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 광주시에서 열리는 관악계 올림픽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메인 콘서트가 전석 매진됐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남한산성 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세계관악컨퍼런스 메인 콘서트 10회 공연이 공연 첫날인 지난 16일 전석 매진됐다. 메인 콘서트는 호주의 애들레이드 윈드 오케스트라, 스페인의 스페니쉬 브라스, 미국의 미 해군 밴드와 센트럴 워싱턴 대학교 윈드 앙상블, 브루클린 윈드 심포니, BYU 윈드 심포니,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 청소년 오케스트라,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립 오케스트라, 싱가포르의 필하모닉 윈드 오케스트라, 타이완의 국립 자이 대학교 윈드 오케스트라, 한국의 제주 서귀포 윈드 오케스트라, WASBE 페스티벌 윈드 오케스트라, WASBE 유스 윈드 오케스트라 등 8개국의 세계 정상급 13개 팀이 공연한다. 남한산성 아트홀 대극장은 1000여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10회 공연 관람권 1만여석이 매진돼 세계관악컨퍼런스 메인 콘서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 관계자는 "메인 콘서트에 참가한 대부분의 팀들은 무료 공연인 프린지 공연에도 참가한다"며 "아쉽게 메인 콘서트 예매를 하지 못한 분들은 프린지 페스티벌 일정을 확인해 관람하고 싶은 팀의 공연을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7 10:30:00【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가 15일 경기 광주시에서 개막한다. 아시아에서 4번째인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메인공연, 프린지페스티벌, 강연 및 전시행사가 남한산성 아트홀을 중심으로 광주시청 다목적광장, 남한산성 인화관, 곤지암도자공원 등 광주시 전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30여개국 음악인 3000여명과 관람객 3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공식 개막식이 열리며,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13팀의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주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또 행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3곳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내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인다. 주로 일반 관람객들이 즐기게 되는 공연 외에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관악계 석학들을 초청해 학술교류와 교육의 장도 열린다. 남한산성 아트홀 소극장과 아카데미실에서 7월 15일에서 20일까지 30여명의 강연자가 19개 클래스를 운영한다. 작곡가, 연주자, 지휘자, 지도자 등 관악계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에게 세계 석학들의 지식이 전달되고 함께 토론하는 전문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과 지도자들에게는 세계관악컨퍼런스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밖에 세계관악컨퍼런스가 전통적으로 진행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인 'WYWO(WASBE YOUTH WIND ORCHESTRA·WASBE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전 세계 17개국 청년 관악인들이 WASBE가 선정한 2명의 세계적 마에스트로인 베아트리스 페르난데스(스페인), 수라폰 탄야피분(태국)으로부터 윈드 앙상블 교육을 받고 연습을 거친 연주ㄹ르 선보인다. 방세환 시장은 "다른 국제 음악 행사와 달리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관악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이유는 일반인들과 음악인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행사이기 때문"이라며 "참여하고 관람하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음악 축제가 될 것이며 음악으로 세계인들에게 기억될 수 있는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유료로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티켓링크’를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며 강연 프로그램 등록 등 자세한 정보는 세계 관악 컨퍼런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행사 정보는 광주시 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3 14:19:21【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전 세계 관악인의 축제인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경기 광주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본 행사에 앞서 13~14일까지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중심으로 '거리행진 퍼레이드', 'K-MUSIC 페스티벌' 등의 사전 행사를 마련했다. 사전 행사로 13일 특전사 고공낙하 퍼포먼스와 광주대로 일원 및 시청 다목적광장에서 육군 군악대와 해군 군악대·의장대, 해병대 군악대·의장대 및 미8군 군악대와 전문 공연팀이 참여하는 '거리 행진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특히 14일 오후 6시 25분부터 7시까지는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진행된다.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를 운용하고 있는 블랙이글스는 1953년 한국공군 최초 특수 비행 시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내 주요 행사와 국제 에어쇼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공군력을 선보이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블랙이글스는 2012 영국 리아트 에어쇼를 시작으로 영국 와딩턴 에어쇼 최우수상, 지난해 호주 애벌론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받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어 이번 사전 행사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블랙이글스 에어쇼 이후에는 'K-MUSIC 페스티벌'이 시청 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네 번째,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관악컨퍼런스 개막식에 앞서 화려한 사전 행사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이라며 "축제를 위해 군악대와 의장대, 블랙이글스를 지원해 준 국방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2 14:32:12【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경기 광주' 개최를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광주사랑카드를 결제하는 사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3%를 캐시백 형태로 소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지급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남한산성 아트홀 등에서 열리는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 개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소비지원금은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메인콘서트가 열리는 오는 16일부터 광주사랑카드로 결제시 결제 금액의 3%를 캐시백 형태로 지급되며,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산이 소진되면 지급은 종료된다. 지급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자동으로 우선 사용되고 유효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다. 유효기간이 지나면 소멸하므로 기간 내 광주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해야 한다. 방세환 시장은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에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축제기간 동안 광주사랑카드로 소상공인 업소도 많이 이용해 소비지원금 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4 09:46:33【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가 '2024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한일 학생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했다. 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일본 도카이대학 부속 오사카 교세이고등학교 관악밴드를 초청해 광주시 학생연합밴드인 미담 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개최 성공을 기원하고, 국제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문화도시 광주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 초청된 일본 교세이고등학교 관악부는 1983년 결성된 관악밴드로, 일본 전역에서 3000여개 학교가 예선을 거쳐 20~30개 학교가 본선에서 경연을 펼치는 일본의 대표적인 학생예술 행사 전일본취주악콩쿠에 2023년을 포함 최근 4차례 본선에 올라 수상한 실력과 명성을 갖춘 밴드다. 미국의 카르타고대학, 세인트 올라프대학, 세인트조지런던대학(영국), 타이베이시립대(대만) 등에서 연주해 관악을 통한 국제교류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 공연하는 '미담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주관해 결성된 광주시 초중고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밴드로 2023년 결성됐으며 광주시를 대표해 참여하게 됐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공연은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를 계기로 조성된 관악에 대한 관심과 문화예술 도시 광주의 이미지가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기획 된 행사"라며 "광주시의 문화 예술을 이끌고 발전 시켜갈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자긍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8 14:07:26【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원회와 스마일디자인치과병원이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공식 지정 치과병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치과 분야 진료 협력, 세계관악컨퍼런스 홍보, 자원봉사자 진료 지원 등 포괄적인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공식 지정 치과병원으로 활동할 스마일디자인치과병원은 전문의료진이 대학병원급 진료를 제공하는 치과 전문병원으로, 지난 25년간 지역사회에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광주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유치에 성공한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오는 7월 15일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20일까지 남한산성아트홀을 비롯해 청석공원, 곤지암도자공원, 남한산성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행사 붐업을 위한 사전 행사로 오는 7월 13일부터 7월 14까지 양일간 청석공원 일원에서 거리 퍼레이드, 축하 콘서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방세환 시장은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는 광주시 개청 이래 최대규모의 국제행사로 세계 무대에 광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인 만큼 손님맞이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의료 분야 준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04 14:03:20【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오는 7월 열리는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를 2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봉사를 통해 보람과 긍지를 갖고 광주를 소개하고 안내할 수 있는 자로 16세 이상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를 받아 참여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로 선발되면 기본교육 수료 후 2024년 7월 13일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총 8일의 행사기간 동안 행사지원, 안내 및 통역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유니폼 등 활동을 위한 각종 지원을 받게 되며 행사 종료 후에는 참여증서를 비롯해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신청은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광주시청,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문의는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통역 등 전문 자원봉사 문의는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원회 대외협력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관악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최고의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규모의 관악축제로 대한민국 최초로 오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광주시에서 개최된다. 행사기간 동안 전 세계 음악가 및 관련 단체, 산업 관계자, 관람객 등 수만 명이 광주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1-12 13:24:21【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11일 "올해는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와 '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기반 마련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의 외형을 갖추는 아젠다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이날 광주시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등 두 사업을 2024년 최우선에 두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방 시장은 우선 오는 7월 예정된 세계관악컨퍼런스에 대해 "군악대 거리 퍼레이드와 전야제 퍼포먼스, WASBE 예술위원회에서 선정한 미해군 밴드 등 10개의 메인공연팀과 30여개의 프린지 공연팀이 내한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다"며 "국제행사 경험을 기반으로 우리시의 역사성, 전통성, 정체성에 부합하는 문화예술 도시로의 품격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광주시 워터파크와 태전국민체육센터, 능평스포츠센터 수영장이 개관했고, 반다비체육관이 착공하여 계획연도에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경기장을 갖춘 종합운동장 역시 지난해 착공했으며, 2026년 경기도민체전 개최시기 전에 시운전까지 마칠 예정"이라고 준비 상황을 밝혔다 방 시장은 "이를 토대로, 건강하고 역동적인 삶의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겠다"며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기반 마련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국제도시를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방 시장은 인구 52만5000명을 목표로 하는 '2040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서도 추진 계획을 밝혔다. 그는 '광주역세권 상업·산업시설용지 복합개발사업'을 예로 들어, "현재 우리시에는 웨딩홀과 쇼핑몰이 없어 지역 내 청년들이 타 지역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쇼핑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광주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결혼식을 비롯한 쇼핑, 컨벤션 등을 멀리 이동하지 않고 지역 내에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1조8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광주역세권 개발은 2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500억원의 부가가치창출 효과, 9000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기대하며 2025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교통복지 분야에서는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 중인 △위례삼동선의 대상 사업 선정 △경강선 연장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판교~오포선 반영을 위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국토부 승인 등을 추진한다. 또 신규사업으로 초월, 곤지암, 도척, 퇴촌 등 교통 소외지역에 수요응답형 버스 운송 사업도 포함됐다. 이밖에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105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청년지원센터 '더누림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각적인 지원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창의형 인재 육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방 시장은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시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며 국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 스포츠 허브 도시로 거듭나는 광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1-11 15:10:51【수원=장충식 기자】 "2024년 개최되는 세계관악컨퍼런스를 통해 경기도 광주시를 세계에 알리고, 역사와 전통에 음악을 더한 '종갓집'으로 역할을 하겠다." 경기 광주시는 지난 2001년 3월 시로 승격되기까지 1962년 12월 현재의 서울시 강남구·강동구·송파구를, 이듬해인 1963년 1월에는 서초구 염곡동·내곡동·신원동 지역이 서울로 분리됐다. 또 1973년에는 성남시가 분리돼 시로 승격했고, 1989년 1월에는 하남시가 분리돼 시로 인정받았다. 이렇게 광주시에 뿌리를 두고 있는 자치단체만도 여러 곳으로, 이들 모두가 광주시의 역사성을 보여주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같은 광주시의 역사와 전통을 되살리기 위해 민선 8기 '종갓집'으로의 역할을 전면에 내세우고, 오는 2024년 국제적 행사인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까지 성공하며 '3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일 취임 1주년을 맞은 방 시장은 만나, 광주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올해 52회 시민의날 기념식 '1000년 역사와 전통 되찾는다'평생을 광주와 함께 하며 뼛속까지 광주시민인 방 시장은 민선 8기 가장 먼저 '역사와 전통'을 복원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매년 개최되는 '시민의날 행사'의 역사성을 찾아오는 일이었다. 역사를 되짚어 보면 광주시는 지난 1972년 '군민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2000년까지 총 29회 이 행사를 개최해 오다, 2001년 시로 승격하며 '시민의 날' 행사로 격상해 22주년의 행사를 치러왔다. 관행대로라면 올해는 23회를 맞는 시민의 날 행사를 준비해야 하지만, 1000년 역사의 유서 깊은 광주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군민의 날과 시민의 날 행사의 회차를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방 시장은 "단순한 회차의 누적으로 수치 부풀리기가 아닌 우리 시의 뿌리를 소중히 여기고 품으려는 노력"이라며 "50만 자족도시를 꿈꾸는 41만 광주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제는 글로벌 도시로...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 성공광주의 역사와 전통 찾기에 나선 방 시장은 그렇다고 해서 과거의 명성에만 기대여 광주시의 부흥을 꿈꾸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가 생각하는 꿈은 전세계에 광주시를 알리는 것으로, 이를 위해 지난 1년을 쏟아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 성과로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시 유치에 성공, 내년이면 전세계에 광주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세계관악컨퍼런스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세계관악올림픽이라 불리는 큰 행사다. 이로 인해 내년 광주시에는 명성 있는 전세계 음악가가 2000명과 더불어 음악 관련 단체와 관광객들까지 50여개 국가의 2만여명의 방문객이 광주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 시장은 "세계관악컨퍼런스를 기반으로 광주시가 세계적인 문화⸱음악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관악컨퍼런스는 광주시의 역사와 문화, 자연 환경 위에 음악을 더하는 작업으로, 세계인들이 '광주의 멋'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도시를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역세권 복합개발...3대가 행복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그런가 하면 방 시장은 내부적으로도 광주시의 발전을 위한 계획을 끊임 없이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광주역세권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2025년 동시 착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광주시 역점사업인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상업·산업용지 복합개발'은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이 대표사로 미래에셋증권(주), 교보증권(주), ㈜포스코이앤씨, 코오롱글로벌(주), (의)서율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현대자산운용(주) 등의 출자사로 참여한다. 사업협약과 토지매매계약을 2023년 내 체결하고, 2025년 동시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 시장은 광주시 중심 거점인 광주역세권의 랜드마크를 건립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며, 교통망 확충을 위해서는 수서~광주선, 위례~삼동선, 8호선 연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는 방 시장은 최종적 목표는 '3대가 행복한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만드는 것으로 완결된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실용적인 정책들을 펼쳐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4년 뒤 인구 50만의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교통 문제를 비롯한 교육⸱문화, 경제, 복지, 삶의 질 분야에서 현재 사업들이 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실용적인 정책들과 더불어 세계관악컨퍼런스라는 '문화와 음악'이 더해져 '광주시만의 색깔'을 만들어 새로운 광주시를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방 시장은 "문화가 성장하는 국가가 가장 선진국"이라며"수도권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7-12 13:48:43【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가 오는 2024년 열리는 '세계 관악 컨퍼런스' 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방세환 시장은 이날 '2024 세계 관악 컨퍼런스' 유치 관련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열고, 유치 성과 및 추진계획을 밝혔다. 세계 관악 컨퍼런스는 세계관악협회가 2년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음악 축제로, 5일 동안 50여개 나라에서 20만여명이 넘는 음악인과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음악 축제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WASBE 프라하 컨퍼런스’에 방 시장을 단장으로 유치 추진단을 파견해 2024 세계 관악 컨퍼런스 광주시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최종 협약 체결을 위해 오는 12월 21일 WASBE 본부가 있는 미국 시카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시는 컨퍼런스 추진을 위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 방향과 공연시설, 숙박 등에 관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주 공연장은 남한산성아트홀을 중심으로 남한산성, 팔당호 등 광주시 곳곳의 명소에서 공연을 열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음악을 함께 즐기는 이색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세계 관악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문화 예술인들과 협력해 광주시를 국제문화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 관악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온라인 시정 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9-27 11: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