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추석 세뱃돈으로 여태껏 바라왔던 게임기를 사는 것도 좋지만, 투자를 고려해왔다면 이번 기회에 펀드 가입을 시작해보는 선택도 있다. 중고등 청소년뿐 아니라 20대 직장인이더라도 회사에서 나오는 소위 ‘떡값’을 투자 초기 자금으로 돌려볼 수도 있다. 펀드는 연령 제한 없이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모 세대가 자녀에게 자산을 증여할 목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17일 국내 7개 종합자산운용사는 적은 금액부터 시작해 장기간 투자할 수 있는 공모펀드 하나씩을 추천했다. 유형은 크게 인공지능(AI), 타깃데이트펀드(TDF), 어린이펀드 등으로 축약된다. 향후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고, 연금에 연금투자에 특화돼있으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이 제시된 셈이다. ■ AI, 반짝 테마 아냐···“활용 점차 늘 것” 서윤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 팀장은 ‘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주식)’를 권했다. 해당 상품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기업 중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정보기술(IT) 하드웨어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종목으로는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도쿄 일렉트론, 이비덴(Ibiden), 알박(Ulvac), 미디어텍(Media Tek), 디스코(DISCO) 등이 있다. 서 팀장은 “반도체 업종은 내년 이익 성장 폭이 다른 섹터 대비 가파를 것”이라며 “현재 거시 환경 불확실성 탓에 조정된 주가는 결국 실적에 힘입어 되돌림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지난 8월말 기준 설정(2023년 6월 16일) 이후 22.9% 누적성과를 보였다. 김영훈 삼성자산운용 채널마케팅본부장은 ‘삼성글로벌Chat AI’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빅테크에 치우치지 않고 AI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디지털콘텐츠 서비스, AI 플랫폼 등에 고르게 투자한다. 엔비디아를 필두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암홀딩스 등을 담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년 수익률(12일 기준) 36.33%를 가리키고 있다. 김 본부장은 “AI는 향후 10년 간 성장할 블루오션이며 그 중에서도 시장을 이끄는 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투자 하는 상품”이라며 “실제 수익을 기준으로 기업들은 선별하는 해당 펀드에 추석 상여나 용돈 등으로 적립식 투자를 권한다”고 말했다. ■ 맘 편하게 TDF 차현우 KB자산운용 이사는 ‘KB온국민TDF2055(UH)’로 장기투자를 시작해보라고 했다. TDF는 투자자가 은퇴까지 안정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목표 시점(빈티지)에 맞춰 포트폴리오가 자동 조정되는 생애주기 펀드다. 이 펀드는 패시브 유형으로,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 시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차 이사는 “자산·지역·통화·시간분산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특히 2055 빈티지는 주식 비중이 높고 환노출 전략을 구사해 비용 측면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 역시 자사 TDF인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 시리즈’ 투자를 권했다. 한투운용이 자체 개발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과 리서치를 적용한 상품으로 미국 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에 환노출로 집중 투자한다. 오 상무는 “ETF를 활용한 분산투자로 비용을 낮춘 만큼 적립식으로 투자할 경우 목표시점까지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당 시리즈 평균 샤프지수(위험 대비 수익률)는 1.67로, 국내 설정된 TDF 중 가장 높다. 김성훈 신한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센터장은 ‘신한마음편한TDF’를 지목했다. 이 상품은 자산배분 전략(글라이드패스)을 자체 생성하고 유연한 환율 전략과 함께 시장 대응에 재빨리 나설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 10일 기준 올해만 규모가 1230억원 순증하기도 했다. 김 센터장은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 조정하기 때문에 관련 지식이 없는 초보투자자들도 장기 목표에 맞춰 투자할 수 있다”며 “특히 미래 자녀 대학등록금 등을 준비해줄 수 있다”고 짚었다. ■ 절세 수단으로 활용 박진호 NH-Amundi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장은 ‘NH-Amundi아이사랑적립’을 소개했다. 성년이 될 때까지 투자하게 되는 어린이 펀드다 보니 가급적 안정 성장형 가치 주식을 선별해 편입한다. 동시에 일부 담는 중소형 성장주를 통해 알차 수익을 추구한다. 가입 연령 제한은 따로 없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 자녀 이름으로 가입하는 방식이 권고된다. 박 부문장은 “자녀들이 어릴 대부터 금융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동시에 증여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리 노후 대비책을 고민 중인 2000년대생과 같은 사회초년생이나 자식이나 손자를 위한 증여세 절세를 위한 적립식 투자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펀드를 활용한 증여는 신고 이후 발생 수익에 대해서는 과세가 제외되기 때문에 절세에 유리하고, 복리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왕승묵 한화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장은 장기 투자 수단인 만큼 특정 테마에 치우치지 않는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를 추천했다. 우수한 펀더멘털. 매력적 밸류에이션을 갖춘 선진국 우량 기업들을 단계적 프로세스에 맞춰 투자한다. △멀티팩터 분석(단계적 성장성, 현금흐름 안정성, 주주환원, 기대수익률 등) △투자증가율(IVA) △현금흐름 창출능력 △적정가치 산출 등을 기준으로 종목을 고른다. 실제 안정적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6일 기준 연초 이후 19.37% 수익률을 가리키고 있다. 왕 팀장은 “높은 변동성은 중장기적으로 주식 기대수익률을 낮추는 만큼 이를 통제하며 안정적 성과를 꾸준히 보여주는 펀드가 궁극적으로 투자자가 원하는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며 “단기 테마에 의지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13 08:53:54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세뱃돈 활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재테크 노하우를 알려주려는 부모들이 늘면서 세뱃돈을 잘 굴릴 수 있는 펀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주린이들의 자산 배분 대응 상품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펀드, TDF(타켓데이트펀드), 그리고 꾸준한 스테디셀러인 어린이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그린뉴딜 훈풍…ESG펀드 추천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과 NH아문디, 한화운용은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인프라 테마에 투자하는 ESG테마 펀드를 세뱃돈 재테크펀드로 조언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에너지트랜지션펀드'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전세계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프랑스 BNP파리바자산운용의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를 편입하는 재간접 펀드로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기술 및 효율화, 에너지 인프라 관련 약 80개의 기업에 분산투자한다. NH-Amundi운용이 추천한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는 ESG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영역을 친환경, 플랫폼, 헬스케어로 꼽고 장기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전세계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저감에 도움이 되는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수소 등의 산업군이 주요 투자처이다.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현재 수익률이 40%에 육박한다. ■어린이펀드·TDF도 러브콜 국내 최대 운용사인 미래에셋운용과 신한자산운용은 중장기 자산배분 차원에서 어린이펀드를 세뱃돈 재테크 대안으로 제안했다. 미래에셋우리아이펀드 시리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펀드(수탁고 2조5000억원)로서 안정적인 성과는 물론 해외탐방, 경제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G1과 미래에셋우리아이세계로적립식K-1호는 지난 2005년 4월 출시됐다. 2007년 4월 출시한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 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큰 이머징 시장의 중심축인 중국과 인도의 업종대표 주식에 분산투자한다. 신한운용의 '신한 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펀드'는 현재보다 미래에 더 성장할 기업에 투자한다. 즉, 내재 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에 장기 투자하여 시장 대비 안정적이고 꾸준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주식형 상품이다. 2005년에 설정됐고 현재 88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1년 수익률 47.62%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2월 8일 기준) 한국투신과 KB운용은 투자자의 생애주기와 예상 은퇴시점에 따라 자산별 투자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TDF를 추천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는 은퇴예상시기에 따라서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환노출형), 2050(환헷지형)으로 구분된다. KB 온국민 TDF는 주식과 같은 투자자산과 채권 등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운용한다.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김영성 상무는 "어린이들이 세뱃돈을 장기 투자해 장래 어학연수나 등록금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예금 적금 보다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목표시점까지 남은 투자기간에 대한 글로벌 각 국가의 주식과 채권을 매달 리밸런싱 해주기 때문에 글로벌 국가의 GDP 성장률이 플러스 성장을 지속한다면 GDP성장률의 평균 이상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2-10 16:24:26[파이낸셜뉴스]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세뱃돈 활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재테크 노하우를 알려주려는 부모들이 늘면서 세뱃돈을 잘 굴릴 수 있는 펀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주린이들의 자산 배분 대응 상품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펀드, TDF(타켓데이트펀드), 그리고 꾸준한 스테디셀러인 어린이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그린뉴딜 훈풍…ESG펀드 추천 줄이어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과 NH아문디, 한화운용은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인프라 테마에 투자하는 ESG테마 펀드를 세뱃돈 재테크펀드로 조언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에너지트랜지션펀드'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전세계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프랑스 BNP파리바자산운용의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를 편입하는 재간접 펀드로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기술 및 효율화, 에너지 인프라 관련 약 80개의 기업에 분산투자한다. NH-Amundi운용이 추천한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는 ESG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영역을 친환경, 플랫폼, 헬스케어로 꼽고 장기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전세계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저감에 도움이 되는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수소 등의 산업군이 주요 투자처이다.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현재 수익률이 40%에 육박한다. ■어린이펀드·TDF도 러브콜 국내 최대 운용사인 미래에셋운용과 신한자산운용은 중장기 자산배분 차원에서 어린이펀드를 세뱃돈 재테크 대안으로 제안했다. 미래에셋우리아이펀드 시리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펀드(수탁고 2조5000억원)로서 안정적인 성과는 물론 해외탐방, 경제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G1과 미래에셋우리아이세계로적립식K-1호는 지난 2005년 4월 출시됐다. 2007년 4월 출시한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 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큰 이머징 시장의 중심축인 중국과 인도의 업종대표 주식에 분산투자한다. 신한운용의 '신한 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펀드'는 현재보다 미래에 더 성장할 기업에 투자한다. 즉, 내재 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에 장기 투자하여 시장 대비 안정적이고 꾸준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주식형 상품이다. 2005년에 설정됐고 현재 88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1년 수익률 47.62%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2월 8일 기준) 한국투신과 KB운용은 투자자의 생애주기와 예상 은퇴시점에 따라 자산별 투자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TDF를 추천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는 은퇴예상시기에 따라서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환노출형), 2050(환헷지형)으로 구분된다. KB 온국민 TDF는 주식과 같은 투자자산과 채권 등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운용한다.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김영성 상무는 "어린이들이 세뱃돈을 장기 투자해 장래 어학연수나 등록금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예금 적금 보다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목표시점까지 남은 투자기간에 대한 글로벌 각 국가의 주식과 채권을 매달 리밸런싱 해주기 때문에 글로벌 국가의 GDP 성장률이 플러스 성장을 지속한다면 GDP성장률의 평균 이상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2-10 09:54:43[파이낸셜뉴스]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 추석을 맞이해 국내 각 대표 운용사들이 추천하는 재테크 펀드 면면에도 관심이 쏠린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한국투신, 신한BNPP, KB, 삼성, 키움투자운용, 베어링운용 등은 해외채권, TDF(타켓데이트펀드), 일본리츠부동산펀드, 고배당펀드 등을 세뱃돈 재테크 펀드로 추천했다. ■ "젊어서부터 자산관리 차근차근"…TDF 추천 줄이어 한국투신, 신한BNPP, KB자산운용은 부모나 자녀 등 투자자들이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는 TDF를 세뱃돈 재테크펀드로 내걸었다. TDF는 통상 투자자의 생애 주기와 예상 은퇴시점에 따라 자산별 투자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한국투신은 2017년 출시한 ‘한국투자 TDF알아서펀드’ 시리즈 라인업에 최근 2050년을 은퇴예상 시기로 생각하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한국투자TDF알아서2050증권펀드’를 출시해 라인업을 넓혔다. ‘한국투자 TDF알아서펀드’ 시리즈는 한국인의 생애 주기를 반영한 자동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은퇴시점에 맞춰 알아서 운용하는 연금형 상품이다. 이 펀드 시리즈는 미국 티로프라이스와 한투운용의 협업으로 만든 것이다. KB자산운용의 ‘온국민TDF펀드’는 미국 TDF시장 1위 뱅가드와 협업해 다양한 연령별 고객을 위한 글라이드패스(한국인의 라이프 사이클 및 인구 통계학 특성을 반영해 생애주기에 맞춰 최적화 된 투자모델)를 구축해 운용한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2020부터 2050까지 7가지 유형으로 주식과 같은 투자자산과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의 투자 비중을 투자자의 연령이나 투자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며 “또 글로벌자산 분산투자를 통해 수익 자산 및 위험 자산 비중을 알아서 조절해주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체계적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업계 최저 피투자펀드 보수(0.15%)로 장기투자를 할수록 운용 수익도 극대화 된다”고 언급했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의 ‘신한BNPP마음편한TDF’는 한국인의 위험성향을 적절하게 반영해 안전성과 수익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2025년~2060년 6개 펀드를 출시했으며, 8월 말 기준 신한BNPP마음편한TDF2030부터 TDF2045의 경우 3~6개월, 연초 이후, 최근 1년, 설정일 (2017년 6월30일 이후) 수익률 모두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각 대표 운용사의 특성을 고려해 TDF를 선택한다면 젊은 시절부터 재테크 첫 단추 끼우기 한결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해외채권·日리츠·고배당펀드·재간접 헤지펀드 등도 ‘눈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은 고수익 해외채권, 일본리츠 펀드를 세뱃돈 추천펀드로 내걸었다. 미래에셋운용이 추천한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시장금리 플러스 알파 수익률과 높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국내대표 해외채권 펀드다. 이 펀드는 전 세계 대상으로 우량채권을 선별해 현재 50여개국 500개 이상의 글로벌채권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제로인 기준 설정이후 수익률은 86.5%로 연평균 8%가 넘는 성과를 기록 중이다. (기준일:2019.9.9.) 김진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픽스인컴운용본부 상무는 “예금 금리에 만족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이 안정적이면서도 꾸준한 운용 수익을 내고 있는 해외 채권 펀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미국 연준이 금융위기 이후 근 11년 만에 금리를 인하하면서 해외채권 투자엔 우호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삼성자산운용이 내건 ‘삼성 J-REITs 부동산펀드’는 20년이상 장기 불황을 지나 본격 회복 국면에 진입한 일본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오피스, 상업시설, 주택, 호텔 등 일본내 다양한 부동산에 분산투자하며 연 평균 약 4%대의 안정적 배당 수익을 추구한다. 향후 전망도 밝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엔저 유도에 따른 관광객 증가, 경기회복 본격화에 따른 오피스 수요 확대 등 일본 내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 시그널이 계속 돼고 있어서다. 실제 경기가 회복되면 기업의 사무실 수요가 늘고 공실률이 낮아지면서 임대료가 상승중이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이 회사 간판상품인 ‘베어링 고배당주식형펀드’를 한가위 추천 재테크펀드로 추천했다. 2002년 설정돼 17년간 운용중인 이 펀드는 배당펀드의 원조로 통한다. 채권금리 이상의 배당수익률 △시장평균 이상 배당지급 △배당성향의 지속적 상승 △ 역사적 관점에서 배당 수익률이 최고 수준에 접근 △보통주 대비 배당매력이 뛰어난 우선주 위주로 엄선한 배당주가 펀드 편입 1순위다. 베어링운용 관계자는 "배당매력도가 높은 기업들은 꾸준한 배당수익은 물론 변동이 상대적으로 적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운용이 가능하다“며 ”또 단기적 시장흐름이나 유행을 쫓지않고 장기적으로 일관된 운용 원칙을 지켜 높아진 배당수익은 물론 낮은 변동성으로 기업성장의 자본이득까지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그간 기관 또는 고액자산가의 전유물이던 글로벌 유수의 헤지펀드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펀드’를 세뱃돈 재테크펀드로 제안했다. 김진이 키움투자자산운용 글로벌채권팀 이사는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 전략의 다양한 UCITS펀드 8개 이상 분산투자해 안정적인 수익률과 배분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전략의 펀드와 ETF에 투자해 상관관계가 낮은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투자종목이 12개에 달해 변동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수익률로 창출이 가능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는 설정이후 약 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동안 KOSPI 상승률이 -11%를 감안하면 상대적인 초과 수익율이 26%p에 달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9-13 19:54:17민족의 대명절 기해년(己亥年) 구정 연휴를 맞이해 세뱃돈 재테크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에도 관심이 쏠린다. 덕담과 함께 오고가는 세뱃돈으로 황금돼지 해를 더 뜻 깊게 밝힐 수 있는 각 운용사들의 간판 세뱃돈 펀드를 살펴보자.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 미래에셋, 한화, KB, 한투, 신한BNP파리바운용 등 국내 대표 운용사들은 아세안펀드, 고배당, 중소형주, 어린이펀드, 그리고 TDF(타겟데이트펀드)펀드를 세뱃돈 재테크펀드로 추천했다. ■ 해외는 아세안 지역 대세…고배당·중소형주펀드 중장기 성과 견조 세뱃돈 추천펀드 중 해외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추천 된 아세안펀드는 최근 1개월 성과가 7%에 달할 정도로 수익률을 회복 중이다. 아세안 지역은 2015년 말 출범한 아세안 경제 공동체(AEC)가 근간이 된다. 관련 국가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 등 10개국이다. 이들 국가의 인구는 6억3000만명 규모, GDP는 2조5000억원 규모로 세계 4위의 거대 경제국으로 떠올랐다. ‘삼성아세안펀드’를 추천한 삼성자산운용은 “아세안 시장은 내수 경제가 탄탄하고 풍부한 원재료를 보유해 핵심 성장 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금융, 서비스업이 발달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태국 등 성장세에 있는 중진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거점을 목표로 하는 국가들이 분산됐다”고 밝혔다. 향후 단일경제 공동체로 성장세가 돋보여 투자 매력이 높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와 한화자산운용은 각각 국내 우량 고배당주와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자 사 대표펀드를 내세웠다. 미래에셋운용의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국내 우량 기업 우선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해 안정적 배당수익과 콜옵션 매도를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커버드콜(Coverd Call) 전략을 사용한다. 단순히 배당주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 채권, 옵션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사용하는 멀티에셋전략을 추구하는 것이다. 연 평균 8%이상의 안정적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다. 성태경 미래에셋운용 리테일부문장은 “이 펀드는 기업의 투명성 강화와 정보 비대칭성 해소 등에 따라 우선주의 디스카운트가 지속적으로 완화 될 가능성과 배당성향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국내 우량기업의 우선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한다”며 “우선주 편입 종목은 해당기업의 펀더멘털, 시가 총액 및 거래량을 고려해 선정하며, 과거 3년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금 배당금을 기준으로 배당 수익률이 높은 배당주를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의 ‘한화코리아레전드중소형주펀드’는 최근 파란만장한 변동장세에서 3개월 수익률이 7.25%에 달할 정도로 방어력이 우수하다. 이 펀드는 성장주, 가치주 시장에 관계에 없이 항상 시장에 이길 수 있는 종목(기업가치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가격 매력도 높은 기업들)에 장기적으로 투자한다.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 증대를 통해 메가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업에 투자해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방식이다. 사측 관계자는 “현재 한류 수혜주, 5G관련주, 미-중 무역분쟁 수혜주, 금융주, 낙폭과대주 위주로 관심두고 있다”고 전했다. ■ “재테크 습관은 어릴때부터”…어린이펀드·TDF는 스테디셀러 어린이펀드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측면에서 어릴 적부터 재테크 마인드를 고취 시킬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다. 한국투신과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자 사 대표 어린이펀드를 세뱃돈 재테크 펀드로 내걸었다. 한국투신의 ‘한국투자 한국의 힘 아이사랑 펀드’는 성장성을 감안한 저평가 종목을 발굴하고, 장기적인 시장 트렌드와 철저한 리서치에 기반한 투자를 운용 1원칙으로 삼는다. 실제 이 펀드는 전체적으로 균형을 중시한 포트폴리오가 강점이다. 내수와 수출, 경기 방어주와 경기 민감주, 업종별 비중 등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는 물론, 업종에 대한 장기적 분석에 기반해 비중을 조절하나, 단기적 시장 분위기 추종을 지양하는 것이다. 한국투신운용 관계자는 “경영활동의 전 과정에 걸쳐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경제적인 수익성, 환경적인 건전성 등을 추구함으로써 기업가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의 지속 성장가능 경영은 이미 글로벌 스탠더드로 확립중이다. 기업의 장기 성장을 위해서는 필수 요소”라며 “기업의 사회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는 기업들의 장기 성장과정을 통해 자녀들에게 올바른 기업관을 정립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의 ‘신한BNPP엄마사랑어린이펀드’도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에 장기투자하면서 어린이가 직접 경제 교육에 참가하는 측면에서 매력적이다. 2005년에 설정된 이펀드는 펀드 일부 판매 보수 및 운용보수의 13%를 적립해 조성 된 기금으로 경제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받고 있다. 매년 펀드 가입자중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 이상을 선발해 제주도 등지에서 어린이 예술경제 캠프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어린이펀드 고객 대상으로 무료다. KB자산운용은 투자자별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관리 솔루션을 더한 재테크상품인 ‘TDF’(타켓데이트펀드)를 세뱃돈 재테크펀드로 추천했다. 통상 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와 예상 은퇴시점에 따라 자산별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상품이다. 은퇴시점과 먼 청년기에는 주식 등의 위험자산의 비중을 높여 자산을 증식시키고 은퇴시점이 다가올수록 서서히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여 은퇴시점에는 채권 등의 안전자산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다. 운용사들의 TDF는 고객별 은퇴시점에 따라서 여러 클래스로 출시됐다. KB운용의 ‘KB 온국민 TDF’는 주식과 같은 투자자산과 채권 등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운용한다. KB운용은 “어린이들이 세뱃돈을 장기 투자해 장래 어학연수나 등록금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예금 적금 보다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목표시점까지 남은 투자기간에 대한 글로벌 각 국가의 주식과 채권을 매달 리밸런싱 해주기 때문에 글로벌 국가의 GDP 성장률이 플러스 성장을 지속한다면 GDP성장률의 평균 이상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2019년 3% 수준 예상. 출처:Vanguard) 또한 타사 경쟁펀드 대비 운용보수가 저렴하고 적립식으로 장기 투자할 경우 코스트에버리지(Cost Average)효과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2-05 13:53:41민족의 대명절 한가위 추석을 맞이해 세뱃돈 재테크를 잘 굴릴 수 있는 펀드 투자 아이디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신한BNP, KB, 삼성, 한화, 키움자산운용 등은 TDF(타겟데이트펀드), 사모 재간접공모펀드. 어린이펀드, 배당주펀드 등을 세뱃돈 재테크펀드로 추천했다. ■ 세뱃돈 재테크 추천 1순위는 ‘생애주기별 맞춤 자산관리’ TDF 각 운용사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TDF는 부모나 자녀 등 투자자별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관리 솔루션을 더한 재테크 상품이다. 실제 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와 예상 은퇴시점에 따라 자산별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상품이다. 은퇴시점과 먼 청년기에는 주식 등의 위험자산의 비중을 높여 자산을 증식시키고 은퇴시점이 다가올수록 서서히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여 은퇴시점에는 채권 등의 안전자산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다. 운용사들의 TDF는 고객별 은퇴시점에 따라서 여러 클래스로 출시됐다. 한화자산운용이 추천한 ‘한화LifeplusTDF’는 세 가지 차별화된 투자전략으로 운용된다. 첫번째 차별화 전략은 액티브+패시브 조합이다. 이 펀드는 자산과 시장별 알파기회의 창출 여부에 따라 액티브전략과 패시브전략을 적절하게 조합하는 방식을 택해 시장에 더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두번째는 자산군에 따른 환헤지 전략이다.‘한화LifeplusTDF’는 자산군별 특성에 따라 환헤지 전략에 차이를 둬 장기투자의 안정성을 높혔다. 마지막으로 유연한 하위펀드 포트폴리오 전략이다. 한화자산운용은 JP모간의 자문을 바탕으로 하되 서울본사와 해외법인(뉴욕, 싱가폴, 중국)의 자체 운용역량과 리서치를 접목한다. 최순주 한화자산운용 연금컨설팅 팀장은 “글로벌의 우수한 하위펀드들을 발굴하여 탄력적으로 포트폴리오 구축해 투자의 안정성을 높인 점이 성과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도 세계 최대 인덱스운용사인 뱅가드와 협업해 출시한 ‘KB 온국민 TDF 펀드’를 내걸었다. 하나의 펀드를 통해 전 세계 주식, 채권등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 할 수 있고 업계 최저수준의 보수와 안정적인 운용성과가 장점이다. 이같은 장점 덕분인지 이 펀드의 수탁고는 전년 대비 올해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해 말 수탁고(36억원)대비 8월 말 기준 수탁고는 304억원에 달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추천한 ‘키움키워드림 TDF 2025’시리즈는 최근 3개월 주요 TDF 성과중 상위권 성과를 냈다. 민주영 키움투자자산운용 퇴직연금 컨설팅팀 팀장은 “2025 시리즈의 경우 다른 시리즈 대비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을 많이 편입하는데, 타 TDF보다 골고루 펼쳐져 있는 키움 키워드림 TDF의 자산배분 전략이 성과에 기여를 하고 있다”며 “당 사는 탄탄한 계열 판매사도 없고 TDF 후발주자임에도 불구, 원칙에 충실한 자산배분 능력과 세계 3대 운용사인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와의 협약으로 최근 투자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배당주펀드·어린이펀드 등도 눈길 국내 최대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설정 1주년을 맞이한 ‘미래에셋 스마트 헤지펀드 셀렉션’을 한가위 세뱃돈 재테크 펀드로 추천했다. 설정 1년을 맞은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펀드는 국내 처음으로 설정된 사모펀드 투자 공모재간접펀드이다.이를 통해 가입금액이 500만원으로 낮아지는 등 일반 투자자들도 헤지펀드 투자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설정이후 수익률은 20일 기준 10.30%로 같은 기간 -4.07%를 기록한 KOSPI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시현, 시장변동성에도 안정적인 모습이다. 편입 대상펀드는 국내 설정된운용규모 300억원 이상, 설정 된지 1년 이상 지난 헤지펀드 가운데 정량 및 정성평가와 실사 등을 거쳐 우수 펀드를 선별한다. 이후 투자전략별 배분과 리스크관리 원칙에 따라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편입펀드는 집중도를 높이고 투자전략은 롱숏, 채권차익거래, 메자닌, 이벤트 드리븐 등으로 다변화해 다양한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리한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투자펀드의 위험요인이 감지되거나 전략배분 조정이 필요한 경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삼성자산운용은 배당 성장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해 자본이익과 배당수익 일석이조를 얻을 수 있는 ‘삼성 배당주 장기 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배당성장주에 투자해 적극적으로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한편 고배당주로 주가 하락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트폴리오는 배당성장주 60~70%, 고배당주 20~30%, 배당잠재력이 있는 주식 10~20%로 구성된다. 잠재적 배당성장주는 현금 창출력이 높고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나 낮은 배당성향을 가진 기업으로 선제적으로 선별해 투자한다. 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이익과 배당이 동시에 늘어나는 배당성장주에 투자하기 때문에 자본이익 외에 올해 3%이상 배당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스튜어트십코드 도입, 기업지배구조 개편 등 제도적으로 배당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마련되고 있고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통해 배당성향이 낮은 기업들도 배당성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어린이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중인 ‘신한BNPP 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펀드’를 자녀 세뱃돈 펀드로 제안했다. 이 펀드는 자녀의 성장 주기에 맞춘 장기적 재테크 펀드다. 자녀의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비 마련 △자녀 결혼자금, 사회 정착금 마련 △사교육비 부담 증가 △나아가 50대 은퇴 예비기에 대비한 목돈 마련용으로 적당하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금융 교육 지원도 눈에 띈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운용 보고서 작성 및 어리이 경제 교육 잔용 사이트 운용, 해외 연수 등 다양한 사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9-23 17:18:26"새뱃돈 저금해줄게" "내가 가질 거야" 매년 설이면 부모와 아이 사이 새뱃돈으로 밀고당기기를 하는 가정이 많다. 부모는 갑자기 생긴 큰 돈을 아이에게 맡기기 부담스럽고, 아이는 부모에 뺏기는 것 같아 속이 상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세뱃돈을 부모가 무작정 관리하기 보다는 목돈을 밑천 삼아 아이의 경제교육에 활용하고 투자도 가르쳐주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고령화.저금리로 부모는 노후대비가 일찍 필요하고, 아이의 미래자금 조기 재무설계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의 조기 경제교육 및 투자습관을 갖게 해주는 '어린이펀드'들이 중장기 성과를 내고 있다. 어린이펀드 중 77%가 누적수익률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 1(주식)(A)'는 3년 수익률 19.84%(제로인 3일 기준)로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다. 뒤이어 3년 수익률이 높은 어린이펀드는 '한국투자네비게이터아이사랑적립식 1(주식)(A)' 17.93%, '신영주니어경제박사[주식](종류C 1)' 12.95% 등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채널영업본부 최태경 상무는 "어린이펀드는 장기투자 목적 상품이어서 안정된 운용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투자성향과 기대 수익률을 고려해 적합한 유형의 펀드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부 수익성이 저조한 어린이펀드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장기 성과는 개선되는 흐름이다. 2005년 설정된 '신영주니어경제박사[주식](종류C 1)'는 누적수익률 243.32%다. 어린이펀드는 자녀 경제교육 등 혜택도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어린이펀드 가입자 대상 중국 상하이 견학 및 글로벌 기업 탐방 기회를 제공해 10년여간 누적인원 총 11만796명이 참가했다. 또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눈높이 운용보고서로 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 인터뷰 등 경제관련 지식을 제공한다. 삼성자산운용은 가입자 대상으로 파주 영어마을 가족영어캠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6-02-10 17:24:40자녀 세뱃돈으로 어린이 펀드에 가입해 차후 대학 학자금, 결혼 준비금 등의 밑천으로 사용하라는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10년 이상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를 시작한다면 10년, 20년 후 대학 학자금이나 결혼 준비금과 같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3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어린이펀드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증권투자신탁 1(주식)(A)'다. 이 펀드는 지난 1년 동안 18.44%(1월 29일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현대자산운용의 '현대키자니아어린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s' 와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 i-사랑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채권혼합]' 역시 각각 6.34%, 6.13%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 펀드에 가입한 초기 목적을 달성하려면 단기성과에 연연하기 보단 장기 성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장기로 투자하면서 예금보다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고 주식형 펀드에 비해서는 안전하게 자금을 굴리기 위해서는 채권혼합형 펀드가 적절하다는 설명이다. 채권혼합형 펀드 뿐만 아니라 좀 더 안정성을 높인 채권알파형 펀드에도 주목해볼 것을 권했다. 채권혼합형 펀드는 채권편입 비중이 60~70%, 주식편입 비중이 30~40%인 펀드이고 채권알파형 펀드는 채권편입 비중이 85~95%, 주식편입 비중이 5~15%인 펀드다. 또 일반 채권형 펀드에 비해 금리수준이 높은데다 경기회복 국면에서 성과 개선이 두드러지는 하이일드 채권 펀드도 자녀를 위해 투자하기 좋은 펀드로 꼽혔다. 이승현 에프앤가이드 연구원은 "하이일드 채권은 투자적격등급 미만 신용등급인 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이라는 점에서 보다 안정성이 높은 선진국 하이일드 채권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것"이라며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되면서 선진국의 기업부도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어린이 펀드의 경우 어린이 경제교육이나 해외캠프 등 부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 여부도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4-01-29 14:50:17한국투자증권은 임진년 새해 자녀들의 세뱃돈 재테크 대안으로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아이사랑 적립식 증권펀드와, 한국밸류 10년 어린이 증권 펀드를 추천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아이사랑 적립식 증권 펀드'는 최근 3년 수익률이 110.76%에 이른다 지난해 5월 출시된 '한국밸류 10년 어린이 증권 펀드'는 어린이들에게 장기투자를 이끌어준다는 취지아래 C클래스 기준 총 보수를 1.248%로 최저 보수를 적용했다. 기존 출시돼 있는 어린이펀드와 비교해 최대 50%이상 저렴한 수준이며, 특히 운용보수는0.25%로 어린이펀드로서는 업계 최저보수를 책정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추천 펀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증여세 신고 대행 연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매년 방학맞이 어린이 경제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오는 3월 31일까지 주식형 어린이 펀드에 월 20만원이상 3년간 자동이체 등록하는 적립식펀드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가입 즉시 1만원 SK상품권을 증정하고 매월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 순금 및 100만원 경조사비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김종승 한국투자증권 WM사업본부 본부장은 "아이를 위한 적립식 펀드 가입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새뱃돈을 이용한 재테크 시작으로 절세효과 및 이벤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알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 또는 고객센터(1544-5000) 에 문의하면 된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2012-01-25 11:05:02'설 세뱃돈을 어린이 펀드에 넣어 저축과 투자 두마리 토끼를 잡자.' 2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9일 기준 어린이펀드의 연초후 평균 수익률은 3.16%다.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3.26%와 비슷한 수준. 어린이 펀드 특성상 장기 투자를 감안할 때 3년 평균 수익률은 60.87%에 달한다. 개별 펀드별로 3년 수익률에서는 한국투자네비게이터아이사랑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A)펀드가 110.76%를 기록 중이다. 신영주니어경제박사증권투자신탁[주식](종류C 5) 펀드(85.82%), 하나UBS가족사랑짱적립식증권투자신탁K- 1[주식]Class C 5 펀드(84.52%), 신한BNPP엄마사랑어린이이머징스타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 펀드(84.07%)가 각각 80% 넘는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이밖에 KB온국민자녀사랑증권투자신탁(주식)C펀드(79.48%), ING미래만들기증권투자신탁 4(주식)펀드(73.74%),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증권투자신탁 1[주식](A)펀드(69.81%), 하나UBS아이비리그플러스적립식증권투자신탁(주식)ClassC 5펀드(69.44%), 우리쥬니어네이버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펀드(68.88%) 등도 이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 67.93%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어린이 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저축과 투자개념을 교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산운용사가 제공하는 각종 어린이 캠프 및 경제교육 이벤트, 해외여행 기회도 잡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혜택이다. sykim@fnnews.com 김시영 기자
2012-01-24 16: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