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서해 남부와 제주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중국 어선 불법 어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봄철 성어기와 중국 자체 하계 휴어기(5월1일∼9월16일)를 앞두고 우리 수역 내 중국 어선의 무분별한 집중 조업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비밀 어창을 활용한 어획물 은닉, 어획량 허위(축소) 보고, 그물코 규정 위반,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위·변조 등 최근 늘어나고 있는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우리 수역 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무단으로 부설된 중국 어선 불법 어구에 대한 감시 및 적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중 간 어업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중국 어선 불법조업에 단호히 대응하고, 앞으로도 감척어선을 활용한 불법 어구 강제 철거 등 우리 바다의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4-02 12:37:5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해 10월 한 달간 해양수산부, 시·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불법어업 전국 동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가을철은 어선어업 활동이 많아지고, 김양식 시설이 본격적으로 설치되는 중요한 시기로 불법어업 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해수부·전남도·시군 어업지도선 18척을 우심 해역에 배치하고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무허가·무등록 어선의 불법조업, 무면허 양식시설 설치, 어린 물고기 불법 포획 및 변형어구 사용 등 어업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다. 특히 최근 김 값 상승의 영향으로 무면허 김 양식시설이 무분별하게 설치될 수 있다고 보고 불법시설 원천 차단을 목표로 관계 기관 집중 단속과 신속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어업인들의 준법 조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내 주요 항·포구와 위판장 등에서 불법 어획물 유통·판매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 및 불법 어업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어업질서 확립을 통한 준법 어업인 보호를 위해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업인들께서 자율적인 준법 조업 동참과 안전조업 수칙을 준수해달라"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03 10:40:4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꽃게 성어기를 맞아 서해5도 안전 조업 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꽃게 봄 성어기 동안 다수의 해군 함정을 비롯한 국가어업지도선, 해경 함정, 인천시(옹진군) 어업지도선을 상시 배치하고 현지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군·관·경이 현장에서 합동으로 어업인의 안전 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해5도는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해 남북 관계 긴장 등으로 조업 통제가 잦고 어장 황폐화로 조업 여건이 열악했다. 이에 따라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개정·시행으로 서해5도 어장이 약 169㎢ 확대되면서 연간 약 700t을 추가적으로 어획해 약 80억원의 추가 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장관은 "이번에 확대된 서해5도 어장에서 어업인이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08 14:01:17해양수산부는 봄철 성어기를 맞아 이달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불법 어업을 집중 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서해 전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해 해양경찰청·해군과 합동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단속 기간 영해 내 조업금지 위반 등으로 나포한 불법어업 중국어선 5척에 대해 담보금을 부과했다. 특히 중국어선 불법 안강망 어구(범장망) 20통을 발견해 철거하기도 했다. 오는 4일까지는 해양경찰청과 합동단속에 나선다. 제주 해역을 중심으로 실시되는 합동단속에서는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 인근 공동순찰을 통해 중국어선의 불법 안강망 어구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02 18:10:21[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봄철 성어기를 맞아 이달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불법 어업을 집중 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서해 전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 어업에 대해 해양경찰청·해군과 합동 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단속 기간 중 영해내 조업금지 위반 등으로 나포한 불법어업 중국어선 5척에 대해 담보금을 부과했다. 특히 중국어선 불법 안강망 어구(범장망) 20통을 발견해 철거하기도 했다. 오는 4일까지는 해양경찰청과 합동 단속에 나선다. 제주 해역을 중심으로 실시되는 합동 단속에서는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 인근 공동순찰을 통해 중국어선의 불법 안강망 어구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 해경과의 유기적 협조 체제 강화를 통해 자원남획을 유발하는 그물코 크기 규정 위반 및 어획량 허위(축소)보고 행위 등 주요 위반사항을 단속하고 집단 폭력저항 등 중대 위반 사안이 발생할 경우 합동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리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한·중 간 어업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이번 단속을 더욱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며 "특히 5월1일부터 실시되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작동 의무화 이행을 통해 중국어선의 불법어업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고 바다 영해 주권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02 11:23:50[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10월을 불법어업 전국 합동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지자체,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동·서·남해와 제주 등 4개 해역에 국가 및 지방어업지도선 49여척을 투입해 무허가·무면허어업, 조업구역 침범, 어구 초과 설치, 어린물고기 불법 포획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동해안에서는 살오징어 공조조업, 조업구역 위반행위를, 서해안의 경우 꽃게 불법포획, 자망·통발 어구 초과사용, 남해안은 무허가·무면허, 조업금지구역 침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해상단속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육상단속반도 운영한다. 단속반 10개 팀을 지역별로 편성해 수협위판장, 수산물 도매시장, 횟집 등 육상에서의 불법어획물 유통·판매행위 및 면세유 사후관리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정부는 적발된 육·해상 불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수산관계법령에 따라 즉각 행정 및 사법처리하는 등 엄중 조치하고, 어업허가 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해기사 면허 정지처분도 조치할 방침이다. 최현호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어업인들은 수산관계법령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9-28 10:22:29[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갈치·한치 성어기를 맞아 연근해 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조업 지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제주 연근해에서는 매년 6월부터 11월까지 갈치·한치 어장이 형성돼 조업 어선이 증가하는 시기다. 이로 인해 조업 중 화재와 선체 정비 불량에 따른 고장, 항해 부주의에 의한 충돌, 좌초 등의 해양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최근 5년 동안 제주시 선적의 연근해 사고 발생건수는 208건으로, 연평균 42건이 발생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제주항·한림항 등 어선 밀집 주요 항·포구를 중심으로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안전조업을 지도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조업 전 선체 정비(항해·기관·통신장비) ▷조업 중 구명동의 상시 착용여부 ▷선단편성 조업을 통한 해양사고 사전 예방 ▷조업 중 해양사고 발생 시 인근 조업 어선 구조활동 지원 등이다. 고경호 시 해양수산과장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연근해어선에 대한 365일 안전 조업 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6-02 10:53: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상반기 꽃게 성어기(3~6월)에 대비해 증가하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특단은 서해특정해역에서의 조업이 3월 1일부터 재개됨에 따라 월선이나 조업구역 이탈 등 불법조업하는 국내 어선에 대해서도 강력히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서특단 소속 경비함정과 특수기동정 등 6척을 서북도서 및 조업한계선 인근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단속역량 강화를 위해 해상특수기동대 인력을 재정비하고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실전과 같은 단속전술 훈련도 실시 중이다. 서특단은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불법 중국어선에 대해 퇴거 중심으로 대응할 계획이나 꼭 단속이 필요한 경우 방역지침을 준수해 나포 등 적극적인 단속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서특단 관계자는 “관할해역에서 불법조업 선박을 강력히 단속해 조업질서를 확립하고 보다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23 14:08:59[파이낸셜뉴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인천 중구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방문해 봄철 꽃게 성어기를 맞아 강화된 불법조업 단속 현장을 점검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서해5도 특별경비단 3005함을 방문해 "국내 수산자원을 황폐화하는 불법조업 외국 어선에 강력히 대응해 주기를 바라고, 해양 재난과 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일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서해5도와 그 주변 해역은 어업 생계는 물론 안보와 직결되는 곳으로, 험한 바다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근무하고 있는 해양경찰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이날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외국 어선의 불법조업 단속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특히 최근 해경이 실시한 특별단속을 통해 불법조업 외국 어선을 퇴거·차단한 성과를 격려하고, 향후에도 어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해경의 단속 강화를 지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5-11 16:02:41[파이낸셜뉴스] 김명수 합참의장이 서해 최북단 연평도와 백령도를 직접 방문해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29일 합참은 김 의장이 서북도서를 방위하고 있는 해병대와 육·해·공군 부대들을 방문해 합동작전 수행태세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현장에서 “서북도서 부대는 적의 도발을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최전방 부대이고 적의 턱 밑을 겨누고 있는 비수”라고 강조하고 “한 치의 방심도 없이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즉응태세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4~6월 서해 꽃게 성어기 간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 본연의 임무를 철저히 수행해 줄 것”과 “피로써 지켜온 NLL을 반드시 사수하고 적이 도발한다면 처절하게 응징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서북도서를 철통같이 사수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오늘도 국민들은 안심하고 잠을 청할 수 있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4-29 16: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