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엔 황호필 기자] 인천 성리중학교의 여교사가 무성의한 사과문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폭행 여교사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유투브에 게재된 영상 속에서 한 여교사는 중학생으로 알려진 남학생의 뺨을 수차례 때리는가 하면 발로 차는 등의 행동을 보여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여교사는 학교 게시판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네티즌들은 해당 교사가 형식적이며 무성의한 사과문을 게재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정말 무성의하다”, “잘못을 했다는걸 인식 못하는 듯?”, “학생을 가르치는 분께서 본이 되셔야지”, “제가 저 학생 부모였으면 억장이 무너졌을 듯하네요”, “사과라는 것에 진정한 의미를 모르시는 분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여교사는 집합 시간에 늦었다는 이유로 학생을 심하게 폭행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관련기사 ▶ 대관령 환일현상 관측,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 ▶ 뉴질랜드 해변서 괴물고래 발견...몸길이 22,3m 충격 ▶ 한류팬 이색 시위 화제, 프랑스에도 한류 열풍! ▶ 오사마 빈 라덴 수장, 시신 탈취 방지로 추측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n@gmail.com ※저작권자 ⓒ 스타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05-03 18:45:29[파이낸셜뉴스] 저혈당으로 쓰러진 남성을 구한 중학생의 사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성리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송민재군(15)은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인천유나이티드 간 k-리그 축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홀로 경기장을 찾았다. 송군은 전반전이 끝난 뒤 휴식 시간에 개인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에 갔다가 바로 뒤에 있던 A씨가 갑자기 무릎을 꿇으며 주저앉는 장면을 목격했다. 송군은 곧바로 A씨의 어깨를 흔들며 상태를 살핀 뒤 바로 옆 매대에 진열돼 있던 과자를 뜯어 그의 입에 넣었다. 송군의 발 빠른 응급처치로 A씨는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편의점을 빠져나온 A씨는 경기장 계단에 약 10분간 걸터앉아 안정을 되찾은 뒤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당시 송군에게 "평소 저혈당을 앓고 있었는데, 덥다 보니 탈수 등으로 잠시 의식을 잃었던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군은 "A씨가 쓰러진 와중에 '단것을 입에 넣어 달라'고 하는 얘기를 들었다"며 "급한 상황 속에 시야에 들어온 과자를 무턱대고 입에 넣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학교에서 배웠던 응급처치 교육으로 같은 축구 경기를 관람하러 온 사람을 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23 08:30: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인천대 제물포 캠퍼스·계양 테크노밸리가 인천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사업인 D.N.A(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5G), 인공지능(AI)) 혁신 밸리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 첨단산업의 낙수효과를 원도심으로 확산시키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 제물포와 계양을 D.N.A 혁신 밸리로 조성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먼저 원도심의 첫 거점으로 인천대 제물포 캠퍼스 일대 도화지구 재생지역을 지역SW진흥단지로 지정해 D.N.A 혁신 밸리를 주도할 인공지능 기업 집적화, 초연결 산학협력(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에너지, 환경안전, 스마트 모빌리티 등) 플랫폼을 갖춰 원도심 거점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 시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인천대 제물포 캠퍼스 개발 공동연구회를 발족해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제물포 캠퍼스 D.N.A 혁신 밸리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기본구상(안) 수립 용역’을 실시해 개발에 본격 돌입키로 했다. 시는 인천대 제물포 캠퍼스 성리관(연면적 1만4125㎡)을 리모델링해 SW진흥 앵커시설로 운영한다. 이곳에 AI 창업 및 성장지원을 위한 인천SW진흥 전담기관, 인천 AI 혁신 센터, 데이터 전문기관, 엑셀러레이터, AI 선도기업을 집적화한다는 구상이다. 연내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완공이 목표다. 또 지역 기반의 실무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도화지구 재생지역에 집적화돼 있는 학교(대학2, 고교8, 중학교6, 초교5)와 인천 일반산업단지를 성장단계별 및 기능별로 연계해 D.N.A 교육혁신 공유플랫폼을 구축한다. 여기에 프랑스의 에콜42(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IT 인재를 육성하는 혁신 학교)와 같은 현장실무형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인천 D.N.A 산업 혁신밸리의 미래인재 및 맞춤형 전문인력 공급 생태계를 마련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최근 개소한 스타트업파크 ‘품(창업)’과 인천글로벌캠퍼스(성장), 송도산업기술단지(스타기업 유치) 3곳이 연계되는 AI트리플 파크를 조성해 AI 연구·실증의 산실로써 D.N.A 산업의 혁신을 견인한다. 스타트업파크 ‘품’에서 AI 스타트업의 초기 창업을 지원하고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스타트업 캠퍼스를 조성해 초기 창업업체의 질적·양적 성장을 돕는다. 이와 함께 송도산업기술단지에 AIT센터를 건립해 스타 AI 업체를 유치키로 했다. 시는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세계적인 클라우드 선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해 AI 혁신 센터를 개소한다. 아마존 직원이 상주해 아마존 클라우드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기술개발, 마케팅 지원, AI기업 창업지원과 기업육성 등 지역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천형 빅데이터를 수집·활용하는 ‘가명정보 결합 전문기관’을 운영한다. 지역특화산업의 유의미한 기업 데이터의 수집·가공·결합을 지원해 지역 기업들의 빅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 사업화를 집중 지원한다. 원도심의 또 다른 거점인 계양 테크노밸리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D.N.A 업체를 유치한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일자리 창출 및 자족기능 강화방안 연구 용역’에도 관련 내용을 반영해 추진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미래 첨단산업의 혁신성장이 지속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책개발과 송도·도화 재생지역·계양 테크노밸리를 주축으로 한 D.N.A 혁신밸리를 조성해 첨단산업 도시로의 도약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09 13:09:54[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7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종면 노문리 ‘벽계강당’에서 서당 체험프로그램 ‘벽계서당’을 진행한다. 벽계강당은 조선 후기 성리학자인 화서(華西) 이항로(1792~1868) 생가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화서 선생이 실제로 후학을 양성하던 곳이다. 양헌수, 김평묵, 최익현, 유인석 등 많은 선비가 이곳에서 그의 가르침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번 교육은 화서 선생이 생전에 손자를 가르치기 위해 만든 사자소학(四子小學)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몽학언해(蒙學諺解)’를 교재로 총 7회 진행되며, 화서 선생의 직계 후손이 직강한다. 한자 464자에 대한 학습과 이와 연계된 인성예절이 교육 내용을 이루며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 신청과 문의는 양평군청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이성희 양평군 문화체육과장은 21일 “벽계구곡과 화서 선생 생가에서 이뤄지는 보기 드문 서당 체험프로그램인 만큼 참가자 열기가 뜨겁다”며 “이번 서당 체험프로그램을 계기로 양평 문화재와 인물을 활용한 사업을 보다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벽계강당은 화서 선생이 강당 건물을 구상해 그린 설계도대로 1999년 축조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7-21 21:56:0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부평동중과 영종중에서 시범 운영한 자유학기제를 올해 32개 학교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1학기에 2학년 대상으로 북인천여중, 인천성리중, 송도중 등 3개 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2학기에는 29개 학교에서 운영하는 등 모두 32개 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내 10개 중학교가 모두 자유학기제를 희망한 강화교육지원청은 교육부로부터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 농어촌지역의 소규모학교에 적합한 자유학기제 운영 모형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교육지원청의 자유학기제 업무를 중등 전문직 전체 협업 업무로 개념을 규정해 2016년도 전면 확대에 대비한 체제로 바꾸고, 정책지원, 장학지원단을 통한 직무 연수, 컨설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자유학기제 코너를 개설해 연구학교에서 개발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등 자유학기제 운영 성과를 적극적으로 일반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부평동중과 영종중에서 자유학기제를 운영한 결과 내실 있는 교육활동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교사들의 교육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졌다. 부평동중과 영종중은 미래학교 선정, 아름다운 학교 선정, 교육부 기관 표창 등을 받으며 전국 중학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4-03-18 15:29:42아동 성범죄나 납치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근거리 통학이 가능한 아파트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건설업체들도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 초·중·고교가 인접한 부지를 선호하는 추세다. 특히 이같은 단지는 높은 청약경쟁률과 매매가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센트럴자이'는 지구 내 성리초·중 외에도 초등학교 1곳과 병설유치원 등이 들어선다는 점이 수요자에게 어필, 평균 1.97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집값도 강세다. 판교신도시에서는 보평초·중·고와 접해 있는 단지가 그렇지 않은 단지에 비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보평초·중·고와 접해 있는 판교 '봇들마을 8단지 휴먼시아'(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이달 현재 7억8000원에 달하는 반면 학교와 다소 떨어져 있는 '백현마을 휴먼시아6단지'(전용 84㎡)는 6억8500만원으로 1억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근거리 통학을 할 수 있는 원스톱 교육 단지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고양시 삼송지구 A8블록에 분양 중인 '고양 삼송아이파크'는 단지 전면에 신원초·중 및 고교부지와 맞붙어 있다. 따라서 대로를 건너지 않고도 통학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100㎡, 116㎡ 총 7개 동 610가구로 구성됐다. 1순위 청약에서 무려 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판교 알파리움'은 학교가 단지와 바로 접해 있지는 않지만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1km 거리에 서울대 등 학격생을 많이 배출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낙생고가 위치해 있다. 또 도보권에 성남외고를 비롯 백현초, 보평혁신중, 보평고 등이 있다. 전용면적 96∼203㎡ 총 931가구 규모이며,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5년 12월이다.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 공급하는 '신동탄 SK뷰 파크'는 초·중·고교 부지가 단지와 접해 있다. 또 단지 내 시립 어린이집(수용인원 140명)도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단지 내 근린시설에 SDA삼육어학원이 자리잡고 입주자에게 한해 학원비 20%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센터에 스터디룸·방음레슨실·영어 도서관 등 교육특화 시설들로 꾸며진다. 남양주시 지금2지구 주택을 재건축한 '지금 힐스테이트'도 원스톱 교육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는 양정초가 단지 동측과 마주하고 있고 동화중·고 등이 단지 서측으로 위치해 있다. 전용 59~122㎡로 구성돼 19개 동 총 1008가구 중 25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모아종합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에 분양 중인 '세종 모아미래도 에듀포레'도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와 접해 있다. 특히 1-1생활권은 인근 세종국제고와 과학예술영재학교를 비롯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 총 8개의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3-06-13 18:37:23인천도시공사는 28일부터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에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와 분납임대 아파트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조감도. 【 수원=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수도권 지역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안정과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남동구 구월동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에 10년 공공임대 및 분납임대 아파트1113가구를 28일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구월 보금자리지구 내 A-1, B-2블록 2개 단지다. A-1블록(분납임대)은 총 511가구로 51㎡형 216가구, 59㎡형 295가구이고 모두 7개동에 지하 1층, 지상 29층으로 지어진다. B-2블록(공공임대)은 74㎡형 350가구와 84㎡형 252가구, 총 602가구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약은 4월 8일에 일반공급 1, 2순위자를 대상으로 접수하고 9일에는 3순위 접수를 한다. 사전 예약 당첨자에 대한 본청약 접수는 일반청약보다 앞선 4월 2~3일 이틀간 이뤄지고 특별공급 대상자 중 기관추천대상자는 4월 2일, 노부모부양 및 생애최초는 4월 3일, 다자녀가구 및 신혼부부는 4월 4일에 신청을 받는다. 분납임대는 입주자가 입주 때까지 집값의 일부(30%)를 초기 분납금으로 납부하고 입주 후 10년 동안 단계적으로 잔여분납금을 납부해 임대기간 종료 후 소유권을 이전받게 된다. 공공임대는 입주 시 임대보증금을 납부하고 10년의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돼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분납.공공 임대아파트는 기본 10년 또는 임차인이 합의할 경우 5년의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되는 아파트로서 청약 신청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다. 1~2순위 청약접수를 위해서는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 소득요건 및 자산보유 기준 등 공급 유형별로 추가 자격이 필요하다. 특히 이번 임대주택은 10년간 살아보고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일시에 목돈의 주택자금 마련이 어려운 무주택자에게 주택자금 납입기간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면서 전세난에서 벗어나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6000여가구의 대단지인 인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은 2015년 상반기 입주 예정으로 인근 인천지하철 1호선(인천터미널역, 예술회관역), 제2경인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에 논스톱으로 진입이 가능해 광역·지역 교통망이 우수하다.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는 기존 신세계.터미널부지와의 뛰어난 접근성뿐 아니라 주변 백화점(신세계, 롯데),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더불어 종합문화예술회관, 문학경기장 등 문화·스포츠 여가시설도 이용가능한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 분납임대(A-1블록)의 경우 지구 내 존치된 성리초등학교, 성리중학교, 사설 유치원 1개소가 바로 옆에 있으며, 공공임대(B-2블록) 인근에는 신설 초등학교 1개소와 공립 유치원 1개소를 건립할 예정으로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kapsoo@fnnews.com
2013-03-28 17:07:49인천도시공사는 28일부터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에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와 분납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사진은 조감도. 【 수원=한갑수 기자】수도권 지역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안정과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 공공임대 및 분납임대 아파트(조감도) 1113세대가 28일부터 공급에 들어간다. 인천도시공사는 28일부터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에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와 분납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구월 보금자리지구 내 A-1, B-2블록 2개 단지다. A-1블록(분납임대)은 총 511세대에 51㎡형 216세대, 59㎡형 295세대로 구성되고 모두 7개동에 지하 1층, 지상 29층으로 지어진다. B-2블록(공공임대)은 74㎡형 350세대와 84㎡형 252세대, 총 602세대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약은 4월8일에 일반공급 1, 2순위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고 9일에는 3순위 접수를 받는다. 사전 예약 당첨자에 대한 본청약 접수는 일반청약보다 앞선 4월2일~3일 이틀간 이뤄지고 특별공급 대상자 중 기관추천대상자는 4월2일, 노부모부양 및 생애최초는 4월3일, 다자녀가구 및 신혼부부는 4월4일에 신청을 받는다. 분납임대는 입주자가 입주 시까지 집값의 일부(30%)를 초기 분납금으로 납부하고 입주 후 10년 동안 단계적으로 잔여분납금을 납부해 임대기간 종료 후 소유권을 이전받게 된다. 공공임대는 입주 시 임대보증금을 납부하고 10년의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되어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분납·공공 임대아파트는 기본 10년 또는 임차인이 합의할 경우 5년의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되는 아파트로서 청약 신청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이다. 1~2순위 청약접수를 위해서는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 소득요건 및 자산보유 기준 등 공급 유형별로 추가 자격이 필요하다. 특히 이번 임대주택은 10년간 살아보고 분양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일시에 목돈의 주택자금 마련이 어려운 무주택자에게 주택자금 납입기간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면서 전세난에서 벗어나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6000여세대의 대단지인 인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은 2015년 상반기 입주예정으로 인근 인천지하철 1호선(인천터미널역, 예술회관역), 제2경인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에 논스톱으로 진입이 가능해 광역·지역 교통망이 우수하다.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는 기존 신세계·터미널부지와의 뛰어난 접근성뿐 아니라 주변 백화점(신세계, 롯데),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더불어 종합문화예술회관, 문학경기장 등 문화·스포츠 여가시설도 이용가능한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 분납임대(A-1블록)의 경우 지구 내 존치된 성리초등학교, 성리중학교, 사설 유치원 1개소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공공임대(B-2블록) 인근에는 신설초등학교 1개소와 공립 유치원 1개소를 건립할 예정으로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2개 블록은 지구 내 44%의 풍부한 녹지율을 자랑하는 공원과 산책로 진입이 용이하고 264㎡의 온실을 포함한 습지식물원, 3600㎡규모의 억새밭, 8m 높이의 구월폭포, 은빛호수, 아시안 게임의 영광과 추억이 담길 만국광장 등 8가지 자연풍광을 특화시킨 '구월팔경'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천도시공사는 29일 구월동 남동경찰서 인근에 분납·공공 임대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콜센터(032-469-4700)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에 건립되는 공공임대 및 분납임대 아파트의 위치도.
2013-03-28 09:41:28인천도시공사가 남동구 구월동 구월 보금자리 주택지구 내 분납 및 공공 임대 보금자리 아파트를 공급한다. 인천도시공사는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602가구와 분납임대 아파트 511가구 등 모두 1천 113가구를 이달 말 공급할 예정이다. 분납 임대(A-1블록)는 51㎡형 216세대•59㎡형 295세대, 공공 임대(B-2블록)는 74㎡형 350세대 84㎡형 252세대로 구성됐다. 구월 보금자리지구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21만 5천㎡ 부지에 44%의 녹지율을 갖춘 ‘자연 숲 속 주거단지’다. 특히 8가지 자연을 담아낸 ‘구월 팔경’은 구월 보금자리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 된다. 구월팔경은 습지식물원과 억새밭, 구월 단풍 길, 구월폭포, 전망 쉼터, 500년 묶은 회화나무 동산, 만국광장, 은빛호수 등이다. 지구 초입부터 중심을 관통하는 녹지 축은 최고 높이 50m의 구릉으로 폭이 160~200m에 이르며, 그린벨트 해제 전 기존 산림을 그대로 보존해 자연공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지구 내 4㎞에 달하는 산책로와 지구 내ㆍ외부를 순환하는 자전거 도로도 연결된다. 인근에는 인천종합터미널, 신세계, 롯데백화점, 로데오거리,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등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인천종합터미널 부지(신세계 백화점 포함) 개발을 통해 새로운 생활 문화를 창출하고 상권 활성화도 함께 이뤄 지역의 랜드마크(Landmark) 상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A-1 블록은 지구 내 존치된 성리초, 성리중학교와 사설 유치원이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으며, B-2 블록 인근에는 신설초등학교와 공립 유치원 한 곳씩 신설될 예정이어서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여기에 제 2경인고속도로(남동 IC), 인천종합터미널, 인천지하철 1호선(예술회관역, 인천터미널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길병원과 문학경기장 같은 시설도 근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구월 보금자리지구는 오는 28일 공급공고에 이어, 29일 구월동 남동경찰서 옆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계획이다. 청약 일정은 4월 8일 일반 공급 1ㆍ2순위, 9일에는 3순위 신청을 받는다. 사전 예약 당첨자 본 청약 접수는 4월 2~3일 이틀간이며, 특별공급 대상자 중 기관 추천 대상자는 4월 2일, 노부모 부양 및 생애 최초는 4월 3일,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는 4월 4일에 각각 신청받는다. 청약 신청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주로, 1~2순위는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문의: (032)469-4700
2013-03-21 09:36:37취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우수한 교육환경에 안전한 통학 여건까지 갖춘 단지들이 실수요자를 사로잡고 있다. 해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좋은 교육 여건은 물론 아이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는지까지 고려하는 '맹모'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분양마다 '호조' 24일 업계에 따르면 좋은 학군만을 찾던 수요자들이 교육과 안전을 동시에 따지기 시작하면서 학교와 인접한 분양단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지난해 5월 호반건설이 세종시 1-4생활권 M6블록에 공급한 '호반베르디움 어반시티'는 블록 내 초등학교가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평균 1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10월에는 GS건설이 인천 구월보금자리지구에 공급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센트럴자이'도 지구 내 성리초·중 외 초등학교 1곳과 병설유치원 등이 들어선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90%대의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어린이 관련 각종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다 보니 통학거리가 짧은 단지를 원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며 "때문에 택지지구나 대단지 아파트의 선호도는 점점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KCC건설이 동탄2신도시 A27블록에 공급하는 '동탄 KCC 스위첸'은 초등학교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북측의 초등학교가 단지와 마주하고 있어 길을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커뮤니티시범단지와 가까이 있어 이곳의 공립유치원, 초.중.고 등의 교육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640가구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 IBD F21.22.23-1블록에 '송도 더샵 마스터뷰'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25~34층 17개동 규모이며 전용 72~196㎡ 총 1861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 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경기 남양주시 지금2지구 주택을 재건축한 '지금 힐스테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3층 19개동에 전체 1008가구(전용 59~122㎡) 중 25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양정초가 단지 동측과 마주하고 있고 동화중.고도 단지 서측으로 위치해 있다. GS건설은 오는 4월 서울 마포구 아현동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59~114㎡ 총 1164가구로 이뤄졌고 이 중 일반분양은 134가구다. 소의초가 단지 남측으로 마주하고 있어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하다. 또 배문중.고, 환일고 등의 교육시설도 도보권에 있다. ■건설사 "맹모를 잡아라" 호반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 L8블록에서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4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8~18층 8개동 규모로 총 424가구(전용 59~84㎡)로 이뤄졌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각 1개씩 2개의 학교부지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길을 건너지 않고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대구 달서구 월성동 월배지구 6블록에 'e편한세상 월배'를 분양 중이다. 블록 내 월암초가 있는 것을 비롯해 단지 인근으로 월암중, 학산초.중, 대건고 등의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지하 2층, 지상 24~30층, 8개동 규모로 전용 59~84㎡ 총 932가구로 구성됐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3-01-24 17:0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