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큐브마케팅은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올해는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됐다. 윈큐브마케팅은 지난 11~14일 열린 한상대회 기간 동안 부스를 마련하고 기업용 디지털 기프트카드 공급 플랫폼 ‘토스티’를 소개했다. 토스티는 임직원 인센티브와 고객 경품 지급 등의 목적으로 디지털 기프트카드를 대량 발송하는 미국 기업을 위한 플랫폼으로, 기업에 약 1000개의 기프트카드 상품과 간편한 발송 시스템을 제공한다. 윈큐브마케팅은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약 20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한인 기업 외에도 미국 본토 기업과 타 외국계 기업 역시 토스티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방문 기업들의 이목을 끈 건 ‘토스티 초이스 카드’였다. 토스티 초이스 카드는 토스티 플랫폼 안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금액형 상품권이다. 수신자인 고객과 임직원은 토스티에 전시된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직접 고를 수 있다. 발송자인 기업은 상품 선택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윈큐브마케팅은 이번 행사 기간 토스티 초이스 카드를 최소 10달러에서 최대 300달러까지 무료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기업들은 토스티를 이용함으로써 자연스레 서비스 이해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윈큐브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토스티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전세계 기프트카드 시장의 주류가 플라스틱 카드에서 디지털 카드로 전환되는 시대에 발맞춰 윈큐브마케팅은 국내를 넘어 해외 디지털 기프트카드 시장 확대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31 08:32:14[파이낸셜뉴스] 하우스쿡이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다. 10일 범일산업에 따르면 하우스쿡은 이번 한상대회에 멀티인덕션인 정수조리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 등으로 알려져 있다. 한상대회는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재외동포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행사 기간 동안 기업전시회와 세미나, 벤처 투자 포럼 등을 진행한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에 인덕션을 결합해 조작이 간편하고 편리하다는 강점이 있다. 평소엔 정수기로 쓰고 요리할 때는 인덕션으로 사용한다. 정수조리기는 출시 7년 만인 올해 4월 기준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지난해 7월 프랑스 K푸드페어, 9월 독일 IFA, 올해 3월 독일 암비엔테 등에 선보였다. 올해 7월 이후 온라인을 통해 미국, 유럽 등에 수출 중이다.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는 "K푸드 인기로 미국에서 한달 평균 10차례 이상 상담이 이뤄진다"며 "한상대회를 통해 북미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0-10 09:00:31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참가할 부산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50개국 250여개 기관이 참가한다. 기업상담회, 한상리딩CEO포럼, 영비지니스리더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와 진흥원은 뷰티, 식품, 헬스·바이오, 스마트산업, 전자·IT, 문화·콘텐츠 등 분야에서 미국을 비롯해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18개 지역기업을 선정, 전시 참가에 필요한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등을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한상대회는 서울, 부산, 인천 등 매년 국내 지자체를 순회하며 개최해 왔으며 올해를 시작으로 국가별 한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해외에서 격년으로 개최된다. 진흥원 글로벌사업단 김재갑 단장은 "미국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세계각국의 한상과 미국 현지 바이어, 지역 기업인 간 네트워킹의 장이자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의 우수한 수출기업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권병석 기자
2023-06-01 18:26:14[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참가할 부산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50개국 250여개 기관이 참가한다. 기업상담회, 한상리딩CEO포럼, 영비지니스리더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와 진흥원은 뷰티, 식품, 헬스·바이오, 스마트산업, 전자·IT, 문화·콘텐츠 등 분야에서 미국을 비롯해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18개 지역기업을 선정, 전시 참가에 필요한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등을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한상대회는 서울, 부산, 인천 등 매년 국내 지자체를 순회하며 개최해 왔으며 올해를 시작으로 국가별 한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해외에서 격년으로 개최된다. 진흥원 글로벌사업단 김재갑 단장은 “미국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세계각국의 한상과 미국 현지 바이어, 지역 기업인간의 네트워킹의 장이자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의 우수한 수출기업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6-01 10:00:5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인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일 유에코(UECO)에서 개막했다.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는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40개국 2000여 명이 참석해 한상 네트워크 확장,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장이 펼쳐진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점배 대회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해외 한상과 국내 경제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울산과 깊은 인연이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은 최근 이태원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청년들을 애도하는 해외 한상들의 묵념으로 시작했다. 이어 한상기가 입장하고, 김성곤 이사장의 개회사, 김점배 대회장의 대회사, 김두겸 울산시장 환영사 등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의 영상 축사와 외교부 장관 축사 대독이 이어졌다. 특히 울산 출신 1호 한상인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특별영상이 상영돼 울산 개최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세계한상대회가 3일간의 기간을 통해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가 함께 도약하는 새로운 20년의 상징이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김점배 대회장(오만 알카오스 트레이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한상들은 지난 20년간 한국경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왔고 우리 조국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 있어 가교 역할을 해 왔다"라며 "무엇보다 세계화라는 경제 질서가 위협 받고 각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이때 한상 네트워크는 경색 국면에 있는 자유무역주의에 숨통을 틔울 산소 공급 장치가 되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주최 환영 오찬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한상 기업인과 국내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의 장 '한상포럼' ,글로벌 비즈니스 이슈와 산업 트렌드를 통해 투자 전략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를 비롯해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면접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종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함께 열린 기업전시회에는 총 13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대회 이틀째인 2일에는 한상비즈니스자문단 발족식, 스타트업 피칭대회, 오후에는 리딩CEO 총회, 리딩CEO 포럼, 세계한상대회 20주년 기념행사 및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만찬, 한상청년 온라인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 최초로 마련된 한상비즈니스자문단은 각 분야별 비즈니스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의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1-01 13:35:4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유에코(UECO)에서 열리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에 전 세계 40여 개국 2000명의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참석한다. 26일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이번 울산 대회에 참가하는 해외 한상들의 라인업이 화려하다. 인도네시아 승은호 회장, 미국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 등 1차 세계한상대회부터 큰 획을 그어온 글로벌 거상부터 미래 한상 네트워크를 책임질 차세대 한상까지 신구한상의 조화를 눈여겨 볼만하다. 이 가운데 올해 대회장인 김점배 알카오스트레이딩 회장은 인도양의 터줏대감으로 알려지고 있다. 5척의 트롤망 선박을 보유하고 인도양의 소말리아 해역을 중심으로 조업을 진행하는 원양어업 기업을 이끌고 있다. 오만은 물론, 아프리카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 지원은 물론, 현지 사회를 위한 지원 사업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울산 출신 한상도 주목할 만하다. 싱가포르에 1200여 명의 직원을 둔 자동차 부품 제조 강소기업을 운영하는 박기출 PG홀딩스 그룹 회장은 울산에서 태어나 울산대학교 건축학을 전공했다. 억대 연봉의 회사 생활을 접고 40대에 독립해 성공한 대표적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으로 불린다. 차세대 한상 중에는 말라위, 콜롬비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한상들이 눈에 띈다. 김태영 K-2 트랜스포머스 대표이사는 말라위 최고의 변압기 생산 공장이자, 말라위 전력 공사의 최대 협력업체로 인정받는 젊은 한상이다. 지역 상생을 위한 공장 내 학교 설립으로 교육과 취업이 연결되는 모델로 말라위 경제와 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콜롬비아에서 커피 생두, 농산물 포장재 기업인 ㈜라티나를 이끌고 있는 오종인 대표는 대한민국 국적자 최초로 콜롬비아 커피수출 자격증을 취득해 한국으로 콜롬비아 커피를 수출하고 있다. 중남미 내 비즈니스 정착을 돕는 한국인 기업가로도 적극 활동하고 있다. 남아공에서 25년째 거주 중인 아프리카 시장 내 젊은 한국 기업가인 박밧아 ENERGY21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는 흔치 않은 여성 기업인으로 앞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리더이다. 남아프리카에서 에너지 관련 정부 사업을 통해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으며, 한국과 남아공의 수출입 교류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번 포럼 최연소 참가자이자 미국 내 상업 부동산 전문 컨설팅과 브로커리지를 담당하고 있는 한누리 ‘세빌스’ 한국 기업 서비스부장, 베트남의 반도체 생산용 케미컬 유통회사 ‘LET & Company'의 현경준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중인 차세대 한상들이 영비즈니스리더포럼(YBLF)에 신규 참가한다. 한편 제20차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1월 1∼3일 울산 유에코(UECO)에서 진행된다. 730만 재외동포와 국내 경제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상생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내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의 장이다. 이번 대회는 '위대한 한상(韓商) 20년, 세계를 담다'를 주제로 40개국에서 2000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한다. 행사 기간 2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기업상담회 및 기업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20주년을 맞아 한상의 기업가·개척자 정신을 재조명한다. 13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기업 전시회가 열리며, 울산시는 인공지능, 바이오, 헬스케어, 신소재 분야 우수기업 전시 부스도 개설, 세계 시장 진출 및 확대의 기회를 모색한다. 또 참가자 간 글로벌네트워크 구축 기회도 확대한다.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에는 미국, 영국, 베트남 등 32개국 120개 한상 기업이 참여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0-26 13:58:43[파이낸셜뉴스] 전세계 한민족 경제인 1000여명이 모이는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가 서울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롯데호텔 월드(잠실)에서 ‘제19차 한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입국이 어려운 해외 한상 바이어들을 위해 화상수출상담회의, 기업설명회(IR)·세미나 등 주요 프로그램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생중계했다. 세계한상대회는 해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경제인 교류의 장으로 지난 2002년부터 재외 동포 경제단체 주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 후 지구촌의 변화하는 흐름을 파악하고 한상(韓商)의 새로운 역할 등을 다뤘다. 특히 기후변화와 코로나19의 대유행 등 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유전체 등 바이오·그린뉴딜 세션이 주목받았다. 주최측은 유전체 전문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의 이민섭 대표를 연사로 초청해 경영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바이오 시점에서 풀어가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태현 EDGC 이사는 IR발표까지 나서, 유전체 분야에 대한 한상 기업인들의 관심을 짐작케 했다. 이민섭 EDGC 대표는 “이번 코로나 대처에 가장 큰 공은 다름 아닌 진단과 백신 그리고 치료제를 최단시간에 개발 가능하게 한 신속한 게놈(유전체) 분석이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바이오 산업 또한 큰 전환점이 될 것이고 한국 바이오의 역할은 그 어느때보다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은 ‘기후변화의 위험과 기회 그리고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개막일 기조 강연을 했다. 이밖에도 대회에는 인공지능(AI), IT 등 4차산업세션과 업종별 유망분야로 떠오르는 K-방역과 K-식품의 교역 활성화를 위한 K-브랜드 세션 등이 준비됐다. 한상 기업인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포럼, 해외 진출을 꿈꾸는 국내 청년을 위한 온라인 콘서트, 한상기업 청년 채용 인턴십 소개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이밖에 기업 현장 쇼룸, 기업 상담회 등이 운영됐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10-23 20:58:3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오는 2022년 열리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난 12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제38차 한상운영위원회에서 전라북도와 경합을 벌여 2022년 세계한상대회 개최 도시에 선정됐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한민족의 경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행사이다. 지난 2002년 처음 발족했으며, 이후 매년 10월 전국의 지자체를 순회하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세계한상대회에는 전 세계 193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 1000여 명과 국내 기업인 3000여 명이 참석하며, 대회 기간 동안 기업전시와 수출상담,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이 상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국내 유망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투자 유치, 청년인턴 해외 취업 활성화 등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내년 한상대회는 개최 20주년을 맞는 행사이자 울산에서 개최되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울산시는 전북과의 경합에서 △오는 4월 개관하는 국내 최신 시설의 울산전시컨벤션센터 △편리하고 쾌적한 울산의 교통·숙박시설 △태화강 국가정원과 반구대 암각화 등 다양한 산업·생태·문화관광지 △끊임없이 발전하는 산업수도 울산의 도시 여건 등을 앞세웠다. 울산시는 성공적인 한상대회 개최를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울산의 매력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대회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 이후 한상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첫 대회가, 한국경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품은 산업수도 울산에서 개최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2022 울산 세계한상대회를 규모와 내실을 모두 갖춘 최고의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4-13 14:48:2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24일 여수엑스포 국제관 D2동에서 제18차 세계한상대회와 연계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한상과 국내 34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50개 부스가 운영된다. 구직자 1500여명이 1대 1 면접과 관람을 할 예정이다. 운영부스의 경우 전남도·고용노동부·여수시 등이 참여하는 정책홍보·상담관 14개, VR(가상현실) 면접체험·취업 성공 캘리그래피 등 취업컨설팅관 8개, 한상기업·국내기업 등이 1대 1 채용상담을 하는 현장채용관 28개가 운영된다. 특히 한상기업 청년 채용 인턴십은 재외동포재단에서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청년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인턴 기간은 6개월이다. 인턴에 합격한 청년에게는 생활지원금 최대 600만원, 해외장기체류보험, 국내사전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일자리 박람회를 취업 상담이 아닌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공부의 신' 강성태의 '잠깐 타오르는 것이 아닌, 오래 가는 습관의 방법 66일'이라는 강연, '균형예술가' 이준상의 '다양한 일자리정책과 맞춤형 구인구직 지원' 공연도 펼쳐진다. 배택휴 전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이번 박람회가 세계한상대회와 연계해 지역 구직자에게 수요 맞춤형 채용 및 다양한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취업 활성화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10-22 14:01:02【무안=황태종 기자】오는 10월 여수에서 열리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투자유치 설명회' 통합 개최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최대화하는 비즈니스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3일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의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21일 여수세계박람회 현장에서 '대회준비단(TF)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전남도, 여수시 총 16개 TF 부서와 대회 주최기관인 재외동포재단과 업무대행사인 ㈜마이스코리아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 대회 준비를 위한 분야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대회 행사장, 기업전시회장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합 개최하고, '대·중소기업 구매 상담회'와 '전국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대회' 등 비즈니스 행사를 공동 개최하기로 논의했다. 또 전남지역 산업·역사·문화를 고려한 2박, 3박, 4박의 관광코스와 여수 낭만버스를 활용한 시티투어 등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회 전후 지역 관광을 계획한 재외동포들에게 전남 주요 관광지 정보를 사전에 별도 제공하기로 했다. 여기에 숙박·음식점 위생 및 안전점검, 대회장 주변 환경 정비, 자원봉사자 모집 및 운영, 대회 홍보, 수송차량 등 지원계획을 꼼꼼히 마련해 방문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컨벤션 시설 부족 등 대회를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전남과 여수의 경제·관광 자원과 역량을 국제무대에 보여줄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도출된 아이디어와 기관별 협조 의견 등을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에 반영해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가장 성공한 대회로 기억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02년 시작된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각국에 흩어진 1000여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이 한 곳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경제행사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5-21 14: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