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장충식 기자】 용인시가 전국 지자체 중 15번째로 'K리그2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선언하며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프로축구단은 민선8기 이상일 용인시장이 취임 후 관심을 가져온 분야로, 높이뛰기 우상혁의 영입과 골프스타 박세리가 참여하는 '세리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 메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츠 도시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용인시가 가장 큰 비중을 둔 것은 프로축구단 창단이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일 시장은 스포츠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가입과 K리그 참가를 위해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K리그 참가 목표, 6월 가입 신청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준비는 이 시장이 취임 직후인 지난해 하반기에 '창단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시작됐다. 특히 용역 조사 결과 70% 이상의 시민이 창단에 찬성하는 등 시민 공감대도 형성됐다. 용인FC는 2026년 K리그 참가를 목표로 올해 6월30일 이전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며, 내년 3월부터 K리그2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용인FC가 K리그에 가입하면 K리그2는 15팀이 된다. 박세리 전 골프 국가대표 감독이 참여해 마평동 옛 종합운동장에 지상 3층, 연면적 1737㎡ 규모로 조성 중인 복합 스포츠 문화 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오는 4~5월 문을 연다. 세리파크는 개관 후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세미나와 스포츠 박람회 등도 진행한다. 또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각종 스포츠 체험프로그램과 기념관, 세미나실 등도 들어선다. 박 감독은 "세리파크가 오픈해 준비한 여러 프로그램을 어린이, 청소년, 시민들을 위해 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높이뛰기 우상혁도 스포츠 도시 용인시를 알리기 위해 나섰다. 2021~2022시즌 높이뛰기 세계기록 1위이자 한국 최고 기록(2.36m) 보유자인 우 선수는 최근 재계약을 통해 오는 2026년 12월까지 용인시청 유니폼을 입고 각종 국내외 대회에 출전한다. ■직장운동부, 국내외 메달 160개 용인시가 스포츠 도시로 부상하는 데는 프로축구와 세리파크, 우상혁 등 유명 인사 외에도 다른 성과가 있다.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지난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는 데 한몫했다. 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해 국내외 대회에서 금메달 69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42개 등 총 16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1984년 시청 직장운동경기부로 육상팀이 첫 창단된 이래 최고 성적이다. 현재 용인시에는 장애인수영팀을 포함해 육상, 씨름, 태권도, 볼링, 검도, 조정, 유도 등 8개 종목에서 72명의 선수와 감독이 활동하고 있다. jjang@fnnews.com
2025-03-16 18:29:14【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용인시가 전국 지자체 중 15번째로 'K리그2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선언하며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프로축구단은 민선8기 이상일 용인시장이 취임 후 관심을 가져온 분야로, 높이뛰기 우상혁의 영입과 골프스타 박세리가 참여하는 '세리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 메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츠 도시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용인시가 가장 큰 비중을 둔 것은 프로축구단 창단이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일 시장은 스포츠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가입과 K리그 참가를 위해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K리그 참가 목표, 6월 가입 신청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준비는 이 시장이 취임 직후인 지난해 하반기에 '창단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시작됐다. 특히 용역 조사 결과 70% 이상의 시민이 창단에 찬성하는 등 시민 공감대도 형성됐다. 용인FC는 2026년 K리그 참가를 목표로 올해 6월30일 이전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며, 내년 3월부터 K리그2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용인FC가 K리그에 가입하면 K리그2는 15팀이 된다. 특례시 프로축구단으로는 2003년 창단한 수원FC가 K리그에, 2013년 창단한 화성FC가 K리그2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세리 전 골프 국가대표 감독이 참여해 마평동 옛 종합운동장에 지상 3층, 연면적 1737㎡ 규모로 조성 중인 복합 스포츠 문화 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오는 4~5월 문을 연다. 세리파크는 개관 후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저명인사 초청 세미나와 스포츠 박람회 등도 진행한다. 또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각종 스포츠 체험프로그램과 북카페, 기념관, 세미나실 등도 들어선다. 박 감독은 "은퇴 후 오랜 시간 마음에 품었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몇 년간 노력한 끝에 이제 첫발을 떠게 됐다"며 "세리파크가 오픈해 준비한 여러 프로그램을 어린이, 청소년, 시민들을 위해 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높이뛰기 우상혁도 스포츠 도시 용인시를 알리기 위해 나섰다. 2021~2022시즌 높이뛰기 세계기록 1위이자 한국 최고 기록(2.36m) 보유자인 우 선수는 최근 재계약을 통해 오는 2026년 12월까지 용인시청 유니폼을 입고 각종 국내외 대회에 출전한다. ■직장운동부, 국내외 메달 160개 용인시가 스포츠 도시로 부상하는 데는 프로축구와 세리파크, 우상혁 등 유명 인사 외에도 다른 성과가 있다.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지난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는 데 한몫했다. 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해 국내외 대회에서 금메달 69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42개 등 총 16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1984년 시청 직장운동경기부로 육상팀이 첫 창단된 이래 최고 성적이다. 현재 용인시에는 장애인수영팀을 포함해 육상, 씨름, 태권도, 볼링, 검도, 조정, 유도 등 8개 종목에서 72명의 선수와 감독이 활동하고 있다. 이 시장은 "스포츠는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는 힘이 있다"며 "지난해 좋은 성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올해도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16 11:46:00【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 골프 유망주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골프 여제 박세리 직접 참여하는 (가칭)골프 R&D센터와 '세리파크' 설립이 추진된다. 13일 용인시는 박세리 대표가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골프 유망주를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골프 R&D센터(가칭)와 세리파크(가칭)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설립이 추진될 공간은 문화와 체육,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활용도를 높여 엘리트 체육인과 생활체육인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곳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110만 시민의 스포츠 여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이상일 시장과 박 대표의 인연에서 비롯됐으며, 이 시장은 지난해 9월 열린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 폐회식 만찬에 초대되는 등 각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 3일 박 대표는 용인시를 방문, 인재 양성과 골프 문화 확산에 필요한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투자 의사를 밝혔었다. 박세리 "후배들에게 운동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 주겠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 대표는 용인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곳에서 후배들을 위해 운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느낀 열악한 환경이 후배들 세대에는 바뀌어야 한다"며 "오랜동안 구상이었다. 회사를 차리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위치였고, 운이 좋게 용인시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 박 대표는 특히 "어느 순간 저의 꿈이 저만의 꿈이 아니라 누군가의 꿈이 되는 순간이 많았고, 지금도 뒤를 이어가는 후배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며 "후배들로 하여금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위해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세계 최고의 자리에 있는 후배들을 볼 때 한국은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는지, 특별한 환경이 있는지 자주 묻는데 민망할 정도"라며 "골프장 지원도 받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의 후배들이 제대로 된 프로그램 안에서 무한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 "세리파크, 용인시민들에 많은 역할 하게 될 것" 그런가 하면 협약식을 이끌어 낸 이상일 용인시장은 박세리 대표의 골프R&D센터 등 건립이 "용인시의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 발전에 의미가 있다"며 "대한민국의 청소년 골프 인재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자신감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앞으로 바즈인터내셔널의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삶의 질 업그레이드가 되고, 골프 관련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용인을 선택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우상혁선수 영입에서부터 박세리 감독까지, 골프를 가르치는 영역을 넘어서서 골프테마파크 조성까지 대한민국 스포츠 미래에 용인시가 기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3-13 15:58:53최연소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박세리(30·CJ)의 이름을 딴 골프장이 고향 대전에 세워진다. 19일 대전시는 박세리가 대전에 18홀 골프 코스를 포함한 ‘세리 골프파크’를 세울 것을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대전시는 “박세리가 18일 저녁 아버지 박준철씨와 함께 대전시청을 방문, 박성효 시장을 만나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골프텔, 박세리 박물관 등을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세리는 세계 대회 유치도 구상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이어 “세계적인 선수인 박세리가 고향에 기념관을 세우는 것은 바람직한 일인 만큼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박 시장의 말도 전했다./정대균기자
2007-12-19 14:06:39【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경기도 용인시는 골프스타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하는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오는 5월 13일 용인에서 정식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704번지의 옛 용인종합운동장의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한 'SERI PAK with 용인'은 시설 내에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 카페, 전시 공간, 복합 커뮤니티 등을 갖췄다. 시는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 이곳을 스포츠와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가동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옛 용인종합운동장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박세리 전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2024년 11월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스포츠·문화·예술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SERI PAK with 용인'에서는 지역 학교와 협력해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세리키즈 골프캠프, 주민을 위한 북토크 콘서트, 분야별 지식인 교양강좌 레벨업,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시는 지난 2023년 3월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박세리 전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스포츠와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이후 2024년 11월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복합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 개관을 준비해 왔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시가 박세리 전 감독의 바즈인터내셔널과 적극 소통하며 협력한 결과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출범하게 됐다"며 "이 공간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유익함과 즐거움을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30 09:21:15【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 하는 신개념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내년 3월 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인 11일 오후 시장 접견실에서 ㈜바즈인터내셔날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상일 시장, 박세리 감독, 이치훈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바즈인터내셔널은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704번지 (구)용인종합운동장 내 지상 3층 연면적 1737㎡ 규모의 건축물을 위탁받아 스포츠, 문화,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공간 개관일로부터 5년간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이곳에는 북카페, 전시 및 스포츠 체험실, 세미나실 등이 조성되는데 특히 박세리 감독의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초·중학생 골프 캠프, 북콘서트, 라이프스타일 축제, 바리스타 교육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바즈인터내셔널은 11월 중순부터 시설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 'SERI PAK with 용인'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박세리 감독, 바즈인터내셔널과 맺는 오늘 계약을 통해 옛 종합운동장 터가 시민들에게 스포츠와 문화로 즐거움을 드리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텐데, 내년에 전개될 각종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그동안 시와 바즈인터내셔널이 소통을 통해 좋은 협력 모델을 만들어왔고, 그 결과 'SERI PAK with 용인'이라는 복합문화공간이 탄생할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한다" 말했다. 이어 "SERI PAK with 용인에서 골프 선수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꿈을 키우고, 시민들은 여러 가지 스포츠·문화 프로그램들을 향유하게 될텐데 이런 복합스포츠문화 공간은 아마 전국에서 유일하지 않나 싶다"며 "박 감독님과 바즈인터내셔널이 잘 운영할 것으로 믿는다"고 큰 기대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박세리 감독은 "이상일 시장님과 시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난 1년 몇 개월 간의 노력이 이렇게 결실을 맺게돼 매우 기쁘다"며 "용인시가 한국 스포츠와 문화, 예술의 미래가 될 수 있는 그런 도시로 발돋움하고, SERI PAK with 용인에서 우수한 골프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박세리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 왔으며, 2023년 3월 13일에는 ㈜바즈인터내셔널과 '용인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12 10:28:07【 용인=장충식 기자】 "시민들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일과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내년 지방선거 1년을 앞두고 '재선 도전' 의지를 피력하면서 용인시 최초 재선 시장 탄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구 100만명을 넘긴 특례시로까지 성장한 용인시는 유난히 '재선 시장'이 없는 도시로 악명을 떨쳤다. 과거 몇몇 시장들이 각종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는가 하면, '이제 일 좀 할만하다' 싶으면 정치바람에 휩쓸려 정당이 다른 시장이 당선됐다. 이로 인해 대규모 사업들이 연속성을 갖지 못했고, 이는 용인시 발전에 걸림돌이 돼온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이 시장에 대해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도 단연 '재선' 여부다. 취임 초기 '부흥'을 의미하는 '용인 르네상스'로 출발한 이 시장은 '재선 도전'을 통해 또 한번 용인시를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다. 일부에서는 경기도지사 도전설까지 나돌았지만, 이 시장 마음은 처음부터 '용인시장 재선'이 목표였다. 이 시장은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주자이고, 정치적 무게감은 있는지 모르지만, 재미나 보람은 시장을 하면서 더 많이 느낀다"며 "취임 이후 침체돼 있던 용인시의 도약을 이끌어냈다고 자신한다.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일과 행동, 성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민들에 의해 선출된 시장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능력과 성과로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반도체 중심도시와 프로축구단 창단 등 문화체육 활성화, 시민 입장에서 생각하는 생활밀착형 정책 등의 주요 성과를 토대로 제대로 된 재평가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6일 이 시장을 만나 임기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 '순항' '용인 르네상스'라는 말에 어울리듯 이 시장이 취임한 민선 8기 3년 동안에는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줄기는 '반도체 중심도시'라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원삼면 일대에는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며,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팹(Fab) 6기 등을 건설하는 대규모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의 제1기 팹을 지난 2월 24일 착공했고, SK측은 첫번째 팹 공사가 진행되는 2년여간 4500억원 규모의 지역자원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국가산단의 경우 계획 승인 후 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이 시장은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시키는 일을 큰 줄기로 삼아 2040년 인구 152만4000명을 목표로 한 용인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제 시작이다. 용인시는 2040년 인구를 152만4000명을 목표로 잡고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용인시의 총인구는 1년 전인 지난해 4월 110만명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계속 증가해 4월 말 기준 111만895명으로 집계됐다. ■프로축구 창단·세리파크 이 시장의 민선 8기는 문화체육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용인FC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이다. 용인FC는 2026년 K리그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6월 30일 이전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내년 K리그2에 진입해 경기를 치르는 것을 목표로 지난 3월 6일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선언했고, 6월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 시장은 프로축구단 운영이 용인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민프로축구단의 재정 자립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스폰서를 모집하고, 입장수입을 최대한 늘리며, MD상품 판매수입을 추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세리 전 골프 국가대표 감독이 참여해 마평동 옛 종합운동장에 조성된 복합 스포츠 문화 공간 'SERI PAK with 용인'도 지난 13일 정식 개관, 용인시의 '스포츠 메카' 완성에 한몫을 하고 있다.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 카페, 전시 공간, 복합 커뮤니티 등을 갖춘 세리파크는 스포츠와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가동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 민원, 시장이 직접 해결 이 시장은 역대 용인시장 가운데 가장 많이 현장을 방문한 시장으로 꼽힌다. 통학로에 문제가 있는 학교에서부터 아파트 하자 보수를 요구하는 공사 현장, 진입로가 없는 아파트, 그리고 최근에는 수원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광교산 송전철탑 이전 반대 현장까지 그야말로 안 가는 곳이 없다. 이런 배경에는 '시민들의 민원은 직접 챙긴다'는 이 시장의 철칙이 담겨 있다. 그는 "시민들 민원을 시장이 직접 해결해주는 것만큼 중요한 일도 없다"며 "이제는 '시장한테 이야기하면 해결된다'는 소문이 났고, 현장에 나가면 고맙다는 인사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비롯해 용인시가 도약할 수 있는 정책들을 꾸준히 발굴해 또 한번의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2025-05-25 18:30:20【파이낸셜뉴스 부천=노진균 기자】 경기 부천시가 지난달 22일부터 8월 4일까지 반도체·뷰티산업 등 경제협력 강화와 도시공간 혁신 우수사례 연구·자매도시 친선 교류를 위해 미국 방문 연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연수에서 K-뷰티산업을 선도할 화장품 산업의 판로개척을 돕고, 세계 2위 전력반도체기업 온세미와 지속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등 경제 활성화 물꼬를 텄다. 노후 공업지역 재생과 경인선 지하화 사업을 위해 뉴욕과 보스턴의 성공 사례도 살폈다. 또한 자매도시인 베이커스필드와 펄벅 인터내셔널 및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해 친선 교류의 장을 열었다. 362억 원 상당 화장품 기업 수출 상담 연계·온세미 본사 방문…경제활력 시동부천시는 미국 네바다주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24 북미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참가했다. 본 행사는 화장품·헤어·뷰티살롱 등 미용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다. 부천에서는 ㈜우신화장품, ㈜세리화장품, ㈜도우엔, 라파레이, ㈜신광엠앤피, 큐어놀로지 등 6개 화장품 기업이 부천시 공동관으로, ㈜우정테크, 레삐 등 2개 기업은 개별관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수출 상담 454건 2630만 달러(약 362억원), 계약 가능 76건 545만달러(약 75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 부천 관내 화장품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 중심 네트워크로 유기적 협력체계를 만들어 부천 뷰티산업의 기반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온세미 본사를 방문해 부천시 반도체산업 활성화와 기업 성장을 위한 상호협력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도 가졌다. 온세미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분야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 기업이다. 지난 2022년 부천시·경기도와 1조 4,00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지난해 부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제조시설을 준공한 바 있다. 美 동부 도시재생 프로젝트 탐방…경인선 지하화·노후 공업지역 재생에 접목 검토도시공간 혁신과 융복합 도시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벤치마킹도 이뤄졌다. 매사추세츠주가 추진한 ‘빅딕(Big Dig)’ 프로젝트는 도심을 통과하는 고가도로를 지하화하고, 상부에 공원과 녹지 공간을 조성해 단절된 두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 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이다. 부천시는 향후 경인선·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 해당 사업을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뉴욕 허드슨 강변의 철도 차량기지를 덮어 주상복합단지로 재개발한 ‘허드슨 야드(Hudson Yard)’와 버려진 상업용 고가철도를 공원으로 재탄생시킨 ‘하이라인 파크(High Line Park)’ 등 현장도 방문했다. 네이비 야드에서 덤보로 이어지는 브루클린 공업지역 사례도 직접 살폈다. 해당 사업은 부천의 내동·삼정동 일대 노후 공업지역 재생 시 본보기로 적용될 예정이다. 자매도시 베이커스필드·펄벅 인터내셔널·서재필 기념관 방문…교류 협력 장 마련부천시와 베이커스필드시는 지난 2006년 자매결연 후 경제·문화·청소년 등의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조용익 부천시장은 캐런 고 베이커스필드 시장과 지속 가능한 교류와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어 베이커스필드시 자매도시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두 도시의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시는 밀크릭 공원에 설치된 부천 동산에서 두 도시의 우정을 기념하는 동판 제막식도 가졌다. 또한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에는 정전협정 기념 공원인 자스트로 공원에서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식에도 참석했다. 펄벅인터내셔널(PSBI) 설립 60주년을 맞이해 펄벅 여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펄벅기념관도 방문했다. 펄벅 여사는 지난 1967년 부천에 소사희망원을 개소해 전쟁고아를 보살피는 등 부천시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인물이다. 한국펄벅재단은 부천에서 지금까지 의료·교육·사회정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문화가정과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이 노후 공업지역의 재생과 관리 방안 마련에 큰 틀을 제공할 것"이라며 "도시의 자족 기능을 회복하고 한정된 공간을 입체·복합적으로 꾸미는 등 공간혁신을 통해 부천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09 11:41:44[제주=좌승훈 기자] ㈜이랜드월드 문화사업부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와 함께 국내 처음으로 ‘[THE PRIZE] 노벨상 :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 전시회를 11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마련한다. ㈜이랜드월드 문화사업부는 본 전시회에 앞서 10일 오후 2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개막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강성민 이랜드테마파크제주 대표, 고관주 이랜드월드 문화사업부 상무, 부동석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제주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호영 의원, JDC 최영락 운영사업본부장·박철희투자사업본부장·문승선 항공우주박불관장, 강우현 ㈜남이섬 부회장(탐라공화국 대표), 제주대 김정훈 경상대 교수·박진원 과학영재교육원 교수,, 김명수 ㈜타미우스골프&리조트사장, 장지명 ㈜세리월드 대표, 임광수 ㈜해비치골프&리조트 총괄실장과 이랜드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은주 학예사가 진행하는 도슨트(전문적인 작품 안내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1-10 20:02:33[제주=좌승훈 기자] ㈜이랜드월드 문화사업부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와 함께 국내 처음으로 ‘[THE PRIZE] 노벨상 :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 전시회를 11일부터 5월31일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마련한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과학영재 발굴을 위한 지역기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된 이번 전시회는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진품 메달 6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련 문화콘텐츠 157점들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방학을 맞은 학생과 부모들에게 좋은 체험학습의 장이 될 예정이다. ■ 노벨상 6개 부문별로 전시장 구성 이번 전시의 주제인 노벨상은 스웨덴의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의 유언에 따라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총 6개 부문(물리학, 화학, 생리학 또는 의학, 경제학, 문학, 평화)에 대해 시상이 진행된다. 전시도 노벨상을 소개하는 ‘The Nobel Prize’ 관을 시작으로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전시관마다 각 분야 수상자의 실제 메달과 업적이 소개되며, 후보에 올랐던 인물들의 관련 콘텐츠도 전시된다. 또 노벨상 수상자의 업적을 영화, 스포츠와 접목함으로써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물리학상을 소개하는 ‘Physics’ 관에서는 중성미자 실험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리언 맥스 레더먼’의 메달을 소개하고 브라질 축구선수인 네이마르의 국가대표 유니폼, 마이클 조던의 농구화 등 과학 원리가 적용된 세계 유명 스포츠 선수들의 장비 컬렉션을 선보인다. 화학상을 소개하는 ‘Chemistry’ 관에서는 1956년 화학반응 속도론을 연구해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시릴 노먼 힌셜우드경’의 메달과 미국의 잠재적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평가받는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나일론’ 개발자 캐러더즈 관련 콘텐츠를 전시한다. 생리의학상을 소개하는 ‘Physiology or Medicine’ 관에서는 암 연구의 혁명을 일으킨 발암 바이러스를 발견한 노벨 생리 의학상을 수상한 ‘페이턴 라우스’의 메달을 전시한다. ‘무한확장 실험도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운영된다. 경제학상을 소개하는 ‘Economic Sciences’관에서는 GDP(국내총생산)를 도입해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쿠즈네츠’의 메달과 유산을 전시하고, 국가의 GDP를 높이는 부자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친필 서명한 미국 화폐 등도 전시된다. 문학상을 소개하는 ‘Literature’ 관에서는 195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장편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의 초판과 대중 가수로는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노래하는 음유 시인 ‘밥 딜런’의 기타와 하모니카가 전시된다.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수상으로 국민들에게 의미가 큰 평화상을 소개하는 ‘Peace’ 관에서는 1946년 수상한 ‘존 모트’의 메달과 평화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한 간디·찰리 채플린과 관련된 콘텐츠도 전시된다. ■ 친환경 공간에 AI 도슨트서비스 제공 ㈜이랜드월드 문화사업부는 특히 성공적인 전시를 위해 여러 업체와 협업에 나섰다. 우선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업무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실시간으로 원하는 정보를 접하고 전시의 재미 요소를 줄 수 있는 "AI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별도의 장치 없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전시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두 회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AI를 활용한 새로운 전시 콘셉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큐레이터봇 구축을 비롯해 AI기술 업무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또 이번 전시가 추구하는 중요한 목적인 교육적 가치를 위해 ‘다산어린이’의 인물학습 만화 ‘WHO?’ 시리즈와 제휴해 전시품과 관련된 인물이 포함된 도서를 비치했으며, ‘노루페인트’가 협찬한 친환경 페인트 제품과 ‘우리조명’에서 시공하는 친환경 LED 전시 조명으로 전시장을 꾸며 호흡기 자극이나 눈의 피로감 없이 장시간 관람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주요 전시물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물 속 숨은 의미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Docent) 프로그램’이 매일 하루에 두번,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또 전시 첫날에는 실제 전시되는 메달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항공우주 테마 박물관이며,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JDC가 조성 운영하고 있다. 2014년 개관해 연간 37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 제주도내 대표적인 관광지다. 최영락 JDC 운영사업본부장은 “국제적인 관광지인 제주에서 노벨상을 주제로 전 세계인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기존 항공·우주 관련 콘텐츠들과 시너지를 일으켜 교육적 효과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두 회사가 제주지역의 문화·관광 콘텐츠 다양화를 선도하고 관광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10일 오후 2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진행된 개막행사에는 강성민 이랜드테마파크제주 대표, 고관주 이랜드월드 문화사업부 상무, 부동석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제주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호영 의원, JDC 최영락 운영사업본부장·박철희 투자사업본부장·문승선 항공우주박불관장, 강우현 ㈜남이섬 부회장(탐라공화국 대표), 제주대 김정훈 경상대 교수·박진원 과학영재교육원 교수, 김명수 ㈜타미우스골프&리조트사장, 장지명 ㈜세리월드 대표, 임광수 ㈜해비치골프&리조트 총괄실장과 이랜드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1-10 19:2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