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한강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UN이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정한 날이다. 센터는 지난 1993년부터 이를 기념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여의샛강생태공원 정화를 위해 인근 지역을 걸으며 폐기물을 수거하는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 공원 내에 조성된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숲’을 방문해 겨울 간 쌓인 고엽도 정리했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서울시민과 이곳에 서식하는 여러 동물들을 위한 깨끗한 한강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다가올 식목일엔 이곳에서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임직원 합동 구세군 기부, 지역 어르신복지관에 겨울나기 물품 전달, 지역사회 내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동참 등 온기 나눔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3-25 13:49:18[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일상생활 속 물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24일 코웨이에 따르면 '블루워터 지킴이' 챌린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환경 경영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실생활 속에서 물을 절약하고 수자원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22일에 시행한다. 코웨이 임직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양치 시 물컵 사용 △설거지 시 설거지통 활용 △세탁물 모아 한번에 빨래 △손 씻을 때 수도꼭지 잠근 채 비누칠 등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활동을 진행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작은 습관 변화를 통해 무심코 낭비되는 물을 아낄 수 있도록 인증사진 이벤트, 나만의 물 절약 방법 공유 등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응원하는 챌린지를 진행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수자원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며 깨끗한 물의 가치를 나누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환경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강변과 바닷가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리버 플로깅'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고 환경교육 참여 학생 수만큼 멸종위기식물을 식재하는 '청정학교 교실숲' 조성 프로젝트 △하천 수질 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등을 진행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3-23 16:00:38【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21일 "수도권 2700만 시민의 식수원인 경안천을 우리의 소중한 자원으로 잘 활용하고,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청정 광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경안천 지키기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방 시장은 "규제의 합리적인 개선을 중앙정부와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방 시장은 이날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석공원에서 '제32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 시장을 비롯해 주임록 시의회 의장,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 윤덕희 경기도 수자원본부장, 특별대책지역 수질정책협의회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맑고 깨끗한 경안천 지키기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관내 각 지역 하천에서 채수한 하천수를 오염과 물 부족으로 찌그러진 지구본에 담는 수질 보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종료 후 4개 구역으로 나눠 청석공원에서 시작해 경안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등 각종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클린데이도 함께 실시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세계 물의 날'은 UN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부족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이끌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제정, 선포한 기념일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1 15:45:38[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정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절약과 환경보호 동참을 독려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의 상단 하이라이트 탭에서 직접 추가 버튼을 누르고 물 절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사진 등을 스토리로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되며 10명을 추첨해 닥터유 제주용암수 530mL 1팩(20병)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리온그룹은 음료사업을 그룹의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2019년 제주시 구좌읍에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을 준공했으며 같은해 12월 용암해수로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선보인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절약과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제주의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21 14:48:24[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오는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엔(UN)은 1992년 12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도 물이 주는 다양한 가치를 되새기고,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고자 1995년부터 정부 차원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다. 모두의 실천과 지속 가능한 물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함께 이용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는 유엔에서 정한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인 ‘평화를 위한 물의 활용(Leveraging Water for Peace)’에 담겨있는 공존과 협력 의미를 확장한 것이기도 하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물관리 분야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한다. 훈장(1명), 포장(1명), 대통령표창(5명), 국무총리표창(8명) 총 15명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훈장(홍조근정)에는 공동수 경기대학교 교수가, 포장(근정)에는 윤성택 고려대학교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날 세계 물의 날 행사와 연계한 학술회(세미나)도 환경부와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주최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정부와 학계, 물관리 기관 등 물 관련 전문가들은 하천 관리 국가 역할 강화 및 홍수 관리 고도화(AI 기반 홍수 예보)를 담은 물관리 정책 패러다임 전환 방향을 비롯해 지속 가능한 물관리 가치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160여개사 물기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 물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인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도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세계 물의 날’ 기념식 이후 국제물산업박람회 전시장을 방문해 물산업 기자재를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 제어시스템 등 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예정이다. 환경부는 세계 물의 날과 물의 가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세계 물의 날을 소개하는 카드뉴스를 환경부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이번 행사와 관련한 퀴즈 이벤트를 환경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 시대에도 모두가 깨끗한 물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열에너지 등 물의 새로운 가치를 지속 창출·확산해 물산업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3-21 13:41:42[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가 송파구 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해 성내천 하천 정화 행사를 진행했다. 2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롯데마트와 슈퍼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송파구 내 성내천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물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50여명과 송파구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50여명, 지역 공공기관 임직원 20여명 등 총 12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내 1교부터 청룡 2교까지 약 6㎞ 구간의 성내천 둘레길을 돌며 다양한 생태 보전 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색소폰과 통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진행해, 성내천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올해 샤롯데봉사단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함께 공단과 협업해 생태교란 외래 식물 제거 활동도 펼쳤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행사 진행 기간 약 400㎏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약 1톤 가량의 유해 외래식물을 제거했다. 이를 통해 성내천 주변 환경 개선은 물론, 하천 일대의 생물 다양성 확보와 생태 복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1 09:40:42[파이낸셜뉴스 안산=노진균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및 플로깅 행사를 열고 거리와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에 나섰다.22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공사 임직원 60명이 참여한 행사는 2개 조로 나뉘어 본사에서 시작해 화정천과 안산천을 따라 각각 5㎞가량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하천에 EM흙공을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EM·Effective Micro-organisms)과 황토흙으로 제작된 것으로, 수질 정화작용과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공사 임직원들은 하천변을 걸으며 각자 챙긴 쓰레기봉투와 집게로 쓰레기를 주우며 화랑호수와 화정천, 안산천 등 지정된 10곳에 300개의 EM흙공을 던져 세계 물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제정해 1993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공사 임직원들은 거리와 하천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은 물론 지구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했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함으로써 공사 임직원 모두 ‘지속가능발전’을 몸으로 깨우치는 경험이 됐다"라며 "ESG 경영 실천을 넘어,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량을 쌓아가겠다"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3-22 14:43:4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롯데백화점 광주점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광주천변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광주천 정화 활동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 상황 속에서 수질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롯데백화점 광주점 임직원은 양림교와 서석교 일대에서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캔, 비닐, 담배꽁초 등 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전일호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광주천 보호와 더불어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광주천 경관 개선과 지역 친화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화 활동, 유해식물 제거 등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3-22 12:51:31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이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은 그 자체로써 뿐만 아니라 아동의 성장과 직결되는 문제임을 강조하며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진행 중인 식수 위생 사업을 소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도 전 세계 인구의 1/3이 극심한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2025년에는 2/3 정도가 물 부족 국가에 살게 된다. 단지 물 부족 문제뿐만 아니라 깨끗하지 않은 물을 식수로 마시고 수인성 질병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지금도 이어지면서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은 다양하다. 플랜 관계자는 "수인성 질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은 아이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수반함에 따라 아이들의 교육받을 권리마저 빼앗는다"면서 "물은 단지 물 자체로서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교육받을 권리, 안전하게 성장할 권리와 직결되는 문제로, 플랜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랜코리아는 지금도 꾸준히 식수 위생 사업을 진행 중으로 특히 캄보디아에서 학교 내 우물 및 식수 타워를 설치하는 식수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플랜코리아는 씨엠립을 비롯해 트봉크뭄, 스퉁트랭, 라타나키리 등 캄보디아 여러지역에 식수사업을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학교 기반 식수시설을 조성해 아동 중심의 식수위생 환경으로 개선하고, 아동의 식수 위생 인식 및 생활습관을 개선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보건 수준 향상과 지속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2023년 식수사업이 진행중인 씨엠립은 캄보디아의 대도시 중 하나이지만 발달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위생 환경과 극심한 빈부차를 겪고 있다. 씨엠립주 내 초등학교 31%에 교내 식수시설이 조성돼 있지 않으며, 이중 3.2%는 교내 화장실과 위생시설조차 없다. 일부 학교의 경우도 교내 우물 시설이 있긴 하지만 지하수 오염, 식수 정화 시스템이 없어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가 공급되지 않고, 수원이 부족한 문제가 나타나 열악한 교내 위생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플랜코리아는 씨엠립 4개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교내 식수시설을 설치해 음용 및 손 세척이 가능한 식수시설을 건축했다. 이로써 수인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식수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개선된 위생환경으로 각종 질병 감염이 매우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플랜코리아는 이 같은 식수 위생 사업이 지속 가능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 대상 초등학생들에게 텀블러를 지원하고, 식수시설의 관리방법과 텀블러 위생 관리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항상 깨끗한 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내 식수위생위원회를 조직해 식수시설 설치를 위한 플랫폼 공사 모니터링과 수질 정화시스템 설치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식수위생위원회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식수위생 보건교육을 진행해 수인성 질환이나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예방법을 숙지하고,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는 인식 개선 활동을 병행한다. 이밖에도 플랜코리아는 기증한 식수시설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 관리 유지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상기할 수 있는 역량 강화 교육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실제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97%의 지역주민들이 위생 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올바른 손 씻기 교육과 텀블러 사용을 통해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올바른 위생 습관을 확립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플랜의 다양한 식수 지원 사업은 플랜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2023-03-22 11:45:03[파이낸셜뉴스]환경부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22일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이 1992년 12월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 주제는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등 물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정부, 기업, 국민 등 모든 주체가 함께 만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물관리 분야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한다. 김동우 ㈜부강테크 사장이 훈장(동탑산업)을, 남경필 서울대학교 교수가 포장(근정)을 받는다. 대통령표창(5명), 국무총리표창(8명)도 주어진다.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200여개사 물기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인 '제20회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2023)'도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 물 기업들의 상하수도 기자재, 해수담수화 및 초순수 관련 설비 등 물 산업 분야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하고, 참관객을 대상으로 구매와 수출전략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 물의 날 행사와 연계한 학술회(세미나)와,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간담회 등도 마련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과학과 실용에 기반한 스마트 물관리 체계를 마련해 물위기로부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물 기술과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물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3-21 15:0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