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은 K뷰티의 미래 청사진을 보여줄 혁신매장 1호점 '올리브영N 성수'를 다음 달 22일 서울 성수역 인근에 연다. 27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올리브영N 성수는 성수역 4번 출구 인근 '팩토리얼 성수'에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올리브영은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사업' 입찰에 참여해 10억원을 주고 3년간 '성수(CJ올리브영)역' 표기를 낙찰받았다. 올리브영N 성수는 기존 올리브영 매장에서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안하는 혁신매장 1호점을 표방한다. 올리브영의 미래 지향성을 나타내는 새로움(New)과 다음(Next), 기존에 없던 브랜드와 트렌드를 키운다는 의미의 둥지(Nest), 고객 및 협력사와의 관계(Network) 등 알파벳 N을 첫 글자로 하는 단어의 무한한 확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올리브영N'이라고 이름 붙였다. 매장 1층은 체험에 초점을 맞춰 팝업 전용 공간과 올리브영 브랜딩 굿즈숍 등을 설치한다. 2~3층은 올리브영이 엄선한 뷰티&헬스 카테고리 상품을 판매하고 4~5층에는 올리브영 멤버스 고객을 위한 라운지와 입점사와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공간을 조성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혁신매장을 열며 올리브영이 지향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한다"며 "K뷰티 생태계가 전 세계로 지속 확장할 수 있도록 리테일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27 14:53:44[파이낸셜뉴스] 가산디지털단지역(마리오아울렛), 마곡역(홈앤쇼핑), 신용산역(아모레퍼시픽), 압구정역(현대백화점), 성수역(CJ올리브영). 역 이름 옆에 회사명을 함께 쓰는 마케팅 전략은 유통업계에서도 통용된다. CJ올리브영은 지난달 2호선 성수역 이름을 낙찰받았다. 역명병기 유상판매가 이뤄진 서울 내 29개 역 가운데 유통업계 내에서 이름을 올린 곳은 도심형 아울렛인 마리오아울렛과 홈쇼핑업체 홈앤쇼핑, 화장품업체 아모레퍼시픽, 현대백화점 등에 이어 다섯 번째다. 올리브영이 본사가 아닌 성수역을 낙찰받은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5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8월 6일까지 진행된 역명병기 유상 판매 사업 입찰 결과 성수역은 CJ올리브영이 10억원에 낙찰받았다. 역명병기 사업은 기존 지하철역 1km 이내 인근 기업이나 병원, 기관 이름을 유상으로 함께 병기하는 것으로, 서울교통공사가 재정난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시행 중이다. 마케팅 효과를 노리는 사업 특성상 본사 인근의 역 이름을 낙찰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CJ올리브영은 성수역을 낙점했다. 서울 성수동은 국내 브랜드들이 앞다퉈 플래그십스토어와 팝업스토어를 여는 뷰티, 패션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관광객 대상 부가세 환급서비스를 진행하는 국내 기업 글로벌텍스프리에 따르면 현재 성수는 명동, 홍대에 이어 서울 지역에서 세 번째로 큰 관광상권이기도 하다. 그만큼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올리브영에게는 매력적인 장소다. 올리브영은 인디브랜드를 중심으로 K뷰티의 제2전성기 속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해 국내 뷰티 브랜드를 글로벌 고객에게 알리고 있다.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기간에는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성수동은 최근 몇 년 사이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 잡을 만큼 대표적인 관광거점이 됐다"며 "잠재적 글로벌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차원에서 성수역 역병병기 사업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역명 병기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올리브영의 성수동에 대한 투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리브영은 현재 성수동 상권에서 5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올해 안에 명동 매장보다 큰 규모의 매장도 열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비용이 만만찮은 만큼 창업 초기 신생 브랜드들로서는 올리브영 입점으로 얻는 마케팅 효과와 매출이 크다"며 "수많은 K뷰티 브랜드가 올리브영을 통해 국내 최대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성수를 찾는 젊은 소비자에게 노출되는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04 15:35:59[파이낸셜뉴스] 서울 성수역의 이름이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교체된다. 12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서울교통공사의 성수역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자로 선정됐다. 올리브영은 역명병기를 낙찰받으면서 출입구와 승강장 역명판 등에 사명을 부역명으로 표기할 수 있게 됐다. 낙찰가는 10억원으로, 3년간 역명병기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성수역 감정평가액(2억9948만원)의 3배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올리브영의 이 같은 결정은 성수동 '팩토리얼 서울' 건물에 국내 최대 규모 매장 오픈을 앞둔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영은 이 건물 1~5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수동은 최근 몇 년 사이 젊은층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도 증가했다. 퇴근 시간대 성수역의 일평균 승하차 인원은 2014년 8786명, 2020년 1만1820명, 올해 1만8252명으로 2014년 대비 10년 만에 2.1배 늘었다. 역명병기 사업은 누적된 적자와 코로나19로 승객이 줄면서 생긴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시 추진됐다. 업계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역명판과 안내방송 등으로 기업명이 노출되는 것과 관련해 다방면으로 이익이 따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역명 병기 사업을 통해 기업이나 기관명을 표기하는 경우는 압구정(현대백화점), 서대문(강북삼성병원), 을지로3가(신한카드)역 등이 있다. 낙찰 받으면 3년 동안 부역명을 쓸 수 있고 재입찰 없이 1번(3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12 14:49:44[파이낸셜뉴스] 최근 유동 인구 급증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된 서울 성동구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 앞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설치된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30일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심의 안건을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성수역은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어 유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출입구가 4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3번 출입구는 퇴근 시간대 사람들이 몰리면서 인도가 아닌 차도 위로 대기행렬이 만들어져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성수역 3번 출구 앞 횡단보도를 남쪽으로 약 10m가량 옮기기로 했다. 성동구청은 이곳에 보행자 방호 울타리를 설치하는 한편 마을버스 정류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성동경찰서, 성동구청,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현장을 찾아 점검한 끝에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서울시와 성동구청은 심의 결과에 따라 추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8-01 12:42:49[파이낸셜뉴스]2030세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성동구 성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이 마련됐다. 준공업 지역 내 과거 공장지대가 현재는 공유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바뀐 만큼 건물주가 권장업종을 임차하면 용적률을 완화 받을 수 있는 방안 등이 감겼다. 7일 성동구는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 및 등에 대한 주민열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수동1가·2가 일대(158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기존 성수동에 수립된 4개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제외한 성수동 전체가 해당이 된다. 성동구는 핫플레이스로 변한 성수동 일대 준공업지역의 통합적·계획적 관리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사업과 삼표레미콘 공장부지에 글로벌 미래업무지구 조성, 이마트부지의 크래프톤 타운 개발 등 굵직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최근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를 성수동 준공업지역 전체로 확장하는 계획안이 열람공고됐다. 성동구 관계자는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쇠퇴하던 공장들이 밀집했던 성수동이 이제는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가 됐다”며 “성수동 일대 대형 공장부지가 지식산업센터와 코워킹스페이스로 바뀌면서 이를 중심으로 IT·유통 관련 스타트업과 유니콘기업이 입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건물주가 임대료 안정협약 체결 후 권장용도(권장업종, 근로자 지원시설 등)를 확보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개공지 계획 시 용적률을 추가로 최대 1.2배까지 완화 받을 수 있다. 높이는 최대 84~120m까지 완화 받아 규모 있는 개발을 할 수 있다. 또 붉은벽돌 건축물 신·증축, 실내 공개공지 조성, 문화시설 도입 시 최대 10%까지 건폐율이 완화된다. 구체적인 권장용도는 오는 열람을 통해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성동구는 지구단위계획안의 주민 열람 후, 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서울시에 결정 신청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은 글로벌 문화와 첨단산업이 만나는 중심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성수 준공업지역의 여건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개선해 체계적인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5-07 13:56:17현대건설은 오는 7월,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14-41 13번지 일대에 성수지역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인 '성수역 현대테라스타워(조감도)'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성수역 현대테라스타워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200m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에 지하 4층~지상 15층, 대지면적 약 4779㎡, 연면적 약 4만5535㎡ 규모이다. 특히 그 동안 성수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초의 트윈타워로 구성되고,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분양 홍보관은 사업지 인근에 마련돼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6-06-29 19:45:43현대건설은 오는 7월,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14-41 13번지 일대에 성수지역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인 ‘성수역 현대테라스타워( 조감도)’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성수역 현대테라스타워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200m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에 지하 4층~지상 15층, 대지면적 약 4779㎡, 연면적 약 4만5535㎡ 규모이다. 특히 그 동안 성수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초의 트윈타워로 구성되고,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현대건설 성수역 현대테라스타워는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특히 성수지역 최초로 지식산업센터 내에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통의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또는 1층에 화물을 싣고 내리는 공간을 만들고 화물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성수역 현대테라스타워에 도입하는 드라이브 인 시스템은 운전을 하고 들어가 지상 2층과 3층, 4층에 주차를 할 수 있게 설계한 것으로, 주차장에서 사무실까지의 거리를 단축시켜 편리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분양 홍보관은 사업지 인근(서울시 성동구 연무장5길 18 6층)에 마련돼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6-06-29 14:54:46SK건설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성수역 SK V1 타워'를 분양한다고 3월31일 밝혔다. 신흥 지식산업센터 메카로 떠오르는 성수동 일대에 들어서는 성수역 SK V1 타워는 연면적 4만3435m²에 지하5층~지상17층, 1개동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 지원시설로 지어진다. 이 타워는 차별화된 공간설계로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공급 면적을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내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업무공간의 쾌적성을 더해주는 실별 발코니를 제공한다. 성수역 SK V1 타워의 분양가는 지식산업센터 지상층 기준 3.3㎡당 평균 1050만원대다.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315-4번지 MG빌딩 8층에 마련돼 있다. 한영준 기자
2016-03-31 17:28:52SK건설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성수역 SK V1 타워’( 조감도)를 분양한다고 3월31일 밝혔다. 신흥 지식산업센터 메카로 떠오르는 성수동 일대에 들어서는 성수역 SK V1 타워는 연면적 4만3435m²에 지하5층~지상17층, 1개동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 지원시설로 지어진다. 이 타워는 차별화된 공간설계로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공급 면적을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내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업무공간의 쾌적성을 더해주는 실별 발코니를 제공한다. 성수역 SK V1 타워는 오는 4월 1일부터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지식산업센터 지상층 기준 3.3㎡당 평균 1050만원대이며,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10%의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315-4번지 MG빌딩 8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6-03-31 14:09:08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일 교통안전공단은 도시철도 환승역 103곳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환승시설 실태조사 및 서비스 수준'을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은 성수역(2호선 간 환승)으로 서비스수준 평과 종합에서 시설평가 점수 7.97점을 받으며 전국 1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 순위로는 성수역에 이어 병점역(1호선 간 환승) 7.84점, 오이도역 7.71점, 반월당역 7.64점, 강동역(5호선 간 환승) 7.48점으로 전해졌다. 반면 환승서비스 수준이 가장 미흡한 곳은 노원역(3.16점)이었다. 노원역은 환승구간이 매우 길고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 1위에 오른 성수역 평가점수에 두 배 이상 차이가 나기도 했다.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 성수역 한 번도 안갔는데",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 노원은 진짜 불편해",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 노원역 짜증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9-05 10: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