 분당갑 내지는 경기도에서 출마하는 것이 정도(正道)라고 생각한다"면서 벌써부터 날을 세웠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5-06 16:06:016·1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지방선거 못지 않게 연일 정치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여야의 차기 대선주자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출마설이 수면위로 급부상하는 데다 재보선 지역도 7곳으로 늘어 미니 총선급으로 정치적 비중이 커지면서다. 2일 국민의힘과 인수위에 따르면 안철수 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과 만나 지방선거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성남 분당갑 출마로 마음이 기운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안 위원장은 그동안에는 인수위원장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며 출마에는 선 긋기를 해왔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제 안 위원장과 만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며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같이 나가서 기초단체장들을 많이 당선시켜주고 하면 좋다"고 말했다. 다만 "윤 당선인이 나가달라 또는 안 나가게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김은혜 의원의 경기도 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성남 분당갑은 일찌감치 안 위원장이 필승카드라는 얘기가 당에서 나왔다. 안 위원장이 설립한 안랩 본사가 위치한 데다 판교가 IT 기업들의 새 메카로 떠오른 만큼 국가 과학기술 혁신을 비전으로 내세운 안 위원장이 적임자라는 얘기가 나온다. 안 위원장도 차기 대권 도전을 염두해둔 만큼 다시 원내 교두보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주변에서 권유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국민의힘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일이 당장 3일로 하루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다. 민주당에선 이재명 고문의 재보선 출마 요구가 당 게시판의 당원들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고 있다. 당초엔 성남 분당갑 출마설이 나왔지만 최근 인천 계양을 쪽으로 출마 권유가 옮겨왔다. 분당갑처럼 대장동 문제 등 현안에 발목이 잡히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송영길 전 대표의 계양을은 이 고문이 연고가 없어 명분이 마땅치 않지만 민주당 지지세가 강해 당선에는 더 유리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 고문도 8월 전대를 앞두고 당권 도전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미리 원내 입성을 하는게 결코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고문의 정치적 행보를 놓고 당내 기대와 우려도 엇갈리고 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22-05-02 18:24:17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뤄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주요 인사들의 출마설로 연일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우선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성남 분당갑 재보선 출마설이 급부하는 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측의 선긋기에도 두 사람의 빅매치 성사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어서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역 의원 지역구 가운데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 결과로 사실상 재보선 실시 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도 성남 분당갑), 대구 시장 후보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 충남지사 후보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 경남지사 후보 박완수 의원(경남 창원 의창), 민주당 이광재 의원(강원 원주갑)의 지역구 등 모두 5군데다. 여기에 경선 결과에 따라 2-3곳이 더 추가될 여지도 남이 있다. 김은혜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경기도 성남 분당갑은 국민의힘에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필승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분당갑은 안 위원장이 설립한 안랩 본사가 위치한 데다 20대 대선을 달군 대장동 개발의혹의 대장동이 이곳에 위치하고 있어 안 위원장이 적임자라는 얘기가 나온다. 안 위원장도 차기 대권 도전을 염두해둔 만큼 다시 원내 교두보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주변에서 권유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준석 대표도 26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석 하나하나가 소중하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카드를 내보내야 한다"며 "본인 의지로 출마 의지를 밝히면 돕고 싶은 많은 분들이 돕는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 6월 등판론에 선긋기를 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 고문도 당의 재보선 출마 요구가 거세지면 결심이 바뀔 가능성도 남아 있어 분당갑이 대선급으로 판이 커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밖에도 김병관 전 민주당 의원, 국민의힘 박민식 전 의원의 출마설도 나온다. 홍준표 의원의 지역구였던 대구 수성을은 권영진 대구 시장, 김재원 전 최고위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법률 대리인인 유영하 변호사 출마설이 나온다. 대구시장 경쟁자들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2라운드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김태흠 의원의 충남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충남 보령서천은 국민의힘에선 장동력 전 대전시당 위원장, 민주당에선 나소열 전 충남부지사 출마설이 부상하고 있다. 이광재 의원의 강원지사 출마로 재보선을 앞둔 강원도 원주갑은 민주당에선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국민의힘에선 박정하 당협위원장이 하마평에 이름이 오르고 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22-04-27 18:24:39[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김용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선 경쟁자인 김병관 예비후보를 윤리규범 위반으로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에 정식 제소하기로 했다. 이는 현직 시도의원을 동원해 주민 초청행사를 개최하고, 경선 참여 방법을 교육한다는 명목 하에 자신을 지지할 것을 공개적으로 독려하도록 했다는 주민 제보가 접수되는 등 김병관 예비후보의 불공정 선거행위가 도를 넘어섰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김용 예비후보는 21일 김병관 예비후보를 당 윤리심판원에 정식으로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용 예비후보 측에 접수된 제보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지난 3일 공문을 통해 선출직 공직자의 특정 예비후보 공개 지지행위를 금지한 더불어민주당 방침 이후 첫 위반사례가 될 전망이다. 김용 예비후보는 “현직 시도의원들이 문자 등을 통해 직접 선거운동에 나서는 정황을 다수 신고 받았음에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간 잡음이 발생하는 모양새를 내비치고 싶지 않아 아무런 대응 없이 공정하게 선거에 임해왔다”며 “그러나 시도의원들을 동원해 주민 초청행사를 개최하고, 경선 참여방법 교육을 가장해 시도의원들이 직접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도록 한 것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 당 윤리심판원에 정식 제소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김용 예비후보 측은 문제가 된 행사에 직접 참가했던 지역 주민으로부터 김병관 후보 측의 불공정 선거운동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용 예비후보가 입수한 한 지역주민의 제보에 따르면 김병관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오후 7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주민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A도의원, B시의원, C시의원 등 현직 시도의원을 비롯해 각종 지역단체 관계자과 학부모 등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과정에서 C시의원은 주민들에게 경선에 참여하는 방법을 교육한다는 명목 하에 ‘김병관이라는 이름이 나오면 꾹’이라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김병관 예비후보를 지지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김병관 후보는 20대 국회의원으로 상대 후보와 레벨 자체가 다르다. 원래 단수공천을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주민들을 위해 부득이하게 경선을 치르게 됐다”는 상대후보 폄하 발언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김병관 예비후보는 주민참여요청, 행사사회, 경선 참여방법 교육 등 모든 행사가 현직 시도의원 주도로 진행되는 등 불공정 행위가 있었음에도 이날 행사사진을 자신의 SNS에 버젓이 게재하고 홍보했다. 김용 예비후보는 "제보자에 따르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면서 알게 된 시의원의 강력한 요청으로 어쩔 수 없이 행사에 참여했다"며 "하지만 50여명의 주민이 모여 있는 행사장에서 경선참여 방법을 교육한다는 명목 하에 노골적으로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권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제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용 예비후보 측은 이같은 행위를 직접 본 목격자가 있는데다 증거 자료도 확보한 만큼 사실관계 입증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윤리규범 8조(공정한 직무수행)는 현직 시도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가 특정 예비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시도의원 3명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분당 갑 지역 시도의원들은 지난 1월 30일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현역 의원이었던 김병관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선언하면서 논란이 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2-21 11:13:24[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김용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을 국회에 입법 권고하기로 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블랙박스의 출현으로 교통사고 관련 분쟁이 줄었듯, 수술실 CCTV가 의료 분쟁의 공정한 해결책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을 국회에 입법 권고하기로 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올바른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의료진의 권리침해보다는 환자의 안전과 ‘공익(公益)’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한 인권위의 판단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라며 “민선 7기 경기도가 의료계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후 의무화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건이기에 더욱 반갑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주먹구구식 교통사고 합의 과정이 블랙박스의 출현으로 눈에 띄게 줄었듯 수술실 CCTV는 의료분쟁의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책을 찾아낼 것”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의 이번 결정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로 이어져 환자와 의사 간 불신의 벽을 허물고,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이 구축되길 간절하게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김 예비후보는 "도입 당시 54% 수준이었던 ‘촬영동의율’은 1년여 만에 67%까지 증가하고, 총 2850건의 촬영에도 촬영영상물 사본을 요청한 사례가 단 1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 이를 통해 김 예비후보는 “수술실 CCTV 설치가 불신을 조장하고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것이라는 종전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결과”라고 주장했다. 앞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5월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의료계 반발 등에 부딪치면서 국회에 계류 중이다. 김용 예비후보는 경기도 초대 대변인으로 활동하던 당시 수술실 CCTV 확대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하고, ‘수술실CCTV, 국회는 응답하라’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수수실 CCTV확산을 주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2-12 17:02:27[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김용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지하철 분당선 혼잡도가 수도권 전체 노선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는 내용의 자체조사 분석보고서를 공개하고, ‘분당선 지옥철 개선’을 ‘제3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자체조사 결과 분당선 혼잡도가 높은 원인은 대책 마련없는 무분별한 추가연장과 한국철도공사의 돈벌이에 급급한 운영 때문"이라며 "지하철 운행시격 단축이나 열차 증편을 추진함으로써 분당선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비후보가 구체적인 공약 제시를 위해 지하철 전체 노선에 대한 자체조사 및 분석을 실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김 예비후보는 ‘정책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모범사례를 실천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제 3호 공약으로 분당선 지옥철 개선을 제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2개월여 간 ㈜평화엔지니어링의 자문과 2018년 철도연보, 자체조사 등을 통해 작성한 ‘분당선 혼잡도 분석보고서’를 공개했다.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 등 혼잡시간대(오전 6시~8시, 오후 6시~8시)의 분당선 오리~수서 구간 평균 혼잡도는 169.7%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체 21개 노선 내 가장 혼잡한 구간의 혼잡도 평균인 평균 135.3%보다 34.4%p 높은 수치로 △9호선 염창~당산 구간(201.0%) △중앙선 청량리~왕십리 구간(173.0%) △2호선 사당~방배 구간 (170.3%)에 이어 4번째로 높다. 특히 모란역의 경우, 혼잡도 193.1%로 9호선 염창~당산 구간(201.0%)에 이어 전체 수도권 노선 중 두 번째로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가천대역(192.7%) △야탑역(188.3%) △이매역(181.5%) △복정역(173.0%) 등 대다수 역사의 혼잡도가 170%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혼잡도 150%를 넘을 경우 지하철 내부가 ‘만원’이 되는 점, 200%를 넘을 경우 승하차를 하지 못하는 승객이 발생하는 등의 사태가 빚어지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분당선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분당선 혼잡도는 지난 2008년 157.1%에서 신분당선이 개통된 지난 2012년 130.4%로 감소했다가 2014년 169.3%, 2018년 169.7%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분당선은 물론 분당선과 연결된 신분당선의 운행 구간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지하철 이용객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 예비후보는 “노선추가 연장 시에는 이용객 편의를 고려한 대책이 마련돼야 하는데 아무런 대책없이 무분별한 노선 추가연장이 이뤄지면서 분당지역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사정이 이런데도 코레일은 ‘돈벌이’에만 급급한 운영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김 예비후보는 혼잡시간대의 배차간격을 조사한 결과를 제시하며, "열차 증차를 통해 최소 4분에서 최대 12분인 운전시격을 4~6분대로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배차간격이 최소 4분인 점으로 볼 때 열차 증차를 통한 운전시격 축소는 당장이라도 가능하다”며 “코레일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기관사 충원을 꺼리는 등 돈벌이에 급급한 운영을 하면서 빚어진 결과로 보이는 만큼 인원충원 및 열차증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장기대책으로 현재 6량으로 운영되고 있는 열차를 8량으로 확대 편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학교 내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 치료를 실시하는 ‘마음주치의제’와 공익적 일자리 연계 등을 통해 50~60대 중장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신중장년 활력도시 조성’을 제1·2호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교통 분야’ 공약으로는 △지하철 8호선 광주 오포구간 추가 연장 및 서현동 지하철 역사 신설 △3호선 연장 시 지하철 역사 판교 유치 △월곶 판교선 서판교 구간 조기개통 △성남도시철도(트램) 노선조정 추진 등을 제시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2-05 11: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