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엔에스엔 투자회사인 세바바이오텍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더마코스메틱(Dermocosmetic)’ 개발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더마코스메틱은 생물유래물질 기반 노인성 피부 기능 저하 조절 제품이다. 이번 정부 과제에서 핵심은 국내 자생생물 소재 발굴을 통해 더마코스메틱 제품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노인성 피부 기능 저하 제어를 위한 생체 유래물질 분석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 세바바이오텍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맞춰 더마코스메틱을 활용한 피부 기능 조절 제품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최근 실외 마스크 해제와 더불어 엔데믹 전환 기대감으로 피부 미용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소비자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제1의 유전체’ 또는 ‘제2의 게놈’으로 불리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다. 인체에 사는 세균, 바이러스 등의 각종 미생물을 총칭하는 단어로 성인 기준 약 38조개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다. 세바바이오텍은 지난해 독자 기술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화장품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피부마이크로바이옴 기술 기반 화장품을 출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임혜원 세바바이오텍 대표는 “화장품이 단순 미용을 넘어 피부 건강을 위한 더마코스메틱으로 전문화되는 트렌드를 감안해 세바바이오텍은 신제품 개발 및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며 “동종 기업 간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 등 상호 협력해 함께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6-07 14:10:13【파이낸셜뉴스 양구=서정욱 기자】 강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세바바이오텍(대표 임혜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1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6월 양구군을 비롯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도내 5개 군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등재됨에 따라 이를 적극 활용해 지역 특화사업 및 고부가가치 농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양구군과 ㈜세바바이오텍은 양측이 보유한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특화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협약서에서 양측은 천연화장품의 원료 개발 및 연구에 상호 협력하고, 천연원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양구군의 특화농업 육성과 관광상품 개발, 연구, 교육, 행사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하게 된다. 그리고 양구군은 ㈜세바바이오텍의 상품 생산을 위해 원활하게 원료를 공급하고, ㈜세바바이오텍은 양구의 지역특화 식물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판매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게 된다. 조인묵 군수는 “㈜세바바이오텍과의 협약은 양구의 지역특화 식물자원을 활용해 천연원료산업을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으로, 천연원료산업 육성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 거두농공단지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세바바이오텍은 친환경화장품과 친환경식품 등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친환경 제품 및 원료 전문기업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9-22 07:01:20【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대 LINC3.0사업단과 의생명과학대학,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입주기업인 세바바이오텍이 미국 보이시주립대와 함께 골든킹 감자 우유 화장품 등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18일 강원대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국 보이시 주립대에서 '골든킹 감자 우유를 이용한 해외 수출용 천연 비건 화장품 연구 개발'을 위한 상생 산학협력 발전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은 △의생명과학 및 기능성 화장품 연구 개발 △미래인재 육성 △글로벌 네트워킹 △국제 산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협력 사업을 펼쳐나가게 된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골든킹 감자 우유를 이용한 해외 수출용 천연 비건 화장품의 연구 개발 △공유 및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글로벌 공동 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진로정보 교류 △국제 산학협력 활동을 위한 기반 조성 등이다. ‘골든킹’ 감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감자박사’ 임영석 교수가 23년 만에 개발한 토종 신품종으로, 강원대 산학협력단이 지난해 ㈜한국농업에 3억원에 전용실시권 기술을 이전했으며 감자빵, 감자스틱, 감자칩, 감자우유, 감자화장품 등 다양한 식품가공과 향장 제품에 이용되고 있다. 또한 임영석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총 8종의 감자 품종 기술을 이전한 아이다호에 위치한 미국 기업을 방문, 현지에서 재배되는 ‘골든킹’과 ‘로즈밸리’ 품종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 식품과 화장품 개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기업을 설립한 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세바바이오텍(대표 임혜원)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 의약품 ODM, OEM 전문기업으로, 강원대 임영석 교수와 ‘골든킹’ 감자, ‘햄프뿌리' 추출물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4종과 스포츠용 통증완화 크림을 공동 개발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18 11:27:07【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춘천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과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2022년 춘천시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2022 춘천일자리박람회’ 참여기업은 주식회사 남문, ㈜씨디에스, ㈜베베쿡,㈜월드케미칼,㈜뽀뽀뜨, ㈜뽀뽀뜨, ㈜에코비즈넷, ㈜알엠사이언스,레고랜드코리아,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합)동양아이텍, ㈜세바바이오텍, ㈜코리아베스트원, ㈜한국고용정보, 하나카드춘천센타,주식회사 아이들, 주식회사남이섬, 비더칸, ㈜지인건설, ㈜웰스케어,주식회사 한성정보시스템. 휴젤㈜, 삼구FS(세린식품), ㈜KT서비스남부, ㈜웰코스, ㈜위드사람컴퍼니, ㈜피피이씨춘천, 주식회사리얼드래곤 등 27개 기업이며, 채용인원은 173명이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춘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강원서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 한국노총춘천영서지역지부, 강원도일자리재단, 강원대대학일자리센터, 춘천시청년청 등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 여성, 중장년 등 취업 지원 희망자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기업의 채용 면접을 받을 수 있다. 또, 유관기관을 통해 일자리 관련 정보 제공 및 직업심리검사, 노무상담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이력서 사진 찍기, 이미지메이킹, 취업타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니 취업지원 희망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열린 일자리박람회에는 총 86개 기업과 1314명의 구직자가 참가했으며 201명이 채용됐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7-21 07:32:20【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하석진)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춘천캠퍼스 글로벌경영관 AMP컨퍼런스홀에서 지역내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2022 KNU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7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대학 졸업예정자, 미취업 졸업생 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정보 제공 및 현장 채용을 실시하며, 강원도내 청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단정바이오, 대명소노그룹 비발디파크, 레고랜드코리아, 바디텍메드, ㈜보템, 유바이오로직스, MS홀딩스, ㈜엠티어, 세바바이오텍, 씨트립코리아, 한국농어촌공사 등 12개 주요기관 및 기업이 참가하며,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기업 소개와 채용일정 등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채용 면접도 진행한다. 하석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 우수 인재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활력소을 불어넣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지난 3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에 선정, 고용노동부와 강원도, 춘천시로부터 5년간 37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청년 고용지원 서비스 제공, 취업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6-07 11:5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