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회는 안보 일번지 인천을 넘어 세계평화 도시 인천으로 도약할 것을 결의했다. 인천시의회는 제291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날이 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 종료 후 허식 의장 등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결의대회를 열고 안보 태세 강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그동안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사건으로 인한 상흔이 채 아물지 않은 인천은 최근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무인기까지 동원한 영공 도발 행위에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회는 북한과 최접경 지역인 인천에서 300만 시민을 대표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안보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전체 시의원들은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 행위 등 북한의 도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다시는 서해5도에 연평도 포격, 천안함 사건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의 강력한 국가 방어체계 구축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다시는 6·25전쟁과 같은 민족적 비극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굳건한 안보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허식 의장은 “과거 민족 비극의 전쟁 상흔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을 이룬 인천이 이제는 더욱 굳건한 안보 환경을 조성해 세계평화도시로의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인천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06 13:41:44【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국제평화도시(ICP, International Cities of Peace)'의 392번째 회원으로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국제평화도시는 세계적인 평화 문화 구축을 위해 2009년 설립된 비정부기구(NGO)로, 2017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협의지위를 승인받았다. 국제평화도시 회원들은 지역사회에 평화문화를 정착시키는 활동과 회원국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평화 정책 및 문화를 발전시키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평택시의 가입으로, 국제평화도시 회원 도시는 6개 대륙, 72개국에 걸쳐 총 392개가 됐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지난 7일 개최한 '한미동맹 70주년 대축제'에서 국제평화도시 가입을 선포했다. 국제평화도시 프레드릭 아먼트(J. Frederick Arment) 의장은 "평택시의 가입은 안보, 풍요로운 공존, 안정과 정의를 가져다준 한미동맹의 70주년을 기념하며 이루어졌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평택의 지역사회가 진정한 평화문화 조성에 헌신하고 있다고 인정받았음을 축하드린다"라고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70년간의 한미동맹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 안보와 국제 평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평택시에 거주하는 시민, 주한미군 등 외국인이 함께 공존하는 국제평화도시 평택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 국제평화도시 가입은 국내에서 네 번째로, 포천시·부산광역시·광명시 등이 국제평화도시 회원 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24 14:35:25[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7일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에서 '2021 세계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도시와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국제평화 중심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인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전에는 유엔가입 30주년과 유엔기념공원 조성 70주년 기념행사로, 자유 수호자에서 발전의 파트너로 유엔 참전국과 함께 우호와 협력의 유엔 정신을 계승하는 원탁 토론이 열린다. 김숙 전(前) 유엔대사를 좌장으로 필립터너 주한 뉴질랜드대사,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 데이비드 제 부산 미국영사 등이 참여한다. 오후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반 전 총장은 임기 동안 기후변화대응에 주력했고, 2015년 파리 기후변화 협약이라는 주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연설에서도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국제사회 협력과 연대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열리는 주제발표 및 토론에서는 정내권 전 기후변화대사를 좌장으로 민나 아르베 핀란드 투르쿠 시장, 이근희 시 녹색환경정책실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심상민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권원태 APEC기후센터 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에서 주관하는 ‘저탄소 그린도시 부산 구현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전략’ 세션과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주관하는 ‘부산UN청년모의총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KNN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오프라인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을 하면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10-26 09:52:20부산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해 올해를 부산유엔위크 원년으로 지정하고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기념행사와 콘퍼런스,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부산유엔위크는 24일 유엔의날을 시작으로 다음달 11일 '턴 투워드 부산' 행사가 열릴 때까지 19일간 이어진다.24일부터 31일까지는 감사주간으로 정해 6·25전쟁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는 추모구간으로 명명하고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한다. 이 행사는 지금까지 유엔기념공원에 한정돼 개최하던 행사를 부산 전역으로 확대했다.감사주간 첫날인 24일에는 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25일에는 부산유엔위크 개막을 알리고 평화, 자유 등 공동번영의 미래를 기원하는 국제평화 콘퍼런스가 열린다. 서면 놀이마루에서는 평화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주말인 26일에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유일의 평화특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세계평화와 자유수호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민 걷기대회도 개최한다. 추모주간에는 추모의 마음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턴투워드 부산 사전홍보 행사로 평화의 빛 점등식과 유엔참전국 국기게양대 조성 등 평화페스티벌을 부산역 광장 일원에서 펼친다. 남구 대연동 유엔평화기념관에서는 유엔참전국 영상물, 전시회 등과 함께 호국미술대전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11월 11일 턴투워드 부산 행사를 유엔기념공원에서 마무리하는 것으로 유엔위크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턴투워드 부산은 6·25전쟁에 참여한 22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세계적 행사다. 특히 올해는 턴투워드 부산 행사를 최초 제안한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씨(85)를 명예시민으로 위촉하는 행사도 준비했다.오거돈 부산시장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부산유엔위크를 해양수도 부산의 대표브랜드로 육성해 부산이 한반도와 세계평화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10-23 18:26:5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해 올해를 부산유엔위크 원년으로 지정하고,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기념행사와 콘퍼런스,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유엔위크는 24일 '유엔의 날'을 시작으로 다음달 11일 '턴 투워드 부산' 행사가 열릴 때까지 19일간 이어진다. 24일부터 31일까지는 '감사주간'으로 정해 6·25전쟁 참전용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는 '추모구간'으로 명명하고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한다. 이 행사는 지금까지 유엔기념공원에 한정돼 개최하던 행사를 부산 전역으로 확대했다. 감사주간 첫 날인 24일에는 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25일에는 부산유엔위크 개막을 알리고 평화, 자유 등 공동번영의 미래를 기원하는 국제평화 콘퍼런스가 열린다. 서면 놀이마루에서는 평화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주말인 26일에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유일의 평화특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세계평화와 자유수호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민 걷기대회도 개최한다. 추모주간에는 추모의 마음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턴투워드 부산 사전홍보 행사로 평화의 빛 점등식과 유엔참전국 국기게양대 조성 등 평화페스티벌을 부산역 광장 일원에서 펼친다. 남구 대연동 유엔평화기념관에서는 유엔참전국의 영상물, 전시회 등과 함께 호국미술대전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 행사를 유엔기념공원에서 마무리하는 것으로 유엔위크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턴 투워드 부산은 한국전쟁에 참여한 22개국 비롯한 전 세계에서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특히 올해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를 최초 제안한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씨(85) 를 명예시민으로 위촉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부산유엔위크를 해양수도 부산의 대표브랜드로 육성해 부산이 한반도와 세계평화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10-23 14:40:36[제주=좌승훈기자]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아시아의 평화 재정립(Reengineering Peace for Asia)'을 주제로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제주포럼은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이후 실효성이 있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방안 논의에 초점이 맞춰지며 총 70개의 세션(전체세션 4· 동시세션 66개·43개 기관 참여)이 운영된다. 특히 ‘세계 평화 확산을 위한 평화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평화도시 세션도 준비된다. 평화 확산을 위해 도시들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될 평화도시 세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된 세계 평화도시 세션에서 제주도가 제주포럼과 연계해 평화도시 포럼 정례화를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올해 세션은 전 세계적으로 국가간 정치적, 경제적인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도시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가 갈등을 치유한 사례를 공유하면서 평화 확산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주대 강근형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는 올해 평화도시 세션은 , 원희룡 제주포럼 조직위원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토마스 슈나이더 독일 오스나브뤼크시 엔리크 마리아 레마르크 평화센터장, 아키토시 나카무라 일본 나가사키 원폭박물관장, 엔리께 라만 세계자연보전연맹 연합개발부 글로벌 국장이 연사로 나선다. 특히 토마스 슈나이더 평화센터장은 지난 2005년 제주 평화의 섬 지정계획 수립 당시 ‘평화의 섬’ 모델로 벤치마킹했던 독일 오스나브뤼크시의 사례를 발표한다. 이 곳은 지난 2004년 제주 평화의 섬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독일을 방문했을 때 찾았던 곳이다. 당시 이 지역 일간지에서도 제주의 4.3사건과 관련된 평화사업 추진 내용과 남북교류 및 평화포럼 개최 등의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김홍두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세계 평화도시 세션은 평화교류 협력을 통해 제주가 모범적인 평화의 섬으로 각인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5-06 12:58:41창원시가 전 세계 도시 국경을 초월해 핵무기를 근절하고자 히로시마시와 나가사끼시의 제창으로 설립된 '세계평화도시 시장회의'에 가입했다. 창원시는 지난 10월29일 히로시마 평화문화센터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일 가입등록이 완료되면서 15일 '가입인증서'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히로시마 및 나가사끼는 원폭에 의한 비극이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도시의 연대를 통해 핵무기가 없는 세계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1982년부터 '평화시장회의'를 주재해 현재 세계 160개국 6320여 개 도시가 가입돼 있고 국내에는 제주도, 대구시 등 10개 도시가 가입하고 있다. '평화시장회의'는 핵무기 금지조약의 협상개시를 요구하는 서명활동 전개, UN과 각국 정부에 대해 핵무기 금지조약 체결을 위한 성실한 행동 호소, 핵무기 근절 국제여론 확대 활동 등의 주요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히로시마에서 4년 마다 총회를 개최해 가입도시 간 네트워크 활동과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강재순 기자
2014-12-16 17:59:46창원시가 전 세계 도시가 국경을 초월해 핵무기 근절을 위해 히로시마시와 나가사끼시의 제창으로 설립된 '세계평화도시 시장회의'에 가입했다. 창원시는 지난 10월29일 히로시마 평화문화센터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일 가입등록이 완료되면서 15일 '가입인증서'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히로시마 및 나가사끼는 원폭에 의한 비극이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도시의 연대를 통해 핵무기가 없는 세계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1982년부터 '평화시장회의'를 주재해 현재 세계 160개국 6320여 개 도시가 가입돼 있고 국내에는 제주도, 대구시 등 10개 도시가 가입하고 있다. '평화시장회의'는 핵무기 금지조약의 협상개시를 요구하는 서명활동 전개, UN과 각국 정부에 대해 핵무기 금지조약 체결을 위한 성실한 행동 호소, 핵무기 근절 국제여론 확대 활동 등의 주요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히로시마에서 4년 마다 총회를 개최해 가입도시 간 네트워크 활동과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이번 '세계평화시장회의' 가입을 통해 '평화를 사랑하는 도시'라는 이미지 확립과 가입도시 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원시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국제협력의 확대를 도모하면서 '평화시장회의'의 총회 및 이사회 유치를 추진하는 등 창원시도 핵무기로부터 해방된 평화로운 세계 실현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4-12-16 14:05:23정부는 석가모니 탄생지이자 불교 4대 성지 중 하나인 네팔 룸비니(Lumbini) 지역에 '세계평화도시'(World Peace City) 건설을 지원한다. 룸비니 지역은 1997년 유엔과학교육문화기구(UNESCO?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할 정도로 고고학적·종교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네팔 정부는 현재 UN 국제위원회(UN International Committee)의 적극적인 지지 아래 '세계평화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코이카(KOICA, 이사장 박대원)는 룸비니 지역의 유적 보전 및 '세계평화도시'로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네팔 룸비니지역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코이카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타나 과탐(Tana Gautam) 문화부 차관을 포함한 4명의 네팔 고위 공무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 기간 동안 이들은 경주 역사 유적 지구, 서울 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문화재 보호 및 국토 개발 정책에 관한 국내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룸비니 지역 개발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네팔은 한국과 달리 네팔력에 따라 석가의 탄생을 기념하며 올해는 5월 6일에 석가탄신일을 맞았다. 연수기간 동안 네팔 공무원들은 불국사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석가탄신일 준비 분위기도 경험할 예정이다.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12-05-11 13:26:10행정중심복합도시안에 범종교 성지인 ‘세계종교평화센터(가칭)’조성이 추진된다.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김성곤 국회국방위원장,이춘희 행정도시건설청장,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변진홍 한국종교인 평화협의회 사무총장,김상호 원불교 조치원교당 교무 등 정관계 및 종교 지도자 10명은 14일 오전 대전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세계종교평화센터 건립추진 협의회’를 갖고 행정도시 안에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성지설립을 추진한다는데 합의했다. 세계종교평화센터 건립은 행정도시건설 재추진을 위해 지난해 결성된 대전·충남 종교지도자 모임에서 제안된 것으로,그간 수 차례에 걸친 비공식 논의가 진행됐으며 최근에는 국회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범종교계공감확산 ▲준비위원회 구성 ▲세계종교평화센터 1차 설계안 마련 ▲세계추진위원회 발족 ▲행정도시 기본계획에 소요부지반영 등 구체적 실행방안을 협의했다. /대전=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7-14 15: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