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추석 성묘객 편의를 위해 임도를 오는 22일까지 탄력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21개 시·군의 3096㎞에 이르는 임도를 산불 예방이나 안전을 위해 지역 여건별로 출입을 통제해왔으나, 이번 추석 전후로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여름철 발생한 집중호우 등으로 통행에 위험이 예상되는 구간은 개방하지 않는다. 시·군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 운영할 예정이므로 자세한 임도 개방 안내는 해당 시·군 산림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는 임도 개방에 앞서 통행객의 안전과 산림보호를 위해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임도는 조림·숲가꾸기·산불 예방 등 산림 경영과 보호를 위해 설치한 임내 도로다. 일반 도로와 달리 시속 20~30km 이내로 설계돼 있고, 급경사·좁은폭·급커브 등 위험한 구간이 있으므로 이용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산불 예방과 임산물 무단채취, 쓰레기 투기 등 불법 행위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 성묘와 등산을 위해 임도 시설을 개방했으니, 현지 기상 여건 등을 사전에 확인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임도를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1 08:58:13[파이낸셜뉴스] 서울시설공단(공단)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 시립장사시설의 편의 제공, 안전한 귀성 및 귀경길을 위한 자동차전용도로 특별관리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립승화원, 용미리·벽제리 묘지 등 14개 시립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인 14일부터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400여 명의 공단 직원이 특별근무하고, 250여 명의 교통통제 인력을 추가 배치해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혼잡을 줄이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10만여 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서는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순환버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순환버스는 용미리 1·2묘지에 각 2대씩 운영된다. 용미리 1묘지는 ‘옥미교’에서 ‘왕릉식 추모의 집’까지, 용미리 2묘지는 ‘용미1교차로 CU편의점’에서 ‘용미리 2묘지 주차장’까지 운행한다. 용미리 1묘지와 벽제리 묘지에는 간이화장실과 교통안내 표지판도 추가 설치된다. 이밖에 용미리 1묘지의 ‘무연고 추모의 집’을 사전 예약자에게 16일과 18일에 개방한다. 공단은 추석 연휴 동안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자동차전용도로의 특별 관리를 시행한다. 연휴 전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비롯해 추석 기간 시민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도로에 대해 포트홀을 비롯한 도로포장 상태, 시선 유도봉 등 부속 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언주로 △내부순환로 △양재대로 △북부간선도로 △우면산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 등 총 12개 노선과 터널, 지하차도다. 또한 비상 대비 상황실과 긴급복구반을 운영해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의 상습 침수 구간은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운전자에게는 서울 도시고속도로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주요 도로의 차량 정체를 예측해 알려주는 ‘명절 정체예보’ 를 제공한다. 지난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차량 통행량과 속도 등 교통상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 자동차전용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 정체를 시간대별로 예측해 제공한다. 이밖에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도로전광표지와 SNS를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도 제공한다. 추석 기간 시민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도상가,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척스카이돔,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순찰을 강화하고 방역 관리도 철저히 진행한다. 특히 재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환기·소독하고, 청소·경비 업무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인콜택시 이동지원센터와 운전·상담 인원도 연휴 기간 특별 근무에 나서 장애인들의 편리한 이동과 안전 확보에도 힘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추석 연휴 성묘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라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8-30 12:05:2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성묘객 편의를 위해 임도를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 탄력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산불 예방이나 안전을 위해 지역 여건별로 출입을 통제하던 21개 시·군 3096㎞에 이르는 임도를 설 전후로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폭설·결빙 등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일부 구간은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 개방은 시·군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 운영할 예정이므로 자세한 안내는 해당 시·군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는 임도 개방에 앞서 통행객의 안전과 산림 보호를 위해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임도는 조림·숲가꾸기·산불예방 등 산림의 경영과 보호를 위해 설치한 도로다. 일반 도로와 달리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 구간 등 위험 구간이 많아 통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산불 예방과 임산물 무단 채취,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설 연휴에 성묘와 휴양객을 위해 임도 시설을 탄력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면서 "현지 기상 여건 등을 사전에 확인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임도를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01 14:38:10[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임도를 다음달 3~18일 16일간 한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성묘객 및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이번에 개방하는 임도는 전국 27개 국유림관리소가 관리하는 총연장 8670㎞와 226개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1만7178㎞다. 다만, 폭설·결빙 등으로 인해 사고발생 위험이 있는 일부 구간은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 개방이 어려운 곳은 각 기관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인 만큼, 자세한 임도 개방 안내는 해당 시·도 또는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임도는 산림자원 순환경영 및 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에 핵심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산림경영기반 시설"이라며 "임도를 이용할 때는 현지 기상여건 등을 사전에 확인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해 달라" 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1-31 11:25:15[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포함, 한글날 연휴까지 17일간(9월 23일~10월 9일) 성묘객과 고향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임도를 한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임도는 전국 2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8230㎞와 243개 시·군·구에서 관리하는 1만6699㎞다. 단,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6∼9월)와 태풍 ‘카눈’으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일부 구간은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 개방이 어려운 곳은 각 기관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임도 개방 안내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또는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급경사 지역이나 가을철 뱀, 독충 등에 대비하면서 안전한 임도 이용이 필요하다”면서 “다른 사람 소유의 산에 들어가 버섯 등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등 불법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9-20 11:14:00[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추석' 풍경이 이어지고 있다. 성묘와 차례도 각자 지내거나, 온라인을 통해 추모와 성묘를 대신하고 있다. 인파를 피해 서둘러 성묘를 다녀오는 '미리 성묘객'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온라인 추모·성묘 누적접속자 수는 13만3605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5139명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나만의 추모관을 꾸미고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가족·친지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 추모관에 올릴 상차림을 직접 꾸밀 수 있고, '추억앨범'을 통해 고인의 생전 사진도 공유 가능하다. 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 지난해 추석부터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부터 올해 설, 올해 추석까지 가입한 회원은 2만7465명에 달한다. 가족 중 1명이 회원가입을 통해 추모관을 개설 후 SNS를 통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가입한 회원보다 실제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 복지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부분의 추모원 등이 대규모 성묘객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성묘기간을 제한적으로 운영하면서 '미리성묘객'도 분주한 모습이다. 인천가족공원에는 주말인 지난 4~5일, 11~12일 4일간 17만명의 성묘객이 다녀갔다. 인천가족공원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전 시설을 폐쇄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국립하늘숲추모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제한적으로 성묘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하늘숲추모원에는 지난 4일에만 1004명이 방문상담을 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는 "하루 평균 140~200명이 방문하고 있는데 추석 전부터 하루 약 1000명이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1-09-16 14:14:35[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생활방역수칙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동안 국립하늘숲추모원 성묘객 방문을 제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과 대규모 성묘객들로 인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 다만, 장례와 안치는 가능하다. 진흥원은 방문 제한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추모구역별 격주제 사전 성묘기간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추모원은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온라인 추모서비스(사이버 추모관)와 추모목 점검 및 헌화를 포함한 추모목 개별점검서비스(비대면 추모서비스)를 하고 있다. 박석희 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시설 폐쇄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추모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추모원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9-03 10:22:23[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추석 연휴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함 '서울시 취약계층 보호 및 성묘객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홀몸 어르신 등 안전에 취약한 3만1536명의 어르신들에 대해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한다. △기초생활수급가구 18만가구 △16개소에 입소한 어르신 1121명 △장애인 거주 시설 45개소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2350명에게 추석 위문금품도 지원한다. 연휴 전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긴급위기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5만5000세대에는 신선식품과 쌀·라면 등 식료품을 지원한다. 또 희망마차를 운영해 1325세대에 생활용품 세트 등 추석맞이 선물을 제공한다. 아울러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명절맞이 지역주민 소통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81개 사회복지관에서 개별 가정방문 지원, 온라인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물품 전달도 간이매장을 설치해 주민들이 찾아오는 방식 대신 자원봉사자들이 비대면으로 전달하거나 이용자가 기관을 방문해 수령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쪽방주민 2967명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해오던 공동차례상 행사는 도시락 등 식사로 대체한다. 연휴 동안 노숙인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41개 시설에서 하루 세끼 무료급식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거리노숙인 보호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한다. 노숙인 응급환자의 치료를 위해 38개 의료기관에서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시는 성묘객들의 방문 자제를 위해 '사이버추모의 집'에서 고인을 기리고 추모하는 '온라인 성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휴 기간 중 시립묘지 실내봉안당 5개소는 모두 폐쇄하고 고양시에 소재한 서울시립승화원은 주차장 2부제를 실시해 방문객을 분산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피한 명절이지만 한가위에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을 촘촘히 준비했다.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09-27 20:21:16[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12일부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산림 안에 시설한 임도를 개방해 벌초객과 성묘객들의 편안한 성묘를 돕는다고 9일 밝혔다. 임도 개방은 임도를 이용해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성묘를 하기 위해 추석 명절 연휴를 포함, 다음달 11일까지 개방한다. 다만,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산사태 등 임도 피해가 있는 구간과 통행에 위험이 있는 구간은 개방을 하지 않는다. 자세한 임도 개방안내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시·군) 또는 국유림관리소로 문의 하면 된다. 임영석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임도를 이용하는 경우 도로 상황에 따라 경사가 급하거나 급곡선 구간이 있어 통행 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면서 “임도 이용 때 다른사람 소유의 산에 들어가 버섯 등의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산림훼손, 쓰레기 투기 등의 불법 행위를 하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9-09 16:58:3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5일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삼정리 대곡댐에서 성묘객 10명을 태운 선박이 침몰해 1명이 숨졌다.이 날 사고는 낮 12시 16분께 발생했다. 선박이 침몰하면서 탑승객 3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으며 6명은 구조됐다. 하지만 1명은 실종됐다.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고발생 3시간 30분여 만인 오후 3시 46분께 실종자를 찾았으나 사망한 것을 확인됐다. 이 선박은 대곡댐 관리를 맡은 한국수자원공사 소유의 저수지 관리용으로, 설을 맞아 성묘객들에게 임시로 제공됐다.소방당국과 경찰은 탑승객과 수자원공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01-25 16:3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