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사용자의 축의금 송금봉투 활용 데이터 분석을 통한 축의금 트렌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먼저 카카오페이의 축의금 송금봉투 활용률은 최근 5년 새(2019~2023) 36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9월 기준 평균 축의금 비용은 9만원으로, 2021년(7만3000원) 대비 약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평균 축의금은 20대가 약 6만원, 30~40대가 10만원, 50~60대가 12만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결혼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를 주제로 진행한 투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사용자들 중 58%가 10만원을 적정 축의금으로 선택했다. 이번 투표는 11월 1일에서 3일까지 3일간 진행돼 총 7만4652명이 참여했으며, 전 연령대에서 10만원을 가장 선호했으며 5만원을 선택한 사용자는 40대, 10만원 초과를 선택한 사용자는 30대에서 가장 많았다. 카카오페이는 “가을철 결혼 성수기를 맞아 사용자에게 재미있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컨텐츠를 기획했다”며 “취향과 나이, 상황 등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송금봉투를 활용해 사용자가 더욱 즐거운 교류를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04 10:42:32[파이낸셜뉴스] 가을 이사·혼수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인테리어 업체들이 침체된 시장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동산 경기 회복이 요원한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강화하거나 보다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에 한창이다. 1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지난 7월 8884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8월 6114건으로 줄었다. 9월 들어서도 7일 기준 거래 역시 1941건에 그치는 등 아파트 거래가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인테리어 업계 성수기 매출 확보에도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이에 국내 창호시장 1위 업체 LX하우시스는 최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LX하우시스는 올초 '광고퀸' 배우 전지현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뒤 지난 봄과 이번 가을에 대표 창호 제품 '뷰프레임' 광고를 선보였다. 이달 초 선보인 광고는 뷰프레임 창호 창틀 프레임이 거의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 디자인 및 깔끔한 '논실리콘' 디자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출해 주목을 받는다. 실제로 이달 초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뷰프레임 광고 영상은 현재 조회수 130만회 이상을 기록 중이다. LX하우시스는 브랜드 광고와 함께 이달 말까지 LX Z:IN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창호·벽지·바닥재·주방·욕실·도어 등 공사계약 시 자재가 기준 최대 8%를 할인해주는 가을 성수기 맞이 '인테리어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KCC 역시 가수 장기하를 모델로 발탁한 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페인트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이어 오는 11월 7일까지 SNS 채널을 통해 댄스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또한 KCC글라스는 올 연말까지 홈씨씨 인테리어를 통해 창호·바닥재·중문 시공 시 최대 45만원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샘은 오는 28일까지 한샘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연중 최대 세일 행사인 '쌤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1500여종 가구와 생활용품을 최대 8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호텔 침대와 매트리스를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 가을은 예년 가을 성수기와 달리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에 고물가 여파로 시장이 어느 때보다 얼어붙어 있다"며 "침체한 시장 극복을 위한 막바지 가을 성수기 마케팅 경쟁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7 09:56:11[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이 CJ대한통운 적정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했다. 오는 4·4분기 쇼핑 성수기를 맞아 물동량 성장이 기대되면서다. 11일 오정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1797억원, 영업이익 131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컨센서스를 3.6% 하회하는 수치다. 지난 3·4분기 택배사업부 물동량 증가율은 비교적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8월에는 연휴와 여행 수요 등으로 상품 수요가 부진했다. 다만 연말 성수기에 플랫폼들의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물동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계약물류(CL)사업부도 신규 수주에 따른 탑라인 성장을 예상했다. 기존 고객 및 캡티브(올리브영, CJ제일제당 등) 물동량도 늘어났고 신규 수주 효과도 약 10% 반영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다만 신규 고객 유치로 안정화 기간 동안 대기 인력이 투입돼 비용이 일부 발생할 수 있다. 글로벌 사업에서도 운임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특히 오는 2025년 CJ대한통운은 주 7일배송 '매일오네'를 시작해 택배 시장점유율 방어와 풀필먼트 고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오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택배시장 변화의 중심에 있다. 라스트마일 서비스에 있어 매일배송을 수행할 수 있는 회사 중심으로 투트랙 체제가 공고해질 전망"이라며 "7일 배송에 따른 경쟁력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11 08:47:09【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의 국경절 연휴(10월 1∼7일)에 관광객은 넘쳐났지만, 지갑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7일 늘어난 관광객에 비해 지출은 오히려 줄었다고 지적했다. 지출을 줄이려는 현상이 뚜렷해져 내수 진작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고소득자를 겨냥한 중국 내 여행사 디어 보이지의 최고운영책임자(COO) 관원루는 SCMP에 "최대 관광 성수기인 국경절 연휴에 올해처럼 사정이 암울했던 적은 없다"면서 "성수기가 오히려 최악 수준으로 팬데믹 때보다 더 나쁜 상황"이라고 밝혔다. 관광객이 크게 늘어 여행업이 활발한 회복세라는 주변 평가와는 실상은 다르다는 것이다. 중국 최고 휴양지 하이난성 싼야 현지 여행사 직원 선첸위도 "대부분 호텔이 객실료를 포함한 여타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지만, 작년 대비 예약률은 60∼65% 수준이고 2019년과 비교하면 절반"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내 여행업계 출판물인 트래벌존 창업자인 장하오시는 "지난 여름 남부 구이저우·간쑤·산시·칭하이성과 닝샤 자치구, 신장위구르 자치구에 관광객이 많았지만, 소비 지출이 낮아 해당 지역 경제에 거의 보탬이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SCMP는 중국의 경기 침체 속에서 중국인들 소비가 점점 검소해지고 지출을 꺼리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런 현상은 내년 1월 춘제(설)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관원루 COO는 "팬데믹 기간엔 코로나19를 불가항력으로 간주하고 (관광 관련) 사업체들이 최소 비용으로 운영해 견딜 수 있었지만, 최근 1∼2년새 경제 회복을 전제로 비용을 써가면서 운영해온 탓에 사정이 더 어려워졌다"라고 토로했다. 윈난성에서 맞춤형 여행업을 하는 현지 여행사 직원인 춘샤오친은 "지난 여름 회사 매출이 작년 대비 절반 수준이었다"면서 "고급 호텔을 찾는 고객은 줄고 중저가 호텔을 찾는 비율이 크게 늘었다"라고 절약 소비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후이성 황산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이 화장실과 식당 바닥에서 떼 지어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의 사진이 올랐으며, 홍콩 성도일보가 이를 지난 4일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국경절 연휴 관광 소비 증가를 낙관했다. 중국중앙TV(CCTV) 등 관영 매체들도 관광지마다 입장권 예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 팬데믹 직전 2019년보다 17.2% 증가했다고 보도했지만, 현장에서는 이들의 소비가 너무 적고 줄었다는 지적이다. 관원루 COO는 "관광업 전문가들은 통계를 보지 않고 전망을 믿지 않는다"면서 "그걸 보면 현상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10-07 12:34:30[파이낸셜뉴스] 가구 업계가 가을 성수기를 맞아 고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 패키지 상품 구매 유도 등을 통해 막판 하반기 실적 올리기에 나선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과 현대리바트, 신세계까사 등은 가구 업계가 이사와 혼수가 활발한 가을 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전에 돌입했다. 우선 한샘은 오는 28일까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쌤페스타'를 진행한다. 쌤페스타에선 약 1500종의 가구와 생활용품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인테리어 공사 상품도 최대 1400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샘에 따르면 쌤페스타는 연중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인 만큼 회차를 거듭할 수록 주문액을 경신하고 있다. 일부 상품의 경우 구매액이 커질 수록 할인폭이 커지는 혜택도 제공한다. 침대와 매트리스를 동시에 구매할 경우 최대 40% 할인 받을 수 있다. 키친∙바스∙창호를 함께 구매하면 최대 1400만원, 키친∙바스를 함께 구매하면 최대 200만원을 할인한다. 현대리바트는 할인 행사를 경쟁 업체들보다 발빠르게 시작했다. 지난 8월 30일에 시작해 오는 11월 18일까지 약 두달 반 동안 진행되는 현대리바트의 '가을 대전'에선 침실, 식탁, 서재 가구 등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패키지 형식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매트릭스를 구매 시 침대프레임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소파와 의자, 책상과 책장, 슈퍼싱글 메트리스와 어린이 침대 프레임 등을 '짝꿍 할인 제품'으로 제공한다. 특히 한샘과 현대리바트 등 양사 이벤트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의 다양한 쇼핑 방식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이 대표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신세계까사는 LG전자와 함께 협업 프로모션에 나섰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까사미아 X LG오브제컬렉션 클럽' 프로모션은 각 사의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양사 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면 LG 스탠바이미 TV, 까사미아 몰타 테라조 티테이블를 경품으로 하는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상품권 및 증정품 제공도 병행한다. 이케아 코리아 역시 오는 10일까지 일부 홈퍼니싱 제품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주요 행사 제품으로는 △여분의 의자 또는 좌석이 필요할 때 활용하기 좋은 프뢰스비(FRÖSVI) 접이식 의자와 엘브그레스말(ÄLVGRÄSMAL) 의자패드 △손님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랍토텔(LAPPTÅTEL) 높은 베개 △좁은 공간을 활용해 여분의 외투, 신발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마카페르(MACKAPÄR) 코트걸이+신발수납유닛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거래량이 둔화된 상황에서 이번 성수기는 중요한 대목"이라며 "10월에는 업계가 모두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01 14:09:28정유업계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지표인 정제마진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3·4분기 정유사들의 실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이 이어지면서 연말까지도 뚜렷한 실적 회복은 어렵다는 관측이다. 25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이달 초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1.6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대비 68% 급락한 수치다. 정제마진은 석유제품 판매가격에서 원유가·운임 등 비용을 빼고 정유사가 얻는 순수익이다. 통상적으로 정유사들은 정제마진 4~5달러 선을 손익분기점으로 판단한다. 앞서 올해 1·4분기에는 정제마진이 15달러대를 넘어서 정유업계가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2·4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석유제품 수요가 줄면서 다시 정제마진도 뒷걸음질쳤다. 특히 지난 6~8월은 미국 드라이빙 시즌으로 통상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소비 부진이 이어졌다. 이같은 정제마진 약세의 영향으로 정유업계 실적은 지난 2·4분기부터 축소됐다. 실제로 올해 2·4분기 SK이노베이션 석유 사업은 전분기 대비 75.6% 감소한 14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에쓰오일과 HD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의 정유사업 부문도 모두 적자 전환했다. 업계는 3·4분기도 한파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가 지나간데다 하반기에 중국의 공급 증가가 아시아 정제마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중국의 내수 경기 부진에 따라 상반기 대비 수출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서다. 미래에셋 이진호 연구원은 "중국의 1~7월까지의 석유제품 수출량은 약 2300만t이었지만, 남은 한도까지 모두 수출할 경우 연말까지 매월 360만t의 수출이 가능하다"며 "이는 하반기 수출 물량이 상반기 대비 약 10% 증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제유가도 정유사들의 실적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 국제 유가가 구입 당시보다 낮아지면 정유사들이 미리 사놓은 비축분에 대한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미 연준의 금리 인하로 국제 유가가 반짝 급등하긴 했지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과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가 타이트하지 않아 특단의 조치 없이는 유가 하락을 막기는 힘들 다는 전망이다. 이에 국내 정유사들은 3·4분기에도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3·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5% 줄고, SK에너지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 역시 영업이익 컨센서스 3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33%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 영향을 많이 받는 정제마진이 손익분기점을 밑돌아 하반기에도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며 "정유사업이 아닌 신사업 다각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9-25 18:05:44[파이낸셜뉴스] DHL 익스프레스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운송 및 화물 처리 역량에 1억 유로(약1483억) 이상을 투자한다. 25일 DHL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이커머스 물동량은 약 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B2B 화물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국제 특송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DHL은 신규 화물기를 추가하고 특송 화물 분류 및 배송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DHL은 4분기 동안 중대형 화물기를 추가 투입하고 대륙 간 노선에 보조 항공편을 추가하는 등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또한 화물기단 현대화의 일환으로 보잉 777 화물기 8대의 순차 도입을 시작한다. 태평양 횡단 및 아시아와 유럽 간 노선에 연료 효율성이 높은 새로운 화물기를 투입함으로써 주요 노선에서 운송 능력을 증대시키고, 저탄소 운송으로의 전환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DHL은 수요가 급증하거나 공급망 장애 시 항공 스케줄과 화물 경로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코펜하겐, 퀼른, 파리, 애틀랜타, 브뤼셀, 이스트미들랜즈 등에 위치한 물류 시설에 투자했다. 한편 DHL은 물류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장기적인 목표 달성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항공기를 대체하고 탄소 중립 건물을 설계하는 등의 행보가 있다. 또한 월드에너지, 네스테(Neste)와의 협업으로 DHL 익스프레스 항공기에 지속가능한 항공유(SAF)를 사용하고 있다. 글로벌 특송사 중 최초로 고객사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주는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도 운영한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9-25 09:09:42중견가전업체들이 가을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코웨이와 세라젬, 교원 웰스 등이 렌탈료 할인 등 잇따라 프로모션에 돌입하면서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것.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9월 한 달 동안 얼음정수기와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 제품에 대해 최대 18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아이콘 얼음정수기', '아이스(AIS) 3.0 얼음정수기' 등 얼음정수기는 최대 18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석을 앞두고 효도 선물로 수요가 늘어나는 안마의자, 안마베드 역시 할인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 렌탈 시 약정 기간 내내 매월 렌탈료 20% 할인을 적용한다. 첫 12개월 동안은 할인한 금액에서 추가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비렉스 페블체어', '안마의자 마인'은 3개월 렌탈료를 면제한다. 이 밖에 비렉스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렌탈하면 3개월 렌탈료를 면제한다. '시그니처 컴포트 매트리스'는 추가로 약정 기간 동안 매월 렌탈료 5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세라젬은 '함께하면 두 배 혜택'을 콘셉트로 할인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세라젬 제품을 2대 이상 결합한 뒤 구매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적용 품목은 △'마스터 V9' 등 척추의료기기 △휴식가전 '파우제M6' △이온수기 '세라젬 밸런스' △두피 관리기 '헤어 미라클' 등이다. 프로모션에 해당하는 제품을 2대 이상 계약하면 각각 제품에 2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플러스 할인'을 적용한다. 구매 제품별로 △오셀라스 스파 화장품 4종 △경희보감 공옥보 △세라젬 발마사지기 △체성분계와 혈압계로 구성된 '세라젬 홈핏' △밸런스라인 티 등을 제공한다. 교원 웰스 역시 추석을 앞두고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교원 웰스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얼음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 다양한 제품을 신규 또는 재렌탈 할 경우 최대 4개월 렌탈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교원 웰스는 얼음정수기 '아이스원'에 최대 4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가을철에 관심이 높아지는 공기청정기 역시 저렴한 가격에 렌탈한다. 공기청정기 신제품 '에어가든'도 5년 약정 시 최대 4개월간 렌탈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외에 비데와 매트리스, 안마의자, 홈뷰티 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특가 및 렌탈료 면제,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 초성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아메라카노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2 18:27:36[파이낸셜뉴스] 중견가전업체들이 가을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코웨이와 세라젬, 교원 웰스 등이 렌탈료 할인 등 잇따라 프로모션에 돌입하면서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것.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9월 한 달 동안 얼음정수기와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 제품에 대해 최대 18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아이콘 얼음정수기', '아이스(AIS) 3.0 얼음정수기' 등 얼음정수기는 최대 18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석을 앞두고 효도 선물로 수요가 늘어나는 안마의자, 안마베드 역시 할인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 렌탈 시 약정 기간 내내 매월 렌탈료 20% 할인을 적용한다. 첫 12개월 동안은 할인한 금액에서 추가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비렉스 페블체어', '안마의자 마인'은 3개월 렌탈료를 면제한다. 이 밖에 비렉스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렌탈하면 3개월 렌탈료를 면제한다. '시그니처 컴포트 매트리스'는 추가로 약정 기간 동안 매월 렌탈료 5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렌탈 계정 수가 사상 처음 1000만을 돌파하며 렌탈 업계 선두 지위를 굳건히 했다"며 "이를 기념하는 동시에 추석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에 가전, 매트리스를 장만할 수 있는 할인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라젬은 '함께하면 두 배 혜택'을 콘셉트로 할인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세라젬 제품을 2대 이상 결합한 뒤 구매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적용 품목은 △'마스터 V9' 등 척추의료기기 △휴식가전 '파우제M6' △이온수기 '세라젬 밸런스' △두피 관리기 '헤어 미라클' 등이다. 프로모션에 해당하는 제품을 2대 이상 계약하면 각각 제품에 2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플러스 할인'을 적용한다. 구매 제품별로 △오셀라스 스파 화장품 4종 △경희보감 공옥보 △세라젬 발마사지기 △체성분계와 혈압계로 구성된 '세라젬 홈핏' △밸런스라인 티 등을 제공한다. 또 프로모션 기간 내 결합 없이 마스터V9를 비롯한 척추의료기기와 파우제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가전을 구매(렌탈 포함)하는 이들은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과 함께 전용 러그를 제공한다.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를 구매하면 30만원 할인과 함께 오셀라스 스파 화장품을 증정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척추의료기기와 안마의자, 뷰티 디바이스 등을 통해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할인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교원 웰스 역시 추석을 앞두고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교원 웰스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얼음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 다양한 제품을 신규 또는 재렌탈 할 경우 최대 4개월 렌탈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교원 웰스는 얼음정수기 '아이스원'에 최대 4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가을철에 관심이 높아지는 공기청정기 역시 저렴한 가격에 렌탈한다. 공기청정기 신제품 '에어가든'도 5년 약정 시 최대 4개월간 렌탈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외에 비데와 매트리스, 안마의자, 홈뷰티 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특가 및 렌탈료 면제,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 초성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아메라카노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자사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과 합리적인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함께 진행하는 초성 이벤트 등을 통해 가족들과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2 06:47:53#OBJECT0# [파이낸셜뉴스]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기대했던 엔터테인먼트와 카지노 업종의 주가가 실적에 발목이 잡혔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이브는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7.4% 감소한 509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165억원)은 85.9% 줄었다. 미래에셋증권 김규연 연구원은 "비용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수익원 발굴을 위한 게임 및 인공지능(AI) 투자를 보는 두 가지 시선이 존재한다"며 "하이브가 동종 업계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방탄소년단(BTS)으로 대표되는 미국 침투력과 '위버스'라는 플랫폼의 확장성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에스엠(SM)은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0.6% 축소된 247억원이었다. 매출액은 5.9% 소폭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70% 넘게 빠진 84억원에 불과했다.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는 2·4분기 매출액 900억원, 영업손실 1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3.1% 급감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실적 부진에 주가 회복도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하이브는 지난 9일 6%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떨어지며 17만2100원까지 내려왔다. SM과 YG도 지난 5일 폭락장에서 6만원대와 3만원대로 밀려난 후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업가치 상승을 노렸던 카지노주도 우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41.7%에 그치는 등 부진한 2·4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GKL의 지난달 카지노 매출액(192억원)은 전년동기 대비 38.2% 급감했다. 지난 6월(370억원)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반토막이 난 셈이다. 파라다이스는 이날 보합세를 보이며 1만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 1.45% 하락한 이후 2거래일째 약세 흐름이다. 지난 5일 1만1810원에 거래되던 주가는 8% 넘게 빠진 상태다. GKL 주가도 이날 1.72% 내린 1만1400원에 거래됐다. 기관 투자자들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고, 외국인도 이날 순매도세로 전환하는 등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개선 여력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일본 VIP의 강점이 유지되고 있을 때 제대로 발휘될 수 있다"라며 "VIP 모객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펜트업 디맨드 효과가 감소하고 있는 호텔을 반영해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12 14:3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