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마인베스트먼트 신임 대표에 황치연 과학기술인공제회 실물투자실장이 선임됐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신임 대표에 황치연 과기공 실물투자실장을 선임했다. 1967년생인 황 대표는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 후 장기신용은행에서 기업금융 관련 심사를 담당했다. 현대투자신탁운용(현 한화자산운용) 크레딧 애널리스트로, 부산은행 투자금융부(PI투자, PEF투자, M&A인수금융 전담수행)를 역임한 바 있다. 과학기술인공제회에선 기업투자실장만 5년을 역임, VC 등을 통해 초기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IT, 바이오 등이 투자대상였다. 세마인베스트먼트는 벤처캐피탈 회사로 마켓컬리, 쇼핑 플랫폼 브랜디, 디스코 등에 투자했다. 벤처투자조합 4개, 약 1000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21 07:45:23[파이낸셜뉴스] 정근영 대표가 이끄는 세마인베스트먼트가 공공기술 개발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기술 개발투자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대학 등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사업화하는 기업, 연구개발특구 내 소재한 연구소 기업 등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세마인베스트먼트는 과학기술인공제회의 자회사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마인베스트먼트는 2021년 7월 205억원 규모로 결성한 '세마공공기술사업화투자조합' 1호 펀드를 통해 7개 업체에 75억원을 투자했다. 화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피엠아이바이오텍', 서울대학교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칸젠', 한양대학교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넥서스비' 등이 투자 대상이다.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앞으로 기계연구원, ETRI, 원자력연구원 등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이들 기업을 포함하면 펀드의 올해 소진율은 절반을 넘을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2호 펀드 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KTB네트워크의 전신인 한국종합기술금융에서 10여년 공공기술개발투자에 노하우를 쌓았다. 제일창업투자,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대덕인베스트에서 공공기술투자 역량을 발휘 한 바 있다. 에너지기술평가원 이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투자심사위원, KIST중소기업기술혁신센터 R&D심사전문위원으로 다년간 공공기술 심사평가에 전문적인 역할을 해 온 공공기술사업화의 전문가다. 전자통신연구원에서 창출된 R&D(연구개발)를 전남대 첨단센터와 협력으로 직접 네온포토닉스를 창업, 수입에 의존하여왔던 LED 소재를 국산화하기도 했다. IB업계 관계자는 "공공기술 개발투자는 과학기술인들의 연구개발 성과물이 사장되지 않고, 성과가 확산되기 위해 필요하다"며 "과학기술 및 연구인들이 만들어낸 R&D 성과물을 지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2-11 05:48:16▲ 박면선씨(옥산성결교회 장로)별세· 박한재(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감사) 한돈씨(사업)부친상· 오창근(사업) 김성현씨(사업) 장인상 = 1일 용인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70-8282-1469
2018-02-02 10:11:21부동산 플랫폼 운영사 '직방',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자(CPO) '플러그링크', 치과 솔루션 저스트스캔 운영사 '글라우드'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직방은 VIG파트너스의 크레딧 투자부문 '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과 6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2011년 설립된 직방은 국내 대표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호갱노노 등 프롭테크 기술을 접목한 혁신 서비스로 10여년간 업계 1위를 유지해 왔다. 최근에는 원·투룸을 넘어 아파트 영역의 중개사 대상 신규 광고 서비스 및 신축 분양 마케팅 상품 등 수익성 높은 사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새롭게 자리 잡은 수익성 높은 신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동시에 지속해서 재무 건전성 확보에 집중해 실적 개선 흐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플러그링크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로부터 45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누적 투자액은 860억원이다. 2021년 설립된 플러그링크는 전기차 사용자 중심의 고도화된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충전 경험을 혁신하고 있는 충전 플랫폼 기업이다. 대규모 투자를 발판으로 전국 공공주택 및 주거지를 중심으로 약 1만8000기의 완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운영 중이다. 전기차 수요의 일시적 정체에도 불구하고, 플러그링크는 IT 기반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설립 3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글라우드는 86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SBI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코리아, 한국투자파트너스, 넥스트유니콘투자조합, 울산팁스벤처조합, 세마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2020년 설립된 글라우드는 치과의 디지털 진료 과정, 치과 의료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공급하고 의료진을 위한 교육까지 제공하는 솔루션 '저스트스캔'을 운영하고 있다. 서지윤 기자
2025-05-11 18:36:59[파이낸셜뉴스] 치과진료 디지털 전환을 도와주는 서비스 '저스트스캔' 운영사인 글라우드가 86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서 글라우드는 총 86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회사는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디지털 덴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8일 글라우드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는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코리아, 한국투자파트너스, 넥스트유니콘투자조합, 울산팁스벤처조합, 세마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벤처 투자사 및 기관이 참여했다. 글라우드의 ‘저스트스캔’은 치과병원에 필요한 의료기기와 디지털 진료 워크플로우, 치과 의료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공급하며, 의료진을 위한 교육까지 제공하는 TaaS(Treatment as a Service)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주력 서비스인 '저스트스캔'은 자체 개발한 3D 프린터인 '저스트프린트5’ 와 ‘벨루가 AI 보철 디자인’을 기반으로 실시간 보철 디자인 및 제작을 가능하게 해, 구강스캔 후 30분 내 고품질 보철물을 환자에게 장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글라우드는 지난 1월 두바이에서 열린 AEEDC, 3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IDS 2025에 참가하며 해외 전시회 현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바있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서비스 론칭을 본격화하고 있다. 여기에 글라우드는 최근 1년간 10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으며, 후반기에는 무치악 환자를 위한 틀니, 올온엑스(All-on-X), 비니어 심미치료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을 준비 중이다. 치과의사 출신인 지진우 글라우드 대표는 “치과 진료에서 환자가 느끼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저스트스캔의 출발점으로 기술을 통해 치료 시간을 줄이고 통증과 불편함을 최소화해, 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라우드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IBK창공,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초기창업패키지 등 다수의 공공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8 08:29:31인공지능(AI) 약물감시 전문기업 셀타스퀘어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재활용) 기업 재영텍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셀타스퀘어는 총 92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젠엑시스 등이 참여했다. 셀타스퀘어는 전 주기 약물감시를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솔루션으로 안전성 데이터 입력 자동화 솔루션 '셀타 웨이브', 문헌 검색 자동화 솔루션 '셀타 리투스' 등이 있다. 이들 솔루션은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약물감시 업무의 효율성과 데이터 품질을 크게 향상시킨다. 셀타스퀘어는 국내 주요 제약사인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과 협력하며 솔루션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셀타스퀘어는 이번 투자 자금을 핵심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최근 305억원 규모로 결성한 세마소부장스케일업투자조합을 통해 재영텍에 수십억원을 투자했다. 프리IPO 투자(상장 전 지분투자) 성격이다. 2027년경 IPO(기업공개)가 예상된다. 앞서 LG화학은 재영텍에 24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파트너사로 낙점한 바 있다. LG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 등이 북미 최대 업체 라이사이클에 지분 투자에 나설 예정인 만큼 리사이클링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재영텍은 이번 프리IPO 투자에 1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재영텍이 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차별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봤다.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소재·부품·장비 사업자의 해외진출과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2-02 18:32:24[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약물감시 전문기업 셀타스퀘어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재활용) 기업 재영텍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셀타스퀘어는 총 92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젠엑시스 등이 참여했다. 셀타스퀘어는 전 주기 약물감시를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솔루션으로 안전성 데이터 입력 자동화 솔루션 '셀타 웨이브', 문헌 검색 자동화 솔루션 '셀타 리투스' 등이 있다. 이들 솔루션은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약물감시 업무의 효율성과 데이터 품질을 크게 향상시킨다. 셀타스퀘어는 국내 주요 제약사인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과 협력하며 솔루션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셀타스퀘어는 이번 투자 자금을 핵심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최근 305억원 규모로 결성한 세마소부장스케일업투자조합을 통해 재영텍에 수십억원을 투자했다. 프리IPO 투자(상장 전 지분투자) 성격이다. 2027년경 IPO(기업공개)가 예상된다. 앞서 LG화학은 재영텍에 24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파트너사로 낙점한 바 있다. LG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 등이 북미 최대 업체 라이사이클에 지분 투자에 나설 예정인 만큼 리사이클링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재영텍은 이번 프리IPO 투자에 1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재영텍이 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차별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봤다.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소재∙부품∙장비 사업자의 해외진출과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2-02 11:07:26이차전지 리사이클링(재활용) 기업 재영텍이 과학기술인공제회 자회사 세마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재영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터리용 고순도 탄산리튬을 양산 추출하는 기업이다. 회수율은 글로벌 최고 수준인 85%에 달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최근 305억원 규모로 결성한 세마소부장스케일업투자조합을 통해 재영텍에 수십억원을 투자했다. 프리IPO 투자(상장 전 지분투자) 성격이다. 2027년경 IPO(기업공개)가 예상된다. 앞서 LG화학은 재영텍에 24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파트너사로 낙점한 바 있다. LG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 등이 북미 최대 업체(라이사이클)에 지분 투자에 나설 만큼 리사이클링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재영텍은 이번 프리IPO 투자에 1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재영텍이 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차별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봤다.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소재·부품·장비 사업자의 해외진출과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재영택은 리튬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폐수발생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 배터리의 생산과 소비, 재활용이 지속적으로 순환되는 CLS(Closed Loop System)가 강점이다. 리튬 추출 공정 중 폐수가 사실상 발생하지 않는 폐수제로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1-30 18:08:18[파이낸셜뉴스] 이차전지 리사이클링(재활용) 기업 재영텍이 과학기술인공제회 자회사 세마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재영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터리용 고순도 탄산리튬을 양산 추출하는 기업이다. 회수율은 글로벌 최고 수준인 85%에 달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최근 305억원 규모로 결성한 세마소부장스케일업투자조합을 통해 재영텍에 수십억원을 투자했다. 프리IPO 투자(상장 전 지분투자) 성격이다. 2027년경 IPO(기업공개)가 예상된다. 앞서 LG화학은 재영텍에 24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파트너사로 낙점한 바 있다. LG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 등이 북미 최대 업체(라이사이클)에 지분 투자에 나설 만큼 리사이클링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재영텍은 이번 프리IPO 투자에 1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세마인베스트먼트는 재영텍이 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차별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봤다.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소재∙부품∙장비 사업자의 해외진출과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재영택은 리튬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폐수발생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 배터리의 생산과 소비, 재활용이 지속적으로 순환되는 CLS(Closed Loop System)가 강점이다. 리튬 추출 공정 중 폐수가 사실상 발생하지 않는 폐수제로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 후 배터리 소각 또는 폐기시 환경문제와 안전성문제, 주요 광물들의 지역편중 및 각국의 자국보호정책 확대로 공급망 측면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로부터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친환경공법과 CLS를 기반으로 한 재영텍은 지속가능한 성장이 화두인 전 세계 주요국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 강화 추세와 함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1-24 07:16:27[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과학기술인공제회의 자회사 세마인베스트먼트-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가 미국 고스트로보틱스를 인수했다. 지난달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의 승인 후 지분 60%를 인수한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딜(거래)이다. LIG넥스원과 고스트로보틱스는 미국 워싱턴에 기술협력 및 교류를 위한 협력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로봇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국군이 추진 중인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는 물론 탐색·구조, 화재 감시·진압, 장애인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 세마인베스트먼트, 한투PE는 2억4000만달러에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60% 인수하는 딜을 마무리했다. 세마인베스트먼트와 한투PE가 1000억원대 프로젝트펀드를 결성, 기업인수 목적기업 'LNGR LLC'의 교환사채(EB)를 인수한다. 고스트로보틱스는 2015년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의 4족 보행로봇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 ‘Vision60’을 미국 국방부에 납품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영국, 인도, 싱가포르 등 해외진출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추진한다. 이미 단일 로보틱스 제품으로 순이익을 시현하는 등 높은 매출 성장 및 견조한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세마인베스트먼트와 한투 PE는 국내 대표 방산기업인 LIG넥스원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게 됐다. LIG넥스원의 미래 첨단기술 확보 및 방산제품 수출확대 등 중장기 성장전략에 기여했다고 보인다. LIG넥스원은 재무적투자자(FI)들의 엑시트(회수)를 돕기 위해 고스트로보틱스를 나스닥시장에 상장하기로 했다. IB업계 관계자는 "로봇개 '스폿'으로 유명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400억원의 사재를 털어 투자한 곳이다. 2021년 현대자동차그룹은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80% 인수한 바 있다. 올해 5월 말 기준 보스턴다이내믹스 주주는 HMG Global LLC(53.17%), 정의선 회장(21.27%), 현대글로비스(10.63%)다. HMG Global LLC는 2022년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로보틱스 등 신사업 목적으로 신설한 법인이다. 당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해당 법인에 각각 보유 지분을 현물출자했다"며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나스닥 상장이 유력한 상황에서 인수 기업가치(EV)상 저평가된 고스트로보틱스는 더 많은 업사이드(기업가치 상승여력)를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29 05: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