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날염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 2명이 다쳤다. 20일 서울 성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 38분께 성북구 상월곡동 3층 날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이날 0시 10분께 완전히 꺼졌다.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손등과 안면부 등에 화상을 입었다. 또 화재로 인해 공장에 있던 자동건조기와 미싱기, 재단기계 등이 불에 타는 재산상의 피해도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9-20 14:06:23[파이낸셜뉴스] 아파트 단지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웃을 다치게 한 6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20일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 20분께 서울 성북구 상월곡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동네 주민인 6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범행 장소 인근에서 체포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지난 21일 신청했다"며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오늘 밤에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7-22 17:04:22[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남성 운전자가 일가족을 태운 채 승용차를 몰다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13일 서울 성북소방서와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8분께 성북구 돈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승용차가 주차돼 있는 차량을 들이 받아 전복되며 운전자 70대 남성 A씨를 포함해 차에 탄 일가족 4명이 다쳤다. 이들은 각각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현장 인근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1대와 오토바이 5대가 파손됐다. 경찰 조사 결과 약물이나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현장에서 "차가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급발진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7-13 16:57:17[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북구의 청년주택 신축공사장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해 중국인 작업자 1명이 다쳤다. 12일 소방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40분께 성북구 하월곡동의 청년주택 신축공사장 4층에서 천장 단열재 부착 작업을 하던 중국인 A씨(62)가 건물과 고소 작업대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상승하던 호이스트(건설용 리프트)가 고소 작업대와 충돌하면서 A씨가 탑승한 고소 작업대가 상승해 A씨가 끼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사건 원인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6-12 09:35:08[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북구가 감정평가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등으로 구성된 성북구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22일 성북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성북구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신규 위촉 위원 등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성북구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는 당연직 3명과 위촉직 위원 10명으로 감정평가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들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의 결정 및 의견, 이의신청 등에 대해 심의와 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가 심의, 의결한 개별부동산가격은 4월 30일에 공시된다.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부동산 공시가격은 구청 부동산정보과, 세무1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대장 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토지 및 주택 공시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주택 소유자 및 그 밖의 이해 관계인은 구청 부동산정보과, 세무1과 또는 동 주민센터(민원실)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직접방문하거나 인터넷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우편, 팩스 등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서는 인터넷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의신청 된 개별부동산 공시가격에 대해서는 토지 및 주택의 특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성북구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에 상정, 심의한다. 이에 대한 처리결과는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가 결정하는 부동산 가격은 세금과 복지정책 등에 활용되는 중요한 부분으로 공정한 과세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께서 역량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4-26 14:03:52[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북구 석계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29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께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도로에서 레미콘 차량이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1톤 탑차를 들이받았다. 뒤이어 다른 차들과의 연쇄 추돌이 일어나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17명이 부상했고 이 중 5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탑차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또 다른 운전자 1명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인근 교통이 통제돼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3-29 12:42:06[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북구 화랑로 일대 13중 차량 추돌사고…도로 전면통제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3-29 11:01:36[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북구 주택가를 돌며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미성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2일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10대 후반 A군을 긴급 체포했다. A군은 지난해 12월 30일 새벽 시간대 성북구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전봇대 아래에 놓여있는 쓰레기 더미 세 군데에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불은 쓰레기 더미만 태우고 바로 꺼져 인명피해는 없었다. 길을 지나던 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2일 오후 11시 36분께 범행 장소 인근에서 A군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1-03 14:36:43[파이낸셜뉴스]서울 성북구 장위14구역에 재개발을 통해 2469가구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선다. 29일 서울시는 28일 열린 제21차 건축위원회에서 '장위14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과 '화양동489번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신림동 미성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있는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에는 31개동,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2469가구(공공 439가구·분양 203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지난 8월 전회차 건축심의 때 나온 의견을 반영해 일부 가로 폭이 넓은 아파트 동을 여러 동으로 나눠 바람길을 확보하고, 지형에 맞게 아파트 동과 테라스 하우스를 배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인근 화양동 489번지 일대엔 6개 동,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592가구(공공 55가구·분양 53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세워진다. 위원회는 경관 계획 등을 반영해 어린이대공원 부지와 건국대 경관을 연계할 수 있는 건축물 높이와 배치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신림동 미성아파트 부지엔 5개 동,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500가구(공공 61가구·분양 439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위원회는 단지 내 어린이집·경로당·다함께 돌봄센터 등 주민공동시설 700㎡를 추가 건축할 수 있도록 하고, 그중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남서 측 보행로 인근으로 배치해 어린이 놀이터와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11-29 10:59:50[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북구의 한 빌라에서 70대 남성이 홀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일 오전 11시 7분께 성북구 동선동의 공공임대주택 빌라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인 7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집 안에 인기척이 없다는 주민센터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의 부패 상태 등을 근거로 A씨가 약 열흘 전 고독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등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병사 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사인이 지병에 의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부검 없이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고 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11-08 17: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