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아베스틸지주는 1일 연결 기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6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5%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4% 줄어든 9701억원이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 영업이익 203.5%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글로벌 경기침체와 건설, 중장비, 산업기계 등 철강 전방산업 위축 영향으로 1년 전 대비 주요 자회사 실적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원가 개선 및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개선했다"고 분석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하반기 주요국 금리인하와 경기 부양책 여부 등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여기에 중국발 수급 개선 및 원재료 가격 안정화 등으로 업황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품질 및 납기 우위의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판매 믹스 개선 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항공∙우주∙원자력∙수소 경쟁우위 시장에 대한 특수강∙특수금속 소재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8-01 15:50:10[파이낸셜뉴스]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2·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한 64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줄어든 9701억원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8-01 13:48:29[파이낸셜뉴스] 세아베스틸지주와 세아창원특수강이 공동으로 미국 현지 특수합금 시장 진출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세아베스틸지주는 미국 내 투자법인 '세아글로벌홀딩스'와 특수합금 생산법인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를 설립하고, 향후 2년간 미국 현지에 특수합금 생산 공장 준공을 위해 세아창원특수강과 공동으로 약 21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세아베스틸지주가 미국 특수합금 생산법인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64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하고, 특수합금 분야를 주력으로 영위 중인 세아창원특수강이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약 1490억 원을 출자하는 형태다. 특히 세아창원특수강은 특수합금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의 생산 설비 구축 및 운영 등 프로젝트 전반을 주관할 계획이다.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는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6000t 규모의 특수합금을 생산하게 된다. 특수합금 생산 공장이 들어설 부지는 설비라인 설계 및 물류 동선 등을 고려해 최종 후보지를 검토 중에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 확정할 방침이다. 특수합금은 니켈, 타이타늄, 코발트 등 합금과 철이 배합돼 급격한 온도 변화 및 지속적인 고온 노출 환경에서도 일정한 기계적 성질을 유지하는 소재다. 세아베스틸지주 자회사들의 기존 주력 강종인 탄소합금강 및 스테인리스강 대비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이번 북미 특수합금 생산법인 설립을 통해, 발전 및 플랜트 등 특수합금의 주요 수요시장뿐 아니라, 항공·우주, 석유화학 등 신규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시장조사 전문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특수합금 시장 규모는 2021년 68억 달러에서 오는 3031년 150억 달러로 확대돼 연평균 8.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특수합금은 생산 단계에서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등 진입장벽이 높기로 정평이 나있는 시장으로, 이번 투자는 첨단산업의 각축장이자 특수합금 수요가 가장 큰 미국 현지에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세아베스틸지주는 동남아 및 중동, 북미 등 주요 대륙 별 생산 거점 중심으로 글로벌 특수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5-16 16:43:49[파이낸셜뉴스] 세아베스틸지주는 2일 올해 열결 기준 1·4분기 영업이익이 21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0.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5% 줄어든 9531억원이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자동차, 건설 등 주요 철강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주요 자회사인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의 실적이 감소했다"며 "철강 수요산업의 침체는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해 4·4분기 이후 판매량 회복세를 보이며 우호적인 사업 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개선, 글로벌 영업망 확대와 원자력∙항공∙수소 사업 등 미래 수요산업 소재 공급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R&D) 역량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5-02 15:54:49[파이낸셜뉴스]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3.3% 증가한 19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836억원으로 6.9%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1273억원으로 전년보다 44.2%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고금리·고물가 기자 장기화 여파로 하반기 전방 수요가 위축돼 판매량이 감소해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다만 탄력적 가격 정책 운영과 고부가가치 강종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세아베스틸은 지난해 매출 2조3108억원, 영업이익 11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6%, 1627.5% 증가했다. 전략적인 제품 판가정책 운영 및 수익성 중심의 판매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해 매출 1조6091억원, 영업이익은 66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2.9%, 42.8% 감소한 수치다. 유럽 스테인리스(STS) 시장 침체와 국내외 주요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 및 니켈 등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 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2-06 16:47:42[파이낸셜뉴스] 코스피200 지수 구성종목에 새로 포함되는 종목들이 장 초반 강세다. 24일 오전 11시14분 세아베스틸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4.46% 오른 2만6950원에 거래 중이다. 다른 편입 종목인 삼아알미늄(4.28%), 덴티움(4.26%), KG모빌리티(3.82%), HD현대일렉트릭(2.97%), TCC스틸(1.47%), 영원무역홀딩스(0.76%) 등도 강세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2일 열린 주가지수운영위원회에서 코스피200을 포함한 주요 대표지수 구성 종목에 대한 정기변경 심의 결과를 전날(23일) 발표했다. 코스피200의 경우 7종목이 새로 편입·편출될 예정이다. 변경 내용은 다음달 15일부터 적용된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 조치로 인해 이번 정기변경에서의 일부 편입 종목들의 수급 효과는 이전에 공매도가 가능했던 시기 대비 클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11-24 09:47:18[파이낸셜뉴스]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6% 증가한 41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9604억원으로 11% 감소했고 순이익은 302억원으로 30.3% 늘었다. 글로벌 경기침체 및 수요산업 전반의 성장 둔화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전략과 에너지 비용 개선 등으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러-우 전쟁 장기화 속에 중동 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글로벌 경기 흐름과 함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원자력·항공·수소 사업 등 경쟁 우위 분야에서 특수강과 특수금속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수익성 위주의 판매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11-02 16:39:45[파이낸셜뉴스] 세아베스틸지주가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079억원, 영업이익 82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9%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9.6%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은 작년 2·4분기 발생한 설비 화재 사고 이후 생산·영업활동이 정상화되면서 가동률이 확대됐다. 또 자동차 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세아베스틸은 올해 2·4분기 매출 6278억원, 영업이익 435억원을 거뒀다. 직전 분기인 올해 1·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256.4% 증가했다. 작년 4월 물적분할 이후 설립된 신설돼 지난해 2·4분기 실적은 집계되지 않았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산업의 성장 둔화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철 스크랩 등 주요 원부재료 단가 하락에 따라 수익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올해 2·4분기 별도기준 매출 4384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4.6% 감소했다. 주요 수요산업 부진과 니켈 등 주요 원부재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판매단가가 인하 된 영향이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국면에서도 고부가 제품 판매 및 수익성 확대 전략을 통한 안정적 매출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8-03 16:41:11[파이낸셜뉴스] 세아베스틸지주는 연결기준 1·4분기 영업이익이 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6.8% 증가한 568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건설, 산업기계 등 주요 수요산업의 성장 둔화 속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 증대, 안정적 롤마진 확보 등 자회사들의 수익성 중심 영업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은 영업이익이 354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5% 상승했다. 매출액은 8.4% 늘어난 4688억5400만원이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2·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 주요국의 경기 부양 노력,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등 특수강 사업에 긍정적으로 본다"며 "원가 절감 및 에너지 비용, 원부재료 가격 변동을 판매 단가에 적극 반영하는 등 수익성 중심 영업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05-03 11:28:02[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10일 세아베스틸지주에 대해 주가 상승 촉발한 우주 항공 외에 CASK 수주 모멘텀 등 호재가 많다고 진단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는 기존 주가 2만3200원에서 2만 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태환 연구원은 "동 사는 최근 신성장 사업으로 원자력(CASK; 사용후핵연료용기), 우주·항공, 풍력, 무어링체인등을 제시한 바 있는데, 주가 상승 촉발한 스페이스X향 공급 뉴스에 대한 사측의 공식입장 확인은 어려우나, 회사의 기존 전략 방향과 일치하는 내용“이라며 ”이외에 고리원전건식저장시설 계획 확정으로 연내 CASK 수주 모멘텀이 커진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 사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 779억원(+0.3% yoy), 영업이익 429억원(+3.3% yoy), 영업이익률 4.0%(+0.1%p yoy)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주요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의 분기 판매량은 44만톤 내외로, 파업 이슈가 있었던 전분기 대비 약9만톤 증가가 예상된다고 봤다. 에너지, 철스크랩 단가 상승에 대응한 1~2월 판가 인상 영향에서다. 또한 세아창원특수강은 경쟁사의 선재 생산차질 종료로 판매량이 약간 위축된 것으로 예상되나, 지난해 말 나타났던 니켈 가격 상승을 판가로 전가하여 견조한 이익 레벨이 지속 될 것으로 진단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4-10 11: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