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나도 대학생이다!!! 만학의 기쁨 나눠요!" 영진전문대는 만학도인 성인 학습자들의 다양한 학습 경험을 공유해 대학 생활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올해 첫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5일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1학년 '나는 갓생이다', 2~3학년 '나는 영진이다'라는 주제로 나눠 지난 8일까지 접수한 결과 20개 팀 76명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대상 삐약이 3!4!5!팀(사회복지과) △최우수상 MBC 전공연구회팀(메디컬K뷰티과), 나는 알에서 깨어나오고 영진인이다팀(사회복지과) △우수상 화양연화팀(보건의료행정과), 언니들의 반란팀, 23학번 패밀리팀(사회복지과)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응모자들에게는 참가상으로 커피 쿠폰이 지급됐다. 30대, 40대, 50대인 삐약이 3!4!5!팀은 진솔한 학업 수기로 대상의 영예와 함께 상금 30만원도 받았다.. 삐약이 3!4!5!팀 김현희씨는 암과 투병 중인 시아버지 간병을 위해 대학에 입학했고 전공으로 배운 것을 남편과 공유해가며 "복지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수기에서 밝혔다. 또 시아버지로부터 "너 그 학교 잘 갔다"라는 칭찬에 "아 이것이 교육의 힘, 공부의 효과다"라고 실감하며 훌륭한 사회복지사가 될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퇴직자, 경력단절여성, 만학도를 비롯해 재취업을 준비 중인 고졸 이상 직장인이 인생 2모작을 열 수 있도록 '학습자 친화형 플랙시블(flexible) 클래스를 개설, 운영 중이다. 성인학습자반은 주중·주말·계절학기 및 온라인 수업 등 탄력적인 교육 과정으로 일학습을 병행하며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정규 과정으로 수료 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다. 하덕식 교무처장은 "올해 첫 실시한 성인 학습자 수기 공모전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소중한 학습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면서 "성인 학습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시스템을 확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18 08:36:1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가 학생, 교수가 하나 돼 신명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23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사회복지과가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를 위한 '제1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제 간의 화합을 다지고,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회복지과는 지난 21일 교내 백호체육관에서 성인학습자 130여명과 교수들이 함께 어우러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오전 경기로 단체응원전, 럭비공 굴리기, 대형바통달리기, 한마음 공 튀기기, 바구니 공 넣기를, 점심식사 후 오후 1시부터는 파이프 홀인원, 고무신 다트, 큰 공 굴리기, 풍선기둥 쌓기 등의 경기를 펼쳤다. 행사를 준비한 김미영씨(1년)는 "처음 열리는 체육대회인 만큼 많이 설레고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하나 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기쁘다"면서 "앞으로 대학생활도 더 열심히 해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용주 학과장은 "체육대회를 즐기는 학생들 모습이 마치 초등학교 운동회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이날 다진 우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더더욱 건강하고, 학업에도 신명나게 참여할 수 있길 바라며, 내년도 성인학습자 신입생 모집에 많은 분들을 모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5-23 09:17:22[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 미래커리어대학(학장 정현석)은 이 곳에 입학한 성인학습자들이 연이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학업 결실을 맺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주인공은 지난해 3월 동서대 미래커리어대학 ICT융합공학부 신입생으로 입학한 김웅장씨(63)와 공상영씨(48)다. 이 중 공씨는 대한항공 군용기 사업부 사업관리팀에 근무하면서 현재 맡은 업무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동서대 미래커리어대학에 입학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두 학생은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신입생으로 입학 후 학과수업과 연구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령기 학생들도 취득하기 힘든 국가자격증인 산업안전기사 와 산업안전산업기사 자격증을 1학년에 취득했다. 두 학생은 학령기 학생들처럼 종일 공부하지 못해 어려움도 있지만 직장생활과 병행해 평일 야간 수업과 토요일 수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고 목표했던 자격증을 취득했다. 정 학장은 "성인학습자들이 직장 경험과 대학교육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2-15 14:15:42외국대학과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시 외국대학 학점인정 기준이 4분의 3으로 확대되고 대학의 국외 캠퍼스 설립이 가능해진다. 또 성인 학습자의 수업 일수는 학기당 4주 이상으로 완화된다. 교육부는 대학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과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를 위한 입법예고도 함께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내외 대학간 공동교육과정에서 국내외의 다른 학교에서 취득한 학점 인정 범위를 현행 졸업에 필요한 학점의 2분의 1이내에서 4분의 3이내로 확대한다. 현재 학점 인정 범위가 적어 국내외 대학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도 외국대학에서 3년을 이수하고 국내대학에서 1년을 이수할 경우 국내대학의 학위수여가 불가능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다.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학생이 산업체에서 3년 이상 재직했거나 30세 이상의 성인인 경우 수업 인정 기준이 '학기당 4주 이상'으로 완화된다. 현재는 성인 학습자도 대학의 수업일수를 매학년도 30주 이상(시간제등록생 제외)으로 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대학설립 및 운영규정에는 국외 캠퍼스 설립근거를 마련해 국내대학이 국외로 위치변경도 가능하도록 했다. 분교 외에 해외에 캠퍼스를 설립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다. 현재는 국외분교 설립을 통해 대학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지만 해당국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야 하고 법인에서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 등 설립에 어려움이 있어 사실상 사례가 없었다. 고등교육기관 설립심사위원회의 경우 현재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외국교육기관설립심사위원회, 사이버대학설립심사위원회, 사내대학설립심사위원회, 산업단지캠퍼스설립심사위원회 등으로 분산돼 운영중인 위원회를 대학설립심사위원회로 통합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타 고등교육기관 설립위원회 관련 시행령 등을 함께 개정해 법령의 일관성을 유지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 등은 31일부터 국민신문고 및 관보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시행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6-03-30 09:26:29[파이낸셜뉴스] 대교문화재단은 교육 현장에서 참다운 교육 발전을 위해 정진하는 선생님을 찾아 시상하는 ‘제33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제33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는 △조호제 서울잠실초등학교 교사 △이복희 세종여자고등학교 교사 △백정이 김해 해돋이유치원 원장 △함미애 서울정인학교 원로교사 △신성민 노성야간학교 교장 등 총 5명이 현장실사와 공적 공개 검증, 심사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조호제 서울잠실초등학교 교사는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수업 방법을 개선하고 교원학습 공동체를 운영해 교원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정책을 연구하고 수석교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복희 세종여자고등학교 교사는 학생의 삶과 연계한 진로 맞춤형 특색 프로그램과 지역의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또한 과학·영재교육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백정이 김해 해돋이유치원 원장은 자연∙놀이∙아이를 살리는 살림의 교육을 실천하는 생태유아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운영했다. 유치원 교사가 아이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도 인정받았다. 함미애 서울정인학교 원로교사는 장애학생에게 배움과 삶을 이어주는 생활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데 힘썼다. 교장 시절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민주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들기도 했다. 신성민 노성야간학교 교장은 배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 성인 학습자들에게 초∙중∙고 학력인정, 문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썼다. 또한 야학을 통해 배우고, 배운 것을 나누는 선순환의 평생 교육 문화를 구축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제33회 눈높이교육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말 진행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500만원의 교육 기자재가 기증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20 09:21:52【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홍천에서 열린 2024강원문해자랑 대잔치 ‘청춘만개’에 신영재 홍천군수와 함께 참석해 늦깎이 한글공부를 한 어르신들의 시화전과 장기자랑을 관람하고 격려했다. 11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홍천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홍천군이 주관하는 행사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낭독, 문해 학습자 학예발표회, 훈민정음 한글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는 도내 시군 포함 31개 문해 교육 기관에서 1333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그 중 우수한 작품 203점이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학예발표회에서는 도내 문해교육기관 17개 팀, 420명이 참가해 오카리나 연주, 건강 체조, 숟가락 난타, 배움의 즐거움을 표현한 개사곡 공연 등 학습자들이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는 “여러분께서 공부하는 한글이 전 세계적으로 뜨고 있다. 전 세계인이 중국어보다 한글을 더 많이 배우고 있다”며 "지금부터 시작될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1 16:34:1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이공대는 지난 10일 오후 천마스퀘어 잔디광장에서 '시니어 모델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영남이공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 교육 결과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시니어 모델의 전문성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 재학생과 성인 학습자,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 참여자 등 다양한 연령층의 모델들이 세대를 아우르는 런웨이를 선보이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 수강생을 포함한 모델테이너과 재학생 및 성인학습자, 전문 모델 90여명은 카키바이남은영, MWM, 페더민혜, 바이은, 에스터로브, 루부 등에서 협찬한 의상을 입고 전문적인 워킹으로 모델로서의 역량을 뽑냈다. 조재구 남구청장이 런웨이에 깜짝 등장해 지역주민의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패션쇼는 학령기 학생들과 성인학습자,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 참여자들이 무대를 함께하며 세대를 초월한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돼 그 의미가 더 크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남구 지역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은 모델 워킹, 포토 포즈, 퍼포먼스 워킹, 런웨이 실습 등의 실무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시니어 모델로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강화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다. 또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1년 연속 전국 1위 선정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11 09:25:1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가 2025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 혜택을 준다. 10일 광주대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실시되는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모집 정원 1345명(정원내·외 포함) 전원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 모집은 총 5개의 전형으로 구성되는데, 정원내의 경우 △일반학생 전형(학생부 100%) 853명 △지역학생1 전형(학생부100%) 268명 △지역학생2 전형(학생부 70%+면접 30%) 121명 △실기일반 전형(학생부 30%+실기 70%) 33명을 뽑는다. 정원 외는 △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정전형 70명을 모집한다. 광주대는 또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부·과 개편을 통해 반려동물보건산업학과를 신설하고, 스포츠과학부에 태권도 전공을 추가했다. 또 패션·주얼리디자인학부를 패션주얼리디자인학과로, 호텔외식조리학과를 호텔조리제과제빵학과로, 경찰학과를 경찰행정학과로 각각 학과 명칭을 변경했다. 아울러 17개 학부·과가 전일제 학사 운영을 함으로써 직장인을 비롯한 성인 학습자들의 교육 기회가 확대됐다. 광주대는 특히 수험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형료를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또 학생들의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접을 미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5개 학과(간호학과, 사회복지학부, 유아교육과, 심리학과, 도시부동산학과)만 지역학생2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며, 3개 학과는 실기 전형(스포츠과학부, 사진영상학과, 문예창작학과)도 진행한다. 특히 모든 신입생들에게 입학학기 등록금을 전액 면제(국가장학금 소득분위 0분위~8분위 해당될 경우)한다. 또 수시 모집 최초 합격자에게는 80만원, 충원 합격자에게는 4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외국학생 제외)을 지급하고, 학과장 또는 입학처장이 추천하는 장학금 혜택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단, 신설학과인 반려동물보건산업학과는 국가장학금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입학학기 등록금 전액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광주대는 지난 2022년 김동진 총장 취임과 함께 '기업가정신'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끊임없는 도전을 강조하는 캠퍼스 문화 조성에 대학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업가정신'은 '미래 사회의 변화와 위기에 도전하며 실패에 굴하지 않는 혁신적 사고'를 강조하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혁신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동진 총장은 "교육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과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지금이 거꾸로 혁신과 변화를 통해 사립 명문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라고 판단한다"면서 "학교의 주인인 학생이 행복한 캠퍼스 생활을 누리고 졸업 후에는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모자람 없이 지원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대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지를 넓혀줄 대안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과 지역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에도 노력 중이다. 지난 5월 캠퍼스 내에 오픈한 '기업가정신센터'를 중심 축으로 1학부·과 1기업 이상을 매칭하는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해 재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기반 현장 실습형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기업가정신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기업사업단', '학교기업 이모든' 등 대학 내 기존 사업단을 협동조합 형태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발생하는 유·무형의 수익을 교육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자립 체계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정적인 대학 운영 기틀도 잘 다져져 있다는 평가다. 실제 광주대는 학생 학습 역량과 취·창업 지원, 교육시스템 등 주요 지표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2022년 교육부 주관 3주기 대학기관 평가 인증대학, 2023년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잇따라 선정됐다. 학생들이 자아 탐색과 진로 설계는 물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도 잘 마련돼 있다.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강점이다. 광주대는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과 교수-학생 통합지원을 통해 도전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nEWTON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교육혁신 목표로 제시해 지난해 대학혁신지원사업(Ⅰ유형) 인센티브 평가에서 교육혁신전략 A등급을 받아 총 14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재학생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했다. 올해도 28억원 이상의 사업비에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일반재정지원)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올해 총 사업비 60억4600만원을 혁신 인재 양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광주대는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더욱 악화한 취업난을 돌파하기 위해 재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VIPS'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들이 본인의 전공과 성향에 알맞은 진로(Vision)를 설계한 뒤 해당 분야 진출을 위한 자기개발(Intention)과 함께 실무능력을 키우고(Profession), 이를 토대로 희망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Support)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에 선정돼 6년간 총 18억원의 예산을 확보, 올해 4월 캠퍼스 내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열고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청년 일 경험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인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지난 5월 광주 서구 동양빌딩 9층에 문을 연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상무센터를 통해 광주지역 청년들을 위한 진로 탐색, 경력 설계, 취업 준비,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0 18:24:4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호남대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집 정원(1584명)의 99.3%인 1574명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AI) 특성화 대학'으로서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전형 간 중복 지원이 가능토록 하고, 이때 수험생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전형료는 전액 면제한다. 전형별로 먼저, 일반학생A 전형의 경우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간호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 인원의 3배수, 물리치료학과는 5배수를 선발해 면접을 실시하는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하며, 원거리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또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학생B 전형과 일반고 전형, 지역인재 전형 기초차상위한부모 전형으로 구분해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전산제공이 가능한 고교 출신자로 특히 일반고 전형은 2017년 이후 일반고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호남권(광주,전남,전북) 고교 출신자만 지원이 가능한 지역인재 전형은 모두 123명을 선발하며,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는 일반학생B 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원외 전형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전형 82명은 수시에서만 선발한다. 특히 학생부 100%를 반영해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일반학생B 전형, 일반고 전형, 지역인재 전형,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 전형은 수험생의 면접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별도의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아울러 일반학과는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에서만 수능 최저학력기준(국·영·수·탐구(1과목) 중 2영역 평균등급 간호학과 5등급 이내, 물리치료학과 6등급 이내)을 적용한다. 호남대는 특히 전공 선택의 유연성 확보를 통해 미래사회 인력 수요 추세와 사회적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다. 자유전공학부는 학생들이 특정한 전공을 미리 정하지 않고 입학해서 일정한 교양과목과 기초 소양 교육을 이수한 후 1학기 말에 본인의 관심과 적성에 맞게 전공과 진로를 선택해 수학한 뒤 졸업할 수 있는 학부다. 이 밖에 미래자동차공학부는 미래모빌리티학과, 호텔경영학과는 호텔컨벤션학과, 태권도경호학과는 태권도학과로 학과명이 변경됐다. 호남대는 전형료 전액 면제와 더불어 합격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수능 성적에 따라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부터 등록금 4분의 1 감면 장학금을 지급하고 성적장학금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가정 형편을 고려해 학과장 추천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합격자 전원에게 대학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치얼업 장학금'을 지급한다. '치얼업 장학금'은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 또는 본인이 스스로를 응원하는 추천서를 제출할 경우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성인학습자 및 만학도, 주부 특별장학금, 가족장학금, 동문장학금 등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시행한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육영보국'을 설립 이념으로 반세기 동안 시대를 앞선 혁신교육을 이끌어온 호남대가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드림(DREAM) 2028' 장기발전계획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전교생을 AI 융합인재로 키워 '넥스트 챔피언'을 양성하고 교육 인프라 확충, 지산학연 협력 등을 통해 '학생이 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학'의 비전을 실현해 국가와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는 AI 융합 혁신교과과정 개편과 AI 캠퍼스 구축을 통해 전교생을 AI 융합인재로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전교생이 15학점 이상의 AI 교과목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혁신적인 교육과정 개편과 전국 대학 최초로 구축된 AI 캠퍼스는 12개의 AI 전용 강의실과 스마트 강의실, 노트북과 전자교탁 등 최첨단 교육 시설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AI 교육센터와 AI 빅데이터연구소에서는 모든 학문 분야에 AI 융합교육을 활성화하는 혁신 교육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AI 신기술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한 국내 최고 권위의 '2024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 2020년 이후 5년 연속 '대학-AI(인공지능) 특성화 부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아울러 지방대특성화(CK-1)사업,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 대학혁신지원(PILOT)사업,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AI융합대학지원사업, 지역혁신플랫폼(RIS)사업,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LINC3.0)사업 등 국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제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등 호남을 대표하는 명문 사립대로 자리매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5 13:12:57영남이공대학교는 전체 모집인원 2156명의 약 96%인 207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 내 △일반고(641명) △특성화고(441명) △평생학습자(483명) △대학자체(198명) △면접(312명) 등과 정원 외 △농어촌(56명) △저소득층(60명) △성인·재직자 △전문대학이상 △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의 전형이 있다. 학과와 전형에 상관없이 3회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는 산업체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일학습병행과 성인학습으로 구성된 평생학습자과정을 강화한다. 소프트웨어융합과, 미래융합기술학부,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i-경영회계계열, 사이버보안과, 스마트융합기계계열 등에 일학습병행을 운영한다. 특히 최신 교육 트렌드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따라 반도체,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메카트로닉스 분야 등 미래형 첨단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미래융합기술학부를 신설해 교육 수요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학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 만족부터 취업 성공까지 학생을 최우선으로 대학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2024-09-03 19:3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