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차에서 내리던 5세 아이가 싱크홀(땅 꺼짐 현상)로 차와 함께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의 한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당시 40대 여성 A씨는 5살 아들을 유치원에 데려다주기 위해 길 한쪽에 차를 세운 뒤 아이를 뒷좌석에서 내려줬다. 그런데 아이가 내리자마자 땅이 갑자기 밑으로 꺼지며 아이와 차량이 구멍으로 빨려 들어갔다. 운전석 옆에 서 있던 엄마는 아이를 잡으려다 놓치자 곧바로 구덩이 안으로 몸을 뛰어들었다. 모자는 다행히 주변에 있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구출됐다. 곧이어 경찰과 소방대가 출동해 모자는 가벼운 치료만 받고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지하 파이프라인 누수로 인해 약해진 지반을 땅이 꺼진 원인으로 보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14 05:59:01[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폭염 속 세 자녀를 차 안에 약 1시간 동안 방치하고 쇼핑을 간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 6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차량 속 3명의 아이가 울고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 당시 샌안토니오 지역의 기온은 37도 안팎이었다.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즉시 아이들을 구조했다. 다행히 차량 문은 잠금장치가 풀려 있었다. 아이들은 1개월, 2살, 4살이었다. 경찰은 인근 가게에 들어가 쇼핑하던 아이들 엄마를 체포해 아동 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은 "엄마는 얼마나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는지 알지 못했다고 진술했다"며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보면 아이들은 약 50분간 차 안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차량 내외부 온도를 국립기상청 차트에 따르면 외부 온도가 섭씨 33도인 차 안은 온도는 1시간이 지나면 53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CNN은 전했다. 아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7-07 11:39:18[파이낸셜뉴스] 욕설을 자제해달라는 말에 격분해 7세 아이가 보는 앞에서 엄마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60대가 풀려났다. 피해자 남편은 "아이가 매일 악몽을 꾼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욕설 자제해달라"는 말에 애엄마 가격한 남성 피해 여성의 남편인 A씨는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7세 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여성 피해자의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앞서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15일 상해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B씨를 체포했다. B씨는 14일 분당구의 한 카페에서 A씨의 아내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 B씨는 지인과 욕설이 섞인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A씨의 아내가 "아이와 함께 있으니 욕설을 자제해달라"라고 요청하자 아이 앞에서 A씨 아내의 얼굴을 폭행했다. 아내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저의 아내와 아들이 지난주 60대 남성에게 얼굴 등을 폭행당해 얼굴 뼈 골절로 수술 중"이라며 "현재 이 남성은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판사가 기각해 주말에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가해남성, 카페 찾아가 '신고했냐' 캐묻고 다녀 이어 "더욱 놀라운 건 (남성이) 사건 장소에 이후 두 번 정도 더 찾아가서 영업방해 신고를 했냐고 캐묻고 다녔다고 하더라"라며 "지금껏 사과 한마디 없이 본인의 혐의가 얼마나 더해지는지 알아보고 다니고, 카페 직원분들 또한 위협을 느끼고 증언조차 두려워하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피의자의 진술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A씨는 "싸움을 말린 카페 직원의 증언으로는 가해자를 말리느라 가까이에 있었지만 주취 행동이나 술기운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아이는 끔찍한 범행 현장이 떠올라 여전히 힘들어하고 있다고 한다. A씨는 "아이 앞에서 아내는 얼굴 뼈가 부러지고 살이 찢겨나가 선혈이 튀었다"라며 "아이는 현재 트라우마로 잠도 못 자고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A씨는 그러면서 "폭행한 남성을 어떻게 하고 싶은 심정이지만, 저만이라도 이성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겨우 버티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3-22 13:23:39[파이낸셜뉴스] 갑작스럽게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졌던 세 아이의 엄마가 생전 약속 그대로 장기기증을 실천해 7명에게 새 생명을 불어 넣었다. "아내의 마지막 뜻 이뤄주고 싶다" 장기기증 결심한 남편 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조미영씨(47)는 지난달 1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심장과 간, 양쪽 폐와 신장, 안구를 기증해 7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 앞서 조씨는 지난 9월 24일 정신을 잃고 쓰러져 뇌출혈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청천벽력같은 조씨의 소식에 가족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던 중 TV에서 기증 관련 뉴스가 나왔을 때 조씨가 '혹시 우리에게 저런 일이 생기면 고민하지 말고 다른 누군가를 위해 기증하자'고 이야기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조씨의 남편은 아내가 쓰러진 날 밤 의료진으로부터 "오늘이라도 바로 사망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듣자, '기증을 할 수 있을지' 먼저 물었다. 찢어지도록 가슴이 아팠음에도, 아내의 마지막 뜻을 이뤄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다른 가족들도 한마음으로 기증 결심에 동의하면서 조씨에 대한 장기기증 절차가 이뤄졌다. "엄마 딸이어서 행복했고, 늘 기억하며 살게" 딸의 작별인사 조씨의 남편 이철호씨는 아내를 떠나보내며 "가슴속에서 항상 옆에 있다고 생각하며 살게. 아이들 걱정하지 말고 하늘나라에서 우리 잘 지내고 있는지 지켜봐 줬으면 좋겠어. 얼마나 예쁘게 잘 키우는지.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면 신랑 고생했다는 말 듣고 싶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어 딸 이현주 씨는 "엄마 딸이어서 행복했고 앞으로도 잊지 않고 늘 기억하면서 살게. 엄마, 사랑하고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라고 전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삶의 마지막 순간 다른 누군가를 위해 기증하자고 약속한 기증자와 그 약속을 이뤄주기 위해 기증에 동의해 주신 기증자 유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사랑의 마음이 죽음에 맞닿아 있는 환자의 생명을 살린다. 소중한 생명 나눔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03 13:52:54[파이낸셜뉴스] 미국의 기차역에서 30대 여성이 이유 없이 3세 아이를 뒤에서 밀어 철길로 떨어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이다. 3일 NBC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있는 지하철역에서 한 여성이 3세 여아를 선로 위로 밀어 넘어뜨리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열차가 진입하기 전이어서, 시민들은 추락한 아이를 신속히 구했다. 매체에서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의자에 앉아 있던 한 여성이 앞쪽에서 엄마와 함께 기차를 기다리던 아이의 목을 강하게 밀쳐 넘어뜨렸다. 이 충격으로 아이는 그대로 바닥에 넘어졌고 이내 미끄러지면서 선로 아래로 떨어졌다. 사건 현장을 목격한 어머니와 시민들은 함께 선로로 내려가 아이를 구조했다. 당시 열차는 역내로 진입하지 않고 있었다. 다만 아이가 추락하면서 선로와 돌에 얼굴을 부딪쳐 이마 등에 상처를 입어,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를 밀친 여성은 포클랜드에 사는 노숙자 브리아나 레이스 워크맨(32)으로 확인됐다. 워크맨은 이전에도 상해, 마약소지 등 다수의 전과가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검찰은 이 여성을 보석 없이 구금했으며 1급 폭행미수, 3급 폭행, 2급 대중교통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1-03 17:18:38[파이낸셜뉴스] 공짜라고 넙죽넙죽 받으면 안 된다. 그런데 세 아이의 엄마가 왜 굳이 클럽에 갔을까. 영국에 사는 한 여성이 클럽에서 낯선 남성이 건넨 전자 담배를 피웠다가 전신 마비 증상을 겪은 일이 발생했다. 1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세 아이의 엄마인 엠마 수그르 로렌스(43)가 클럽에서 끔찍한 일을 겪었다. 로렌스는 지난 달 클럽에서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 그에게 한 남성이 다가왔다. 이 남성은 로렌스에게 술을 사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로렌스는 정중히 거절했다. 하지만 클럽의 흡연 구역에서 다시 마주친 이 남성은 이번엔 로렌스에게 전자 담배를 피워보라고 권유했다. 로렌스는 남성이 건넨 전자 담배를 한두 모금 빨아들였다. 그런데 10분 뒤 로렌스는 갑자기 어지럽기 시작했고,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을 흘렸다. 그는 다리에 힘이 빠져 클럽에 동행했던 친구의 도움으로 겨우 클럽 밖으로 나왔다. 5분이 더 지나자 몸 전체를 움직일 수 없고, 숨 쉬기도 어려워졌다. 정신을 잃은 로렌스는 눈을 떠보니 자신이 병원에 있었다고 회상했다. 다행히 로렌스의 마비 증상은 16시간 뒤 나아졌고, 이틀 후엔 이전처럼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로렌스는 전자 담배를 건넨 남성이 담뱃대에 독성 물질을 묻힌 게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 로렌스는 문제의 남성에 대해 "잘 다듬은 수염이 있고, 줄무늬 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더욱 놀라운 일은 로렌스가 페이스북에 이런 경험담을 올리자 여러 남성과 여성들이 '나도 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람에게 비슷한 일을 겪었다'며 로렌스에게 연락을 해왔다는 점이다. 로렌스는 "이번 일로 큰 충격을 받았다"며 "만약 내 옆에 친구가 없었다면, 내게 성범죄와 같은 더 끔찍한 일이 일어났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지 못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로렌스는 아직 이 일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지만, 클럽 측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할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현지 언론을 통해 밝혔다. 앞서 영국에선 한 18세 여성이 클럽에서 낯선 남성이 주는 술을 마시고 4시간 가량 전신 마비 증상을 겪은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9-01 11:38:20CJ ENM의 다이아 티비와 KT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오마쥬TV에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쿨의 유리가 출연한다. 맘들을 위한 리얼 육아 공감 채널 오마쥬TV는 쿨 유리의 자연 분만 출산 후기와 육아 노하우를 담은 신규 프로그램 '유리의 육아일기'를 공개했다. 이번에 샵 이지혜의 추천으로 오마쥬TV에 출연하게 된 유리는 가수 쿨 유리에서 엄마 유리로 5년 만에 돌아왔다. 출산 후 탈모, 기미 해결 방법 등 엄마를 위한 꿀팁과 연년생 엄마의 육아 노하우를 솔직 담백하게 공개 할 예정이다.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유리가 전해주는 생생한 출산 육아 이야기와 트렌디한 육아 아이템 소개 등은 많은 엄마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2일 세 아이 자연분만 리얼 출산 후기를 담은 첫 번째 영상이 업로드 됐으며, 앞으로 매주 수요일, 금요일마다 엄마들을 위한 다양한 필수 육아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오마쥬TV 관계자는 "이 시대 육아맘들에 대한 존경을 담아 시작한 오마쥬TV가 이번 신규 프로그램으로 더 깊이 있고 생생한 출산 및 육아 이야기를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엄마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적극 소통하는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T와 CJ ENM 다이아 티비에서 제작하는 오마쥬TV는 '육아맘'들이 소통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채널로, 최근들어 구독자가 7만명에 육박하는 채널로 성장했다. 가수 이지혜, 모델 송경아, 배우 이지선, 아키바리에, 크리에이터 로미쌤 등 육아를 하고 있는 셀럽들이 출연해 '육아'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패션, 요리 등 다양한 관심사를 이야기 하는 공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유튜브 검색창에서 오마쥬TV 를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5-29 09:25:321년새 두 번의 출산으로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여성을 1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호주판이 소개했다. 호주 시드니에 살고있는 엘리자 커비(28)는 지난 2016년 1월 첫 딸 찰리를 품에 안았다. 그런데 6주 만에 깜짝 놀랄 소식이 날아들었다. 그가 또다시 임신을 한 것이다. 게다가 이번엔 쌍둥이였다. 같은 해 크리스마스 이브, 쌍둥이 형제 잭과 울프가 건강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왔다. 이후 지난 일년간 엘리자는 그야말로 하루하루 '투쟁'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육아 경험이 없는 초보 엄마가 한 살배기 아이와 갓태어난 쌍둥이를 돌보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연이은 출산으로 몸 상태도 좋지않았다. 하지만 엘리자는 파트너 벤, 부모님과 친척들의 도움을 받아 분투하고 있다. 특히 '선배' 엄마들의 육아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다. 그는 "온 동네가 함께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힘에 부칠 때도 많지만 역시 세 아이가 함께 노는 모습을 볼 때면 피로가 달아난다는 엘리자. 원래 4명의 아이를 원했지만 더이상 출산을 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엘리자는 "지금 우리는 완벽한 가족이고, 지금의 삶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출산 때부터 주목받은 그는 SNS를 통해 육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7-12-18 13:21:29세 아이 엄마인 미국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31)가 출산 후 완벽한 몸래를 되찾은 비결을 밝혔다. 5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메간 폭스는 엑스트라 TV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열심히 운동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운동은 내게 '투쟁'이었다"면서 "정말 많이 걸었고 정말 많이 뛰었다. 지독했다"고 회상했다. 지난해 8월 셋째 아이를 출산한 메간 폭스는 이후 완벽한 몸매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운동 외의 시간에는 육아였다. 메간 폭스는 거의 1년 동안 거의 잠을 못 잤다면서 "지금도 막내에게 모유 수유를 하려고 일어나는데 그러면 다른 두 아이들이 와서는 나를 또 깨운다"고 육아의 고충을 털어놨다. 영화 '트랜스포머'로 세계적인 섹시 스타 반열에 오른 메간 폭스는 지난 2010년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결혼해 노아(4), 보디(3), 조니(1) 세 아들을 두고 있다. 2015년 남편과 이혼하려했으나 셋째 아이를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재결합 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7-09-19 11:23:281년에 무려 64kg를 감량한 여성이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했다. 11일(현지시간) 미 투데이뉴스는 미국 조지아주 백슬리에 살고있는 주부 앰버 앤더슨(29)씨의 다이어트 성공기를 소개했다. 세 아이의 엄마인 앤더슨씨는 자신의 몸이 그렇게나 불어버린 줄 몰랐다. 정신없이 세 아들을 키우느라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의 몸무게는 어느새 120kg이 됐다. 그러다 2015년 1월 교회에서 자신이 노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본 앤더슨씨는 큰 충격을 받았다. 어느 곳 하나 살이 안 찐 곳이 없었다. 이를 계기로 그는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스핀 클래스에 등록해 운동을 시작했고, 다이어트 식단을 검색했다. 또 그는 하루 운동량, 수분 섭취량, 칼로리 등을 빠짐없이 기록했다. 한 달 만에 그는 9kg를 감량했다. 짜릿한 성취감을 맛 본 그는 꾸준히 다이어트를 이어갔고, 결국 일 년 만에 64kg의 살을 덜어내는데 성공했다. 자신감이 붙은 그는 자신의 모습을 좀 더 사랑하게 됐다. 앤더슨씨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비결로 먼저 자신에 상태에 대해 잘 아는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먹고 마시는 것, 운동하는 것 등을 기록하다 보면 자신이 얼마나 움직여야하는 지 느끼게 된다는 설명이다.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갖게 됐지만 앤더슨씨는 여전히 생활습관과 싸우고 있다. 그는 "유지하는게 10배는 더 힘들다"고 말한다. 그는 수많은 다이어터들에게 "다이어트는 분명 긴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라며 "나는 잠들기 전 정말 많이 울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으면 운동과 건강식에 편해지는 순간이 온다"고 응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7-07-12 13:2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