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남 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맞춰 성화를 봉송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해 지역 성화 봉송은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오는 10월 11일과 전날인 10일,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 10월 25일 총 3일간 진행된다. 133㎞, 30구간으로 나뉘는 봉송 구간 중 18구간은 180여 명의 주자가 봉송하며, 나머지 12구간은 차량으로 봉송한다. 전국체육대회 성화 봉송은 10일 오후 장유 율하부터 진영읍을 거쳐 김해 시청에 도착하며, 11일 오전 시청을 출발해 가야의 거리, 내외중앙로를 거쳐 북부동에서 종료된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 봉송은 25일 오전 김해 시청을 출발해 가야의 거리, 율하3로, 진영읍, 내외중앙로를 거쳐 북부동에서 마무리된다. 봉송 첫날인 10일에는 김해 시청 일대에서 김수로왕 행차, 11일은 가야의 거리 김해 오광대, 25일은 진영단감축제 홍보 등 이색 봉송 행사가 진행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23 10:34:30방탄소년단 진이 프랑스 파리를 함성으로 물들였다. 진은 14일(현지시간)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에 나섰다. 진은 이날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이런 뜻깊은 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미(BTS 팬덤) 분들이 있었기에 성화봉송 주자라는 멋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됐지만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최선을 다해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올림픽에 출전하신 모든 대한민국 국가대표 분들이 노력하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라며 저도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 그리고 올 8월 개최되는 '제17회 파리패럴림픽'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날 현장은 진이 등장하기 전부터 그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거리에 운집한 이들은 진이 새겨진 현수막을 든 채로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15 18:04:42[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14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13일(현지시간)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진은 오는 14일 파리 시내 성화 봉송의 루브르 구간에서 첫 번째 봉송 주자로 나서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에서 자신이 맡은 구간을 소화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진의 성화 봉송 시간은 저녁 8시 30분 전후로 예상된다. 진이 성화 봉송에 나서는 14일은 프랑스 혁명기념일로, 이 날짜에 맞춰 성화가 파리에 들어온다. 지난 5월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부터 시작된 프랑스 본토 내 성화 봉송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성화는 15일까지 파리 시내 곳곳을 거친 뒤 다시 지방으로 내려갔다가 오는 26일 개막식에 맞춰 다시 파리로 들어온다. 진은 성화 봉송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7-13 10:45:08지난달 12일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사진)이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2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진은 성화 봉송을 위해 조만간 프랑스로 출국한다. 정확한 봉송 장소와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는 약 1만1000명으로 알려졌다. 축구선수 디디에 드록바를 비롯해 프랑스 니스 테러 유족, 우주비행사, 환경미화원 등 다양한 직업군이 달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02 18:28:01지난달 12일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2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진은 성화 봉송을 위해 조만간 프랑스로 출국한다. 정확한 봉송 장소와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는 약 1만1000명으로 알려졌다. 축구선수 디디에 드록바를 비롯해 프랑스 니스 테러 유족, 우주비행사, 환경미화원 등 다양한 직업군이 달린다. 이 같은 소식에 팬들은 벌써 "OMG"라며 탄성을 질렀다. 또 다른 팬은 박수를 치는 이모티콘을 올렸고, "(진의) 성황 봉송 주자는 언제 나타날까"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앞서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해 신곡 발매 등 향후 활동 소식을 전했다. 최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그는 "저 녹음도 하고 예능도 찍고 군대에서 세운 제 계획을 착착 진행 중"이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연기할 생각은 없어요. 죄송"이라며 연기 활동 가능 여부에 대해선 일축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02 12:28:56【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23일 대한민국 평화의 상징인 파주임진각 평화의 종 광장에서 채화됐다. 파주시에 따르면 이날 채화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김종훈 체육회장, 윤찬덕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불어 시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 성화 채화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고자 파주시민 150여 명이 동참하기도 했다. 성화 채화 행사는 파주시장의 제례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채화경을 이용해 칠선녀가 채화한 성화를 파주시장이 건네받아 첫 번째 성화주자인 육상 꿈나무인 교하중학교 장한나 양에게 전달하면서 경기도체육대회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임진각에서 출발한 성화는 1일 차에 문산읍, 법원읍, 파주읍, 월롱면, 금촌3동, 금촌1동을 순회하고 파주시청에 안치되며, 2일 차에는 조리읍, 운정1~6동, 교하동, 금촌1~2동을 순회하고 파주스타디움에 안치가 될 예정이다. 제14회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인 25일 당일 파주스타디움을 떠난 성화는 개회식장인 임진각 평화누리에 설치된 특별 성화대를 통해 개회식장을 밝히는 동시에, 대회 주경기장인 파주스타디움에 안치돼 대회가 종료되는 27일까지 대회를 밝히게 된다. 아울러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성화는 개회식인 5월 9일 파주시청에서 보관된 성화가 장애인체육대회와 마찬가지로 개회식장인 임진각 평화누리와 주경기장인 파주스타디움으로 이송돼 성화대 불을 밝힐 예정이다. 성화 봉송 주자는 지난 3월 각 지역 읍면동장의 추천과 시민 공모를 거쳐 209명이 확정됐으며,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를 동시에 봉송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 축제로서 그 의미를 더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자전거 봉송, 봉일천 고등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학생 주자 봉송 등 파주시민 전체의 화합의 장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장호수, 임진각평화곤돌라, 헤이리예술마을, 감악산출렁다리, 황포돛배 등 파주의 관광지를 알리는 '스파이더 봉송'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임진각 평화의 종에서 진행된 성화 채화는 파주시에서 최초로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매우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파주시민 모두 100만 대도시로 발전하는 더 큰 파주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파주스타디움 등 파주시 전역 17개 경기장에서 17개 종목이 개최되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40개 경기장에서 27개 종목 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23 13:57:2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10월과 11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꽃이자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 주자 685명을 확정하고 봉송 개요, 성화봉 취급 요령, 안전 수칙 등 교육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열린 1차 교육에선 전남도경찰청, 소방본부, 22개 시·군 책임공무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성화 봉송 진행 방법, 봉송 시 협조사항, 안전 수칙 등을 교육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업무 간담회를 했다. 오는 11일 이뤄질 2차 교육에선 22개 시·군 순회봉송에 참여하는 시·군별 대표주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제 성화봉을 이용해 취급 요령, 인계 방법, 안전 수칙 등을 교육한다. 성화 봉송 주자는 육상, 씨름, 요트 등 다양한 분야 운동선수 외에도 학생, 봉사단체, 자영업자, 회사원,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도민이 시·군 추천과 공모를 거쳐 선발됐다. 무안 김군삼 어르신과 구례 양성은 학생은 각각 81세와 13세로 최고령·최연소 주자로 선정됐다.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이자 도쿄올림픽 여자 유도 국가대표 박다솔,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국가대표 김지성, 전국장사씨름대회 국화장사 엄하진 등 전남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다. 성화는 오는 9월 18일과 19일 해남 땅끝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특별 채화되고, 공식 성화는 10월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시 북항노을공원에서 채화돼 모두 전남도청에 안치한다. 이어 10월 10일 특별 채화와 공식 채화된 성화의 합화식을 가진 후 22개 시·군 147개 구간을 순회한 뒤 개회식이 열리는 10월 13일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입성한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성화 봉송은 양대 체전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 개최 분위기를 띄우는 의미 있고 중요한 행사로, 두 체전의 성화를 동시에 봉송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로 진행할 방침"이라며 "시·군마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성화맞이 문화행사를 열어 보다 많은 도민이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비롯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03 15:59:0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전의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울산시는 전국체전 성화와 장애인전국체전의 성화를 울산지역 5개 구군에서 특별채화한 5개의 성화를 하나로 합하는 ‘성화 합화식’을 4일 시청마당에서 열고 첫 봉송 주자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성화는 611명의 주자가 들고 145구간 224km를 달린 뒤 오는 7일 전국체전 개회식과 10월 19일 장애인체전 개회식에 종합운동장 성화대에 각각 점화된다. 한편 울산시는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대응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 추세로 안정적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 선수단까지 4만 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대책본부’와 ‘구군 방역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 또 ‘방역기동반(115개반, 575명)’운영으로 경기장별 방역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경기장별 ‘코로나19 안내센터’를 운영해 유증상자가 즉각적인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총 232곳의 검사기관과 955개의 격리병상(전담병상 297, 자율입원병상658) , 해외입국 선수단 확진시 제공할 20병상의 생활치료소 1곳을 운영한다. 또한 경기장 내 방역을 위해 경기 전·후 2회씩 소독 방역을 실시하고 확진자 발생 시는 추가 소독을 실시하는 등 경기장 내 방역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이나 선수는 경기에 집중하고 시민들은 맘껏 경기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2022년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개·폐회식 행사당일 종합운동장 주변의 교통 혼잡에 대비해 교통소통 종합대책도 추진한다. 교통종합상황실 운영하고, 시내버스 증차(기존대비 27대 139회 증회)와 종합운동장 앞 임시정류소(5002번) 운영 등 대중교통을 강화 한다. 또 외부 임시주차장 14곳 7000면을 확보했으며, 연계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162대 가량의 선수단 버스의 주차를 위해 중부보건소 ~ 동천교사거리를 전면통제 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0-04 16:39:5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103회 전국체전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 봉송이 오는 4일~ 6일 3일간 울산 전역에서 진행된다. 제103회 전국체전 성화는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42회 장애인체전 성화는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3일 각각 채화한다. 전국체전 성화는 성화인수단이, 장애인 체전 성화는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각각 인수해 울산시청 본관 1층에 마련된 성화보존대에 보관한다. 구군 특별채화는 앞서 지난 9월 30일 중구 함월루(생활의 불), 남구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신산업의 불), 동구 대왕암공원(호국의 불), 북구 달천철장(문화의 불), 울주군 옹기아카데미(장인의 불)에서 각각 이뤄졌다. 이들 5개 불은 구청장·군수가 인수하여 울산시청 본관 1층 성화보존대에 보관됐다. 전국체전의 불, 장애인체전의 불, 구ㆍ군 특별채화 불(5개)을 하나로 합하는 ‘성화 합화식’은 오는 4일 오전 10시 시청마당에서 개최된다. 합화된 불은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성화봉송 첫 번째 주자에게 전달돼 3일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성화 봉송은 총 145구간으로 전체거리는 224km이고 총 611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첫날 시청에서의 합화 행사를 시작으로 남구, 중구, 울주군, 동구, 북구를 3일 동안 순회한 후 10월 7일 전국체전 개회식과 10월 19일 장애인체전 개회식에 종합운동장 성화대에 각각 점화된다. 성화 주자는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504명을 공개 모집하고 나머지 인원은 이색 봉송과 찾아가는 봉송을 위해 추천을 받아 총 611명을 선발했다. 남성 참가자의 비율이 여성 참가자에 비해 1.4배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10대 3%, 20대 8%, 30대 11%, 40대 20%, 50대 28%, 60대 이상 30%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참가율이 높았다. 또 전현직 체육인도 다수 참여했고, 학생,주부,직장인 등 일반시민의 참여율도 높았다. 장애인도 4.5% 참여했다. 특히 이번 봉송에는 울산시의 특색 있는 지역 문화를 활용한 울산큰애기 봉송, 현대 수소차 넥쏘 호위 봉송, 박상진 의사 항일독립운동 봉송, 옹기마을 장인 봉송 등 9곳의 이색 봉송도 마련됐다. 또 신불산 간월재, 반구대 암각화, 간절곶, 장생포 고래마을, 울산대공원, 울산대교, 슬도 등 7곳을 찾아가는 성화 봉송도 진행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9-30 16:17:3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시작을 밝혀줄 성화 봉송주자 모집에 나섰다. 총 504명을 모집하는 성화 봉송주자는 건강상 문제가 없는 만 15세 이상의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관할 구·군 체육부서(전자우편 접수)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주자에게는 성공 체전을 기념하는 유니폼(상·하의), 운동화 등 4종의 주자용품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공식 누리집 및 각 구·군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전국체전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성화 봉송 행사를 통해 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봉송은 5개 구·군 총 145개 구간(224.1㎞)에서 진행되며, 그 중 116개 구간은 주자가 뛰고 나머지 구간은 차량으로 이동하게 된다. 성화는 오는 10월 4일 공업탑에서 출발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중구 → 울주군 → 남구 → 동구 → 북구를 순회한 후, 10월 7일 전국체전 개막일과 10월 19일 장애인체전 개막일에 울산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특히 이번 성화 봉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대회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의 양대 체전 성화를 동시 봉송한다. 또한 울산시의 특색 있는 지역 문화를 활용한 울산큰애기 봉송(중구), 해녀 봉송(동구), 현대 친환경차량 호위 봉송(동구), 옹기마을 장인 봉송(울주군) 등의 ‘이색봉송(9곳 15개 구간)’과 신불산 간월재, 간절곶, 울산대공원 등 지역의 명소를 소규모 봉송단이 방문하는 ‘찾아가는 봉송(7곳 17구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봉송단은 시민 6명이 1개조로 편성되며 주주자(성화봉)와 호위주자로 평균 0.5㎞ 거리(소요시간 5분 내외)를 뛰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화 봉송을 통해 울산에서 17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전국에 알리고, 각계각층의 시민 참여로 축제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성화 봉송에 울산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7-06 15: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