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올해 첫 대규모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 세방리튬배터리㈜가 13일 광주 평동2차산업단지 현장에서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조석호 광주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 차주호 세방리튬배터리㈜ 대표이사, 김삼호 광산구청장, 이영훈 광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연축전지 시장점유율 국내 1위 업체인 세방전지㈜의 자회사로 자동차 빌트인 카메라 보조배터리와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제작 분야에 신기술을 갖춘 기업이다. 지난 1월 6일 광주시와 1200억원을 투자해 평동2차산업단지 내 2만9000㎡ 부지에 연면적 3만3000㎡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공장은 1월 착공해 6개월 만인 지난 6월 말에 건립을 완료하고 9월부터 시운전 중에 있으며, 내년 2월부터 연간 42만대의 배터리 모듈을 생산하게 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일자리 250개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건립한 공장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셀을 모듈화하고 패킹하는 공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로 구축해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조립공장으로 운영된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이번에 신설한 광주공장을 해외시장 수출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현재 전기 상용차 배터리 시제품을 생산 중이며 유럽권 완성차 생산공장에 납품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부터 전담팀을 꾸려 수차례 세방리튬배터리㈜와 접촉하며 토지매입, 공장 착공 등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는 등 투자유치 현실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 착공 이후 공장 건립·운영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세 감면, 보조금 지원 등 법령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를 지원해왔다. 광주시는 공장이 들어서는 평동2산단과 인접한 빛그린산단의 친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가 준공되고, 광주형일자리 공장인 글로벌모터스도 향후 친환경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어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은 "세방리튬배터리 광주공장에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고 품질의 모듈·팩을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면서 "그룹 차원에서 과감한 투자와 개발, 연구인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며 광주지역 인재들도 적극 영입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세방리튬배터리가 친환경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광주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대명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메이드인 광주'의 배터리가 최고 명품 배터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0-13 15:47:0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와 올해 첫 대규모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 세방리튬배터리㈜가 2일 오후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평동2차산업단지 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 차주호 세방리튬배터리㈜ 대표이사, 이용섭 광주시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양향자 국회의원, 정춘보 신영건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자동차 빌트인 카메라의 보조배터리와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제작 분야에 신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지난 1월 6일 광주시와 1150억원을 투자해 평동2차산업단지 내 2만9000㎡ 부지에 연면적 3만3000㎡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올해 광주지역 첫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광주시와 투자 유치협약을 체결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실투자가 이뤄지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은 오는 6월까지 준공해 시험운영을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연간 42만대의 배터리 모듈을 생산하게 되며, 본격 운영되면 일자리 250개가 창출된다. 특히 이번에 건립되는 공장은 친환경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셀을 모듈화하고 패킹하는 공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로 구축해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조립공장으로 운영된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이번에 신설하는 광주공장을 해외시장 수출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전담팀을 꾸려 수차례 세방리튬배터리㈜와 접촉하며 토지매입, 공장 착공 등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는 등 투자유치 현실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앞으로 공장 건립·운영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세 감면, 보조금 지원 등 관련법령과 조례에 따라 투자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공장이 들어서는 평동2산단과 인접한 빛그린산단에 오는 7월 친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를 준공하고, 광주형일자리 공장인 글로벌모터스도 향후 친환경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어 친환경자동차 메카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투자 결정에 이어 기공식까지 신속하게 진행해준 세방그룹의 과감한 도전과 경영진의 혁신적 리더십에 박수를 보낸다"며 "세방리튬배터리가 광주공장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전기차 배터리기업으로 성장·발전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2-02 15:46:07㈜세방리튬배터리가 2월 2일(화) 오후 2시 광주광역시 평동공단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제조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에는 세방그룹 이상웅 회장을 비롯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양향자 국회의원, 김삼호 광산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새롭게 착공된 광주공장은 1단계로 1,150억원을 투입해 전체 2만8천㎡ 부지에 3만㎡ 규모 공장동을 건설하고,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생산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완공은 오는 6월이며 친환경 전기자동차에 장착될 리튬배터리 모듈과 팩이 생산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세방리튬배터리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배터리는 내연기관자동차의 연료 탱크를 대체할 수 있는 핵심 부품이며, 그 중에서도 셀 모듈화 및 패킹 공정은 배터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컨트롤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공정이다”라 전하며 전기자동차 제조 가치사슬에서의 세방리튬배터리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세방리튬배터리는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이 될 것이며, 우리나라 전기자동차 배터리 산업 발전에도 보탬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며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밝혔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이번 착공한 광주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생산 인프라를 확장해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의 물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모듈 및 팩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전문 Packer로써 발돋움할 전망이다. 한편 해당 기업은 연축전지 시장점유율 국내 1위 업체 ‘세방전지’의 자회사로 2015년 법인 설립 이후 차량용 DVRS (주행 영상 기록장치), 골프카트, 지게차용 배터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 광주 배터리팩 제조공장 설립으로 250여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2021-02-02 14:48:0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제조 전문기업인 세방리튬배터리㈜가 광주에 115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을 건설한다. 광주광역시는 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세방리튬배터리㈜와 11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양에 소재한 세방리튬배터리㈜는 협약에 따라 1150억원을 들여 평동2차산업단지 내 2만 9000㎡ 부지에 연면적 3만 3000㎡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오는 6월까지 준공해 연간 42만대의 배터리 모듈을 생산한다. 또 공장 신설로 25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자동차 빌트인카메라의 보조배터리와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제작 분야에 신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이번에 신설하는 광주공장을 해외시장 수출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건립되는 공장은 친환경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셀을 모듈화하고 패킹하는 공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로 구축해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조립공장으로 운영한다. 이에 광주시는 세방리튬배터리㈜의 공장 건립·운영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조세 감면과 보조금 지원 등 관련법령과 조례에 따라 투자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세방리튬배터리㈜는 신규인력 충원 시 지역 내 우수인재를 채용하고 중장기적으로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아울러 광주시는 친환경자동차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국내 유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 국가인증센터를 건설 중에 있어 여기에 세방리튬배터리㈜의 앞서가는 혁신적 기술들이 더해지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주호 세방리튬배터리㈜ 대표이사는 "광주시의 산업 인프라와 전폭적인 지원이 투자를 결정하게 된 계기였다"면서 "당사의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은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공장으로 지역기업과 협력해 지역 내 일자리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세방리튬배터리㈜의 광주투자는 지역발전의 소중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방리튬배터리㈜가 우리 광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1-06 14:56:37[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7일 세방전지에 대해 하이브리드(HEV)향 AGM으로 제2 도약에 나선데다 우수한 재무구조가 PBR 0.6배로 투자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51.5%을 더한 10만원을 제시했다. 세방전지는 ‘로켓트 밧데리’로 알려진 내연기관 차량용 및 산업용 납축전지 국내 M/S 39.2%의 1위 기업이다. 차량용과 산업용 전지 매출 비중은 각각 85%, 15%다. 김수현 센터장은 "하이브리드·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동사의 캐시 카우(cash cow)였던 내연기관차 납축 전지수요는 장기적으로 감소중인데, 이에 대응해 동사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용 고성능 배터리인 AGM(Absorbent Glass Mat)을 상용화했다“라며 ”AGM은 차량의 ISG (Idle stop & go) 시스템에 필수적인 배터리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에 탑재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판매 단가는 기존 내연 기관차 축전지의 2배 수준이며 이익률은 약 1.5배로 추정된다”라며 “동사의 차량용 전지 내 AGM 비중은 빠르게 증가하여 2023년 기준 매출의 21%인 약 3500억원으로 예상된다”라고 부연했다. DS증권에 따르면 최근 3개년 차량용 축전지 판매단가는 35% 증가했는데 이는 환율 효과와 더불어 AGM 비중의증가가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CAPA는 400만대, 2025년부터 500만대로 증가한다. AGM 내 OE(완성차향)와 AS(에프터마켓) 비중은 각각 6:4 정도로 추정된다. 2024년 100만대 증설과 해외에서의 AGM 수요 증가에 대응한 영업력 강화를 통해 OE:AS 비율은 2026년까지 4:6까지 전환될 전망이다. 김 센터장은 “OE 대비 AS의 마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향후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특히 글로벌 AGM의 주요 판매사 중 하나는 GS Yuasa가 동사의 2대주주로 강력한 파트너 쉽을 구축하고 있어 해외 판로 확대에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세방전지가 우수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ROE 10 %, PBR 0.6배로 투자 매력 높다고 봤다. 한편 DS투자증권은 올해 이 회사의 실적과 관련 매출액 1.9조원(+12.7% YoY), 영업이익 1700억원(+29% YoY, OPM 9.0%)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김 센터장은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는 AGM 매출 확대, 해외 법인 판매 확대, 자회사 세방리튬 배터리의 배터리 모듈 관련 매출이 약 1500억원 추가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 AGM 내 AS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원재료 가격 안정으로 인한 수익성 중심 운영이 가능하여 영업이익과 마진율은 크게 개선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동사 AGM 탑재가 하이브리드·전기차향으로 증가하면서 2026년까지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2024년 기준 PER 6배, ROE 10% 및 PBR 0.6배로 투자 매력도 높다고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7 10:38:01▶세방㈜ ◇승진 △상무보A 장행수 ◇신임 △상무보B 정성훈 △상무보B 손민철 ◇보임 △경기지사장 상무 김정호 △전략기획본부장 상무보A 장행수 △경영관리본부장 직무대행 상무보B 김근영 △영업본부장 상무보B 최재만 △광양지사장 상무보B 강병호 ▶세방전지㈜ ◇승진 △상무보A 백정엽 ▶세방리튬배터리㈜ ◇승진 △부사장 정지관 △상무보A 한재석 ◇신임 △상무보B 우충훈 △상무보B 문호성 ▶세방산업㈜ ◇승진 △부사장 박정희 ◇신임 △상무 이지훈 ◇보임 △생산/영업부문 대표이사 부사장 박정희 △관리부문 업무총괄 상무 이지훈 ▶㈜상신금속 ◇승진 △부사장 박정희 ◇신임 △상무보B 김근순 ◇보임 △공장장 상무보B 김근순
2023-11-17 14:24:3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민선 8기 광주광역시가 현장 소통인 '정책소풍'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 체감형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정책소풍'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전문가 등 현장의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직접 소통 창구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정책적 균형감', 눈앞에 있는 시민뿐 아니라 눈앞에 보이지 않는 더 많은 시민까지 고려한 공'정하고 세심한 정책결정'을 위해 직접 소통의 다양화와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강기정 시장의 시정 철학에서 비롯됐다. 지난 1년간 총 22차례 개최해 복지, 안전, 문화, 예술, 환경, 산업, 창업 등 주제를 망라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정책소풍'의 첫발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의 손을 맞잡는 것으로 시작했다. 광주시는 시의회·광주아동복지협회 등 10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립청년과 선배 길잡이(멘토), 지역기관 등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한편 '성장·자립·동행' 3대 분야 14개 과제 자립 지원 강화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후 한전KDN과 한전KPS에서 각 5명씩 청년 인턴을 채용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등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자립준비청년을 보듬었다. 또 광주 유일의 여자축구부가 있는 학교인 하남중앙초등학교를 찾아 축구 꿈나무들의 성장을 응원하기도 했다. 간담회에서 선수 수급의 어려움 등을 들은 뒤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개방형 거점학교 승인을 받아 선수 수급 문제를 해소했다. 또 엘리트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내 115개 초·중·고 동계 훈련비 증액을 이끌어냈다.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광주다움 통합돌봄' 또한 '정책소풍'을 통한 현장에서 답을 찾았다. 실제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병원동행서비스 지원 차량 및 현장 방문에 따른 고충 해소를 위한 자치구 별 전용차량 구입비 등을 지원할 수 있었다. 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지역 대표기업에서의 '정책소풍'도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세방리튬배터리㈜, 대영전자㈜ 등 배터리 산업 및 국내복귀기업을 방문해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차세대 배터리산업 진흥회 및 기업유치 전담팀(TF) 등 논의 구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협의체를 만들어 지역 경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성과도 냈다. 전기·가스 요금 급등에 따라 에너지 절감 운동이 사회적 화두가 됐을 때는 친환경건축물인 '그린리모델링' 현장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에너지절감 근본 대책 마련에 나서는 한편 녹색건축물 설계 기준에 대한 논의 결과를 반영하기도 했다. 또 광역위생매립장, 치평마을자원순환가게 등을 찾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방안 마련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자원순환가게를 확대 운영하는 등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었다. 고금리·고물가로 시름하는 민생 경제가 버틸 수 있도록 하는 '버팀목 경제정책'도 나왔다. 소상공인특례보증 지원책을 마련하고, 노인일자리 예산을 정부에서 축소하는 가운데 시는 시비를 추가 투입해 노인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전동킥보드 관리 사업 시범운영 등 일자리 창출에도 힘썼다. 산업안전 현장점검, 자살예방센터 정책소풍 등을 통해서는 산재·교통사고·자살 3대 사망사고줄이기 시민실천 운동으로 이어졌고,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란 해결을 위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선정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민선 8기 광주시는 현재 '정책소풍'외에도 '월요대화', '화요오찬', '수요정책소풍', '금요전략회의' 등 소통과 토론에 방점을 찍은 직접 소통 대화 창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또 언론과 홈페이지 외에도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집단민원 해소를 위한 대화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소풍 가듯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각계각층의 시민·전문가와 만나 대화를 나누며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함께 열어가고 싶다"면서 "공감에서 시작된 소통은 예산이 수반된 정책으로 완성되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의 답을 찾아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7-16 10:50:12[파이낸셜뉴스] 알에프세미의 리튬·인산·철(LFP) 생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3일 알에프세미는 관계사 산시란완진평 생산법인이 당사 공급을 위한 LFP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산시란완진평은 고배율 특성을 갖춘 원통형 32700규격 LFP 배터리 제조기업이다. 지난 4월 알에프세미의 최대주주로 올라온 진평전자와 LFP 배터리 판권 양도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최소 5000만셀에서 최대 1억셀을 공급하기로 했다. 알에프세미는 지난달 진평전자의 LFP 배터리 판권을 이전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양산 준비를 위해 박광희 알에프세미 사장이 중국 공장을 방문하고 시설 검수 및 성능 확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1994년 세방전지에 입사해 2015년 대표이사까지 역임한 배터리 전문가다. 산시란완진평의 LFP 배터리는 반재용 진평전자 대표를 필두로 김재석 개발 이사 등의 한국 기술진이 개발부터 양산까지 담당했다. 현재 알에프세미를 통해 국내외 잠재적 수요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실제 배터리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국내 배터리 패키징 공장 신설도 계획 중으로, 내부적으로 실적 퀀텀 점프를 전망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신기술 개발과 뛰어난 성능의 LFP 출시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7-13 13:23:1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전장부품기업 '베스트(BEST) 10'에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지역 전장부품 기업 5개사를 1차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장부품은 자동차에 사용되는 전기·전자장치 또는 관련 부품으로 전기차 모터, 배터리, 카메라·라이다 센서류, 전선류, 제어기, PCB, 반도체 등이 해당된다. 광주시의 이번 전장부품 기업 '베스트 10' 선정은 미래자동차 핵심분야인 전장부품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해 '미래차 대전환 광주형 일자리 시즌2'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기업 공모는 전력기반 미래차 파워트레인 분야, 자율주행차 인지·진단 분야, 자동차 편의부품 인포테인먼트 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심의위원회 평가 결과 △미래차 파워트레인 분야는 '세방리튬배터리', '인셀', '고아정공' 등 3개사 △인지·진단 분야에는 '뷰닉스' △인포테인먼트 분야에는 '한국알프스'를 선정했다. 미래차 파워트레인 분야의 '세방리튬배터리'는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보유기술을 활용한 발전 가능성과 기업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고, '인셀'은 배터리팩 전문업체로 높은 기술력과 관련 특허를 다량 보유한 것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고아정공'은 트랙션 모터 개발을 통해 미래차 시장 진출 경쟁력이 동종업체보다 매우 높았다. 인지·진단 분야의 '뷰닉스'는 카메라 모듈 생산 자체기술을 보유하고 적외선 나이트비전 및 광학렌즈 개발 등 성장 잠재력을 높게 인정받았다.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한국알프스'는 보유기술력을 응용해 스마트 인터페이스 등 미래차 편의부품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평가됐다. 광주시는 선정된 5개사와 오는 4월 1일 기업지원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인터뷰를 통해 수요 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한 후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 맞춤형 기업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신규 국가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완성차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고급 연구인력에 대한 고용장려금도 적극 지원해 연구개발(R&D)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릴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1차 선정에 이어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부품 기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5월중에 추가 모집을 통해 2차로 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박준열 시 자동차산업과장은 "'베스트 10'에 선정된 전장부품 기업들이 국내외 미래차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신기술 개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의 성과가 미래차 대전환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성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육성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월 미래차 대전환 광주형 일자리 시즌2를 공식 선언한 후 친환경자동차 심장인 부품인증센터 배터리 시험동 개소,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대상 통합설명회 개최, 빅데이터 기반 전장부품 신뢰성 고도화 사업 추진 등 친환경자동차 메카도시를 위한 발걸음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3-30 15:49:0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국내 최초로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인 레독스흐름전지(RFB, Redox Flow Battery) 시험인증센터가 29일 남구 도시첨단산단에 준공됐다고 밝혔다. 레독스흐름전지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는 도시첨단산단 부지(1만㎡)에 국비 80억원을 포함한 총 250억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부품 △이차전지 소재 △레독스흐름전지 등 대용량 이차전지의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인증센터를 조성했다. 레독스흐름전지는 기존 이차전지와 달리 전해액을 별도 용기에 보관하고 펌프로 순환시켜 전극에서 전해액의 반응을 통해 충방전이 이뤄진 대용량 이차전지다. 특히 레독스흐름전지는 전지용량 설계가 자유롭고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고 화재발생 위험이 없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차저장장치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레독스흐름전지를 시험하고 인증하는 기관이 없어 제작업체는 해외에서 인증을 받아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시험인증센터 구축을 통해 국내 업체들이 빠르게 시험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제품상용화에 걸리는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ESS 시스템 구축비용을 연간 30% 정도 절감할 수 있어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독스흐름전지 시험인증센터는 국내 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기술 지원과 정보 제공 업무를 수행하고, 미래 에너지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946년 국내 최초의 건전지 제조업체인 호남전기㈜를 시작으로 전지산업을 육성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평동2차산단 내에 1200억원을 투자해 420만대 전기차 배터리 팩을 생산하는 세방리튬배터리팩 공장을 준공하는 등 전지산업을 안정적으로 육성해왔다. 특히 인근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원 등 전력저장장치 기술을 지원하는 기관이 집중돼 있어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전력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메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으로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신재생에너지의 안전적 생산, 저장, 공급을 위한 지역 에너지지업과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대용량 전력저장 장치의 산업체계 구축을 갖춰 산업 활성화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레독스흐름전지 시험인증센터는 우리 지역 배터리 및 ESS산업 발전을 이끌고 에너지 자립을 선도하는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광주시는 기후위기 대응에 한발 앞서가면서 세계 속의 녹색도시, '그린 스마트 펀 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3-29 15:4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