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한 신임 부산본부세관장 "국민안전 강화"
부산본부세관은 10일 본부세관 영상홍보실에서 제57대 유영한 본부세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 신임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경기의 더딘 회복세와 국제사회 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는 관세행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마약·총기류, 불법 식·의약품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을 철저히 차단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속한 통관과 국경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실용적이고 유연한 행정을 추진하고, 탈세·밀수·불법 외환거래 등 불공정 무역행위에는 엄정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유 세관장은 1969년생으로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감사관, 정보데이터정책관, 조사총괄과장, 인천세관 공항통관감시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11-10 19:02:00부산본부세관은 마약류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수출입 화물의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노후화된 차량형 검색기(ZBV) 3대를 최신형 장비로 교체,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교체 투입되는 차량형 검색기는 밴 차량에 엑스레이(X-Ray) 시스템을 탑재해 컨테이너를 열지 않고도 컨테이너 내부에 숨긴 불법 물품을 쉽게 판별할 수 있다. 수출입 화물에 대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고, 의심 화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신속히 이동해 검색할 수 있어 미국·유럽·중동 등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검색 장비다. 이번에 교체된 차량형 검색기는 기존 구형 장비에 비해 투과력·안전성 및 사용자 편의성 등이 개선됐다. 권병석 기자
2025-11-10 19:00:14
대선주조, 마약밀수 신고 캠페인으로 부산세관장 표창
[파이낸셜뉴스] 부산 명문향토기업 대선주조가 지난 3일 부산본부세관 개청 142주년 기념 포상식에서 세관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선주조는 지난 8월 자사 제품에 마약밀수 신고 문구(기역하세요 마약신고 125)와 QR코드 기재해 대국민 관세행정 홍보에 적극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대선주조 최홍성 대표를 비롯한 외부기관 유공자 7명과 우수공무원 9명이 세관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 대표는 “우리 일상에 빠르게 확산되는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부산세관과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공공의 이익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주조는 부산세관 외에도 동래경찰서와 자사 제품을 활용한 마약 이용 성범죄 신고 캠페인을 진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마약 근절 캠페인 동참 등 지역 사회에 침투한 마약 범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11-10 15:12:33
제57대 유영한 부산본부세관장 취임..."국민 신뢰 보답하는 관세행정 실현"
[파이낸셜뉴스] 부산본부세관은 10일 본부세관 영상홍보실에서 제57대 유영한 본부세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 신임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경기의 더딘 회복세와 국제사회 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는 관세행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마약·총기류, 불법 식·의약품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을 철저히 차단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속한 통관과 국경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실용적이고 유연한 행정을 추진하고, 탈세·밀수·불법 외환거래 등 불공정 무역행위에는 엄정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유 세관장은 1969년생으로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감사관, 정보데이터정책관, 조사총괄과장, 인천세관 공항통관감시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11-10 14:26:49
부산세관, 최첨단 차량형 검색기 3대 교체 투입
[파이낸셜뉴스] 부산본부세관은 마약류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수출입 화물의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노후화된 차량형 검색기(ZBV) 3대를 최신형 장비로 교체,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교체 투입되는 차량형 검색기는 밴 차량에 엑스레이(X-Ray) 시스템을 탑재해 컨테이너를 열지 않고도 컨테이너 내부에 숨긴 불법 물품을 쉽게 판별할 수 있다. 수출입 화물에 대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고, 의심 화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신속히 이동해 검색할 수 있어 미국·유럽·중동 등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검색 장비다. 이번에 교체된 차량형 검색기는 기존 구형 장비에 비해 투과력·안전성 및 사용자 편의성 등이 개선됐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78%가 처리되는 부산항 특성상, 검색 장비의 성능과 효율성은 국가 무역 환경과 직결된다"며 "이번 차량형 검색기 교체는 부산항 보안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수출입 화물의 신속한 흐름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11-10 10:29:57[파이낸셜뉴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올해 국제우편물, 특송화물 등으로 반입된 성분 미상 물품을 정밀 화학분석한 결과, 국내에서 보고된 적 없는 신종 마약류 5종 물질을 국내 최초로 확인·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법망을 회피해 국내 반입을 시도하려던 마약류를 선제 차단한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관은 성분 미상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품을 핵자기공명분광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화학 구조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신종 마약류 성분이 확인되면 식약처에 신규 마약류 지정을 요청하고, 식약처 검토를 거쳐 해당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지정한다. 인천공항세관은 올해에만 총 5종의 신종 마약류를 국내 최초로 확인하였으며,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 검토를 거쳐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됐다. 신규 지정된 임시마약류 5종은 △환각제 효과가 강한 암페타민 계열 3종 △중추 신경계에 작용하는 천연 알칼로이드 유래 성분 1종 △미국발 특송화물로 반입된 젤리에서 확인한 '4-PrO-DMT' 등이다. 인천공항세관은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물질들의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해 여행자 휴대품, 특송물품 및 국제우편물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Phenpromethamine 6건, Mesembrine 9건, 4-PrO-DMT 1건 등을 추가 적발했다. 박헌 인천공항세관장은 "관세국경 최일선에서 기존 마약류 단속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등장하는 신종 변형 마약류에 대한 분석·연구 역량도 강화해 국내 반입 사례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며 "국내외 관련기관과 협력해 사회 안전과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11-06 10:14:23부산시는 오는 7일 오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세관과 부산지역사'라는 주제로 부산역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항 초기 관세 자주권 확립을 위해 설립된 부산해관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살펴보고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전쟁 시기 부산항과 물류 관계 체계, 부산항과 밀수 변천사, 옛 부산세관의 변천과 복원 당위성, 부산해관 개청과 외국인 해관장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 이어진다. 2부에서는 발표자와 토론자가 모두 참여해 경제 국경에서 수문장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온 부산세관의 역사적 가치에 관해 토론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역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시 문화유산과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시 조유장 문화국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항만세관으로서 공정무역질서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세관의 역사성을 규명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부산항 개항 후 부산해관 개청, 한국전쟁기 물류관리, 밀수와 밀수 단속책, 옛 부산세관 청사 복원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부산세관의 역사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5-11-04 18:23:57
부산세관 역사적 변천 재조명...7일 '학술대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7일 오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세관과 부산지역사'라는 주제로 부산역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항 초기 관세 자주권 확립을 위해 설립된 부산해관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살펴보고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전쟁 시기 부산항과 물류 관계 체계, 부산항과 밀수 변천사, 옛 부산세관의 변천과 복원 당위성, 부산해관 개청과 외국인 해관장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 이어진다. 2부에서는 발표자와 토론자가 모두 참여해 경제 국경에서 수문장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온 부산세관의 역사적 가치에 관해 토론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역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시 문화유산과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시 조유장 문화국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항만세관으로서 공정무역질서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세관의 역사성을 규명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부산항 개항 후 부산해관 개청, 한국전쟁기 물류관리, 밀수와 밀수 단속책, 옛 부산세관 청사 복원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부산세관의 역사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11-04 09:33:01
부산세관, 개청 142주년 기념식 개최
부산세관은 개청 142주년을 맞아 3일 새롭게 단장한 청사에서 개청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세관 간부와 직원 등이 참석해 관세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대선주조 등 외부 기관 유공자 7명과 우수 공무원 9명이 세관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용식 부산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회 안전과 무역 질서 확립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부산세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밝혔다. 그는 "부산세관의 모든 행정 절차가 국민과 기업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수요자 중심의 행정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국민 중심의 관세행정을 실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부산신항 확장과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변화하는 무역 환경에 대비해 관세행정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고,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관세행정을 구현하자"라며 "직급과 부서를 넘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활기찬 조직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11-03 18:25:40[파이낸셜뉴스] 부산세관은 개청 142주년을 맞아 3일 새롭게 단장한 청사에서 개청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세관 간부와 직원 등이 참석해 관세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대선주조 등 외부 기관 유공자 7명과 우수 공무원 9명이 세관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용식 부산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회 안전과 무역 질서 확립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부산세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밝혔다. 그는 "부산세관의 모든 행정 절차가 국민과 기업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수요자 중심의 행정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국민 중심의 관세행정을 실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부산신항 확장과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변화하는 무역 환경에 대비해 관세행정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고,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관세행정을 구현하자"라며 "직급과 부서를 넘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활기찬 조직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11-03 15: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