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와 성남시가 지역사회의 자원 순환을 위한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와 성남시는 9일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연동을 통한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정보 접근성 개선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는 성남시 자원순환 통합플랫폼을 연동해 네이버 및 네이버 지도에서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은 시민들이 자원순환가게에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교환 가능한 포인트로 바꿔주는 성남시의 주요 사업으로, 수집된 자원을 100%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이용자들은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거점의 △위치 △이용 시간 △연락처 △수집 품목 △보상액 △웹페이지 등 다양한 정보를 네이버 및 네이버 지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성남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자원 재활용 실천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후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어갈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해양수산부, 환경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국수자원공사 등 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확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운영 시 서버실 폐열 및 빗물을 재활용하고, 제2사옥 1784에서 배출되는 페트병·캔이 건축자재·티셔츠 등으로 재생산될 수 있도록 환경 스타트업과 협력하는 등 폐기물 저감과 자원 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는 “네이버는 자원 재사용 확대를 위해 네이버 사옥 및 데이터센터 내 다양한 자원이 순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ESG 선도 기업으로서 탄소 중립·자원 순환 관련 정보 및 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10 08:40:07【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자원순환가게 re100(recycling 100%)’ 사업이 ‘2020년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에서 환경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자원순환가게 re100은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 가능 쓰레기를 가져오면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보상해 주는 성남시 직영 시설이다. 현재 신흥2동과 신흥3동·성남동·은행1동·금광2동·상대원1동 행정복지센터, 성남동 성당 등 7곳에 설치돼 있다. 재활용 가능 쓰레기의 품목별 보상액은 1㎏당 알루미늄 캔 560원, 옷 80원, 플라스틱 105원, 서적 70원 등이다. 빈 병은 기존 보증금과 같은 금액인 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 투명페트병 10원을 준다. 자원순환가게는 1~2회 운영하며, 정산은 매월 1차례 한다. ‘에코투게더(eco2gather)’ 앱을 설치하면 정산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운영 방식은 재활용 쓰레기의 분리배출과 재활용률을 높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이달 말 신흥2동 자원순환가게에 폐플라스틱의 이물질을 자동 선별·파쇄·처리하는 사물인터넷(IoT) 감량 시설을 설치해 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12-10 10:15:10【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가져오면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보상해주는 ‘자원순환가게 re100(recycling 100%)을 2021년까지 1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현재 신흥2동·신흥3동·성남동·은행1동·금광2동·상대원1동 행정복지센터, 성남동성당 7개소에서 자원순환가게를 운영 중이다. 지난 11월 성남동성당에 오픈한 자원순환가게는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시설도 자원순환 문화 활성화를 위해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향후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 단체 등이 가게 운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자원순환가게로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 가능 쓰레기를 가져오면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보상한다. 품목별 보상액은 1㎏당 알루미늄 캔 560원, 의류 80원, 맥주병 130원, 서적 70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1회용품 사용 증가, 재활용품 단가하락 등으로 재활용품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12-04 10:28:3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가져오면 현금이나 지역화폐를 주는 ‘자원순환가게 re100(recycling 100%)’을 연말까지 모두 8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14일 정식 개소한 수정구 ‘신흥이 re100’에 이어 지나 ㄴ7~16일 금광2·은행1·성남동 행정복지센터에 자원순환가게를 설치했다. 연내 상대원동과 은행동 공영주차장 인근, 백현동 판교역 지하도로, 창곡동 위례 스토리박스에 추가 설치한다. 이들 자원순환가게는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현금 또는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보상한다. 품목별 보상액은 7월 현재 기준 1㎏당 알루미늄 캔 800원, 의류 400원, 플라스틱 150원, 서적 100원, 섬유 100원 등이다. 빈 병 보상액은 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 투명페트병 10원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6월부터 시범 운영한 ‘신흥이 re100’을 통해 최근 1년간 232가구의 주민이 가져온 2만1625kg 분량의 재활용 쓰레기에 538만1608원을 보상했다. 시민 호응이 커 이번에 자원순환가게 확대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성남시 이성진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활용품 단가하락, 중국의 재활용품 수입규제 등으로 재활용품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7-20 14:11:29【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플라스틱·비닐 5개 품목에 대한 '성남자원순환가게' 시민보상금을 인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자원순환가게는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깨끗하게 비우고, 헹구고, 분류한 후 가져오면 품목별 무게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100% 재활용 되며, 이를 통해 순환 경제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1kg당 지급되는 보상금이 인상된 품목은 △무색 페트병(530원, 30원 인상) △유색 페트병(PET, 200원, 90원 인상) △우유통, 껌통 등 하얀 플라스틱통류(PE, 400원, 50원 인상) △죽 등 배달 음식 포장 용기류(PP, 400원, 50원 인상) △비닐류(50원, 40원 인상) 등 5가지다. 시는 배출량이 많고 자원순환 시 환경적 이익이 큰 플라스틱과 비닐의 보상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요거트 용기류(PS, 250원) △케첩·마요네즈 통 등 혼합 플라스틱(OTHER, 110원) △알류미늄캔(600원) △철캔(100원) 등 나머지 4개 품목의 보상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현재 성남자원순환가게는 총 21개소가 운영 중이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자원순환가게를 이용하려면 성남자원순환가게 앱 설치 후 성남시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에서 각 거점의 운영일과 시간을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2019년 6월 첫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 2월까지 성남자원순환가게를 통해 배출된 재활용품은 약 737t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7877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왔다. 현재까지 시민들에게 지급된 보상금은 약 1억8500만원에 달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19 10:02:07[파이낸셜뉴스] 안랩이 사내 사용하지 않는 IT 자산을 기증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IT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안랩 관계자는 25일 "불용 IT 자산 기증으로 저소득 가정, 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이 디지털 사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IT 기기를 폐기하는 대신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이를 위해 지난 24일 한국IT복지진흥원과 성남 지역 내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와 IT 자원 순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로 안랩은 사내 사용하지 않는 데스크톱 PC, 모니터, 노트북 등 불용 IT 자산을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증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기증 받은 물품을 재정비해 IT 기기 지원이 필요한 성남 지역 가정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MOU에 앞서 안랩은 지난 23일 더 이상 업무에 사용하지 않는 임직원용 데스크톱 본체 40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전달했다.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인치범 상무는 "안랩은 사회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를 모두 고려한 ESG 경영 활동을 기획·실행하고 있다"며, "컴퓨터, 노트북 외에도 경영 활동 및 일상에서 사용한 물품들이 새로운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랩은 사회 기여와 자원 순환 차원에서 사내 불용 PC 50대,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을 기증해 코로나19 확산 시기 농촌 지역 청소년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올해는 연말까지 임직원으로부터 읽지 않는 책을 기부 받아 '아름다운 가게 보물섬(중고도서 판매처)'에 보내고, 판매 수익금으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성남 지역민을 지원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8-25 11:20:43[파이낸셜뉴스] 안랩이 올해 말까지 24주간 도서 2000권 기부를 목표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인치범 상무는 5일 "도서 기부 캠페인은 더 이상 보지 않는 도서를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자원순환의 의미와 판매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사회 기여 차원의 의미가 모두 담긴 행사"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쉽게 실천가능한 자원 순환 관점의 캠페인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도서 2000권 기부 캠페인'은 임직원이 더 이상 보지 않는 도서를 기부하는 자원 재활용 및 사회 기여 관점의 행사다. 안랩은 기부받은 도서 전량을 '아름다운가게 보물섬'에 전달하고, 발생 수익금은 성남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랩은 캠페인 기간 동안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기부 도서에 관련된 사연을 수집, 공유하고 연말 도서 기부왕도 선발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7-05 12:23:28【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시범 운영하던 아이스팩 재사용 순환 사업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범위도 확대해 아이스팩 수거함을 기존 16곳에서 27곳으로 늘려 설치했다. 아이스팩 수거함이 설치된 곳은 시흥동, 은행2동, 판교동 등 동 행정복지센터 19곳과 하대원동, 여수동 등에 있는 성남시자원순환가게 re100 7곳,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다. 수거 대상 아이스팩은 비닐 포장된 16㎝×23㎝(±1~2㎝) 크기의 젤 타입이다. 종이·부직포 포장이나 파손 또는 오염된 아이스팩은 재사용할 수 없어 수거하지 않는다. 수거함에 모인 젤 타입 아이스팩은 세척, 소독 과정을 거쳐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식육 포장처리업체 등 20곳의 필요한 업체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5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와 ‘아이스팩 적정 처리와 재사용 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후 7개월간 수거한 젤 타입 아이스팩 4만3000개를 경기성남지역지활센터가 세척, 소독해 17곳 업체에 제공했다. 성남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가정에서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모아 배출할 수 있도록 수거함을 확대 설치하고 제공 업체도 늘렸다”면서 “환경오염 예방과 생활 쓰레기 감축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18 09:57:47[파이낸셜뉴스] 쓰레기, 못 쓰게 되어 내다 버릴 물건이나 내다 버린 물건을 이르는 말이다. 그런데 이처럼 쓸모없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쓰레기를 '돈'으로 바꿔주는 로봇이 존재한다. 캔·페트병 버리고 포인트 모아볼까? 로봇이 회수를 해준다는 빈 페트병을 몇 개 들고 설치된 장소를 직접 찾았다. 외관은 흡사 자판기 같았다.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니 기계의 투입구가 윙윙거리는 소리를 내며 돌아가기 시작했다. 지정된 위치에 올려둔 페트병은 재활용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면 기계 안으로 투입됐다. 가져온 재활용 쓰레기를 다 넣고 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데,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될 정도로 간단했다. 이 로봇의 정체는 수퍼빈에서 운영하는 네프론 순환자원회수로봇이다. 재활용 가능한 캔과 페트병을 회수하는 장치다. AI·IoT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기기로, 이미지 센싱 기술을 통해 순환자원 여부를 판별하고 원격제어로 기계 조정 및 상태를 확인한다. 2018년 10대로 시작한 네프론은 현재 전국 400대 이상이 설치돼 있다. 초기에는 지자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설치됐지만 최근에는 민간 기업에서도 도입 중이다. 쓰레기 하나당 1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2000포인트 이상 모이면 수퍼빈 홈페이지·앱에서 현금 전환이 가능하다. 오이스터에이블이 운영하는 '오늘의 분리수거' 재활용품 배출함도 이와 유사하다. 재활용품을 버리면서 모은 포인트로 앱 내에서 각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쓰레기 버리면서 돈도 버는 '쓰테크' 쓰테크란 '쓰레기'와 '재테크'를 결합한 단어다. 쓰레기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처리하면서 돈도 버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소개한 자원회수로봇을 통해 포인트를 모으는 것도 쓰테크에 해당한다. 자원회수로봇을 설치한 지자체에서는 주민들에게 쓰테크를 적극 권장하기도 한다. 강원도 원주시, 경북 김천시 등 전국 지자체에 해당 로봇이 설치돼 있다. 재활용품을 모아 오면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지자체도 있다. 경기도 성남시는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가져오면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자원순환가게 re100'을 운영 중이다. 재활용 쓰레기별 보상액은 1kg당 알루미늄 캔 600원, 플라스틱 250원, 서적 100원, 옷 80원 등으로 책정됐다. 전남 해남군은 그린뉴딜사업 '땅끝희망이'를 통해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투명 페트병 등 20여 종의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 단가를 적용, 포인트로 적립 후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아름다운가게', '굿윌스토어'와 같은 비영리단체에 헌 옷·쓰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면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포인트나 현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부금 영수증을 활용해 세액공제를 받는 방법이다.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올바른 재활용 실천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 공모에서 이동식 자원순환가게 등 10개 지자체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달 공모에서 35개 지자체가 37건의 사업을 응모했다. 이중 서류·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건이 선정됐다. 행안부는 최종 선정된 10개 사업에 대해 총 2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 지자체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한다. 올바른 재활용 실천·확산 시범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자원순환가게'를 모델로 한 것이다. 광주광역시 동구, 강원도 횡성군, 충청남도 부여군,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여수시·해남군, 경상북도 예천군 등 7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광주 동구와 경북 예천군은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차량을 활용한 이동식 자원순환가게를 운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활용률을 높이는 사업에는 3개가 선정됐다. 충청북도 청주시는 인센티브 지급형 환경종합 앱을 개발, 민에게 재활용 방법 등 정보를 제공하고 관내 고물상과 연계를 추진한 점에서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가전제품 및 자전거 수리 센터 운영 등을 겸하는 복합형 재활용도움센터를 운영한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올바른 재활용 실천, 확산을 위한 것이다.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1-11-27 22: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