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한다는 미래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5대 전략과 10대 핵심과제를 담은 '2048 그랜드플랜'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브리핑에서 "대전의 독창성과 고유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시민과 함께 미래를 그리기 위해 2048 그랜드플랜을 수립했다"면서 "앞으로 그랜드플랜의 비전과 전략으로 대전의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이 밝힌 대전의 2048년 미래상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초일류도시’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어떤 도시도 뛰어넘을 수 없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과학·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으뜸인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목표는 대전의 정체성과 시민들이 바라는 대전의 미래모습을 담아 ‘사람과 문화, 과학과 경제를 하나로 잇는 창의융합 도시’다. 5대 전략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혁신거점 도시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초연결 교통도시 △지구와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환경복지 도시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개방적 창의 도시 △지역과 함께 누리는 균형발전 도시다. 10대 핵심과제는 △충청권 신성장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초광역 입체교통망 구축을 통한 세계 최정상 초연결 메가시티 실현 △대전 동북부권 신성장거점 도시 조성 △대전역 지하입체복합 개발 △융합기술기반의 글로벌 과학혁신 협력특구 조성 △신 우주국방 과학기술 거점 조성 △미래 신에너지 트윈 거점 도시 조성 △글로벌 인재 허브 도시 △문화예술 창의 거점지구 조성 △한밭사계(四季), 산수정원(山水庭園) 도시 조성이다. 이 시장은 "10대 핵심과제에 자원과 역량을 우선 투입해 대전을 경제,과학, 문화,환경,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초일류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은 정권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일관되고 확고한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대전세종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유진도시건축연구소가 컨소시엄으로 연구했다. 대전시민과 청년, 미래학자, 전문가, 자치구 등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민선 8기 정책자문단의 자문을 거치고, 지난해 12월 언론인들의 목소리도 듣고 최종 방안을 마련했다. 이 시장은 "대전 그랜드플랜이 수립된 만큼 로드맵에 따라 과감하고 거침없이 실행해 나가겠다"면서 "대전 그랜드플랜은 계획이 아닌 행동이며 대전이 대한민국 새 미래 100년을 만들고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3-11 12:12:54【인천=한갑수 기자】 "2023년은 인천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인천을 세계 초일류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과 환경을 갖춘 도시고, 인천의 역동성을 반드시 살려내 세계 초일류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지난 6개월간 쉼 없이 달려왔다. 중앙부처 장관들은 물론 국회의원, 서울과 경기도 광역단체장, 시민사회단체에 이르기까지 인천을 위한 것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발로 뛰어다니며 만났다. 유 시장은 "지난해는 2023년을 위해 많은 사전작업을 한 해다. 지난해에 인천의 미래를 위한 발전상을 제시했고 올해부터는 실천하는 해가 될 것이다. 빠른 것은 올해 결실을 볼 것이고 장기적 프로젝트들은 그 과정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년에 주력할 정책과 사업은 ▲당장은 역대 최대 규모인 14조원에 이르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시민 행복을 위해 잘 써야 하는 것이 우선이다. 시민행복을 키우는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정하고 미래투자를 확대하며 공약을 이행하는데 중점적으로 투입할 것이다. 사실 민선8기에서 추진 중인 각종 정책과 사업들은 1년 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진되는 미래형 사업들이 대부분이다. 인천내항 개발 중심의 제물포르네상스나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모두 도로와 철도 등 주요 기반시설이 수반되는 정책과 사업이다. 올해에는 미래의 성장을 위한 과정이 될 것이다.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조직 개편으로 2023년을 시작할 것이다. 여기에 경제규모 100조 시대 달성을 위한 인천 전략산업 육성·지원계획 수립, 제도·규제 개선 등에도 집중할 것이다. ―제물포르네상스, 뉴홍콩시티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단일 사업이 아니라 인천 내항 재개발을 중심으로 인근 주변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중구, 동구 등 원도심 전체에 변화를 꾀하는 복합적인 프로젝트이자 어젠다이다. 인천시민 및 산·학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정치권의 초당적 지원과 중앙정부 협력을 이끌어내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는 세계적 기업을 유치해 홍콩을 넘어서는 세계 초일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송도, 청라와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영종, 강화, 내항을 연계해 금융, 신산업, 항공.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전략을 수립해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인천 도시밸류와 브랜드가치를 제고할 것이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는 인천시민 행복은 물론 대한민국 미래성장동력을 가져올 프로젝트로서 다양한 전문가·시민 의견수렴 및 신속한 계획 추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국내외 전문가들을 뉴홍콩시티 자문단으로 위촉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내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마스터플랜 형태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의 인천 유치 경쟁력은 ▲인천은 세계적인 국제공항,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한 15개 국제기구, 국내 최대 규모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2018 OECD 세계포럼 등 다양한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경험이 풍부하다. APEC 3대 목표인 무역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을 잘 실현할 수 있는 최적 도시로 유치 당위성과 차별적 경쟁우위를 강조한 전략을 내세울 계획이다. 정상회의 유치 염원을 담은 시민 참여형 조형물을 인천시청 애뜰광장에 설치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 100여명으로 구성된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지지선언식을 개최했다. 올해도 인천 유치에 대한 열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APEC 회원국 대사관 초청 간담회 및 팸투어, 국제기구·대학 등과 함께하는 포럼 개최, 인천시민 100만인 유치서명 등 다양한 붐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외교부의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답보상태인 송도 6·8공구 개발 방안은 ▲우선 현재 송도 6·8공구 국제공모개발 사업은 민선8기 시정목표 및 시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우선협상대상자와 추가협상을 추진 중에 있다. 우선협상대상자와 지금까지 진행돼온 협상과 행정절차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합의를 이끌어 내고, 우선협상대상자의 중단 없는 사업 추진 가능성 확보와 함께 공익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상호 협의를 통한 조정 협상을 마무리해 기본협약 체결, 산업부의 개발계획 변경 심의 등 후속 행정절차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재외동포청 유치 추진현황은 ▲인천시는 정부가 재외동포청 신설과 관련한 정부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기 전부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천명하고 선제적으로 움직였다. 지난 9월부터 행안부·외교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등 정부·국회의 핵심관계자를 대상으로 재외동포청의 인천 설치를 적극적으로 요청해 왔다. 또 지난해 10월 송도에서 개최된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최근 유럽, 우즈베키스탄, 하와이 재외동포와 적극 소통해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와 더불어 지역 주민단체연합의 지지성명, 인천시의회 차원의 지지결의 등 지역사회 모두가 재외동포청 유치에 대한 큰 열망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시는 정부와 재외동포, 지역사회 내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대한 확고한 공감대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임기 내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가능하나 ▲인천시는 4자 합의사항 이행을 원칙으로 대체매립지를 확보해 민선8기 임기 내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목표로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다. 대체매립지 확보 관련해서는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와 대체매립지 조성 등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국장급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도 재가동해 4자 합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검토 중이다. 조만간 4자(환경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가 모여 대체매립지 확보방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이관 등 4자 합의사항 중 미결사항에 대한 추가 이행방안 관련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23-01-11 18:07:50【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사업 구체화를 위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마중물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유정복 시장 주재로 2023년도 글로벌도시기획단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사업 구체화와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과 마중물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는 인천이 홍콩을 넘어서는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금융·서비스, 첨단산업, 해양항공,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 걸친 미래전략을 마련해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도시가치를 높이기 위한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이다. 시는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사업 구체화를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 시는 이 용역을 통해 글로벌 정치경제 변화에 선제적·전략적으로 대응해 초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마스터플랜 수립에는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추진협의체와 전문가 자문단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학계, 기업, 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 65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했으며 사업 관련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로 해 프로젝트 성공의 조력이 될 전망이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뉴홍콩시티 마중물 사업도 선정해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재외동포청 유치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750만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위한 재외동포청을 유치해 뉴홍콩시티 실현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주한 외국 대사, 주한 상공회의소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법·조례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프로젝트 추진의 핵심인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규제완화, 행·재정적 인센티브 부여, 국가권한의 지방이양 등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관련 법 정비를 정부와 국회 등에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국내외 전문가·자문단과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마중물사업을 속도감 있는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01-01 17:42: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민선8기 인천시장이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취임 첫 날 수봉공원 내 현충탑 참배로 민선8기 인천시장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유 시장은 현충탑 참배를 마친 후 시청으로 출근해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고 구내식당 근무자, 청원경찰, 미화원 등 현업부서 관계자들과 민원실·코로나19 근무자들을 차례로 격려했다. 또 점심시간에는 미추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배식봉사를 하면서 시민들과 첫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인천항 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축제 일환으로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취임선서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메시지 낭독과 해외자매도시 시장들의 축하영상을 비롯해 인천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 등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정복 시장이 직접 작사한 ‘꿈의 나라’를 부른 가수 양하영, 인천이 낳은 유명가수인 송창식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시민문화축제로 펼쳐졌다. 또 행사장 주변에 인천의 역사가 담긴 작품 전시회가 열려 함께 참석한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천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기회의 도시”라며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힘차게 시작하고 ‘균형’, ‘창조’, ‘소통’ 3대 핵심 가치로 반드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인천의 원도심은 늘 아픈 손가락이었다.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끈 인천의 자랑인 제물포를 혁신하는 모델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못다 이룬 ‘올웨이즈 인천2.0’을 다시 시작해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전철 지하화, 인천발 KTX, GTX노선, 도시철도 3호선 등을 건설해 인천발전을 가로막는 장벽을 해소하고 단절된 교통망을 촘촘히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01 14:33:38【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꿈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사진)은 20일 인천시 인구 300만명 돌파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인천시는 1979년 인구 100만명을 돌파한 이래 37년만에, 200만명(1992년)을 돌파한지 24년만인 지난 19일 300만명을 넘어섰다. 유 시장은 "국내서 인구 300만 도시가 탄생한 것은 36년만으로, 지난 36년간 국내서 역동적으로 성장해온 대도시는 인천 뿐"이라고 전했다. 유 시장은 "11월에는 인천이 국내에서 가장 넓은 땅을 가진 도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국가 성장을 견인할 핵심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인구 300만명 돌파를 선언하는 오늘이 새로운 인천시대를 여는 대전환점인 동시에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인구 30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시정운영을 쇄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먼저 공무원들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바라볼 수 있도록 마인드를 쇄신하고 행정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과의 신뢰를 쌓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 시장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제를 비롯한 생활 전반에 걸쳐 자족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공격적으로 국내외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10-20 17:20:26【인천=한갑수 기자】"인천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꿈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사진)은 20일 인천시 인구 300만명 돌파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인천시는 1979년 인구 100만명을 돌파한 이래 37년만에, 200만명(1992년)을 돌파한지 24년만인 지난 19일 300만명을 넘어섰다. 유 시장은 "국내서 인구 300만 도시가 탄생한 것은 36년만으로, 지난 36년간 국내서 역동적으로 성장해온 대도시는 인천 뿐"이라고 전했다. 유 시장은 "11월에는 인천이 국내에서 가장 넓은 땅을 가진 도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국가 성장을 견인할 핵심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인구 300만명 돌파를 선언하는 오늘이 새로운 인천시대를 여는 대전환점인 동시에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인구 30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시정운영을 쇄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먼저 공무원들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바라볼 수 있도록 마인드를 쇄신하고 행정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과의 신뢰를 쌓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 시장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제를 비롯한 생활 전반에 걸쳐 자족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공격적으로 국내외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10-20 14:30: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 중심의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를 남동국가산단과 영종국제도시로 영역을 확대한다.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부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결과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서류심사와 추진 전략 발표 및 심의를 거쳐 인천-시흥 컨소시엄 등 총 5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인천시는 이번에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기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송도와 함께 영종도를 신규 투자지역으로, 남동산단을 바이오 소부장 핵심지역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서울대가 위치한 배곧경제자유구역 등 시흥시와 광역 연계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기반시설(인프라)을 보유한 서울대 및 향후 지어질 서울대병원 등 다양한 연구기관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글로벌 바이오 앵커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제약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한 인천이 이번 특화단지 선정을 통해 타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국가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특화단지 내 기반시설 확보, 투자 인센티브, 연구개발(R&D) 지원 등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첨단산업 기술력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이끌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인천시는 국가 바이오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바이오 강국 대한민국 도약의 주축이 될 뿐 아니라 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과 함께 강소기업의 발굴·육성 및 해외 유수 기업 유치로 세계 초일류 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27 16:09: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본예산 15조368억원에서 5717억원 늘어난 15조608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3.8%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시는 세외수입 1927억원과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 926억원, 보전수입등 2001억원 등으로 재정 건전운용 기조 하에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추경예산 재원을 마련했다.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사업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을 향한 미래 준비에 재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추경 예산에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214억원)과 무제한 교통패스 도입(98억원), 소상공인 반값 택배(30억원), 장애인 전용 체육센터 건립(2억원),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220억원), F1 유치 준비(5억5000만원), 펜타포트 음악축제(7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22 13:21:30【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송도·영종·청라에 글로벌 기업 추가 유치를 비롯 인천항 내항과 강화·옹진 등 원도심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인천을 글로벌 톱텐 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유 시장은 그간 진행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전략) 발표를 비롯 인천기업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12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톱텐 시티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공약 목표를 유지하되 투자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 강화·옹진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이곳에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시는 강화 남단에 그린바이오 파운드리(외부에서 제품 설계를 넘겨받아 생산하는 일), 해양치유지구,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선도사업으로 영종~강화 간 교량을 건립한다. 영종에는 바이오 등 초격차 첨단 신산업의 플랫폼(제3유보지), 연안습지를 테마로 한 습지원 (준설토 투기장), 복합형 여가 위락시설인 낚시 콤플렉스 및 재외동포 주거지 글로벌 웰컴빌리지(중산마린시티), 스포츠레저시설·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서는 해양레저지구(거잠포) 등이 조성된다. 청라에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연구하는 환경복합연구단지와 하나금융타운 등 다양한 금융기관 집적을 통한 특화금융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송도에는 연구개발(R&D)-인재양성-취업이 선순환되는 바이오 거점과 신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단지 거점이 조성된다. 내항 일대에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관광·복합업무·산업경제 특화도시가 검토되고 있으며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큐브(K-ube) 조성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유 시장은 인천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표사업도 소개했다.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미래도시 아이넥스(INEX), 유럽형 힐링&스파 리조트인 테르메 스파리조트는 각각 지난해 5월과 12월에 기본협약과 투자 확약을 체결했으며, 미래형 항공복합도시개발을 위한 항공 관련 기업과의 사업양해각서는 이달 중 체결된다. 또 영종 지역의 국제학교 유치, 복합관광단지 골든퍼시픽, 청라시티타워, 신세계 돔구장을 포함한 복합쇼핑몰, 청라 아산병원 및 하나금융타운 조성 등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한국 최초의 개항도시로써 산업화를 이끌어 온 주역이고 현재는 세계적인 바이오·반도체 기업이 입주한 첨단산업의 중심 도시가 됐으며 앞으로 새롭게 도약해 세계 초일류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5-07 18:06:40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중구 인스파이어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설명회'를 갖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송도·영종·청라에 글로벌 기업 추가 유치를 비롯 인천항 내항과 강화·옹진 등 원도심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인천을 글로벌 톱텐 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유 시장은 그간 진행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전략) 발표를 비롯 인천 기업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12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톱텐 시티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공약 목표를 유지하되 투자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 강화·옹진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이곳에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시는 강화 남단에 그린바이오 파운드리(외부에서 제품 설계를 넘겨받아 생산하는 일), 해양치유지구,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선도사업으로 영종~강화 간 교량을 건립한다. 영종에는 바이오 등 초격차 첨단 신산업의 플랫폼(제3유보지), 연안습지를 테마로 한 습지원 (준설토 투기장), 복합형 여가 위락시설인 낚시 콤플렉스 및 재외동포 주거지 글로벌 웰컴빌리지(중산마린시티), 스포츠레저시설·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서는 해양레저지구(거잠포) 등이 조성된다. 청라에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연구하는 환경복합연구단지와 하나금융타운 등 다양한 금융기관 집적을 통한 특화금융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송도에는 연구개발(R&D)-인재양성-취업이 선순환되는 바이오 거점과 신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단지 거점이 조성된다. 내항 일대에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관광·복합업무·산업경제 특화도시가 검토되고 있으며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큐브(K-ube) 조성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유 시장은 인천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표사업도 소개했다.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미래도시 아이넥스(INEX), 유럽형 힐링&스파 리조트인 테르메 스파리조트는 각각 지난해 5월과 12월에 기본협약과 투자 확약을 체결했으며, 미래형 항공복합도시개발을 위한 항공 관련 기업과의 사업양해각서는 이달 중 체결된다. 또 영종 지역의 국제학교 유치, 복합관광단지 골든퍼시픽, 청라시티타워, 신세계 돔구장을 포함한 복합쇼핑몰, 청라 아산병원 및 하나금융타운 조성 등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한국 최초의 개항도시로써 산업화를 이끌어 온 주역이고 현재는 세계적인 바이오·반도체 기업이 입주한 첨단산업의 중심 도시가 됐으며 앞으로 새롭게 도약해 세계 초일류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7 14:3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