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경기도 성남시는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취업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성남시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앱은 누구나 스마트폰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각종 취업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일자리센터' 앱은 △구인·구직 신청 △채용정보 제공 △취업지원 프로그램 신청 △청년 면접정장 대여 △커리어 상담 신청 △채용행사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하나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앱 이용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구직자와 지역 내 기업이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성남시일자리센터'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앱 외에도 성남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취업 정보를 얻고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앱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26 11:04:20【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지역 38곳에 설치한 현장 일자리 상담실을 통한 구인·구직 상담 결과, 최근 10개월 동안 모두 1만779명 시민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전국 228개 지자체 취업률과 비교하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 2층에 마련된 일자리센터 자체 취업 상담·알선과 함께 직업상담사들을 시민 접근이 쉬운 현장 곳곳에 파견해 취업을 알선했다. 현장 파견 직업상담사들은 32개 거점 동 주민센터와 분당 구미동 농협하나로마트, 산성동 폴리텍대학, 3개 구청 민원실 등에 상주해 일자리 상담을 진행했으며, 10개월 동안 전화나 방문 상담 건수는 15만 건을 넘는다. 특히 직업상담사는 대다수가 경력 단절 여성으로, 이들은 성남일자리센터를 통해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일자리센터를 통해 청년, 여성, 고령자, 특성화고교생 대상 맞춤형 취업교육을 진행 하고, 동행면접 등을 해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취업박람회,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편리한 온라인 구직 신청을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중장년층 퇴직예정자 대상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장 일자리 상담실 근무를 희망하는 직업상담사는 자격증을 지참하고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성남시청 2층에 있는 성남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jjang@fnnews.com
2014-11-17 10:24:18[파이낸셜뉴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난 5월 인천에 이어 성남에서도 경기중부권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어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 경기중부권을 시작으로 앞으로 충청, 경상 등 지역에서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16일 CFS는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성남일자리센터, 이천일자리센터, 경기광주일자리센터, 경기중장년내일센터, 국가보훈부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 남북하나재단, 경기남부하나센터 등 지역 기관과 손잡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경기중부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중부권에 위치한 쿠팡 경기광주5, 곤지암1, 동탄1, 양지4, 용인3/5, 이천1/2 등 8개 FC(Fulfillment Center)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입고, 출고, 지게차 운행, 물류 현장관리자 등 다양한 직무에서 폭넓은 채용을 진행했다. 특히 양지4센터는 6월에 새로 문을 열어 신규 인력을 대폭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박람회는 사전 신청을 한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취업 상담부터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방문자도 현장에서 이력서를 제출하고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별도의 창구를 마련했다. 실제 약 500여 명의 구직자들이 CFS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했다. 이경호 이천일자리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쿠팡의 고용 창출 역량과 지역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많은 구직자들이 쿠팡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쿠팡은 풀필먼트센터에 자동화 기술을 꾸준히 도입하여 직원들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과 협력하여 열린 채용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7-16 10:44:12【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경기도 성남시는 위례지구 4차 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부지에 '포스코 글로벌센터(가칭)' 건립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위례택지개발지구 내 도시지원시설 용지 4만9308㎡ 부지에 조성되며,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교육연구·업무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건물은 건축면적 1만7916㎡(축구장 2.5배), 연면적 25만2270㎡로, 대지의 형상에 순응하는 유선형 조형미를 반영해 설계됐다. 시는 최근 포스코홀딩스로부터 건축허가 신청을 접수했으며, 관계기관 협의와 경기도 사전승인을 거쳐 올해 안에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포스코홀딩스 계열사 연구·지원 인력이 입주해 포스코의 첨단기술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 완공 시 생산, 부가가치 창출, 고용, 지방세 수입 등에서 향후 10년간 약 16조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신상진 시장은 "조속한 인허가 절차를 통해 위례지구 4차 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7-02 10:41:08【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가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오는 27일과 29일 양일간 '2025 성남지역 공공기관 채용설명회(성공JOB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청년고용지원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내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활성화하고, 지역청년과 공공기관 간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해 매년 진행해온 프로그램으로, 성남시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총 5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교내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온라인(ZOOM)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기관의 현직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관 소개 및 주요 사업 안내, 2025년 채용계획과 채용 트렌드, 취업 전략 및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청년은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지역 대학 취업지원기관을 통해 안내받은 후 행사 전 날 까지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가천대 재학생 및 졸업생은 교내 WIND 시스템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가천대 최회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공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과 관련해 정확한 정보 제공과 효과적인 취업 전략 수립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의 고용률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2 14:06:3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 연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의 2025년 2분기 신청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2000년 4월 2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2025년 4월 1일 기준 만 24세 청년이다. 경기도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이거나 총 거주기간이 10년 이상이어야 하며, 외국인과 거주불명자는 제외된다. 2001년생의 경우 오는 7월 신청·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5월 1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제출서류인 주민등록초본(5월 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동의하면 자동 제출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해당 증명서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에 포함되지만, 개인정보가 변경됐거나 2024년 3분기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소급 신청을 원하는 경우 이번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또 지난 분기에 미선정됐다면 자동 신청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새로 신청해야 한다. 청년기본소득은 취업·졸업 여부나 소득·재산의 정도와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이 지원된다. 도는 나이와 거주 기간 등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최종 선정된 청년에게 문자로 결과를 안내하고 연 최대 10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나 모바일 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분기 지급분 25만원은 6월 20일부터 지원된다.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배달된 카드는 고객센터나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한 후 주소지 지역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지급일로부터 3년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2023년 7월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폐지한 성남시와 올해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못한 고양시의 청년들은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 청년기본소득 담당 부서나 경기도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30 08:24:3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2025 성남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보통신기술(ICT)·전기·전자, 제조·도소매, 서비스·용역, 바이오·화학, 공공행정 등 5개 분야의 40개 기업이 참여해 총 18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관에서는 파리크라상, CJ씨푸드, 리브스메드, 티에이치파트너스, 인텔릭스 등 참여 기업들이 1:1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오후 1시, 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는 황인 강사의 '취업에서 100% 성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취업 특강이 열려,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애설계, 전직 지원, 재무, 경력단절, 사회공헌 등 고용 안정과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생애설계 컨설팅이 제공되며, 진로 방향 탐색을 위한 진로성향검사 및 인공지능(AI) 기반 실전 모의면접 체험도 진행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헤어·면접 메이크업, 힐링 캘리그라피, 이력서 사진 촬영, 노무 상담 및 기업지원제도 안내 등 다양한 체험 및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구직자는 행사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취업특강 및 생애설계 컨설팅은 21일 오후 6시까지 성남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미신청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7 09:37:20HD현대1%나눔재단이 화가를 꿈꾸는 장애인들의 성장을 돕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권오갑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이 27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장을 방문해 장애인 화가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은 장애인에게 수준별 미술 교육을 제공해 화가로서의 꿈을 실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HD현대1%나눔재단이 지난해부터 후원하며 시작됐다. 이날 재단 이사진은 장애인 화가들이 교육받는 장소를 둘러보고 작품 활동을 참관했다. 추후 미술 교육에 활용될 교보재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또 캔버스와 파스텔 등 교육 및 작품 활동에 활용할 미술용품을 전달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해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을 통해 총 42명의 장애인 화가를 대상으로 미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3회의 작품 전시회 개최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급여나눔으로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HD현대 임직원들에게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높은 예술적 역량을 가진 장애인들의 일자리 연계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총 7명이 화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2-27 18:32:41[파이낸셜뉴스] HD현대1%나눔재단이 화가를 꿈꾸는 장애인들의 성장을 돕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권오갑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이 27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장을 방문해 장애인 화가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은 장애인에게 수준별 미술 교육을 제공해 화가로서의 꿈을 실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HD현대1%나눔재단이 지난해부터 후원하며 시작됐다. 이날 재단 이사진은 장애인 화가들이 교육받는 장소를 둘러보고 작품 활동을 참관했다. 추후 미술 교육에 활용될 교보재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또, 캔버스와 파스텔 등 교육 및 작품 활동에 활용할 미술용품을 전달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해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을 통해 총 42명의 장애인 화가를 대상으로 미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3회의 작품 전시회 개최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급여나눔으로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HD현대 임직원들에게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높은 예술적 역량을 가진 장애인들의 일자리 연계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총 7명이 화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2-27 10:13:11[파이낸셜뉴스] 외로움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전화 한 통만 하면 상담부터 서비스까지 연계해주는 24시간 상담콜센터 ‘외로움 안녕120’이 내년부터 서울에서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국방의 의무를 다한 청년들의 정책 수혜 기간이 최대 3년 늘어난다. 서울시는 내년에 새롭게 시행·확대되는 사업과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한데 모은 '2025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다음 달 3일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2025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시의 미래비전인 '동행·매력 특별시’를 기본으로 8개 분야 총 6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가구에 2년간 전세보증금 이자나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서울에 거주하며 내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는 가구는 매월 30만원씩 2년간 총 72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의 선호도를 반영한 소형 아파트나 신축오피스텔 2000호를 추가로 매입하고 미리내집과 연계해 신혼인 출산 가구의 주거 부담을 덜어준다. 10년 후엔 대단지 미리내집(아파트)으로의 이주를 지원하고 시세보다 낮은 가격의 우선매수청구권 부여 등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형 키즈카페'도 현재 130개소에서 200개소로 늘린다. 맞벌이 부부의 출근과 초등자녀의 등교가 맞물리는 아침시간대 등교 지원 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도 10개소에서 2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출산·육아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임산부 당사자에 ‘출산급여’ 90만원을 지원한다. 배우자가 출산한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에게도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8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고자 사회 기여 활동에 참여하는 서울 소재 54개 대학의 200개 동아리를 선정해 최대 200만원의 활동비를 보조한다. '서울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에 따라 의무복무 제대군인들에겐 복무기간(최대 3년)만큼 정책 수혜 연령을 확대 적용한다. 조례상 청년 연령은 19∼39세로, 군 복무를 마친 청년은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42세까지 정책 대상이 된다.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신규 캠퍼스는 5곳(중랑, 송파, 서초, 양천, 구로)에 개관한다. 민간 일자리 취업을 원하는 60세 이상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도 내년 1월 문을 연다. 돌봄과 외로움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전화 한 통으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안심돌봄120'과 '외로움안녕120' 콜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환자와 특정 질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울형 응급의료체계도 구축한다. 경미한 외상이나 복통·고열 등 경증 급성기 질환자는 ‘서울형 긴급치료센터(UCC)’, 외과계 질환자는 ‘질환별 전담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위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과 안심경광등도 올해 대비 2배 확대 지원한다. 초등학교 1~2학년 11만명에게도 헬프미를 지급해 어린이 범죄 예방에도 노력한다. 올해 첫 개최해 시민 호응이 컸던 수영·자전거·달리기로 즐기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내년엔 기간을 3일간으로 연장하고 참가자도 올해 1만명에서 3만명으로 3배가량 늘린다. 서울의 지천을 문화·감성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수변활력거점'은 이미 완성된 8개소에 더해 정릉천, 여의천 등 11개소를 추가 조성한다. 아울러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광화문과 DDP를 잇는 청계광장~오간수교 구간에 첨단조명 기술을 활용한 ‘빛의 둘레길’도 조성한다. 여의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경인아라뱃길까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카페·레스토랑 등 편의시설과 전망시설을 갖춘 '유람선터미널'을 개장한다. 서울은 물론 김포·남양주·구리·고양·과천시에서 사용 가능한 기후동행카드는 내년 하반기부터 의정부·성남시까지 이용 범위가 확대된다. '한강버스'도 내년에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교통 소외지역에 마을버스형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도입한다. 내년 7월 동대문(장안동·전농동·청량리), 동작(숭실대와 중앙대 사이), 서대문구(홍제천변 주변 종합사회복지관 구간) 3곳에서 2대씩 운행 예정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새 길 여는 폐업지원'을 상·하반기 3천명 모집에서 상시 4천명 모집으로 확대하고 골목상권 지원 사업인 '로컬브랜드 상권'은 2곳에서 4곳으로 대상을 늘린다.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나 소화 시설이 없는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비용을 최대 500만원 지원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2-29 11:3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