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세계 각국의 조정 명문대학들이 참여하는 ‘2024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이 오는 21~25일 닷새 동안 울산 태화강 일원에서 열린다. 19일 ubc울산방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영국의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 미국의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예일대, 독일의 함부르크공대, 일본의 도쿄대, 중국의 북경대 등 8개 해외 대학과 국내의 유니스트(UNIST), 울산대 등 6개국 10개 대학 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조정대회는 24일부터 시작된다. 경기는 태화교와 번영교 사이 800m 구간에서 남자 에이트(8+)와 남자 포어(4+) 예선전 등이 진행되며, 25일에는 남자 에이트와 여자 포어 결승전 그리고 패자부활전 등이 열린다. 이에 앞서 페스티벌 첫날인 21일에는 문수호반광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김태우, 다이나믹 듀오, 그리고 인기 여자 아이돌 그룹인 하이키(H1-KEY)와 라잇썸(LIGHTSUM)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열려, 여름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참가 선수들이 울산교에서 태화강전망대까지 3km 구간에 걸쳐 조정경기정을 타고 퍼레이드를 하는 로잉 투어가 진행된다. 23일에는 참가 선수단이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등 울산의 주요 산업체를 돌아본다. ubc울산방송 관계자는 “울산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산업수도이자 생태도시로 거듭난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명문 대학들과의 교류를 통해 울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19 16:27:14"세계 명문대 학생들, 조정으로 하나 되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가 오는 22일부터 5일간 스포츠·학술·국제 문화를 교류하는 글로벌 융복합 축제 '2017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 중국 홍콩과학기술대, 호주 시드니대, 미국 하버드대 및 MIT, DGIST 등 6개국을 대표하는 명문대 7개팀 학생 100여명이 참가, 우정과 열정의 레이스를 펼칠 계획이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세계명문대학 학생들이 조정을 통해 우정을 나누며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학술과 문화를 교류하는 융복합 페스티벌이다. 축제조직위원장인 인수일 DGIST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교수는 "이 행사는 DGIST의 교육 인재상인 창의, 도전, 협력, 배려의 정신이 잘 스며든 국제적 명품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 문화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제임스 최(James Choi) 주한 호주대사, 알렉산드라 아피첼라(Alessandra Apicella) 주한 스위스대사관 과학기술협력실장, 지역 국회의원, 대구시 및 달성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손상혁 DGIST 총장은 "조정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키우고 팀원들간 배려와 협동심을 길러주는 친환경적 스포츠"라며 "명문대 학생들이 조정을 통해 문화와 학문, 국제 교류로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7-08-09 09:10:38【인천=한갑수 기자】한국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겐트대 등이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해외 명문 대학이 추가로 유치된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뉴욕패션기술대학교 등 세계 명문 대학과 대학 연구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세계 50위권 내 명문대학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패션·음악·호텔경영 등 특성화 대학 유치도 병행 추진한다. 세계 명문대학 10여개 학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5대 패션스쿨로 손꼽히는 뉴욕패션기술대학교(FIT)가 지난해 교육부에 설립 신청서를 제출해 심의가 진행 중이다. 이르면 올해 9월 개교하게 된다. 패션디자인학과와 패션경영학과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IT는 1944년 뉴욕 맨해튼에 설립됐으며 캘빈 클라인, 마이클 코어스, 데이비드 추 등 유명 패션 브랜드 대표들을 배출했다. 또 인천경제청은 미국 내 3위 수준의 호텔경영대학과 세계적 수준의 유럽 음악 대학의 유치를 협의하고 있다. 미국 최상위 대학의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소와 영국 최상위 대학의 바이오, 아동교육학, 나노 관련 연구소 등을 유치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상반기 중 대학부설연구소 2개소 유치를 목표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는 한국뉴욕주립대가 지난 2012년에,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벨기에 겐트대가 2014년 개교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300여명이 재학 중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우수 외국교육연구기관을 추가 유치해 동북아 글로벌 교육허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2-14 11:40:34'2016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가 개막식과 길거리 조정대회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은 지난 23일 오후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상설무대에서 '2016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 개막식 및 길거리 조정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중국 홍콩과기대, 호주 멜버른대학, 미국 MIT 등 6개국을 대표하는 명문대 6개 팀의 학생 80여명을 비롯해 시민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막식에 이어 열린 길거리 조정대회에서는 각 대학을 대표하는 학생들이 로잉머신을 이용한 500m 개인전과 대학 대항 1000m 4인승 릴레이 경기가 펼쳐졌다. 500m 남자 개인전에서는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로버트 슈라이버가 1분 20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자 개인전에서는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테레사 렘픽이 1분 46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대학별 남자 1000m 4인승 릴레이 경기에서는 호주 멜버른대학이 2분 43.8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여자부는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3분 26.8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남은 조정 축제 기간 대학 대항 포어 1㎞ 및 에이트 1㎞ 경기, 월드 베스트 브레인 퀴즈 대회, 세계명문대학 학생 포럼을 비롯해 대구시 및 달성군 투어, DGIST 연구실 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27일 오전에는 각 대학 선수들을 고루 섞어 팀을 구성한 융합팀이 14㎞에 이르는 낙동강 구간에서 수상마라톤 대회를 열어 우정을 쌓으며 갈고 닦은 조정 실력을 겨룰 계획이다. 인수일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 조직위원장(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교수)은 "조정은 강인한 체력과 협동심을 물론 리더십과 배려가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라며 "전 세계에서 DGIST와 대구를 방문한 학생들이 조정 경기를 통해 문화와 학문을 교류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융복합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6-08-24 09:51:25세계명문대학 총장들과 국제대학협력기구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고등교육 발전의 길을 모색한다. 연세대는 오는 27일 교내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연세글로벌서밋 2015'를 개최한다. '아시아 시대의 인문학'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대학교육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워싱턴대(세인트루이스) 마크 라이튼 총장, 스위스 제네바대 이브 플루키거 총장, 영국 에든버러대 티머시 오시어 총장, 아츠시 세이게 일본 게이오대, 와세다대 가오루 가마타 총장, 호주 시드니대 스테픈 가튼 프로보스트, 홍콩대 피터 마티슨 총장과 정갑영 연세대 총장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의 총장 9명이 한꺼번에 참석한다. 뿐만 아니라 APRU, APAIE, UCEAP, CIEE, UB 등 대표적인 국제대학협력기구의 대표자들과 미국 프린스턴대, 브라운대, 조지타운대, 에모리대, USC, 캘리포니아 공과대,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등의 리더(부총장 등) 30여 명과 주한 독일대사, 스위스대사, 핀란드대사, 멕시코대사 등 주한 해외대사도 참석한다. 정갑영 연세대 총장은 "연세글로벌서밋을 통해 대학교육을 이끌어가는 세계적 리더들이 함께 인문학 교육의 역할에 대해 같이 논의하고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개회세션과 세 개의 패널으로 진행되며, 패널토론 이후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이 주재하는 만찬이 백양누리 더라운지에서 열린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금호아트홀 연세' 개관 기념 음악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5-10-22 13:37:33【 대구=김장욱 기자】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디지스트)은 오는 24부터 일주일간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를 개최한다. 디지스트와 낙동조정장에서 열리는 이번 조정 축제에는 영국 캠브리지대와 미국 MIT, 호주 멜버른대, 디지스트의 대학생 60여명이 참석한다. 실내/수상 조정경기와 수상 마라톤, 에이트 융합팀 구성 경기와 함께 문화 이벤트 및 외국선수단 문화체험행사, 각종 공연 관람도 함께 진행된다. 디지스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명문대학과의 교류 연구협력의 장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세계 대학생과 소통과 상생의 정신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조정 축제를 세계 초일류 대학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2015-08-17 07:56:15▲ 배우창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정무남 대전보건대학 총장, 정지영 거제대학 총장, 장영철 영진전문대학 총장, 이수동 울산과학대학 총장, 이호성 영남이공대학 총장, 박문화 연암공업대학 총장(왼쪽부터)이 WCC총장 협의회에 참석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세계적인 전문대학(WCC)으로 선정된 영진전문대학 등 7개 전문대학은 세계 속의 명문 전문대학으로 도약하기로 하고, 29일 오전 영진전문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WCC총장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총회에는 거제대학 정지영 총장, 대전보건대학 정무남 총장, 연암공업대학 박문화 총장, 영남이공대학 이호성 총장, 영진전문대학 장영철 총장, 울산과학대학 이수동 총장, 제주한라대학 김성훈 총장이 참석, 임원단 구성과 협의회 운영 회칙을 의결했다. 또 교육과학기술부 최은옥 국장, 황보은 과장, 오응석 서기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배우창 사무총장, 조병섭 고등직업교육연구소장과 7개 대학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CC 7개 대학별 10개년 발전 계획 발표회도 가졌다. 이들은 대학별로 추진될 세계적 명문 대학의 비전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을 상호 논의하는 등 WCC대학으로서 국내 전문대학 수준을 세계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는데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장 협의회에서는 울산과학대학 이수동 총장이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대한민국 고등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세계적 명문 전문대학 도약을 위한 회원대학간 협력사업 연구 및 제안 △비회원대학에 대한 자문 및 협력 △기타 WCC총장협의회의 목적에 부합되는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
2011-11-29 18:35:03중국 정치가와 외교가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친 저우언라이. 한국에선 주은래(周恩來)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그의 모교는 중국 남개대학이다. 중국의 5대 도시 중 한 곳인 톈진 소재 남개대학에는 한국인 교장과 이사장, 크리스천 교사들이 운영하는 부속 중ㆍ고등학교가 있다. 남개대학 부속 중ㆍ고등학교(www.isnanda.com)는 지난 2002년 중국 교육당국으로부터 국제부 허가를 받은 명문고다. 이 학교는 2007년 5월 한국 중ㆍ고교 조기 유학생 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 당국으로부터 독자적인 교육 운영권을 얻었다. 이 학교는 최근 본지와 자매학교 결연을 맺는 등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본지 전재호 회장은 지난 9월 남개대학 부속 중ㆍ고교를 방문, 한국인 유학생 70여명과 교직원들에게 중국 유학의 중요성과 함께 자녀들에게 필요한 현지화된 중국어 교육에 대해 강연한 바 있다. 이 학교 윤석중 이사장은 중국 교육 개방 초기 중국 교육국 및 남개대 관계자들과의 잦은 만남을 통해 2007년 학교를 설립했다. 톈진의 한국 유학생 유치정책도 남개대학 부속 중ㆍ고교 설립에 도움을 줬다. 윤 이사장은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 한국인 조기 유학생을 위해 한국인 교장을 영입했다. 중국 내 학교는 95% 이상이 중국인에 귀속돼 한국인 교장은 거의 없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남개대학 부속 중ㆍ고교는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에서 기독교 정신도 전파하고 있다. 크리스천 교사들이 학생을 가르친다. 이 학교는 기독교 교육의 사명을 갖고 있으며 '꿈꾸는 학생, 꿈을 이루는 학교'를 교훈으로 최상의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재학 중인 학생은 재중국 자녀들과 유학생들로 이뤄져 있다. 이 학교의 중국인은 3000여명, 한국인 유학생은 70여명에 이른다. 이 학교는 톈진 지역의 우수 학교로, 베이징올림픽 시범학교로 지정됐으며 교육시설은 축구장, 농구장, 수영장 등과 함께 첨단 컴퓨터 강의실까지 갖추는 등 최신식으로 꾸몄다. 유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는 2인1실이며 안전관리 시스템뿐만 아니라 한국 교사와 일부 중국 교사들이 상주하면서 밀착 관리하고 있다. 식사는 한국 음식을 제공한다. 졸업생들은 전 세계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성과를 냈다. 1, 2, 3, 4회 졸업생 중에서는 베이징대, 칭화대, 런민대, 미주리 주립대 등 명문대학 입학생이 다수 나왔다. 윤 이사장은 "졸업생들이 입학한 베이징대와 칭화대는 세계 대학 순위에서 서울대보다 높다. 이런 이유로 현지 한국 기업의 주재원 자녀들도 남개대학 부속 중ㆍ고교에 입학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개대학 부속 중ㆍ고등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아 중국어 9차 단기연수생을 모집 중이다. 이번 겨울 연수는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연수 대상은 초등 5학년 이상,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이다. 연수생들은 베이징 시내, 만리장성, 용경협, 빙등제 관람 등 체험교육도 함께 갖는다. 윤 이사장은 "5년 전 시작했을 때는 고등학생이 많았는데 최근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조기 유학생이 많아졌다. 자녀 중 한 명을 보냈다가 다른 한 명도 함께 보내는 가족이 많아 형제자매가 많은 편이다. 또 일반 대학의 중국어 학과 출신도 많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놀이 위주가 아닌 체험학습을 통해 중국어 기초를 뗀다. 또 수업은 중국어 레벨테스트를 통해 나눠서 진행,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였다"고 전했다. 입학 문의(한국사무소:031-705-1201) 사진설명=중국 톈진 소재 남개대학 부속 중ㆍ고등학교(www.isnanda.com)에서 재학 중인 한국인 조기유학생들이 교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졸업식(상), 체육행사(하)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
2011-11-14 18:41:16중국 정치가와 외교가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친 저우언라이. 한국에선 주은래(周恩來)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그의 모교는 중국 남개대학이다. 중국의 5대 도시 중 한 곳인 톈진 소재 남개대학에는 한국인 교장과 이사장, 크리스천 교사들이 운영하는 부속 중·고등학교가 있다. 남개대학 부속 중·고등학교(www.isnanda.com)는 지난 2002년 중국 교육당국으로부터 국제부 허가를 받은 명문고다. 이 학교는 2007년 5월 한국 중·고교 조기 유학생 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 당국으로부터 독자적인 교육 운영권을 얻었다. 이 학교는 최근 본지와 자매학교 결연을 맺는 등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본지 전재호 회장은 지난 9월 남개대학 부속 중·고교를 방문, 한국인 유학생 70여명과 교직원들에게 중국 유학의 중요성과 함께 자녀들에게 필요한 현지화된 중국어 교육에 대해 강연한 바 있다. 이 학교 윤석중 이사장은 중국 교육 개방 초기 중국 교육국 및 남개대 관계자들과의 잦은 만남을 통해 2007년 학교를 설립했다. 톈진의 한국 유학생 유치정책도 남개대학 부속 중·고교 설립에 도움을 줬다. 윤 이사장은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 한국인 조기 유학생을 위해 한국인 교장을 영입했다. 중국 내 학교는 95% 이상이 중국인에 귀속돼 한국인 교장은 거의 없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남개대학 부속 중·고교는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에서 기독교 정신도 전파하고 있다. 크리스천 교사들이 학생을 가르친다. 이 학교는 기독교 교육의 사명을 갖고 있으며 '꿈꾸는 학생, 꿈을 이루는 학교'를 교훈으로 최상의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재학 중인 학생은 재중국 자녀들과 유학생들로 이뤄져 있다. 이 학교의 중국인은 3000여명, 한국인 유학생은 70여명에 이른다. 이 학교는 톈진 지역의 우수 학교로, 베이징올림픽 시범학교로 지정됐으며 교육시설은 축구장, 농구장, 수영장 등과 함께 첨단 컴퓨터 강의실까지 갖추는 등 최신식으로 꾸몄다. 유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는 2인1실이며 안전관리 시스템뿐만 아니라 한국 교사와 일부 중국 교사들이 상주하면서 밀착 관리하고 있다. 식사는 한국 음식을 제공한다. 졸업생들은 전 세계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성과를 냈다. 1, 2, 3, 4회 졸업생 중에서는 베이징대, 칭화대, 런민대, 미주리 주립대 등 명문대학 입학생이 다수 나왔다. 윤 이사장은 "졸업생들이 입학한 베이징대와 칭화대는 세계 대학 순위에서 서울대보다 높다. 이런 이유로 현지 한국 기업의 주재원 자녀들도 남개대학 부속 중·고교에 입학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개대학 부속 중·고등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아 중국어 9차 단기연수생을 모집 중이다. 이번 겨울 연수는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연수 대상은 초등 5학년 이상,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이다. 연수생들은 베이징 시내, 만리장성, 용경협, 빙등제 관람 등 체험교육도 함께 갖는다. 윤 이사장은 "5년 전 시작했을 때는 고등학생이 많았는데 최근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조기 유학생이 많아졌다. 자녀 중 한 명을 보냈다가 다른 한 명도 함께 보내는 가족이 많아 형제자매가 많은 편이다. 또 일반 대학의 중국어 학과 출신도 많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놀이 위주가 아닌 체험학습을 통해 중국어 기초를 뗀다. 또 수업은 중국어 레벨테스트를 통해 나눠서 진행,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였다"고 전했다. 입학 문의(한국사무소:031-705-1201) /rainman@fnnews.com김경수기자 ■사진설명=중국 톈진 소재 남개대학 부속 중·고등학교(www.isnanda.com)에서 재학 중인 한국인 조기유학생들이 교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1-11-13 20:25:59▲도서출판 ‘자유롭게’는 논술시험 대비용 <자유롭게 기술순위 단편소설>을 출간했다. 신간은 자유롭게 교육복지연구소가 기획·특강한 것을 모은 것으로 소설가 김유정, 박완서 등의 논술 기출 단편소설을 쉽게 독해하는 법 등을 알려준다. ▲‘그린페이퍼’는 유학을 준비하는 학부모와 자녀들의 지침서인 <세계 명문대학 돈안들이고 가기!>를 출간했다. 신문사 해외 주재기자 출신인 저자는 유럽, 미국,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의 대학 정보를 총망라했다. ▲‘사람in 생각학교’는 <생각학교 초등경제 교과서-전5권> 시리즈를 출간했다. 신간은 어려운 경제용어와 상식을 동화책을 읽는 것처럼 쉽게 배울 수 있다. ▲도서출판 ‘위즈덤하우스’는 아이의 문화지능을 키워주는 독서여행 <책걷기>를 출간했다. 신간은 엄마와 딸이 함께 책 읽고 떠나는 독서체험여행을 담고 있다. ▲‘푸른나무’는 <그리스인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중세인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르네상스인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낭만주의자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사실주의자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를 출간했다. 역사, 철학, 사회학, 문학 그리고 예술 분야의 다양한 고전이야기들은 풍부한 삽화와 사진으로 꾸몄다. /rainman@fnnews.com김경수기자
2010-12-20 22: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