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빌스코리아가 물류부동산 매입매각 부문 강화에 나섰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빌스코리아는 이달 메이트플러스에서 투자자문을 총괄하던 황윤식 사업부장을 로지스틱스 및 캐피탈마켓(Logistics & Capital Markets)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로지스틱스 및 캐피탈마켓(Logistics & Capital Markets)은 세빌스코리아에서 물류부동산 매입매각을 총괄한다. 황 본부장은 올해 첫 물류부동산 거래인 ‘로지포트 오산 물류센터’를 성공적으로 자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효 매수자 타켓팅을 위해 오프마켓 거래로 진행, 신속 정확하게 종결했다는 평가다. 전략적투자자(SI) 및 블라인드펀드 마케팅을 통한 거래 구조화로 용인 소재 약 4만평 규모 상저온 복합 물류센터 거래를 성사시킨 바 있다. 세빌스코리아는 우수한 물류부동산 PM 및 LM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물류부동산 전문 투자자문 조직 보강은 밸류체인을 완성, 물류부동산 투자자문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것으로 읽힌다. 세빌스코리아 로지스틱스 및 캐피탈마켓(Logistics & Capital Markets)은 물류산업과 금융에 대한 복합적인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캐피탈마켓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빌스 관계자는 “그동안의 매입매각 성공 경험과 세빌스코리아의 물류 밸류체인에 힘 입어 입찰 및 수의 딜 전반에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25 10:19:55[파이낸셜뉴스] 세빌스코리아와 삼성카드가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및 공동 리포트 발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일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세빌스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세빌스코리아 이수정 대표와 삼성카드 디지털혁신실장 황성원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과 세빌스코리아의 부동산 상권 분석 역량을 활용해 시장과 소비자 이해를 통한 인사이트 발굴을 위한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삼성카드는 고객·가맹점 데이터를 분석하여 제공하며, 세빌스코리아는 부동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부 상권에 대한 분석을 고도화한 심층적인 시장 분석 리포트를 발행한다. 또한 양사는 상업용 부동산에 관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획을 위해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빌스코리아 이수정 대표는 “이번 삼성카드와의 업무제휴는 새로운 관점에서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는 앞으로도 업무 협력을 확대하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2 14:20:26[파이낸셜뉴스] 삼성카드는 지난 4월 30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세빌스코리아'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세빌스'의 한국 지사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문 및 자산관리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카드 디지털혁신실장 황성원 부사장, 세빌스코리아 이수정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과 세빌스코리아의 상권 분석 역량을 활용하여 시장·소비자 이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삼성카드는 세빌스코리아에게 고객·가맹점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하고, 세빌스코리아는 부동산 상권 분석 고도화, 시장 공동 분석 리포트 등에 이를 활용하는 등 데이터 기반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양사의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 관련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5-02 10:05:15[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는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엔 국내 데이터센터 공급 및 개발 현황에 대한 분석을 담았다.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IT 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으로 수도권 내 데이터센터 용량은 수전용량을 기준으로 1.3GW이며, 2027년까지 이는 약 3.2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 공급 주체도 기존 통신사업자, IT기업 중심에서 재무적 투자자로 변화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수도권에서 공급 예정인 데이터센터의 약 90%가 재무적 투자자에 의해 개발되고 있으며, 이는 2020년에서 2023년 사이 17%에 비해 크게 높아진 비율이다. 재무적 투자자가 개발한 주요 데이터센터는 ACTIS의 안양 에포크 데이터센터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의 퍼시픽써니데이터센터 등이 있다. 다만, 최근 데이터센터 운영사업자 확보와 주민 민원, 임차인 확보의 어려움 등이 더해지며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인허가를 받은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중 약 35%는 1년 이상 착공하지 않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의 전력 공급 확정 소요 기간이 약 12개월로 증가하고, 수도권 내 추가 전력 공급을 제한하는 정책이 발표되며 향후 수도권 내 대규모 데이터센터 신규 개발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개발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엣지 데이터센터(Edge Data Center)’라는 진단이다. 도심 내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의미하는 엣지 데이터센터는 소형 필지 또는 빌딩 내 일부를 임차하여 구축하며, 개발 기간이 평균 3~6개월가량으로 짧다. 또한 전력 사용량이 낮아 각종 평가 및 인허가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최근 데이터센터 개발 장애요소로 등장한 전력 확보의 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다. 엣지 데이터센터는 인구가 밀집한 도심에 위치하기 때문에 데이터 응답 속도가 빨라 이를 중시하는 AR/VR, 자율주행, IoT, OTT 등의 사업자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 전세계 엣지 데이터센터 시장은 2024년 이후 연평균 23%의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아태지역에선 더 빠르게 성장하여 2028년까지 전세계 엣지 데이터센터 시장의 약 2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리포트를 발행한 세빌스코리아 리서치&컨설턴시 본부의 홍지은 전무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개발이 급격히 늘어나며 전력 공급 및 임차인 확보의 불확실성 등이 대두되고 있다”며,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 현황 및 정부 정책을 고려할 때 엣지 데이터센터가 시장의 한 축으로 새롭게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15 09:29:3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부동산 투자운용사 세빌스 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이하 ‘세빌스IM’) 는 슈에 링 응 (Hseh Ling Ng 사진) 씨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일본 제외) 대표로 선임한다고 7일 밝혔다. 슈에 링 응 대표의 임기는 이달 말부터 시작되며 알렉스 제프리 (Alex Jeffrey) 글로벌 대표에게 보고한다. 슈에 링 응 대표는 랜드리스(Lendlease) 에서 약 6년간 싱가폴 대표 및 메니징 디렉터로 근무하였으며 랜드리스 글로벌 상업용 리츠 메니지먼트 의장을 역임했다. 그 전에는 케펠 리츠 메니지먼트 최고 경영자로 8년간 근무한 바 있다. 슈에 링 응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일본 제외) 플렛폼 전반에 걸친 세빌스 IM의 투자 및 클라이언트 캐피탈팀의 관리를 맡게 될 예정이다. 세빌스IM은 새로운 직책인 아태지역(일본제외) 대표의 역할은 이 지역의 장기적 경제성장 및 투자다각화에 기반한 경쟁력 있는 투자기회 포착하기 위해 만들어 졌으며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객기반을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빌스IM은 현재 아태지역 약 15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아태기반 고객을 대신해 약70억달러의 자본을 글로벌 부동산 투자를 위해 관리하고 있으며 더 큰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세빌스IM은 싱가포르, 도쿄, 방콕 (Savills PLC 태국법인 업무 협력 계약), 시드니에 현지 오피스를 두고 있으며Savills PLC 그룹의 일부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7 14:10:57[파이낸셜뉴스] 유럽계 투자펀드 운용사이자 세빌스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부동산 대출전문 운용사인 DRC세빌스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DRC세빌스IM)는 아시아 대표로 스티브 윌링햄(Steve Willingham)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홍콩에서 근무하게 되는 윌링햄 대표는 DRC세빌스IM 매니징 파트너, 데일 라탄지오(Dale Lattanzio)를 지원할 예정이며 11월에 공식 합류한다. 윌링햄 대표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됨에 따라 아시아 투자 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신규대출 (origination), 투자 진행 관리 (transaction management) 및 자산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DRC세빌스IM의 아시아 지역 내 최초 대출투자 활동은 호주 시장을 중점으로 조만간 착수될 예정이다. 부동산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윌링햄 대표는 DRC세빌스 IM 합류 전 홍콩에 기반을 둔 HSBC에서 부동산 파이낸스 글로벌 대표(Global Head of Real Estate Finance)를 역임했다. HSBC 런던의 인프라 및 부동산 파이낸스에서 고위직을 역임키도 했다. 주요 부동산 기업과 투자 운용사에서 고위 임원직 및 포트폴리오 관리직을 맡아 활동해 왔다. 스티브 윌링햄(Steve Willingham) DRC세빌스IM 아시아 대표는 “DRC세빌스IM은 전 세계 부동산 업계 전반에서 입증된 성과로 명성이 높다. 글로벌 투자 팀 및 세빌스 IM 그룹과 함께 아시아 사업을 이끌어 아시아 지역에서 당사의 제안을 더욱 발전시키고 투자자의 요구에 더 효과적으로 부응할 수 있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데일 라탄지오(Dale Lattanzio), DRC세빌스IM 매니징 파트너는 “윌링햄 대표의 부동산, 특히 부동산 대출 분야에서의 광범위한 지식과 경험은 우리가 아시아 시장에서의 상품 제공 및 고객 관계를 한층 더 향상시킴에 있어 그 중요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스 제프리(Alex Jeffrey), 세빌스 IM 최고경영자는 “윌링햄 대표가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그의 대출 투자 및 자산 운용 분야에서의 성과는 핵심 시장이자 향후 몇 년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아시아 시장에서 자사의 플랫폼을 성장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21 09:08:16[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인공제회의 6000억원 규모 사옥 매입 자문사 우선협상대상자에 세빌스코리아가 선정됐다. 김성수 이사장의 올해 초 취임 후 행보다. 내년이 설립 20주년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10여년간 사옥 매입을 위한 노력이 과실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최근 회관 매입자문 용역을 할 부동산컨설팅사 우선협상대상자에 세빌스코리아를 선정했다. 조만간 계약을 체결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용역은 순매입가 6000억원 기준 수수료율 제안 건이다.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다. 시장상황, 매입 진행현황 등을 고려하여 1년 이내로 연장이 가능하다. 자문 용역사는 고객접근성 및 가시성이 좋고 업무수행이 편리한 위치에 있는 부동산(건물 또는 부지) 매입관련 시장조사 및 대상물건을 물색해야 한다. 실물투자 관점에서 장기전망이 밝고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는지 사업성 분석도 진행해야 한다. 또 매입가능한 가격, 부대조건 등 검토, 매매협상 대행 및 후보 건물 실사방향 등 주요 점검항목 검토 및 건물실사, 권리관계 청산 및 소유권 이전 대행 등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최우선 매입 대상은 규모 연면적 5만㎡ 내외로 민간소유 업무용 빌딩, 신축중 건물 등이 대상이다. 서울시 강남권역 소재 오피스 빌딩이 우선이다. 적정 건물이 없을 시 도심권역, 여의도권역 등으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과학기술인공제회의 부동산 매입을 위한 실탄은 충분한 편이다. 지난해 가결산 수익률이 7.7%에 이르고, 회원부담금이 추가로 유입되면서 잉여자금이 5000억~6000억원 수준으로 불어났기 때문이다. 오피스의 경우 금융기관으로부터 70% 가량 차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평당 3000만원(약 4500억원)으로 가정해도 과학기술인공제회는 1500억원 가량의 현금만 있으면 된다. 앞서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011년 자문 용역사에 세빌스코리아를 선정, 사옥 매입을 추진해왔다. 2018년에는 사옥 매입 TFT(태스크포스팀)를 만들기도 했다. 당시 페블스톤자산운용이 투자한 연면적 2만4179㎡ 규모 삼성파이낸스빌딩에 약 2500억원을 베팅했지만, 2위로 매입에 실패했다. 2020~2021년에는 자문 용역사에 존스랑라살(JLL)코리아를 선정했지만, 매입으론 이어지지 못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12 08:58:45[파이낸셜뉴스]KT가 세빌스코리아와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에서 신규 해저광케이블을 구축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7일 KT와 세빌스코리아는 서울 송파구 KT 송파사옥에서 아태 지역 신규 해저광케이불 구축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세부 사업 내용은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 및 통신사업자 유치 △해저 케이블 건설 △준공 후 운영관리 등의 공동 추진이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양사는 한국과 일본, 대만, 인도네이사,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주요 6개 나라를 서로 연결하는 9000km 구간의 새로운 해저광케이블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KT는 수십년 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해저광케이블의 설계와 구축, 운영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제공, 전략적 투자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세빌스코리아는 사업기획 및 수행, 투자자 유치, 계약, 인허가 진행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담당하기로 했다. 해저광케이블은 바다를 사이에 둔 대륙과 대륙, 나라와 나라 간 통신 등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국가 간 전송되는 데이터의 90%가 해저광케이블을 거친다. KT 신수정 Enterprise 부문장은 "DX에 기반을 둔 클라우드 서비스, OTT 등 수요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로 확대됨에 따라 해저케이블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2-07 13:40:40[파이낸셜뉴스] 세빌스코리아와 KT는 아시아태평양(아태)지역에서 신규 해저광케이블을 구축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세빌스코리아와 KT는 서울 송파구 KT 송파사옥에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 및 통신사업자 유치, 해저 케이블 건설, 준공 후 운영관리 등이 골자다. 이번 MOU를 토대로 양사는 한국과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의 아태지역 주요 6개 나라를 서로 연결하는 9000km 구간의 새로운 해저광케이블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T는 수십 년 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해저광케이블의 설계와 구축, 운영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수행, 전략적 투자자 역할을 한다. 세빌스코리아는 사업기획 및 수행, 투자자 유치, 계약, 인허가 진행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담당키로 했다. 해저광케이블은 바다를 사이에 둔 대륙과 대륙, 나라와 나라 간 통신 등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나라 간 전송되는 데이터의 90%가 해저광케이블을 거친다. 기업들의 디지털전환(DX)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대중화, 화상회의 등 고용량 데이터의 국제 전송이 급증하는 추세로, 해저광케이블의 확대와 안정적 운용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시스코에 따르면 세계의 연간 인터넷 사용량은 2017년 1.5제타바이트(ZB)에서 2022년 4.8ZB로 2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KT는 아시아태평양게이트웨이(APG), 신규태평양횡단케이블(NCP)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해저케이블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국제 해저케이블 분야의 업무연속성관리 국제 표준인증인 ISO 22301을 획득하고 전문 인력을 계속 양성하는 등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다. 세빌스코리아는 1855년 설립된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세빌스의 한국 지사로,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상업용 부동산 사업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수정 세빌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해저케이블 프로젝트에 관한 KT와의 업무협약은 부동산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세빌스코리아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KT의 뛰어난 데이터통신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수정 KT Enterprise 부문장은 “DX에 기반을 둔 클라우드 서비스, OTT 등의 수요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로 확대됨에 따라 해저케이블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빌스와 아시아 해저광케이블을 공동으로 구축해 해저광케이블 및 국제 데이터 전송 관련해서 시장 주도권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2-07 09:04:38삼성생명은 27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해 영국의 종합부동산 그룹 세빌스(Savills) plc 산하 부동산 자산운용사 세빌스IM의 지분 25%를 6375만 파운드(한화 약 1013억원)에 취득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사가 있는 세빌스IM은 총 32조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유럽 중심의 다양한 부동산 분야에 투자중인 운용사이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13개국에 운용 거점을 보유하는 등 글로벌 부동산 네트워크에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세빌스IM에 대한 실사 작업과 협상을 진행했으며 4월에는 협상팀이 런던 본사를 직접 방문해 최종적인 투자 조건 합의를 이끌어냈다. 삼성생명은 세빌스plc가 100% 갖고 있던 지분 25%를 인수해 세빌스IM의 2대 주주가 됐으며 이사회 참여와 함께 사업협력위원회 신설 등을 통해 양사간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생명은 세빌스IM에 지분인수 거래완료 시점 이후 4년간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의 자산을 위탁운용 약정하기로 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5-27 18: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