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화순=황태종 기자】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5년 세계 최고의 병원- 대한민국((World’s Best Hospitals 2025-South Korea)' 분야에서 각각 27위와 17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은 비수도권 병원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30개국 의료 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2025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5)'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75.45점을 받아 27위, 화순전남대병원은 76.09점을 받아 17위를 기록했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은 상위 135개 병원 가운데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해 17위를 기록했다. 국립대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이번 평가는 △30개국 의사·보건 전문가·병원 관리자 대상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40%) △의료 성과 지표(37.5%) △환자 만족도 조사(17.5%) △환자 건강 상태 자가 평가 시행 여부(5%)로 구성됐다. 앞서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9월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5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에서도 내분비대사내과(91위), 소아청소년과(195위)가 선정됐으며, 화순전남대병원은 종양학(Oncology) 분야 평가에서 116위를 기록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세계 최고 암 병원 300위 내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에서는 8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의료기관 중에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호남지역의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중증질환 치료를 도맡아 하고 있는 전남대병원은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와 진료, 수술과 교육 전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암은 서울에서 치료해야 한다'라는 인식을 바꾸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에서 성공한 암 전문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현재의 성과를 넘어 혁신적인 연구 개발과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통해 암 진료의 질적 도약과 양적 확장을 이뤄나가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28 16:07:56【파이낸셜뉴스 광주·화순=황태종 기자】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주관 '월드베스트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에 내분비대사내과, 소아청소년과, 암 분야 평가까지 3개 분야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의 암 분야는 5년 연속 선정됐으며 300위에 이름을 올린 의료기관 중 비수도권에서 유일한 것은 물론 국립대병원에서는 서울대병원과 두 곳만이 선정됐다. 뉴스위크는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의료 종사자 4만명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의료기관 국제 인증 △환자자기평가도구(PROMs) 시행 여부 등을 반영해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91위를 기록해 지난해 보다 11계단 상승했으며, 소아청소년과는 195위로 전년도보다 1계단 오르는 등 2개과 모두 4년 연속 세계 최고 전문병원에 선정됐다. 또 화순전남대병원 암 분야는 116위이며,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순위다. 이번 평가에서 순위에 오른 16개 국내 병원들 가운데 8번째로 순위가 높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암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여전히 신뢰받고 높은 영향력을 가진 암 전문병원으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우리 병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국내 순위 10위권 이내에 들 만큼 최고의 암 진료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수 년 간 꾸준하게 뉴스위크 주관 세계 최고 병원에 선정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9 14:45:25【파이낸셜뉴스 광주·화순=황태종 기자】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4년 세계 최고의 병원-대한민국(World’s Best Hospitals 2024-South Korea)' 분야에서 각각 22위와 18위로 선정됐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의 경우 지난해(41위) 보다 무려 23계단의 순위가 상승하며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게 됐다. 6일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30개국 8만5000여명의 의료전문가들의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4 세계 최고 병원'을 선정해 인터넷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평가 항목은 △업계 설문조사(병원 소재 국가 40%+해외 5%) △병원 품질 지표(35.25%) △환자 만족도(16.25%) △환자 건강 상태 자가 평가(PROM) 시행 여부(3.5%)로 구성됐다. 국내 병원 평가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중환자실·급성질환·암·약제에 대한 적정성 평가와 환자 경험 평가 결과가 반영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77.52%의 점수를 받아 22위를, 화순전남대병원은 77.87%를 받아 18위를 기록했다. 앞서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9월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4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에서 내분비대사내과(102위)와 소아청소년과(196위)가 선정됐으며, 화순전남대병원은 종양학(Oncology) 분야 평가에서 120위를 기록한 바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의 종양학 120위 선정은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병원과 두 곳만이 이룬 성과이며 비수도권 병원으로는 유일하다.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신뢰받고 높은 영향력을 지닌 병원으로 우뚝 서게 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미래 의료를 선도하기 위해 미래형 스마트 새병원 및 전문진료센터·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에 힘쓰고 있으며, 화순전남대병원은 병원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산·학·병·연 네트워크 강화, 미래 의료 인재 양성, 암 임상시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성공한 병원으로 기억되고 있다"면서 "성공의 역사를 원동력으로 삼아서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를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내 최고 수준 의료 시스템을 갖춘 만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06 15:22:24【파이낸셜뉴스 화순=황태종 기자】화순전남대병원은 임직원들이 꼽은 올 최고 성과는 '세계 최고 암병원' 4년 연속 선정이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화순전남대병원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병원의 주요 현안과 성과를 결산하기 위해 지난 13~20일 온라인과 게시판을 통해 '올해 10대 뉴스'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1위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주관 '세계 최고 암병원' 4년 연속 선정...전년 보다 16계단 상승이 차지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9월 미국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의 전문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4)' 종양학(Oncology) 분야 평가에서 전 세계 상위 300개 의료기관 가운데 120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보다 16계단 상승한 것으로, 국립대병원 중에는 화순전남대병원과 서울대병원 두 곳만이 이룬 성과이며, 비수도권 병원으로는 유일하다는 점 등을 들어 가장 큰 성과로 선정됐다. 이어 2위는 △암종별 17개 센터 구축 완료...암 치료 및 연구 시스템 강화가, 3위는 △암종별 다학제 진료 강화...폐암 다학제 협진 1500회 달성이 선정됐다. 실제 세계적인 암 치료 특화병원으로 자리매김한 화순전남대병원은 올해 암 종별 17개 센터를 구축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폐암 다학제 협진의 경우 1500회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밖에 △'세계 최고의 암병원·환자 존중 병원' 비전 2030 선포...단기 발전 목표 수립 △개방형 의료혁신센터·지하주차장 건립 공사 순항...주차 공간 확대 등 기대 △보건복지부 소아암 거점병원 선정 △초진 진료 활성화...진료협력센터 공간 재배치·슬롯확대·콜백시스템 도입 △화순병원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미래 전략 단계별 추진 로드맵 마련 △깨끗하고 안전한 환자 중심 병원 앞장...병원 리모델링 등 환경 개선 박차 △카카오헬스케어 MOU 등 스마트 암병원 구축 박차 등이 10대 뉴스에 들어갔다. 조성범 화순전남대병원 기획실장은 "한 해 성과를 종합해 결산하고, 새해 다짐 및 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 시키기 위해 해마다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면서 "올해 단·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통해 미래 전략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28 13:12:04【파이낸셜뉴스 화순=황태종 기자】화순전남대병원이 세계적인 암 치료 전문병원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16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4)' 종양학(Oncology) 분야 평가에서 전 세계 상위 300개 의료기관 가운데 120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16계단 상승한 순위로, 암 분야별 적정성 평가 최고 등급과 높은 암 환자 생존율 등을 바탕으로 환자 치료와 의료 질에서 세계적으로 뛰어남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4년 연속 선정은 우리나라 국립대병원 중에서 서울대병원과 두 곳만이 이룬 성과이며 비수도권 병원으로는 유일하다고 화순전남대병원은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28개국 300여개 병원의 의사,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등 4만여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점수다. 앞서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6월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3 아태(APAC)지역 최고의 전문병원(2023 Asia Pacific Best Specialized Hospital)' 종양학(Oncology) 분야 평가에서 아시아태평양 75개 의료기관 중 30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결과로 화순전남대병원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신뢰받고 높은 영향력을 가진 병원으로 우뚝 서게 됐다. 특히 미래형 암 전문병원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의 암 병원을 넘어 암·면역세포 연구 및 치료,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등 미래 의료를 선도할 병원으로 성장하는 동력을 얻게 됐다. 정용연 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이 비수도권 국립병원으로서 4년 연속 세계 최고 암 병원으로 선정된 것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우수한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이라며 "암·면역치료의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암 특화병원으로 꽃을 피운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첨단 스마트의료 혁신과 차세대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암 병원, 환자 존중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16 10:02:1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전남대병원은 세계적 시사주간지인 미국 뉴스위크의 전문분야별 세계 최고의 병원 평가에서 정형외과, 내분비대사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3개 분야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뉴스위크는 최근 독일의 글로벌 데이터업체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세계 20개국 4만여명의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10개 임상분야를 설문·평가한 '2022 임상분야 세계 최고의 병원(world’s best hospital)'을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 정형외과는 세계 91위, 내분비대사내과 120위, 소아청소년과(전남대어린이병원) 140위를 각각 기록했다. 세계 톱100에 랭크된 전남대병원 정형외과는 이번 조사에 선정된 국내 병원 중에서 9번째이자 국립대병원에서는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또 내분비대사내과는 국내에서 16번째이자 국립대병원 중 5위, 소아청소년과는 국내 11번째이자 국립대병원 중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뉴스위크의 월드베스트 병원으로 선정된데 이어 임상 분야별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안영근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전남대병원이 세계 속의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아울러 지역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겨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갈 수 있도록 교육·연구·진료 등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스위크는 평가를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했으며, 평가단 추천 점수(70%)와 공신력 있는 전문가그룹 평가점수(30%)를 합산해 분야별 최고의 병원을 선정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0-28 10:01:25우리들병원은 미국 의료관광협회(MTA)가 부여하는 ‘세계 최고의 국제병원(The Best International Hospitals in the World)’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MTA는 의료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로 각국 정부기관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과 보험사 등 100여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내에 아시아 지부를 두고 있다. MTA는 이 같은 사실을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메디컬 투어리즘(Medical Tourism)’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세계 최고의 국제병원 선정에는 우리들병원과 함께 연세대세브란스병원, 태국 범룽랏병원, 인도 아폴로병원 등 7개국 10개 병원이 각각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우리들병원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47개국 751명으로 매년 30%대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2008-09-08 15:30:23[파이낸셜뉴스]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디지털바이오헬스AI연구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AI 스타펠로우십)’에 선정돼 2025년 5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해 질병을 스스로 추론하고 판단하고 신약을 발굴하는 AI 기술과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신진 연구자 중심의 혁신적 AI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바이오·의료 분야의 전문 지식체계를 활용하고 이를 자동으로 확장할 수 있는 추론형 AI 에이전트 개발이 목표다. 김재철 AI대학원 예종철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해, KAIST의 최윤재, 이기민, 안성수, 박찬영 교수 등 신진연구자들과, 주재걸, 김우연 교수 등 중견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들은 KAIST 내 다양한 연구실과 협력해 AI 추론의 이론적 기초부터 실용화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의료 지식체계를 통합해 진단 및 치료의 정밀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고성능 추론 모델 구축, △기호 기반 추론과 신경망 모델을 효율적으로 결합한 융합형 추론 플랫폼 개발, △‘셀 온톨로지(cell ontology)’ 기반의 신약 개발 및 바이오마커 발굴 AI 기술 확보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또 삼성서울병원, 네이버클라우드, 히츠 등 산업계와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 지식체계를 활용한 임상 진단 AI와 신약 개발을 위한 AI 기반 분자 타겟 탐색, 지식 확장이 가능한 AI 추론 플랫폼의 상용화까지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AIST 디지털바이오헬스AI연구센터장 예종철 교수는 “AI 추론 모델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KAIST가 세계 최고 수준의 신진 연구자들과 함께 바이오·의료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 개발을 이끌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2025년부터 7년간 진행될 과제 종료 이후에는 참여 신진연구자들이 연구 성과 면에서 세계 1위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AI 스타펠로우십은 박사후연구자 및 임용 7년 이내 교원이 프로젝트 리더(PL)로 참여해 주도적으로 연구를 이끄는 신설 사업으로, 대학내의 다수의 연구실과 수요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된다. KAIS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네이버클라우드, 히츠 등과 함께 바이오·의료 융합형 AI 인재를 육성하고, 핵심 기술의 상용화를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23 10:49:23[파이낸셜뉴스] 코어라인소프트는 세계 1위 대학인 옥스퍼드 대학병원 채택에 이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의 ‘Eastern Diagnostic Imaging Network(EDIN)’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주 성과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산하 의료기관에서 코어라인소프트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가 적용되는 첫 사례로,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를 기점으로 영국 내 AI SW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캠브리지 대학병원을 포함해 EDIN 1과 EDIN 2에 속한 12개 영국 현지 병원을 대상으로 자체 AI SW ‘AVIEW(에이뷰)’를 공급한다. 이번 수주는 기존 계약과 달리 검진 목적에 국한된 게 아니라 일반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까지 에이뷰 적용이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EDIN 내 모든 병원들이 에이뷰를 사용하기 때문에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관할 다른 구역까지 AI SW 적용이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1위 통신사 ‘브리티시텔레콤(BT)’과 AI 플랫폼 기업 ‘딥 씨(DeepC)’와 협력해 진행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영국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들에 AI 영상분석 기술을 제공하는 핵심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EDIN 프로젝트 수주를 기점으로 영국 내 AI SW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국은 최근 1억5천만파운드(약 2800억원) 규모 추가 예산을 배정하면서 의료 AI 도입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 영국 의료 AI 도입을 주도하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는 개별 병원이 아닌 클러스터 단위로 AI 기반 의료 솔루션을 선정하기 때문에 공급 규모가 크고 진입장벽이 높은 게 특징이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이사는 “이번 EDIN 프로젝트 수주는 코어라인소프트가 영국 정부가 AI 영상분석 솔루션 도입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이정표일 뿐 아니라 영국 최초 AI 솔루션 임상적 활용사례가 될 것”이라며 “특히 폐암 검진 대비 시장 규모가 20배가량 큰 일반 검진까지 AI SW 적용이 확장된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기술력 입증 후 글로벌 기업 및 세계 각국 정부를 대상으로 코어라인소프트 AI SW 적용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미 대형 원격판독 기업을 통해 영국 내 폐암검진판독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영국 내 추가 AI SW 수주 및 신규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의료 AI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세계 최고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국가 주도 사업 수주를 이어오고 있다. 이미 독일, 이탈리아, 유럽 5개국에 자체 AI SW를 공급 중이며, 최근 국제 학술지를 통해 세계 1위 영상진단 기업 대비 AI 기술력이 우수함을 입증하는 데도 성공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AI 데이터 정제 플랫폼 ‘CORE:ALAP(코어에이랩)’과 AI SW 플랫폼 ‘CORE:XAI(코어엑스에이아이)’를 통해 AI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2 14:34:40[파이낸셜뉴스] 좋은문화병원 문화숙 병원장이 3년 연속 세계적 권위의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AAGL)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20일 좋은문화병원과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에 따르면 오는 11월 8~11일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4차 학회에서 문 병원장은 2023년, 2024년에 이어 논문 초록(Abstract)과 영상(Video) 연제 선정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한다.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는 110개국 이상의 전문가 8000여 명이 회원인 세계 최대 규모의 산부인과 내시경 전문학회다. 산부인과 최소침습 수술분야에서 학문적 권위와 기술적 표준을 이끄는 기관이다. 이런 학회의 심사위원으로 3년 연속 위촉된 것은 문 병원장이 해당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신뢰와 전문성을 공인받은 것을 의미한다.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의 공식 학술지 ‘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Gynecology(JMIG·최소침습 부인과 저널)’는 이 분야 최고의 저널로 손꼽힌다. 문 병원장은 AJOG 등 SCI·SCOPUS급 세계 유명 등재지에 지금까지 25편의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20 08:4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