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약 30대를 성북천에 버린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출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성북3교에 7대, 지난 12일 보문2교에 12대, 성북3교에 8대 등 총 27대의 따릉이를 버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발생 하루 뒤인 지난 13일 A씨를 특정해 출석 요구했다. 이에 A씨는 같은날 오후 9시께 경찰에 출석해 조사에 응했다. 다만 현재 자신을 둘러싼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6-14 10:22:50[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북천에 공공자전거 '따릉이' 여러 대가 버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성북경찰서는 서울 성북구 성북3교 아래에 따릉이를 버린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께 성북3교 따릉이 대여소 앞에서 상하의 모두 검은색 옷을 입은 한 남성이 나타났다. 이 남성은 검은색 장갑을 끼고 2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따릉이 12대를 투척한 뒤 재빨리 현장을 벗어났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에도 따릉이 여러 대가 성북3교 아래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인지 등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감식이 끝난 따릉이들은 서울시설공단에서 모두 수거한 상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6-13 11:04:17[파이낸셜뉴스] #1. 저희 부부는 3교대로 근무하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3교대를 하다 보니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아이를 마음 편히 맡길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365열린어린이집 운영 덕분에 마음 편히 아이를 맡기고 근무할 수 있었고 나라의 지원도 받을 수 있어 너무나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2. 늦은 나이에 직장근무와 대학에서의 학업을 병행하게 되면서 주말에도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할 경우가 생겼습니다. 마침 대학교에서 가까운 지역에서 365열린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이 너무나 친절하시고 부담 없는 비용으로 맡길 수 있어 안심하고 근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늦은 저녁이나, 주말,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365열린어린이집’이 11개소로 확대된다.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틈새보육 SOS서비스 중 하나다. 서울시는 휴일, 야간 일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365열린어린이집을 은평구, 서초에 신규 지정해, 9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11개소는 △종로구 조은어린이집 △용산구 동빙고어린이집 △중랑구 햇살아래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성북구 성신어린이집 △노원구 상계5동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마포구 연봉어린이집 △양천구 양천구청 직장어린이집 △관악구 구립성현햇살어린이집 △강동구 구립 꿈사랑어린이집 △서초구 파란나라어린이집 △은평구 성모자애어린이집이다. 365열린어린이집은 365일 24시간 일시보육을 제공한다. 단, 1월 1일, 설·추석 연휴, 12월 25일은 제외다. 가정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제보육과 유사하다. 이용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3000원이다. 식대 2000원은 별도다. 이용예약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365열린어린이집 외에도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휴일어린이집 등 휴일, 심야, 평일 하원 이후 등 다양한 시간대의 긴급, 틈새보육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에 전년 대비 이용실적이 365열린어린이집은 125%,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은 21% 증가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365열린어린이집 이용분석 결과 평일(28.7%)보다 주말(71.3%) 수요가 많은 점에 착안해 주말어린이집을 신설, 6월부터 10개소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주말에 상시 열려 있는 어린이집을 자치구별 1개소 이상 마련할 계획이다. 365열린어린이집은 올 연말까지 4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5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은 근로형태가 다양해 365열린어린이집처럼 휴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며 “365열린어린이집, 주말어린이집 등 서울형 긴급·틈새보육 어린이집을 권역별로 균형 있게 확대해 아이를 키우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4-18 13:4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