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탄산 함유량을 높여 청량한 생맥주의 맛을 극대화한 '생스트롱비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편의점 최초로 내놓은 '생드래프트비어'는 맥주 500㎖ 캔 제품 순위 5위권 안에 진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기온이 맥주 매출이 증가하는 시기인 26도를 웃돌기 시작하자 생스트롱비어를 새로 내놓는다. 생스트롱비어는 일반 캔맥주 대비 20%가량 탄산을 늘리고 효모를 사멸시키지 않은 콜드체인 생맥주다. 짜릿하고 강한 탄산감으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라거 타입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3캔을 1만2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상시 진행한다. 세븐일레븐표 '천원맥주'도 오는 16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출시한 천원맥주 '프라가 프레시'는 2주 만에 40만캔을 모두 팔아치웠다. 총 다섯차례에 걸쳐 선보인 천원맥주 누적 판매량은 135만캔을 넘어섰다. 세븐일레븐은 천원맥주인 '프라가 프레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선보여 2주만에 40만캔을 모두 완판했다. 모두 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맥주MD(상품기획자)는 "올여름 극단적인 폭염이 예측돼 청량감이 우수한 생맥주 상품을 만들게 됐다"며 "이번 주부터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맥주 소비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13 15:13:19[파이낸셜뉴스] 한국 최초의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이 1927년 얼음가게에서 시작된 글로벌 세븐일레븐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아 창립 37주년 기념 대고객 감사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세계 최초·최대의 편의점 브랜드로 1927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얼음가게에서 얼음 냉기를 활용해 우유와 빵, 달걀 등의 식료품을 신선하게 보관·판매하던 게 지금에 이르렀다. 국내에는 코리아세븐이 1988년 미국 세븐일레븐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5월 국내 1호 편의점 '세븐일레븐 올림픽선수촌점'을 선보이며 시작됐다. 세븐일레븐의 이번 37주년 창립감사제는 글로벌 세븐일레븐 브랜드의 98년 역사와 헤리티지를 강조하고 국내 편의점 산업을 창조·유지·발전시켜 온 지난 37년의 여정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세븐일레븐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한정판 굿즈인 '아이스 쿨러백'과 '세븐셀렉트 꽃얼음컵'을 선보인다. '아이스 쿨러백'은 일러스트레이터 '김잼'과의 콜라보를 통해 탄생한 상품으로 친환경 오일과 고밀도 폴리에틸렌 타이벡 원단을 활용해 환경까지 생각하여 소장가치를 더했다. 세븐일레븐 모바일 앱에서 다음 달 15일까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세븐셀렉트 꽃모양얼음컵'도 한정 기획상품으로 내놨다. 꽃모양 빅사이즈 얼음으로 10만개 한정으로 선보이며, 5월 한 달간 제임슨 위스키 등을 구매하면 무료로 증정한다. 다음 달 15일까지 하이네켄, 아사히생, 삿포로 등 인기 수입맥주와 세븐카페 아이스라지, 인기 즉석치킨 등도 할인판매한다. 세븐셀렉트 컵커피, 핫식스, 칠성사이다 등 인기음료는 다음 달 말까지, 프링글스, 칸타타, 나뚜루 파인트, 삼양라면큰컵 등은 다음 달 15일까지 1+1 행사를 진행한다. 편의점 간 택배서비스인 착한택배는 1400원, 일반택배 2700원 균일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그간의 애정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초 편의점이라는 포지션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30 09:28:38[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7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모바일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부터 서울시 주관 '탄소중립 이행 및 전자영수증 확산 업무협약(MOU)'에 참여해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개시하고 내달 초 전국으로 확대한다. 세븐일레븐의 모바일 전자영수증은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점포에 비치된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에 터치만 하면 전자영수증이 발급된다. 발급된 전자영수증은 공인전자 문서 제도를 기반으로 카카오나 네이버에 전자문서 형태로 저장된다. 모바일 전자영수증 발급 고객에게는 건당 탄소중립포인트 100원이 지급되며 연간 한도는 7만원이다. 이윤호 세븐일레븐 DT혁신팀장은 "이번 모바일 전자영수증 서비스의 시행과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가맹점 운영 편의와 소비자의 쇼핑 만족도를 높여 결과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할 수 있는 좋은 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28 10:13:37[파이낸셜뉴스] 롯데그룹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어린이날과 제37주년 창립기념일(5월 21일)을 앞두고 경기 하남 보바스병원을 찾아 5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후원품은 캐릭터 인형과 스티커북 등 4000개 물량으로 어린이재활센터에서 치료받는 환아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개원한 하남 보바스병원은 성인 재활병동 202병상, 어린이 재활병동 40병상 등 242병상을 갖춘 하남 최대 규모 병원이다. 특히 어린이재활센터를 통해 장애 아동 치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동전 모금을 통한 환경재단 후원, 서울지역 한부모 가족을 위한 식생활 지원, 전국푸드뱅크·쪽방촌·군부대 등에 대한 물품 후원 등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손상연 세븐일레븐 운영3부문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과 밝은 웃음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일상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27 13:06:01[파이낸셜뉴스] 롯데자이언츠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거인의 함성, 마' 상품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스낵, 맥주, 빵, 아이스크림 등 총 7종의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되어 야구장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롯데자이언츠를 응원하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거인의 함성, 마' 상품은 롯데자이언츠의 대표적인 응원 문구인 '마'를 활용하여 부산 야구팬들의 뜨거운 응원 문화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상품 패키지에는 롯데자이언츠의 로고와 마스코트가 디자인되어 있으며, 특히 스낵과 빵 패키지에는 선수단, 마스코트, 유니폼, 엠블럼 등으로 구성된 120종의 스페셜 띠부씰이 랜덤으로 동봉되어 있어 구매의 재미를 더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는 2003년 출시되어 인기를 끌었던 과자 '팅클'과 스테디셀러 상품인 '육각 꼬깔콘'이 재출시된다. 또한, 부산을 상징하는 베이커리 상품과 맥주 '크러시', 아이스크림 '월드콘'도 롯데자이언츠의 디자인을 입고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의 김민정 마케팅부문장은 "롯데자이언츠 팬들의 열정은 스포츠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상징적인 콘텐츠"라며, "지난해부터 준비한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세븐일레븐이 롯데자이언츠 팬들과 함께하는 생활 속 응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자이언츠의 최규덕 마케팅팀장은 "이번 세븐일레븐과의 식품 컬래버를 시작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유니폼, 모자, 응원도구 등의 브랜드 컬래버 굿즈들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5월 2일부터 사직야구장을 시작으로 세븐일레븐 지정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븐일레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4-21 09:41:51[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모바일 앱 '세븐앱'이 리뉴얼 한달여 만에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6일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4일 리뉴얼 오픈 이후 지난 15일까지 한달 10여일 동안 가입자수가 전년 동기대비 7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2030 고객의 비중은 압도적으로 높아 신규 가입자 중 60%가량이 해당 연령대 인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 소비층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오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달 세븐일레븐은 세븐앱 리뉴얼을 통해 O4O 서비스를 재편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세븐앱 리뉴얼의 핵심은 손쉬운 기능과 간편한 메뉴 접근성, 그리고 이용 속도의 향상을 내세웠다. 특히, 이용 빈도가 높은 '사전예약주문', '택배', '재고찾기', '쏘옥보관' 등을 메인화면 전면에 배치해 사용자 편의를 개선했다. 이번 리뉴얼을 진행하며 가장 중점적으로 개선한 기능은 '재고찾기'다. 해당 기능이 최근 편의점 모바일 앱의 주요 기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재고찾기 범위를 전 상품으로 확대하고 메인에 배치해 직관성을 높였다. 이용수는 7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앱 첫 이용 혜택으로 '세븐카페 핫아메리카노', '당일픽업', '사전예약' 할인 쿠폰 3종을 담은 '럭키웰컴팩'을 즉시 제공한다. 엘포인트, 도시락, 사전예약 할인쿠폰 등을 매일 100% 랜덤 당첨으로 받을 수 있는 '오늘 럭키박스'도 신설했다. 세븐일레븐이 이처럼 앱개편을 통한 충성고객 확보에 힘을 쏟는 이유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O4O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는 동시에 온라인 세븐앱 이용이 오프라인 매출 증가로 직결된다는 판단에서다. 편의점이 현 시점 가장 강력한 오프라인 유통채널인만큼 우수한 접근성과 직시성을 바탕으로 편리한 모바일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추가 매출 발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븐앱 리뉴얼 오픈 이후 현재까지 사전예약주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5.5배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한 편, 세븐앱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희소성 있는 상품 도입을 통해 주고객층인 모바일 세대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김범수 세븐일레븐 O4O플랫폼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간편한 모바일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희소성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16 09:24:30[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보이그룹 NCT 위시의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poppop) 출시에 맞춰 오는 27일까지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팝팝 앨범을 모바일앱 '세븐앱'과 서울 동대문던던점·잠실챌린지스토어점·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한정 판매한다. 미니앨범 구매 시 무작위로 멤버의 미공개 셀카 포토카드를 추가로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중 NCT 위시의 한정판 기획팩도 전국 점포와 세븐앱에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작년 연말부터 아이돌을 테마로 '이펙스'(EPEX), '씨아이엑스'(CIX), '에스에프나인'(SF9),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음반 및 매거진을 선보여 'K팝 놀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10~16일 에스에프나인 팝업 이벤트 기간 6개 점포 매출 평균은 전주 같은 요일 대비 20% 늘었다. 최용훈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상품 기획자)는 "이번 NCT 위시 팝업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반응을 살펴 새로운 상품과 재미있는 이벤트를 계속해서 만들어갈 것"이라며 "세븐일레븐이 팬덤 문화의 플랫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15 10:10:5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런치플레이션 속 '식사 스낵화(Snackification)' 현상에 발맞춰 식사빵 시리즈를 연달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밥 대신 빵을 먹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세븐일레븐의 베이커리 매출은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7일까지 15% 늘었다. 세븐일레븐이 첫 번째로 선보인 식사빵 시리즈 상품은 '세븐셀렉트 버터스노우롤'이다. 뉴질랜드산 버터와 국내산 사양벌꿀을 첨가한 모닝빵 4개가 들어있다. 오는 16일부터는 식사빵으로 인기가 높은 베이글 2종도 출시한다. 베이글에 크림치즈가 발라져 있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함께 식사빵에 발라 먹기 좋은 크림 스프레드 상품도 출시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시간적, 가격적 효율성을 따져 구매하는 소비 분위기가 만연하고 건강 트렌드가 전 세대에 걸쳐 자리 잡은 만큼 이에 맞춰 건강한 빵들을 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08 14:36:54[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9일 자체 브랜드(PB) 세븐셀렉트 의류 상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우선 9000원대 세븐셀렉트 수피마 티셔츠를 출시하고 이달 하순에는 양말 8종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9월 동대문던던점을 패션·뷰티 특화점포로 조성하고 티셔츠와 패션 양말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10월에는 차세대 가맹모델인 뉴웨이브오리진점에서도 패션 상품을 전진 배치해 성장 가능성을 시험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패션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븐일레븐은 한발 더 나아가 지난해 10월 패션·뷰티 카테고리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전담팀을 신설하고 매일 착용하는 일상 아이템 중심의 독자적인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편의점이 근거리 쇼핑 채널로 자리를 잡으면서 중점 상품인 푸드 외에 패션·뷰티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박세현 세븐일레븐 세븐콜렉트팀장은 "앞으로 출시할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이 세븐일레븐이 추구해온 도전, 변화, 역동, 영&트렌디(young&trendy) 등의 키워드로 대변되는 브랜드 이미지 정립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07 09:39:16[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10월 야심차게 선보인 차세대 콘셉트 가맹모델 ‘뉴웨이브(New Wave)’가 본격적인 지역 거점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세븐일레븐은 대전시 둔산동에 ‘세븐일레븐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을 오픈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1호점인 서울시 강동구 소재 ‘뉴웨이브오리진점’에 이어 첫 가맹점 적용 사례다. 뉴웨이브는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상징하는 2025 중점 추진 전략 콘텐츠다. 편의점의 핵심이자 근간인 푸드부터 신흥 콘텐츠인 패션·뷰티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구성 및 배치하고 현대적 감성의 공간 디자인을 앞세웠다. 뉴웨이브 모델의 표본인 ‘뉴웨이브오리진점’은 실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약 4배 가량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오피스와 주택가 상권 사이에 위치한 만큼 각 상권별 이용객을 고려한 상품(MD) 구성, 행사 및 상품 배치를 통해 정확한 타깃층 공략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특히 푸드, 즉석식품, 주류 등 핵심 카테고리인 먹거리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최대 12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다. 향후 편의점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신선과 뷰티도 각각 16배, 9배 높게 나타났다.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은 대전 최대 번화가인 둔산동 메인 거리에 자리해있다. 대표적인 문화·유흥 상권으로 특히 2030세대 젊은 유동인구층이 많이 밀집하는 지역이다. 박세원 세븐일레븐 개발전략팀장은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은 뉴웨이브 가맹 형태로는 첫 번째 사례로 본격적인 전국 확대를 위한 중요 거점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고려한 상권별 맞춤형 가맹점을 확대해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포인트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3-31 09:3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