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총 48개 도서관과 학교를 선정해 16일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도서관은 표창장과 상금, 우수도서관 현판을 받는다. 표창장은 대통령 표창 2개관, 국무총리 표창 6개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7개관, 문체부 장관 표창 33개관에 수여된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성남시 수정도서관(공공도서관 부문)은 지식정보 취약계층 밀집 지역인 원도심의 특성을 반영해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노인, 장애인, 다문화 독서 동아리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도서관 문화발전에 기여했다. 또 대구봉무초등학교(학교도서관 부문)는 학교도서관과 학급,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지식을 연결하는 '체(締)인(人)지(知) 사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개최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썼다. 국무총리 표창 공공도서관 부문에는 서울특별시 서울도서관, 인천광역시 율목도서관, 경상남도 창원중앙도서관, 전라남도교육청 목포도서관 4개관, 학교도서관 부문에서는 경기도 청솔중학교, 병영도서관 부문에서는 합동군사대학교 도서관이 받는다. 시상은 이날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되며, 용호성 제1차관이 개회식에 참석해 전국 도서관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용호성 차관은 "문체부는 전국 각 지역의 도서관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우리 국민 누구나 지식문화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16 06:55:44경기 성남시에서 재개발 사업을 통해 초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GS건설·SK에코플랜트와 함께 성남시 수정구 '산성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산성역 헤리스톤(조감도)'을 오는 6월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45개동 규모로 총 348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46~99㎡의 122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아파트는 강남 및 분당, 판교가 가깝고 위례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산성역 헤리스톤이 들어서게 되면 기존에 공급된 메이저 브랜드 단지와 함께 1만2000여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8호선 산성역 초역세권 단지로, 산성역에서 잠실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다. 위례선 트램 도시철도 공사(2025년 9월 개통 목표)가 진행되고 있어 강남권 접근성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남북초와 단대초를 품고 있는 초품아 단지로 안전한 통학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성남시 수정도서관, 경기 성남 교육도서관은 물론 인접한 위례신도시의 학원가 등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위례신도시와 접해있는 송파생활권으로 스타필드 시티 위례, 가든파이브 등 대형쇼핑몰과 위례상권을 누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메이저 브랜드 대단지 답게 남향 위주의 단지 설계로 조망과 일조량 등을 최대한 확보했다. 타입별로 4베이 구조,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을 선보여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5-28 18:13:05[파이낸셜뉴스] 경기 성남시에서 재개발 사업을 통해 초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GS건설·SK에코플랜트와 함께 성남시 수정구 ‘산성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산성역 헤리스톤( 조감도)'을 오는 6월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45개동 규모로 총 348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46~99㎡의 122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아파트는 강남 및 분당, 판교가 가깝고 위례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산성역 헤리스톤이 들어서게 되면 기존에 공급된 메이저 브랜드 단지와 함께 1만2000여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8호선 산성역 초역세권 단지로, 산성역에서 잠실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다. 위례선 트램 도시철도 공사(2025년 9월 개통 목표)가 진행되고 있어 강남권 접근성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남북초와 단대초를 품고 있는 초품아 단지로 안전한 통학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성남시 수정도서관, 경기 성남 교육도서관은 물론 인접한 위례신도시의 학원가 등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위례신도시와 접해있는 송파생활권으로 스타필드 시티 위례, 가든파이브 등 대형쇼핑몰과 위례상권을 누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메이저 브랜드 대단지 답게 남향 위주의 단지 설계로 조망과 일조량 등을 최대한 확보했다. 타입별로 4베이 구조,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을 선보여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5-28 09:16:46[파이낸셜뉴스]친부모를 만나기 위해 고국을 찾았다. 35년 만이다. 그동안 숱하게 고향 방문에 도전했다. 그러나 몇 번이고 낙담하고, 포기했다. "친부모를 찾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으면 좋겠다"는 주변의 독려로 카메라를 들었다. 용기를 냈다. 비록 친부모의 행방은 알 수 없었지만, 자신의 고국에서 여러 흔적을 찾고있다. 다큐멘터리 감독 닉 카페제라씨(한국명 성정호) 얘기다. 닉씨는 지난 6월 29일 본인의 자전 다큐멘터리 'Many Oceans' 촬영을 위해 지에 페이 유안 PD와 함께 한국에 입국했다. 그는 지난 1986년 6월 23일 성남시 상적동의 한 주택 앞에서 경찰에 의해 발견된 한국계 미국인 입양인이다. 이후 세 군데의 위탁 가정을 거쳐 홀트아동복지회에 의해 1987년 10월 6일 미국으로 떠났다. 닉씨는 한국에서 자신의 과거에 대한 흩어진 조각들을 찾았다. 귀국 다음날인 지난 30일 그는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본인을 발견한 한 여성의 이름을 찾아냈고, 이들이 성남 고등파출소에서 분홍색 포대기에 싸매진 자신을 인계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그리고 자신이 1986년 6월 23일 오전 4시 30분 수원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닉씨 등은 지난 5일 기자와 함께 성남 수정경찰서를 찾았다. 닉씨는 경찰서에서 발견자, 위탁모 그리고 친부모를 찾는다는 실종 가족 찾기 민원을 제출했다. 민원 서류를 제출한 닉씨는 "피입양 이후 한국에 돌아오기 까지 35년의 시간이 걸렸다"며 "인생에 남아있는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한동안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양원 성남 수정경찰서 경무계장은 "닉씨의 경우 친부모에 대한 정보가 전무해 가족 찾기에 난항이 예상된다"며 "발견자와 위탁모는 가족이 아니기에 연결을 거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닉씨는 자신을 처음 발견한 분과 연결이 닿았다. 성남시 상적동 주민을 통해서다. 그를 처음 발견한 서모씨(76)는 "문 앞에 꽉 묶인 보따리가 있었다"며 "이 장면을 계속 지켜보던 옆집 아저씨가 보따리를 들고 들어가라고 보채 챙겨보니 아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실종 수사 전문가인 이건수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교수는 "닉씨의 친모가 20대 젊은 학생이거나 남편의 군복무 등으로 아이를 키울 능력이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친부모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는 상태다. 닉씨가 태어난 지 37년이나 지나 경찰, 산부인과 등에 관련 정보가 전혀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촬영을 돕고 있는 강사라 시소픽쳐스 PD는 "수원 지역의 산부인과를 수소문 하고 있지만 닉씨와 정보가 일치하는 출산 기록을 찾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닉씨는 13일 출국을 앞두고 남은 조각들을 찾고 있다. 이날 닉씨는 국립중앙도서관을 방문해 유기된 날 날씨 등 자신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기록을 찾고 있다. 닉씨는 "한국에서 몇칠 간 여정동안 흥분되기도 긴장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이전보다 안정을 찾았다"며 "서류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태어난 시각과 장소도 알게 됐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이 가질 않는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07-10 13:55:39【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시간당 1000원만 내면 누구나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시설이 성남시 수정구에 문을 연다. 4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주야간 시간제 보육시설인 '해님 달님 놀이터 수정점(수정구 양지동)'을 설치해 오는 5일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님 달님 놀이터는 맞벌이 가정의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양육에 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설치·추진됐다. 지난 3월 30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해님 달님 놀이터 수정점은 최근 2개월간 5000만원이 투입돼 산성대로483 양지동주민센터 5층(옛 장난감도서관 자리)에 총 332㎡ 규모로 마련됐다. 주야간 보육 교실 2개 등의 시설을 갖춰 4명의 보육교사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육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취학 전 7세까지이며, 시간당 보육 인원은 최대 6명이다.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성남시 거주 영유아면 누구나 시간당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예약 신청은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예약를 통해서 하면 된다. 당일 예약은 오후 3시까지 해님 달님 놀이터 수정점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구별로 해님 달님 놀이터를 설치해 오는 14일 중원점(중앙동어린이집 5층), 오는 5월 22일 분당점(수내동어린이집 3층)이 차례로 문을 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해님 달님 놀이터가 영유아 양육 가정의 워라밸(일과 생활 균형)을 돕는 새로운 대안이 되길 바란다”면서 “필요하면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4-04 10:36:47【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다 같이 돌자 성남시도서관 한 바퀴’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투어 용지에 지도로 표시된 15곳 성남시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빌리고서 확인 도장을 찍는 방식이다. 시민의 공공도서관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해 도장을 찍을 때마다 도서 대출 권수를 2권씩 확대한다. 도장 5개를 찍으면 북엔드(책 고정 지지대)를 준다. 도장 10개를 찍으면 선착순 50명에 북엔드와 커피 1잔 모바일 쿠폰을, 15개 모두를 찍으면 선착순 30명에 북엔드와 커피 2잔 모바일 쿠폰을 각각 지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난해 국민 독서실태 조사를 보면 도서관 이용자는 이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독서율이 58.3% 높고 독서량은 4.5배 많았다”면서 “이번 스탬프 투어 행사로 성남시민이 공공도서관과 가깝게 지내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탬프 투어 외에도 도서관마다 다채로운 독서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수정도서관은 오는 9월 13일~10월 10일 가족 백일장, 독서 공감 슬로건 공모 행사를, 중원도서관은 같은 기간 독후 감상화 대회를 연다. 중앙도서관은 그림책 ‘내 마음 ㅅㅅㅎ’ 김지영 작가와의 만남(9.15),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작가와의 만남(9.20), 구미도서관은 에세이 ‘호두나무 작업실’ 소윤경 작가와의 만남(10.8) 등의 시간을 마련한다. 중원어린이도서관은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공연(9.3. 꿈나무극장), 복정도서관은 ‘빛과 모래의 이야기, 샌드북’ 공연 유튜브 생중계(9.17), 분당도서관은 마술쇼 ‘찹 아저씨의 선물 가게’ 유튜브 생중계(9.23), 구미도서관은 ‘브레멘 음식특공대’(9.28. 시청각실) 공연을 연다. 도서관별 과월호 잡지 배부, 체험, 단기강좌 등도 마련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8-31 10:43:54【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대형 장난감도서관을 수정구 복정동에 설치해 오는 5월 3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옛 육아종합지원센터(여수동 이전)가 있던 건물 4층 197㎡ 규모를 리모델링해 ‘복정 대형 장난감도서관’을 설치했다. 사업비 2억1000만원을 투입해 장난감 대여실, 소독·수리실, 장난감 샘플 전시 공간, 체험 공간 등을 꾸몄다.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승용 자동차, 놀이 집, 쏘서 보행기, 트램펄린(방방이) 등 600여 점을 대여 품목으로 들여놨다. 대형 장난감 2점을 최장 3주간(기본 2주간+1주 연장) 빌릴 수 있다. 대여 장난감 택배 발송 서비스도 제공하며, 택배비는 대여자 부담이다. 이들 장난감을 빌리려면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성남시민과 지역 내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 대상이며, 100명씩 3차례 신청을 받아 연간 300명 회원제로 운영한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앞선 3월 21일 1차 모집 땐 인터넷 접수 시작 4분 만에 마감됐다. 2차 접수 개시일은 5월 1일, 3차 접수 개시일은 6월 1일이다. 성남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어린이주간에 맞춰 대형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면서 “영유아의 신체적 감각 발달을 돕는 장난감들을 대여해 서비스를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4-29 12:03:01【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스마트도시 조성과 관련한 정부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돼 도서관-돌봄센터 간 원격 화상교육 도입 등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기반시설) 스마트화’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다. 지역밀착형 생활SOC 스마트화는 수정·중원 원도심의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12억2000만원(국비 9억2000만원 포함)을 투입한다. 시는 중앙·분당·서현·구미·판교·판교어린이·복정·해오름·수정·중원도서관 등 10곳 도서관에 원격 화상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역돌봄센터 70곳과 연결해 돌봄 아동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독서토론, 글쓰기 등 다양한 문화교육 강좌에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중원어린이도서관에는 증강현실(AR) 뮤지컬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증강현실 속 동화 주인공이 연기하는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책 읽기에 대한 흥미와 교육 효과를 높인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는 오는 12월까지 14억원(국비 7억원 포함)을 투입한다. 시는 지역 내 낡은 교량·지하차도·육교 등 90곳 공공시설물에 위험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한다. 시청 시설물 관리부서에서 각 시설물 상태를 3차원 입체영상(3D)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선제 대응하는 체제가 구축된다. 시설 현장 점검에 따른 비용과 시간 절감, 건물 붕괴와 같은 대형 재난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 이밖에도 성남시는 자율주행 스마트 도서관, 지능형 교통체계 고도화, 인공지능 민원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는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같은 첨단 인프라와 기술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에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라면서 “수정·중원 원도심과 분당·판교지역 간 균형을 이루는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3-02 09:38:40【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5가지 집중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성남시는 브리핑을 통해 프로젝트 추진 3년차를 맞는 △판교권역 특화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특화 △문화예술 창의도시 조성 등 향후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먼저 ‘판교권역 특화 사업’을 본격화해 판교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게임콘텐츠의 메카로 도약시킨다. 지난해 4월 판교 제1·2테크노밸리와 정자동 킨스타워 일대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현재 삼평동 626번지 일대에 총 485석 규모(주경기장 413석, 보조경기장 72석)로 건립 중인 ‘e-스포츠전용경기장’은 2024년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올해 말이면 판교 제1테크노밸리 중앙통로 750m 구간에 조성중인 ‘판교 콘텐츠 거리’도 만나볼 수 있으며, 일원에 게임 및 IT산업 메카 판교에 부합하는 스마트관광 인프라 및 콘텐츠를 구축한다. 이달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준공되는 공공지식산업센터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에서는 67개 입주기업에 기업지원 종합정보 제공, 전문가 컨설팅, 글로벌 마케팅과 상용화를 지원한다. 더불어 스마트모빌리티, 자율주행, 드론 등 디지털 신산업 혁신도 추진한다. 지난해 자율주행 기본시험장(수정구 복정동 수질복원센터 내) 조성과 시뮬레이션 플랫폼(샤크) 구축을 통해 관련기업이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시 전역 도로에 대한 3차원 정밀지도도 제작해 오는 3월 17일부터 기업이 기술개발과 영리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국비 19억원을 지원받아 전동휠체어가 안전한 경로로 자율주행 할 수 있는 길 안내 서비스를 시범 도입 후 2024년까지 확대해 나가고, 탄천 산책로, 탄천교, 사송교, 야탑교 등에서 자율주행 도서관 로봇을 활용한 도서 대출 서비스도 내달부터 정식 서비스를 추진한다. 또 현재 국토부 공모사업인 ‘자율항행 드론’ 사업을 통해 스테이션 기반의 드론을 판교 및 분당 2·3배수지 등 총 4곳에 설치하고 있으며, 내달부터 실증 운영을 시작한다. 2024년까지 주거공간과 창업지원 시설이 결합된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공공임대주택’ 1059가구를 청년 창업인에게 시세의 72%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이밖에도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13개사 협력기관과 183개사 기업회원 확대를 통해 산학연병관 혁신네트워크 ‘성남형 C&D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K-의료기기 트레이닝 센터, 기업 IR, 기술교류회 및 컨퍼런스 등 다양한 자원과 정보가 교류되는 오픈 이노베이션 기능을 활성화한다. 현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는 ‘바이오헬스 허브’로 조성한다. 이를 주축으로 분당·야탑·하이테크 밸리를 거점화시키고, 산업자원을 연결해 최적의 첨단시설과 공공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등 기업지원 인프라를 제공한다. 주광호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은 “리처드 월리엄스의 '무엇이 도시의 얼굴을 만드는가'에서 언급되는 도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프로세스처럼, 도시는 고정되거나 정적이지 않으며, 끊임없이 흐르고, 변화하고 움직이는 동적인 공간이다”라며 “성남시는 ‘사람은 근본, 본이다’의 사람 중심 문화와 첨단산업이 융합하는 창의도시이자 기술의 진보를 창작·창의·실험하는 소사이어티(Society) 네트워크의 거점으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시정브리핑은 유튜브 ‘성남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2-24 13:46:30【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시민의 통신비를 낮추고 인터넷 접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275곳 공공장소에 무선인터넷 접속장치(AP) 533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설치지역은 버스정류장 50곳과 시내버스 71대, 모란공원을 비롯해 시립공원 59곳, 야탑교 등 탄천교량 14곳, 판교복합단지 등 거리 8곳, 성남시노인보건센터 등 복지시설 12곳, 성남아트센터 등 문화·체육시설 45곳 및 수정도서관 등 공공·산하 기관 16곳이다. 시민들이 설치를 요청한 곳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 이용장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현재 성남시의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지역과 설치 대수는 각각 2100곳, 3337대다. 관련 내용은 성남시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도시)와 생활 지리 포털(테마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성남시는 2013년부터 무료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꾸준히 펴왔다. 시내버스 910대와 광역버스 205대, 시내·광역버스 정류장 458곳, 공원 144곳, 문화·체육시설 73곳, 탄천 주변 50곳, 전통시장 31곳 및 복지시설 65곳 등에서 누구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성남시는 시민들의 정보 접근 기반 마련과 통신비 절감을 통한 정보복지 구현을 위해 시민 누구나 공공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무선인터넷 접속장치(AP)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2-17 10: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