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마야구계에 대형 호재가 될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 성남시가 중원구 성남동 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해 야구 전용구장 건립을 추진한다. 경기권에 야구전용경기장이 설립되면 목동야구장에만 의존하던 아마야구장이 분산되어 여러가지면에서 야구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 특히, 서울경기 지역은 훈련하거나 운동을 할 수 있는 야구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21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상진 시장은 전날 성남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본회의에 출석해 내년도 예산 편성안에 관해 제안설명을 하면서 성남종합운동장을 야구 전용구장으로 건립하기 위한 '건축기획 용역비'로 8천800만원을 편성했다며 이런 계획을 밝혔다. 시는 준공된 지 40년가량 된 성남종합운동장을 사업비 300억~40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야구 전용 경기장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1986년 준공된 성남종합운동장(부지면적 11만여㎡)은 시설 노후로 제 기능을 못 하는 데다 매년 적지 않은 유지 비용이 드는 등 유지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2~3월 건축기획 용역에 착수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하반기 야구 전용 경기장 설계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구 전용 구장 건립 후 단기적으로는 프로야구 중립 경기와 아마야구 경기, 유소년야구 경기를 유치하고 장기적으로는 프로구단 유치를 추진해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프로구단 유치를 검토하거나 특정 기업으로부터 연고지 제안을 받은 것은 없다고 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1-21 09:23:39【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내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에 38억원을 투입해 248명에게 1년간 관공서, 복지시설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일반형 전일제 72명, 일반형 시간제 31명, 복지 일자리 145명 등 3개 유형에서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일반형 전일제는 주 40시간 근무에 월급 209만6270원을,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에 월급 104만8410원을 받는다. 복지 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56만1680원을 받는다. 근무지는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배치 기관에 따라 행정 보조, 사서 보조, 우편물 정리,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보조, 환경도우미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2025년 1월 1일) 18세 이상의 성남시 등록 미취업 장애인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 장애인은 기한 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일반형 전일제·시간제) 또는 민간사업수행기관인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성남시장애인연합회(복지 일자리)에 신청서와 장애인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별도 개별 통지하는 장소에서 오는 12월 9일 면접을 봐야 한다. 시는 면접 장애인의 사업 참여 경력, 소득수준, 사회 활동 능력, 참여 의지 등을 종합 심사해 오는 12월 20일 합격 여부를 개별로 알려준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8 09:57:4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현지시간으로 7일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시와 경제·문화·교육·과학·도시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호 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첵크 수트리크(Jacek Sutryk) 브로츠와프 시장과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신 시장은 "서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브로츠와프시는 경제, 기술, 문화적으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혁신 도시"라며 "이번 협력이 양 도시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야첵크 수트리크 브로츠와프 시장은 "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가 가장 많은 도시이자 국제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라며 "한국의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성남시와 경제, 문화 등 핵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그니에슈카 브로츠와프시 시의회 의장, 야쿱 마주르 브로츠와프시 부시장, 이홍민 폴란드 한인연합회장, 주폴란드대사관 윤종석 1등서기관 등이 참석해 두 도시의 협력을 축하했다. 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인구 약 70만명(4000여명 한인 거주)의 도시로, 폴란드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두 번째로 부유한 지역이다. IT, 첨단 기술, 제조업 등이 발달해 있으며, 브로츠와프 대학교와 브로츠와프 공과대학교 등으로 학문적 명성도 높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여러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브로츠와프 대학 한국학과 설립, 폴란드 항공의 인천-브로츠와프 직항 노선 개설(2023년 신설) 등으로 한국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 시장은 8일, LG전자의 유럽 생산기지인 브로츠와프 LG산업단지와 브로츠와프 대학을 견학한 후, 폴란드 한인회 및 기업협의회와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9일에는 독일 뒤셀도르프로 이동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MEDICA) 2024'에 참가한 성남시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디카는 매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 성남시에서는 12개 기업이 참가해 성남관을 운영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8 09:42:3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 현지시간으로 6일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2024'에서 '희망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Hope)' 프로젝트로 혁신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시상식으로, 바르셀로나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관·주최하며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도시와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는 4차산업혁명 기술인 드론 등을 활용해 지역과 세대 간 갈등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수상은 성남시의 스마트시티 추진 성과가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최신 기술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신 시장은 '2024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주최자인 라몬 로카 피라바르셀로나 회장을 만나 내년에는 좋은 원천기술을 가진 성남 기업들을 더 많이 참여시켜 성남관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2024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주최자인 라몬 로카 피라 바르셀로나 회장과 면담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더 많은 성남기업들이 참여해 성남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성남관에는 인빅(AI 안전관제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그리드위즈(미래 에너지 개발 전문기업), 다리소프트(AI 실시간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기업), 프리뉴(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참여 드론기업), 쏘우웨이브(AI 폴 기술 무선통신 기업), 브이앤지(공간정보 및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등 6개 기업이 참여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7 13:15:54【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3조8298억원 규모의 내년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3조5402억원보다 2896억원(8.2%)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3조1599억원, 특별회계 6699억원이다. 분야별로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1조3486억원(일반회계의 42.7%)을 배정했다. 분당 어린이종합지원센터 건립 공사 83억원, 보훈회관 이전 건립 공사 59억원, 중원청소년수련관 시설개선 공사 38억원, 해님달님놀이터 운영 지원 15억원, 저상버스 이용 장애인 버스 요금 지원 10억원 등이 사회복지 예산으로 쓰인다. 이어 교통·물류 분야는 3722억원을 편성했으며, 탄천 교량 보강과 보도교 신설 공사 379억원,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 116억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용 지원금 77억원, 교량 정기 안전 점검과 진단 용역비 26억원, 내곡터널 방재시설 설치 공사 23억원 등이다. 환경 분야는 2304억원의 예산을 배정, 상대원동 600톤 환경에너지시설 위탁 운영비 105억원, 벤치와 쓰레기통 설치 사업비 64억원, 쓰레기 거점 배출시설(72곳)과 쓰레기 보관함(480개) 설치비 18억원 등이다. 이와 더불어 문화관광 분야는 신흥동 박물관 전시동 건립 87억원,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복합문화타운 조성 사업(1단계) 77억원, 여수동 공공부지 복합문화시설 건립 60억원, 수내도서관 건립 34억원,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32억원 등 201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국토·지역개발 분야는 152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원도심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 사업 133억원,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80억원,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 25억원, 오리역세권 미래비전 용역비 8억9000만원 등이 지역개발 예산으로 쓰인다. 이 외에도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금 97억원, 금곡동 복합청사 신축 건립 90억원, 산성공원 재정비와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 50억원, 정자1동 복합청사 신축 건립 23억원, 청년 정보 플랫폼 구축비 2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본예산안은 오는 20일 개회하는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7일 확정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4 14:50:58[파이낸셜뉴스] 자녀가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지목된 경기 성남시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근조화환 시위'가 성남시의회까지 이어졌다. 28일 오전 8시께 성남시의회 앞 인도에는 무소속 A 시의원을 규탄하는 내용이 적힌 근조화환 50여 개가 줄지어 놓였다. 근조화환에는 'A 시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시의회는 즉각 제명 착수하라', '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라', '학폭 부모 영구 제명' 등의 문구가 적혔다. A 시의원을 규탄하는 근조화환 시위는 지난 23일 분당구 B 초등학교 앞에 화환 120여 개가 설치된 이후 두 번째다. 당시 근조화환은 A 시의원의 사과와 의원직 사퇴 등을 요구하며 지역 주민 및 온라인 맘카페 회원들이 개별적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근조화환 시위의 배경은 A 시의원 자녀의 학교폭력 논란이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성남 B 초등학교에서 올해 4∼6월 A 시의원의 자녀를 포함한 학생 4명이 C 학생을 상대로 공원에서 과자와 모래를 섞어 먹이고, 게임 벌칙 수행을 이유로 몸을 짓누르거나 흉기로 위협하는 등 폭력을 저지르는 사건이 벌어졌다. 교육 당국은 학교폭력 사실을 확인한 뒤 최근 학폭위 심의를 열어 가해 학생 중 2명에게 서면사과와 학급교체 조치를 했다. 가담 정도가 덜한 1명에게는 서면사과와 학교에서의 봉사 4시간, 나머지 1명에게는 서면사과 조치했고 학폭위에 참석한 피해자인 A 학생의 부모도 학급교체를 요청해 A 학생 역시 학급이 교체됐다. 그러나 성남지역 일부 학부모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에서는 '가해 학생들에 대한 징계가 가볍다', '가해 학생 부모인 시의원은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 등을 통해 A 시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제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23일에는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신청했다가 국민의힘 소속 이덕수 시의장에 의해 불허되자 본회의를 보이콧하기도 했다. 현재 성남시의회는 국민의힘 17명, 민주당 14명, 무소속 3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민의힘 소속이던 A 시의원은 논란이 불거진 이후 탈당해 현재 무소속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28 14:37:41【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세계 지방정부들과 연대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지콤)'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콤(GCoM)은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사업 추진을 위해 2017년 출범한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공동 기후행동 협의체다. 전 세계 140개국의 도시 1만3500곳이 가입했으며, 국내에선 서울 강동·도봉·은평구, 경기 고양·수원·화성시 등 27곳이 활동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2년 이내에 지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등록하고, 도시 기후 위기 취약성 분석·평가, 온실가스 감축 목푯값 설정, 기후 행동 계획 수립, 에너지 접근계획 수립 등을 이행하게 된다. 이중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건물, 도로 수송, 폐기물 등 온실가스 배출원을 규명하고, 각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산정해 놓는 것으로 감축 목표의 기준이 된다. 이행 과제를 달성하면, 지콤 측이 제공하는 '기후행동 이행 배지'를 받는다. 인증 배지를 받은 도시는 국제사회와 연계해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활동할 수 있게 돼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다. 성남시의 지콤 가입은 앞선 6월 19일 신상진 성남시장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이클레이 총회에서 지역의 환경 우수사례를 발표한 것이 계기가 돼 추진됐다. 시는 지콤 가입신청서를 지난 9월 2일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고양 일산서구 대화동)에 제출하고, 10월 1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지엠 세계 사무국으로부터 가입 승인을 통보받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23 12:07:0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시민 차량을 무상 점검해 주는 행사를 오는 27일 오전 9시~오후 3시 20분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자동차 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막고, 겨울철 안전 운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정비사 150명이 이날 시청 주차장을 찾아오는 시민 차량의 엔진룸,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 배터리, 타이어, 각종 부품 상태를 점검해 주고 불량 와이퍼, 전조등·브레이크등의 전구, 에어컨 필터는 무료로 교체해 준다. 부족한 엔진오일, 워셔액, 냉각수,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는 채워주고,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점검 내용을 발급해 정비를 받도록 안내한다. 최근 전기차 사용이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른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조치 요령도 추가로 안내한다. 자동차를 점검받으려는 성남시민은 자동차등록증을 준비해 행사 당일 현장으로 오면 된다. 렌트카, 1t 이상 화물차, 영업용 차량, 수입차는 제외되며 접수는 3시까지 받는다. 카포스 성남시지회는 지역 내 300곳 자동차 전문정비업체 가운데 220곳 업체가 회원으로 속해있으며 2007년부터 매년 성남시민 차량 무상 점검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 당시 행사의 경우 1157대의 시민 차량을 무상 점검을 통해 4600만원 상당의 정비 비용을 절약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운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동차 정비사업자의 신뢰 구축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성남시민 차량 무상점검 행사에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22 09:22:1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5시 시청 로비에서 '2024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 휴먼스(사무직), 현대백화점 판교점(안마사, 네일케어), 쿠팡(사무보조), 맥도날드(물품관리, 홀관리) 등 40곳 기업이 구인 업체로 참여한다. 취업 희망자는 장애인복지카드 또는 장애인증명서, 자격증(소지자)을 가지고 박람회장을 찾아와 구직 신청서를 작성한 뒤 각 기업 부스에서 면접을 보면 된다. 수화 통역사 2명과 제15특수임무비행단 자원봉사자 46명이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면접을 도와주고, 안전한 행사를 지원한다. 취업 지원을 위한 이력서 작성법 컨설팅, 증명사진 무료 촬영, 메이크업, 가상현실(VR) 직무 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체험·교육 부스, 체성분 검사, 범죄예방 상담, 시각장애인의 안마 시연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지하철 야탑역 1번 출구에서 성남시청 박람회장을 오가는 셔틀 차량이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21 09:34:43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총 48개 도서관과 학교를 선정해 16일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도서관은 표창장과 상금, 우수도서관 현판을 받는다. 표창장은 대통령 표창 2개관, 국무총리 표창 6개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7개관, 문체부 장관 표창 33개관에 수여된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성남시 수정도서관(공공도서관 부문)은 지식정보 취약계층 밀집 지역인 원도심의 특성을 반영해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노인, 장애인, 다문화 독서 동아리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도서관 문화발전에 기여했다. 또 대구봉무초등학교(학교도서관 부문)는 학교도서관과 학급,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지식을 연결하는 '체(締)인(人)지(知) 사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개최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썼다. 국무총리 표창 공공도서관 부문에는 서울특별시 서울도서관, 인천광역시 율목도서관, 경상남도 창원중앙도서관, 전라남도교육청 목포도서관 4개관, 학교도서관 부문에서는 경기도 청솔중학교, 병영도서관 부문에서는 합동군사대학교 도서관이 받는다. 시상은 이날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되며, 용호성 제1차관이 개회식에 참석해 전국 도서관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용호성 차관은 "문체부는 전국 각 지역의 도서관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우리 국민 누구나 지식문화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16 06:5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