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남부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경부선과 중부내륙선을 오가는 열차 운행이 정지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부터 경부선 세마역∼평택지제역 상·하행선 일반 열차와 전동차, 일부 KTX가 현재 운행 대기 상태다. 수원역 하행 방면 전동차 운행도 비 때문에 잠시 정지됐다. 또 경기 이천시 중부내륙선 부발∼아미역구간 열차 운행도 오전 11시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시간당 강우량이 65㎜ 이상이거나 연속 강우량이 150㎜에서 320㎜ 이하일 경우 등 안전상 규정에 의해 열차 운행을 대기할 수 있고, 비가 그치면 최대한 안전을 확보하면서 열차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9시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화성(향남) 169㎜, 오산 128.5㎜, 평택(서탄) 118㎜, 수원 110.4㎜, 안양(박달) 103.5㎜, 군포(산본) 95㎜, 시흥 76㎜ 등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8 11:41:19최근 몇 년간 호황기를 누렸던 지식산업센터의 옥석가리기가 심화되면서, 역세권 입지는 기본이고 주변에 IC 등이 위치해 ‘확실한 교통접근성’을 갖춘 곳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도심 외곽 등 교통환경이 열악한 곳에 자리한 지식산업센터들이 공실률 증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조성한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입주 시작 5개월 여 만에 실입주 50%를 넘어섰다. 이 단지는 구리갈매역 역세권 입지와 함께 세종~포천고속도로 갈매IC가 인접해 대중교통편의성과 도로교통망을 모두 잡은 입지로 기업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또 KTX광명역 역세권 지식산업센터인 'GIDC광명역'의 경우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소하IC,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일직JC도 가까운 교통망으로 광명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역세권 입지와 도로교통망을 모두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직원들의 편리한 출퇴근은 물론이고, 업무 시 이동 편의성과 효율성도 보장되는 만큼 기업체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교통망 선호 현상은 신규공급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반도체 비즈니스 중심지로 떠오른 오산시에서 공급을 알린 현대엔지니어링의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이 대표적이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세마역이 직선거리 400m 이내에 위치해 도보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입지와 함께 함께 주변에는 국도 1호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가 자리한 촘촘한 도로교통망을 갖췄다는 점에서 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체들의 문의와 계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관계자는 "제조형 중심의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되는 만큼 물류 이동 등 교통망 확보가 필수인 제조 관련 기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실제 계약도 체결되고 있다"며 "함께 구성되는 연구형, 업무형의 경우도 역세권 입지에 편리한 출퇴근 환경으로 기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1.5만㎡(약 3.5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일대에서 희소성과 수요가 높은 제조형 중심의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편의성과 함께 최근 지식산업센터의 또 다른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쾌적성’과 ‘편의성’도 갖췄다. 주변에는 오산죽미령 평화공원, UN참전 기념공원, 죽미공원, 고인돌공원 등 다수의 공원이 둘러싸고 있는 공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동탄프리미엄아울렛, 오산한국 병원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의 견본주택은 화성시 영천동 일원에 마련됐으며, 계약금 1천만원(1차),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 기업체들의 부담을 낮추는 다양한 분양조건도 제공 중이다.
2024-06-21 11:24:34오산시 세교지구 세마역 역세권 입지에 공급되는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 지식산업센터가 수도권 남부에 조성되고 있는 초대형 반도체벨트의 수혜 단지로 주목받으며 기업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주변으로 다양한 반도체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먼저 사업지 주변에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한 세교3지구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이곳을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위치한 입지 특성을 고려해 R&D·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시티'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만큼,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세교3지구가 개발되면 오산세교지구는 기존의 1·2지구와 함께 6.6만여 가구, 약 15만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돼 이로 인한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이는 동탄1신도시(4.1만여 가구)보다 크고 일산신도시(6.9만여 가구)와 맞먹는 규모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서는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의 R&D 센터 오산 유치를 두고 최종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따른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특히 AMAT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로 업계 점유율 1위를 달리는 기업인 만큼, 이번 유치가 성사되면 오산시와 경기 남부권 반도체벨트 형성에 더욱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단지와 인접한 용인시 남사읍 일대에서는 삼성전자의 약 360조원 투자계획이 발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하 용인산단)'의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정부는 지난 17일 2030년 말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내 첫 공장가동을 목표로 산단 조성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부지조성 착공까지 기존 7년 이상 걸리던 기간을 3년 6개월 단축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기대감은 더 커진 상태다. 한 업계관계자는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주변의 대규모 반도체 관련 개발 수혜 외에도 기존에 반도체 산업이 자리하고 있던 동탄2신도시, 기흥, 평택과도 가까워 연계성이 높다”며 “특히 이들을 지리적으로 잇는 K-반도체벨트의 중심입지에 있다는 점에서 관련 기업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에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이러한 반도체 산업 특성에 맞춰 제조형 중심의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돼 기업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도권 남부는 곳곳에서 반도체 관련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제조형 지식산업센터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서울 및 수도권 준공업지역을 제외하고는 신도시 또는 택지지구 신설 시 기존 공장의 정주를 위해 신설하는 자족 용지에만 지식산업센터를 지을 수 있게 해놓았기 때문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이 같은 이유로 기존 공장들이 이곳에 다시 들어오려면 5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기에 제조형 지식산업센터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등 수요는 높으나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또 최소 토지면적이 약 3,000평 이상이어야 제조형 지식산업센터를 지을수 있는 법도 이러한 공급 부족을 초래하고 있어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제조형 중심 지식산업센터라는 단지 구성에 걸맞게 물류 이동 등에 특화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는 먼저 대형 출입문(지하 1층~지상 10층, 일부 제외)을 설치해 물류 이동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 드라이브인 시스템 및 도어 투 도어 시스템(지하2층~지상 11층, 일부 제외)을 도입해 차량 이동과 상·하차의 편리함을 확대했으며, 약 7.5m의 넓은 램프폭(일부 제외)과 회전구간이 적은 직선형 램프로 물류 차량 이동 편의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조업공간 인아웃이 편리한 하역장(지하 1층~지상 10층)을 조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물류 이동의 안정성을 높일 고하중 특화 설계도 도입된다. 대표적으로 2.5톤의 차량 출입은 물론 1㎡당 1.2톤을 견딜 수 있게 설계했으며, 직원용 외에 별도로 5톤까지 물류 이동이 가능한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2대 설치해 지하 1층부터 지상 11층까지 하역이 가능하게 했다. 한편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1.5만㎡ 규모로 제조형, 연구·업무형 지식산업센터 566실과 상업시설 46실이 함께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10층까지는 제조형 업무시설이 427실로 가장 많은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상 11층은 연구형 지식산업센터 45실이, 지상 12층~지상 13층까지는 업무형 지식산업센터 94실이 구성된다. 분양관계자는 “더불어 단지는 계약금 1천만원(1차),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의 분양조건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한층 더 낮췄다”며 “또 분양가의 최대 70~80%의 대출이 가능하고, 재산세 35%, 취득세 35%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제공돼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오산시는 성장관리권역에 속해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주시 법인세 또는 소득세, 취득세, 재산세 추가 감면 등 더 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주목된다. 주요 추가 혜택으로는 법인세 또는 소득세 5년간 100% 감면, 이후 2년간 50% 감면하며, 취득세 100% 면제와 재산세 5년간 100% 면제, 이후 3년간 50% 경감 등이 적용된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의 견본주택은 화성시 영천동 일원에 마련됐다.
2024-05-02 09:35:53[파이낸셜뉴스] 헌옷 수거 스타트업 '리클'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리클은 모바일 헌옷 수거 및 온, 오프라인 빈티지 스토어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세마인베스트먼트, 젠티움파트너스 그리고 기존 투자사 빅베이슨캐피탈이 참여했다. 리클은 지난 2022년 더벤처스, 뉴본벤처스, 빅베이슨캐피탈, MYSC 등 국내외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로부터 투자받은 바 있다. 2023년 10월 Pre-A 브릿지 투자도 유치했다. 약 6개월 만에 신규 자금 조달을 마무리한 셈이다. 리클은 이번 투자금을 통해 효율적인 물류 처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개발자 채용, 거점 물류 센터 오픈, 오프라인 스토어 확장 등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리클은 ‘비대면 온디맨드’ 모델로 중고의류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소비자가 불필요해진 옷을 문 밖에 내놓으면 방문 수거해가는 간편한 방식, 보낸 옷에 대한 전문적인 검수와 재판매를 통해 높은 수준의 보상을 받는 것 등이다.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산, 강원, 대전 등 전국 15개 시·도에서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사용자는 약 400만명 이상으로 2023년에만 총 8억벌 이상을 수거했다. 양수빈 리클 대표는 “중고의류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고속 성장하는 산업”이라며 “중고의류 시장하면 가장 먼저 리클이 떠오를 수 있도록 판매 소비자도, 구매 소비자 모두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25 09:59:09지식산업센터 시장이 실수요층으로 재편되면서 지역 환경에 맞춰 기업체 실수요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특화설계를 도입한 단지를 중심으로 관심이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 지식산업센터 시장은 과거 투기를 목적으로 한 투자수요가 빠져나가면서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실 입주 기업체에게 초점을 맞춰 영업활동을 이어가거나, 관련된 특화설계를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가 여전히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분양시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1월 성남공단에서 공급을 알린 중앙종합건설의 연면적 62,238㎡,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의 성남 센트럴비즈타워 3차는 지역 특성에 맞춰 공단 일대 실 기업체 수요를 위한 맞춤형 설계를 적용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이어가면서 계약 시작 4개월만에 약 55%에 가까운 계약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단지는 계약 시에도 실수요 사업체들을 중심으로 입주를 시키기 위해 실제 계약자가 입주를 하고, 임대를 놓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철저하게 실수요를 타겟으로 움직인 것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런 상황 속 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는 오산시에 공급되는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이 지역 특성에 맞춘 단지 구성과 특화설계로 실 기업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이 단지는 화성(동탄)•평택•용인을 잇는 K-반도체벨트의 중심 입지로 주목받고 있는 오산시의 특성에 맞춰 지역에서 희소성이 높은 제조형 중심의 지식산업센터(전체의 73%)를 구성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특화설계를 곳곳에 도입해 연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1.5만㎡(약 3.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다. 제조형, 연구&업무형 지식산업센터 566실(지하 2층~지상 13층)과 상업시설 46실(지하 1층~지상 1층)이 함께 구성된다. 실제 오산시는 화성(동탄)•평택•용인을 잇는 수도권 남부 반도체클러스터 구축의 중심 입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반도체 산업 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세교지구 일대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를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하고 이곳을 R&D•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시티'로 개발, 3만1,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해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또한 최근 경기도가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의 R&D 센터 오산 유치를 두고 최종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따른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특히 AMAT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로 업계 점유율 1위를 달리는 기업인 만큼, 이번 유치가 성사되면 오산시와 경기 남부권 반도체벨트 형성에 더욱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의 특징과 업무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할 예정으로, 먼저 물류 이동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한다. 40피트(약 12M) 컨테이너 차량의 하역이 가능하며 드라이브인 및 도어 투 도어(일부 제외) 시스템을 도입해 차량 이동과 상•하차의 편리함을 높였고, 약 7.5m의 넓은 램프폭(일부 제외)을 통해 물류 차량 이동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고하중 특화 설계도 곳곳에 도입한다. 2.5톤의 차량 출입은 물론 1㎡당 1.2톤을 견딜 수 있게 설계했으며, 5톤까지 물류 이동이 가능한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2대 설치해 지하 1층부터 지상 11층까지 하역이 가능하게 했다. 한편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분양가의 최대 70~80%의 대출이 가능하고, 재산세 35%, 취득세 35%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제공된다. 그런 가운데 오산시는 성장관리권역에 속해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주시 법인세 또는 소득세, 취득세, 재산세 추가 감면 등 더 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주목된다. 주요 추가 혜택으로는 법인세 또는 소득세 5년간 100% 감면, 이후 2년간 50% 감면하며, 취득세 100% 면제와 재산세 5년간 100% 면제, 이후 3년간 50% 경감 등이 적용된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의 견본주택은 화성시 영천동 일원에 마련됐다.
2024-04-11 10:15:38【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6월 1일부터 가장·세마일반산업단지·누읍공단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통근버스 운행은 '2023년 경기도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추진한다. 통근버스는 오산역과 세마역에서 누읍공단, 가장1산단, 가장2산단, 세마산단으로 출퇴근 시간에 맞춰 1일 각 3회씩 총 6회 운행한다. 스마트폰 '헬로버스' 앱을 통해 탑승권(QR)을 발급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정류장 검색, 실시간 차량 위치, 공지사항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무료 통근버스 운행으로 가장·세마산업단지·누읍공단 근로자들의 교통비용 절약, 출퇴근 시간대 교통편의 증진과 더불어 도심지의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장·세마일반산업단지·누읍공단은 산업단지를 운행하는 대중교통이 부족해 입주기업체들이 직원 채용에도 어려움을 겪는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해 8, 9월 올해 2월 세 차례에 걸쳐 관내 기업인들과 소통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는데 모두 입을 모아 출퇴근 대중교통 불편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 달라였다"며 "이에 경기도 고용환경 개선 사업을 신청한 결과가 무료 통근버스 운행으로 이어져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관내 기업인들과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고, 기업규제 해소, 애로사항 적극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통근버스 운행과 관련한 세부노선과 운행시간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5-31 12:33:01[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인공제회 자회사 세마인베스트먼트가 푸드테크 '이그니스'에 베팅했다. 2015년 국내 최초 기능성 간편식 브랜드 '랩노쉬(Labnosh)'를 만들어 단백질 쉐이크로 이름을 알린 곳이다. 지난해 독일의 알루미늄 캔 재밀봉 마개 제조업체 엑솔루션을 인수하면서 급격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투자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이그니스에 약 15억원을 투자했다. GS리테일-미래에셋(10억원), 빌랑스인베스트먼트(25억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도 20억원 규모를 투자키로 했다. 대기업 계열사의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 벤처캐피탈(VC) 및 사모펀드(PEF) 등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세마인베스트먼트의 투자는 2022년에 결성된 ‘세마공공기술사업화투자조합 2호’를 통해 이뤄졌다. 205억원 규모로 앵커(핵심) 투자자는 모회사인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참여했다. 이그니스는 2014년 박찬호 대표가 설립한 곳이다. 2015년 단백질 간편식 랩노쉬는 당시 와디즈 내에서 1회 진행한 프로젝트 중 최고 펀딩 금액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랩노쉬는 프로틴, 비건, 건강기능식품 등 특화된 라인업으로 확장 진행 중이다. 이그니스의 그로서리 서울은 곤약 소재를 다변화해 기존 HMR(가정간편식) 제품 대비 칼로리가 낮은 기능식이다. 한끼통살은 국내 닭가슴살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율을 보이는 제품군 중 하나다. 수백여종으로 종류를 다양하게 하기 보다는 2종으로 국한, 원가율 및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개폐형 마개를 만드는 독일 '엑솔루션' 인수도 경쟁력을 높이는 부분이다. 일반 캔 뚜껑 대비 밀봉력이 약 2배 좋고, 여러 번 여닫을 수 있어서다. 이그니스의 캔 워터 브랜드 '클룹'을 통해 사용 중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이그니스가 인수한 엑솔루션 기술의 특허가치는 270억원 가량으로 평가된다. 주요 20개국 등에 특허로 등록돼있다. 기존 알루미늄캔 생산라인 변경 없이 적용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톱티어 맥주, 음료, 와인 업체도 구매를 요청한 상황이다. 이그니스의 자사몰도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해 다른 채널 대비 이익율이 높은 것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4-11 05:19:49【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세마대 교차로 신호체계를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마대 교차로는 1번 국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북오산IC 진출입로와 이어지는 교차로이다. 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차량과 지곶동 산업단지 출퇴근 차량 및 서부우회도로 이용차량까지 몰리는 지역으로 출·퇴근시간대 교통혼잡 및 정체가 상시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세마대 교차로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량 흐름을 분석해 신호주기를 출퇴근 시간대별 분리하여 운영하고, 인근 교차로와 신호 연동 시간을 조정했다. 실제로 신호체계 개선 후 살펴보니, 오전 출근 시간대 독산성로에서 북오산IC 방향으로 대기행렬 길이가 30%가량 감소했으며, 오후 퇴근 시간대 고질적인 문제였던 인접한 세마교차로에서 서부우회도로 하부 좌회전 차량의 꼬리물기 현상이 개선되어 독산성로의 직진 대기행렬이 40%가량 개선됐다. 이권재 시장은 “교통정체 지역을 파악하여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며, 향후 신호체계 개선만으로 부족한 도로에 대하여 올해 도로 기하구조 개선을 통한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교통 문제에 최우선 관심을 갖고 시민 통행 편의를 제공하는데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3-13 11:17:46과학기술인공제회 자회사 세마인베스트먼트가 투자 혹한기에도 공공기술에 베팅한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최근 205억원 규모의 세마공공기술사업화투자조합 2호를 결성했다. 모회사인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앵커(핵심)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7월 세마공공기술사업화투자조합 1호 펀드를 결성, 화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피엠아이바이오텍, 한양대에서 기술을 이전받은 넥서스비 등 1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펀드 결성 총액의 60%는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하는 스타트업,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 기업 등에 쓸 예정이다. 1호 펀드가 투자했던 공공기술 사업화 스타트업의 팔로우온(후속투자) 투자에도 자금을 투입한다. 세마인베스트먼트는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통한 신산업 기회 창출과 신기술 기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1-15 18:13:49[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인공제회 자회사 세마인베스트먼트가 투자 혹한기에도 공공기술에 베팅한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최근 205억원 규모의 세마공공기술사업화투자조합 2호를 결성했다. 모회사인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앵커(핵심)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7월 세마공공기술사업화투자조합 1호 펀드를 결성, 화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피엠아이바이오텍, 한양대에서 기술을 이전받은 넥서스비 등 1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펀드 결성 총액의 60%는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하는 스타트업,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 기업 등에 쓸 예정이다. 1호 펀드가 투자했던 공공기술 사업화 스타트업의 팔로우온(후속투자) 투자에도 자금을 투입한다. 세마인베스트먼트는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통한 신산업 기회 창출과 신기술 기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펀드를 과학기술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다.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펀드를 포함해 벤처투자조합 5개(약 1300억원)를 운용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1-15 05: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