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인용품점에서 비아그라 등 불법 의약품을 무단으로 판매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성인용품점 업주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본인이 운영하는 성인용품점에서 불법 성인의약품을 무단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성인용품점에서 비아그라 등 불법 성인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구매자로 가장해 해당 매장을 방문했다. A씨는 제품을 보여주며 가격, 사용법, 성분, 효능 등을 설명했고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내부 수색을 통해 창고에 숨겨놓은 불법 의약품을 추가로 발견, 씨알리스·비아그라·여성흥분제 등 총 305만원 상당의 불법 의약품을 압수했다. 약사법에 따르면 약사 또는 한약사가 아닌 자가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취득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씨알리스,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매해야 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아직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A씨 출석 이후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11-07 15:54:10【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도심에서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성인용품점에 대한 적극적인 출입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전북도의회에서 나왔다.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김만기 의원(고창2)은 19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창의 경우 초등학교에서 400m 거리에 무인 성인용품점이 영업하고 있어 문제다”라며 “하지만 현행법상으로 제재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관리·감독 부서조차 불명확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인용품점을 규제할 수 있는 법은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뿐이다. 현행법은 학교경계선 200m 내를 상대정화구역으로 정해 유해업소 설치를 금지하고 있다. 또 자유업종으로 분류돼 지자체 허가가 아니라 세무서에 신고만으로 개업할 수 있어 행정당국 감시를 벗어난 실정이다. 김만기 의원은 “성인용품점 운영방식이 (투명창 등 오픈형으로) 과거와 달라지고 있는 만큼 법 역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하지만 제도가 현실을 따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챙겨야 한다. 무인 성인용품점의 도내 현황부터 파악하고 접근을 금지할 수 있는 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련법과 제도가 미흡한 현실을 고려해 실질적으로 미성년자의 접근을 막을 수 있도록 전북도 차원의 행정적 조치와 올바른 성 인식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07-19 15:14:36클라라 배우 클라라가 주변의 선입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클라라는 최근 패션매거진 '엘르'와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 '워킹걸'에 대한 이야기와 대중들이 바라보는 클라라에 대한 선입견에 대해 소신을 말했다. 클라라는 '워킹걸'에서 성인용품점 사장 난희 역을 맡았다. 그는 성인용품점 사장 역할이 잘 어울린다는 말에 "여자로서 칭찬으로 들린다"며 "그런 매력이 있는 건 장점이니까. 캐릭터와 어울린다는 말을 듣는 것이 배우 입장에서도 좋다"라고 말했다. 레깅스를 입고 시구를 한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클라라는 섹시미를 표출하는 자신에 대한 선입견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답했다. 클라라는 "눈치를 보면 하고 싶은 것을 많이 못하게 되고, 그럼 인생이 재미없어진다"며 "하고 싶은 건 해야한다"고 답했다. 한편, 클라라의 인터뷰와 화보는 '엘르' 2015년 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 fn스타 fnstar@fnnews.com
2014-12-22 15:36:52황찬성이 폭탄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진행된 한 의류광고 촬영에 한창인 2PM과 김고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2PM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황찬성 씨는 요즘 성인용품점에 드나든다더라”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황찬성은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이더니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황찬성은 “제가 이번에 ‘레드카펫’이라는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며 “성인영화를 제작하는 스테프 역”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리포터는 “그럼 관심이나 흥미 때문이 아니라 단순하게 영화 때문이냐”고 물었고, 황찬성은 “일 때문에 갔지만 관심과 흥미도 생겼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2PM 멤버들은 유난히 나이가 빨리 들어가는 멤버로 황찬성을 꼽았고, 황찬성은 채념한 듯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asterie@starnnews.com김지혜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24 23:13:2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약국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등을 불법으로 판매한 성인용품점 29개소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성인용품 업소들은 의사 처방 없이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 치료제와 국소마취제 등을 불법으로 판매하다 적발됐다. 도 특사경 의약품 전담반은 이들 의약품들이 대부분 불법으로 반입돼 성인용품점 등을 통해 은밀히 유통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도내 104개 성인용품점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29개소를 적발했다. 도 특사경은 단속 시 업소에서 보관 중이던 ‘비아그라’ ‘시알리스’ ‘국소마취제’ ‘최음제’ 등 의약품 5개 품목 631정를 압수했다. 불법으로 의약품을 판매한 이들은 약사법 위반으로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성인용품점 외에인터넷 등에서 행해지는 불법 의약품 판매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ts140@fnnews.com 박정규기자
2011-12-01 09:21:04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한 성인용품점이 적발됐다. 가짜 비아그라에서는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의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견됐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불법으로 보관·판매한 최모씨(남·57세)등 7명을 약사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법 제조 또는 밀반입된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총 443정을 보관·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판매한 가짜 비아그라에서는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최고 711.3mg 검출됐다. 이는 정상제품보다 함량이 7배 이상 많은 것이다. 또 허가 받지 않은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하이드록시 호모실데나필이 발견됐다. 광주지방식약청 관계자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심혈관계 질환자가 섭취 할 경우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건강한 성인도 지속 발기증 등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면서 “성인용품점에서 판매하는 비아그라 등을 구매·복용하지 말고 필요할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한다”고 당부했다./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2010-02-01 15:26:26서울시내 성인용품점에서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는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 대부분이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최근 성인용품점·수입상가 등 103개 업소를 대상으로 의약품 판매행위 단속에 나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라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판매한 30개 성인용품점과 1개 수입상가를 적발, 약사법 위반 혐의로 업주 31명을 입건했다. 시는 이들 업소에서 비아그라 1795정과 시알리스 1809정을 압수해 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한국화이자제약, 한국릴리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모두 위조 의약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사결과 비아그라는 주요 성분인 ‘구연산 실데나필’이 정품보다 2배 이상 초과했거나 전혀 검출되지 않는 제품이었다. 또 시알리스도 주성분인 ‘타다라필’이 정품의 10% 수준만 함유했거나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검출되지 않아야 할 구연산 실데나필이 나왔다. 이들 업소는 일명 ‘보따리상’을 통해 1정당 평균 800∼7700원에 납품받아 5000∼2만원(정품가격 1정당 1만5000원)에 팔아 폭리를 취했다는 것이다. 시는 성인용품점 등에서 위조 발기부전 치료제가 판매되는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이들 보따리상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에 의해 약국에서 구입하는 의약품”이라며 “성인용품점 등에서 판매되는 약들은 일부 성분의 함량이 정품의 2배를 초과하거나 있어서는 안 될 성분이 포함돼 있는 등 불안정해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dikim@fnnews.com김두일기자
2009-12-21 14:24:55성인용품점에서 비아그라 등 불법 의약품을 무단으로 판매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성인용품점 업주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본인이 운영하는 성인용품점에서 불법 성인의약품을 무단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성인용품점에서 비아그라 등 불법 성인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구매자로 가장해 해당 매장을 방문했다. A씨는 제품을 보여주며 가격, 사용법, 성분, 효능 등을 설명했고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내부 수색을 통해 창고에 숨겨놓은 불법 의약품을 추가로 발견, 씨알리스·비아그라·여성흥분제 등 총 305만원 상당의 불법 의약품을 압수했다. 약사법에 따르면 약사 또는 한약사가 아닌 자가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취득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씨알리스,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매해야 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아직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A씨 출석 이후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11-07 19:15:4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8월부터 '수원페이' 가맹점 연매출 제한 기준을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말 2024 경기지역화폐 심의위원회가 최근 5년간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연매출 제한 기준을 현실적으로 상향하기로 의결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연매출 10억원 초과 12억원 이하의 업소는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과 총사업자등록내역을 제출해 연매출액을 확인받은 뒤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8월 1일부터 지역화폐가맹점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각 구청 또는 시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는 가맹점 연매출 제한 기준이 현실화됨에 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되고 지역화폐 사용도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화폐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7일까지 특정업소 부정유통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일반주점, 유흥주점으로 업종 등록이 돼 있으나 바, 주점, 룸살롱 등의 제한업종으로 의심되는 가맹점과 성인용품점, 단란주점 등으로 분류된 가맹점이 대상이다. 등록제한 업종을 적발하면 등록이 취소된다. 특히 순금거래가 의심되는 지역화폐 가맹점도 집중 단속하며, 지역화폐로 14k 또는 18k 등의 액세서리는 거래할 수 있지만 되팔아 차익을 얻기 쉬운 24k 순금은 거래할 수 없다. 수원시는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신고를 접수하고, 부정유통 단속대상을 사전 분석해 8월 7일까지 현장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가맹점 연매출 상한 기준이 상향돼 소상공인에게 되움이 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도 더 많은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수원페이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31 09:38:50[파이낸셜뉴스]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가 조루증 치료 복합제(제품명: 원투정) 출시를 앞두고 제품 정품 인증을 위한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씨티씨바이오(CTCBIO)가 도입한 히든태그는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과 이미지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정품 인증 솔루션이다. 제품마다 고유의 ID를 부여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정품 인증이 가능하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도입에 대해 “최근 160억 원 상당의 가짜 비아그라를 제조해 유통하던 일당이 검거되는 사례 등 다양한 가짜 의약품 피해 사례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라며, “씨티씨바이오는 원투정 출시 이후 이러한 피해를 막고 소비자가 제품의 정품 여부를 고민하지 않고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이번 정품 인증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약품오남용 방지를 위해 다른 제품에도 디지털 보안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가짜 비아그라 등 불법 복제 의약품을 전국 성인용품점에 공급·판매한 일당이 검거되고, 해외에서 밀수입한 원료로 비아그라 위조품을 제조하고 유통한 일당이 검거되는 등 가짜 의약품 피해 사례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가짜 불법 의약품 제품 구매 시 부작용이 발생하는 등 안전성을 당부할 수 있어 이러한 제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씨티씨바이오의 조루증 치료 복합제 ‘원투정’은 조루증 치료에 사용되는 컨덴시아정(Clomipramine HCL, 클로미프라민)과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정(Sildenafil citrate, 실데나필)을 결합한 복합제로, 국내 임상 3상 완료 및 식약처 의약품 품목 허가를 받은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원투정을 7월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씨티씨바이오 김영덕 사장은 “씨티씨바이오는 소비자에게 온전한 원투정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정품 인증 솔루션을 도입했다”라며, “원투정은 오랜 기간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정식 출시를 통해 회사의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15 08: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