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이 올해 1·4분기 국내외 농기계 시장 축소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15일 대동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24억원, 1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매출 4009억원, 영업이익 337억원 대비 각각 9.6%, 65.6% 감소한 수치다. 대동은 올해 1·4분기 기준 국내와 북미 농기계 시장이 전년 대비 각각 12%(농협 융자 기준), 15%가량 축소되면서 이 같은 실적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는 농가 실질소득 감소, 정부 보조사업 축소로 시장이 감소했고, 북미는 이상 기온으로 판매 성수기의 도래가 지연된 데 더해 고금리 및 11월 대선 영향으로 농가 포함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됐다는 설명이다. 대동은 북미 초성수기인 2·4분기를 전략적으로 공략해 북미 매출을 최대한 확보해 실적을 만회할 계획이다. 북미시장에서는 2·4분기에만 100마력 이하 트랙터가 평균 8만대가 판매돼 연간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이를 위해 지역별 시장 분석 고도화로 기반한 고객 맞춤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투트랙 전략으로 소형 건설장비(CCE)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60~140마력대의 중대형 트랙터 판매를 위해 대동의 플래그쉽 대형 트랙터인 HX와 올해 론칭한 중형 트랙터 GX를 앞세워 트랙터·작업기 패키지 상품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북미 시장점유율 20%로 가장 경쟁력 있는 3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또 CCE 판매 증대를 위해 북미 건설장비 전문딜러를 최대한 영입하며, 기존 카이오티 농기계 딜러에 대한 CCE 제품 및 세일즈 교육 등을 강화해 올해 북미에서 10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일 트랙터 시장으로 세계 4위인 튀르키예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오는 6월 HX, GX등 주력 트랙터를 대형 트레일러에 싣고 다니면서 주요 판매 지역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여는 '카이오티 로드쇼'를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리고 현지 딜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내 매출 증대를 위해서는 '미래사업 현실화'를 적극 추진한다. 국내 대규모 영농법인인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등의 하이테크 기능으로 부가 가치가 높은 스마트 농기계의 판매 확대를 꾀한다. 또 운반 로봇, 방제 로봇 등의 농업용 로봇의 4·4분기 국내 판매를 추진하고 농가 대상으로 노지 및 온실 농작물의 정밀농업 솔루션 서비스를 시범 판매해 매출을 일으킬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이지만 지금을 대동의 세일즈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 보고 더 세밀한 고객 분석에 기반한 시장 대응 전략으로 기존 사업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른 한편으로는 미래사업인 로봇, 스마트팜, 모빌리티 등에서 올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2024-05-15 19:18:00[파이낸셜뉴스] 대동이 올해 1·4분기 국내외 농기계 시장 축소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15일 대동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24억원, 1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매출 4009억원, 영업이익 337억원 대비 각각 9.6%, 65.6% 감소한 수치다. 대동은 올해 1·4분기 기준 국내와 북미 농기계 시장이 전년 대비 각각 12%(농협 융자 기준), 15%가량 축소되면서 이 같은 실적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는 농가 실질소득 감소, 정부 보조사업 축소로 시장이 감소했고, 북미는 이상 기온으로 판매 성수기의 도래가 지연된 데 더해 고금리 및 11월 대선 영향으로 농가 포함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됐다는 설명이다. 대동은 북미 초성수기인 2·4분기를 전략적으로 공략해 북미 매출을 최대한 확보해 실적을 만회할 계획이다. 북미시장에서는 2·4분기에만 100마력 이하 트랙터가 평균 8만대가 판매돼 연간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이를 위해 지역별 시장 분석 고도화로 기반한 고객 맞춤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투트랙 전략으로 소형 건설장비(CCE)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60~140마력대의 중대형 트랙터 판매를 위해 대동의 플래그쉽 대형 트랙터인 HX와 올해 글로벌 동시 론칭한 중형 트랙터 GX를 앞세워 트랙터·작업기 패키지 상품 확대, 트랙터 무이자 할부, 신규 딜러 초기 구매 프로그램 등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북미 시장점유율 20%로 가장 경쟁력 있는 3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또 CCE 판매 증대를 위해 북미 건설장비 전문딜러를 최대한 영입하며, 기존 카이오티 농기계 딜러에 대한 CCE 제품 및 세일즈 교육 등을 강화해 올해 북미에서 10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일 트랙터 시장으로 세계 4위인 튀르키예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오는 6월 HX, GX등 주력 트랙터를 대형 트레일러에 싣고 다니면서 주요 판매 지역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여는 '카이오티 로드쇼'를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리고 현지 딜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내 매출 증대를 위해서는 '미래사업 현실화'를 적극 추진한다. 국내 대규모 영농법인인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등의 하이테크 기능으로 부가 가치가 높은 스마트 농기계의 판매 확대를 꾀한다. 또 운반 로봇, 방제 로봇 등의 농업용 로봇의 4·4분기 국내 판매를 추진하고 농가 대상으로 노지 및 온실 농작물의 정밀농업 솔루션 서비스를 시범 판매해 매출을 일으킬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이지만 지금을 대동의 세일즈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 보고 더 세밀한 고객 분석에 기반한 시장 대응 전략으로 기존 사업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른 한편으로는 미래사업인 로봇, 스마트팜, 모빌리티 등에서 올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15 10:22:26다날엔터테인먼트가 K팝 산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출시한 이모티콘 제작 앱 ‘스마일미’를 통해 K팝 아티스트들의 이모티콘을 포함한 디지털, 피지컬 굿즈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일미에서는 괴물 신인 베이비몬스터의 특별한 포토카드를 얻을 수 있는 첫 번째 미니앨범을 비롯해 최근 두 번째 싱글을 발매한 에이머스의 영상통화 팬사인회 기회까지 합쳐진 다양한 프로모션을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도 ‘스마일미’ 앱을 통해 BXB, 투지(2Z), ONE PACT(원팩트), OMEGA X(오메가엑스), 세븐틴(SEVENTEEN)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앨범과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프로모션은 성수 플랜트란스 성수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열린 샤이니 키(KEY)의 체험형 전시 ‘Sweet Escape(스위트 이스케이프)’다. 관객이 직접 체험하는 이색 전시로 다날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다. 초기 선보였던 셀카 기능, 이모티콘 생성 기능을 넘어 K팝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상품을 구매 가능한 커머스 기능이 도입된 다날엔터테인먼트의 ‘스마일미’ 앱은 글로벌 스탠더드화돼 있는 K팝 산업 시장에 새로운 산업을 접할 수 있는 영역으로서 더 넓은 팬층을 공략하고 있다. 이러한 ‘스마일미’의 K팝 관련 사업 영역 확장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에이머스의 쇼케이스와 VANNER(배너)의 새 앨범 발매 기념 영상통화 사인회 등 각종 K팝 아티스트의 프로모션을 통해 온,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며 그 사업성을 입증한 바 있다. K팝 아티스트의 이모티콘, 스티커를 포함한 디지털 굿즈와 영상통화 팬사인회, 오프라인 쇼케이스 등에 참여할 수 있는 피지컬 음반, 굿즈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스마일미’ 앱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다. 27년간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어온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스마일미’ 앱에 이어 글로벌 뮤직플랫폼 ‘AURORA’를 출시하는 등 K팝의 미래 산업을 향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운영 중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다날엔터테인먼트
2024-03-13 13:34:23인텔이 19일 플란트란스 성수 플래그쉽에서 ‘AI Everywhere’ 쇼케이스를 갖고 인텔의 인공지능(AI) PC 전략 및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신 노트북들을 소개했다. 인텔은 어디서나 AI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Everywhere 비전을 발표하고 지난해 12월 인텔 최초의 클라이언트용 온칩 AI 가속기(NPU)가 장착된 인텔 코어 울트라를 출시한 바 있다. 인텔 코어 울트라는 AI 가속 기능과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PC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티브 작업, 스트리밍, 게임 등 업무나 일상 모든 면에서 AI 기능을 최대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인텔은 인텔 코어 울트라를 탑재한 삼성, LG, 레노버, HP, 에이수스, 에이서, MSI 7개 제조사의 최신 노트북 12종을 한 자리에 선보였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간단히 텍스트 입력만으로 이미지 및 영상을 생성하고, 음악을 작곡하는 등 AI P를 실생활 속에서 사용해 생산성, 효율성 및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온디바이스 AI의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HSL 파트너스 이형수 대표는 “AI를 활용하는 시장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용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에 연결하지 않고 디바이스에서 AI 가속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더불어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강력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는 PC에 대한 변혁의 시기로, AI 시대에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AI PC의 등장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코리아 최원혁 상무는 “인텔은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AI를 구축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해 AI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AI PC는 하나의 카테고리가 아닌 PC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술이 될 것이며, 2024년은 AI PC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다. 대부분 제조사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플랫폼이 탑재된 노트북을 시장에 출시한 만큼 사용자들은 다양한 선택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오는 25일까지 ‘AI PC 위크’를 갖고 플란트란스 성수 플래그쉽에서 ‘AI Everywhere’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팝업을 방문하면 AI로 표현하는 나만의 아바타 만들기, AI가 그린 이미지와 AI가 작곡한 음악 감상, AI 포토존 등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의 AI 특화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2층 체험존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를 탑재한 삼성, LG, 레노버, HP, 에이수스, 에이서, MSI 7개 제조사의 최신 노트북 12종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일 오후 7~8시 1층 오픈스튜디오에서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함께 하는 라이브 커머스 행사도 진행된다. 인기 IT 인플루언서 잇섭, 주연, 가전주부, 눈쟁이, 에이트가 출연해 최신 노트북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19 10:19:08[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오는 21일까지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 성수플래그쉽에서 디지털 금융생활의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콘셉트의 'NH올원뱅크 신선놀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NH올원뱅크 신선놀음 팝업스토어'는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NH올원뱅크의 다양한 금융과 생활서비스를 놀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리네농장·공동구매·핫딜·플라워 등 NH올원뱅크의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체험하면 2024년 올원프렌즈 달력, 올리 캐릭터 컵과 솜사탕 등이 포함된 '신선놀음 스페셜' 굿즈를 수령할 수 있다. 또한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NH올원뱅크 가입 고객 대상으로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장 내 QR코드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아이폰 15, 슈프림 바시티 자켓 등 MZ세대에게 인기있는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올원뱅크의 100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해 MZ세대가 많이 찾는 성수동에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NH올원뱅크가 고객에게 사랑 받는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11-15 15:53:5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리사이클팜(RecycleFarm)은 지난 10월 28일 서울숲에서 가수 아일, 미스코리아 등 셀럽들과 함께 자원순환을 통한 지구 살리기 캠페인(#WeDoEarthCare) 팝업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사이클팜과 성수동 소재 친환경 브랜드들은 MZ 세대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직접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활동에 참여하도록 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이벤트에서 자원 순환 플랫폼 리사이클팜은 친환경 자원 순환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사업장 폐기물 수거 서비스 업박스(UpBox)와 환경을 생각하는 성수동 소재 패션브랜드 루에브르(LOEUVRE), 레이브(RAIVE), 뷰티브랜드 네쉬(nesh), 블록체인 폴리곤(polygon) 등과 함께 소비자와 함께 자원순환의 연결고리를 완성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숲 오뗄 루에브르 플래그쉽 스토어 외부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투명 PET 페트병과 헌 옷을 리사이클팜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자원회수기를 이용해 분리수거하고, 자신만의 리얼 에코백을 직접 제작했다. 에코백은 폐어망 등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100%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또 인공지능(AI) 디자인 기술을 이용해 나만의 #WeDoEarthCare' 디자인을 생성한 뒤 현장에서 바로 인쇄, 잉크를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채택해 많은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 리사이클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원순환 경제의 주체들이 한 데 모여 소비자들과 함께 순환 경제의 고리를 완성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특히 MZ 세대와 같은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자원 순환 경제의 일원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다"라고 강조했다. 또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긍정적인 상호 작용을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브랜드 및 플랫폼과 연대를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가수 아일, DJ 예송, 미스코리아, 인플루언서 등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유명 인사들이 참석, 서울숲 오뗄 루에브르 플래스쉽 스토어 행사장에서 시민들에게 행사 참여를 독려하고 지구 환경을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한편 리사이클팜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 자원 순환 사이클을 개선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자원 순환 경제의 주체들과 소비자를 연결해 친환경 활동을 인증 한 사용자들에게 포인트로 보상하는 친환경 앱테크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1-01 17:53:35SK증권은 22일 인탑스에 대해 올 하반기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2만5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SK증권 박형우 연구원은 "2·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152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7억원을 전망한다"며 "2·4분기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고객사의 스마트폰 재고조정 움직임이며, 이는 스마트폰 부품산업에 전반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2·4분기에 고객사는 플래그쉽 스마트폰 출시로 하이엔드 제품 생산에 주력했기 때문에 인탑스의 플라스틱케이스 수요는 상대적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반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한 국내와 중국법인에서의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2·4분기 영업이익은 흑자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오른 7506억원,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3·4분기부터 실적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는 하반기 IT 성수기 진입으로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량이 증가하고, 3·4분기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로 인탑스의 메탈케이스 생산능력(Capacity) 증설이 실적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특히 인탑스는 충분한 현금성자산과 베트남 내 여유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메탈케이스 생산능력 증설에 무리가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인탑스의 현재주가는 디스카운트 요소가 없는 안정자산(현금성자산 442억원, 단기금융상품 1016억원, 투자 부동산 756억원)만 감안하더라도 저평가 상태"라면서 "하반기 고객사의 생산량 증가로 가동률 상승 시, 실적반등과 함께 자산주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5-07-22 08:47:50LIG투자증권은 29일 LG전자에 대해 G4 출시에도 국내 경쟁사와의 프리미엄 제품 가격 경쟁 심화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 상승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7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LIG투자증권 강봉우 연구원은 "MC사업부는 G4 출시하나 국내 경쟁사와 프리미엄 제품 출시로 마케팅과 가격 경쟁 심화로 수익성 상승 제한적일 것"이라며 "2·4분기부터 본격화되는 중국로컬 업체 신제품 출시도 부담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은 1·4분기 대비 물량 증가 효과는 제한적"이라면서 "ASP 증가로 매출액은 소폭 증가하고 수익성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HE사업부는 러시아, 브라질 등 주요 신흥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환율도 뚜렷한 개선이 없다"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북미, 중화권 UHD 중심 프리미엄제품 마케팅 활동으로 매출성장과 제품 믹스 개선 노력을 하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 "TV출하량은 개선세가 크지 않으나 ASP 상승이 매출 성장에 기여해 패널가격 감소로 수익성은 소폭 개선될 것"이라면서 "H&A사업부는 2·4분기 성수기 신제품 출시로 냉장고, 에어컨 수요 증가하나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편 VC사업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기차 부품, 전장부품 사업 확대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과 TV 모두 판매량 측면에서 연초 기대보다 다소 부족한 모습"이라며 "하반기 프리미엄 시장 경쟁강도 강화로 플래그쉽 모델 판매량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5-05-29 08:56:23HMC투자증권은 15일 LG전자에 대해 지금은 계절적 성수기를 즐길 때라고 전했다. 목표주가를 8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3%. 14.2% 증가한 15조4000억원과 27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LCD 패널(Panel) 가격 강세와 러시아 루블화 약세로 인해 TV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16.1% 하회할 전망이지만, 부진한 4·4분기 실적은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오히려 4·4분기 내수 시장 위축과 제품 사이클(Cycle) 교체에 따른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MC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지 않은 점은 긍정적"이라며 "4·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6.5% 감소한 1570만대(G3 250만대 예상), LCD TV 출하량은 21.6% 증가한 900만대 (상업용 TV까지 합친 수치)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2007년에 LCD TV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교체 주기 도달로 인해 LCD TV 업황이 예상보다 양호하며 이에 따라 LCD 패널(Panel)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패널(Panel) 가격 상승이 단기적으로 원가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양호한 수요 모멘텀을 감안할 때 2015년 전체적으로 TV수익성 상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G 시리즈와 G Pro 시리즈가 G 시리즈로 통합됨에 따라 전략 플래그쉽 모델인 G4가 상반기 내 조기 출시될 것"이라며 "G 시리즈는 이미 다년간의 마케팅을 통해 통신 사업자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마케팅 비용 집행의 효율성이 제고되면서 MC 사업부 수익성은 상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5-01-15 08: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