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해 파손된 세어도 선착장을 오는 3월 경인항 관리부두로 임시 이전한다고 밝혔다. 서구 세어도는 주민 40여명이 거주하는 40만8000㎡ 규모의 작은 섬으로 어촌 체험마을이 조성돼 있으며, 둘레길과 함께 각종 야생초가 자생해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힐링 공간이다. 2011년부터 운영하던 세어도 선착장의 부잔교가 지난해 11월 파손돼 관광객의 이용이 제한됐으며, 주민들은 동구 만석부두를 이용해 왔다. 서구는 세어도 선착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선착장 수리를 위해 세어도 선착장 이용을 중단하고, 아라뱃길 내 경인항 관리부두를 임시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서구는 이달 중 경인항 관리부두의 정리와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이르면 다음 달부터 임시 운항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조만간 세어도 선착장에 대해 안전진단 후 공사 규모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2-13 14:25: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공항과 가까운 영종도 삼목항에 주민들을 위한 안전시설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생긴다. 인천시는 22일 중구 운서동 삼목항 일원에서 ‘삼목항 어촌뉴딜 300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선착장·물양장 등 낙후된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항·포구를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방문객도 유치해 어촌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삼목항은 다른 어촌에 비해 선착장, 방조제 등 어항시설이 부족해 그 동안 주민들은 어업활동에 제약을 받았고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있었다. 특히 도시와 어촌을 연결하는 길목어항임에도 불구 방문객들과 소통할 만한 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모두가 행복한 길목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삼목항으로 되살리고자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사업 공모를 신청, 2020년 12월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지역환경 개선과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삼목항 어촌뉴딜 사업은 사업비 약 107억원이 투입돼 부잔교·물양장 신설, 진입로 정비·안전시설 설치, 어업인 쉼터·삼목마당·탐방로 조성, 회센터 리모델링 등 공사를 추진하며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과 가까운 삼목항에 방문객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주민들의 일자리도 늘어나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에서 진행되는 어촌뉴딜300 사업은 2019년부터 사업비 1625억원을 투입해 △중구 소무의항, 강화군 후포항, 옹진군 야달항·답동항·대소이작항(2019년 선정) △서구 세어도항, 강화군 창후항·황산도항, 옹진군 장촌항, 자월2리항(2020년 선정) △중구 삼목항, 강화군 초지항, 옹진군 서포리항(2021년 선정) △중구 덕교항, 강화군 외포항, 옹진군 두무진항(2022년 선정) 등 총 16개곳이다. 시 관계자는 “삼목항은 공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도시와 어촌을 이어주는 길목어항인 만큼 공사가 완료되면 다양한 어업시설이 확충되고 방문객과의 소통 인프라가 구축돼 지역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22 11:36: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구 세어도를 더 많은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내년까지 ‘도심 속 힐링 섬’으로 조성한다. 인천시는 15일 세어도 일원에서 세어도항 어촌뉴딜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사업은 선착장·물양장 등 낙후된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항·포구를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함으로써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방문객을 유치해 어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어촌뉴딜 사업으로 세어도에 사업비 약 95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말까지 물양장 확장, 선착장 정비, 대합실(터미널) 신축, 갯벌어장 진입로 조성, 쓰레기 적환장 이전, 마을 커뮤니티 센터 조성 등의 공사가 추진돼 완공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세어도의 어업 환경과 섬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방문객이 증가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가 만들어져 주민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가 대폭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사업비 1215억원을 투입해 서구 세어도항 등 총 13개소를 대상으로 어촌뉴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중 세어도항 지역은 근래 어획량이 줄어들고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까지 확산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기고 지역 주민들의 생계까지 위협받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시는 이 같은 난관을 극복하고자 지자체와 지역 주민이 힘을 모아 어촌뉴딜 사업 공모를 신청,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세어도가 아름다운 인천의 갯벌정원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5 16:12: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 지역을 하나로 이으며 건강한 휴식을 선물하고 있는 친환경 둘레길 ‘서로이음길’이 올해 드디어 모든 구간 조성을 마무리한다. 인천 서구는 ‘서로이음길 조성사업’의 남은 5개 코스를 올해 조성해 총 11개 코스의 서로이음길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 서구는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 5개 코스, 38㎞ 연장의 둘레길 조성에 나선다. 안전·편의시설, 방향표지판 설치는 물론이고 지역의 역사와 유래, 문화를 설명하는 해설판 등을 곳곳에 설치해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서구는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하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10대 서로이음길 조성사업’은 한남정맥과 연결되는 서구의 생활권 산림지역에 친환경 둘레길을 조성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와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시작됐다. 지난 2019년 1단계로 2개 코스, 지난해 2단계로 4개 코스를 개통했으며, 올해 3단계 사업에선 청라노을길 1개 코스를 추가해 총 5개 코스를 조성함으로써 3년간 단계별로 추진한 사업을 모두 끝마치게 된다. 올해 추진하는 코스별 주요 노선은 △호봉산(1코스, 가좌녹지~구루지고개~장고개공원~원적산생태통로, 4.5㎞) △원적산(2코스, 천마쉼터~마가의다락방~석남약수터~한신빌리지, 7.5㎞) △천마산(3코스, 하나아파트~동우약수터~인재개발원~서곶공원, 8㎞) 등이다. 아울러 △세어도(10코스, 세어도선착장~소세어도~해넘이전말대~마을회관, 6㎞) △청라노을길(11코스, 연희공원~늘푸른공원~청라호수공원~노을공원, 12㎞) 코스도 조성돼 바다와 호수의 풍광을 담아낸다. 서구는 이용객들이 서로이음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구청 홈페이지에 전체 위치도와 코스별 노선도 등을 게시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뿐 아니라 인천을 대표하는 명품 둘레길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1-29 14:58: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세어도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섬 주요시설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서구는 이달 중 주민들이 사는 마을과 공공장소 및 관광지에 공공와이파이 설치할 계획이다. 앞으로 공공와이파이 구축으로 세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배를 기다리는 선착장에서부터 어촌체험마을, 다양한 관광지와 전망대까지 자유롭게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며 스마트한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구 관계자는 “세어도를 시작으로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을 지속 확대해 살고 싶은 서구, 다시 찾고 싶은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1-15 17:18:23경인아라뱃길 개통 1년간 33만명의 관광객이 여객.유람선을 이용했다. 현대해양레져㈜는 노선 다양화와 문화축제 및 관광상품을 연계.개발해 내년 경인아라뱃길 여객.유람선 이용객을 연간 100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인아라뱃길을 운행하는 유람선 현대크루즈호. 【 인천=한갑수 기자】 현대해양레져㈜는 경인아라뱃길 개통 1년간 33만명의 관광객이 여객.유람선을 이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경인아라뱃길 개통 당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상치인 60만명의 50%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여객.유람선 이용 관광객 중 서해부터 경인아라뱃길을 이용한 인원은 32만명이었으나 한강 여의도까지 이용한 인원은 채 1만명이 되지 못했다. 경인아라뱃길과 한강이 연결되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이다. 대부분의 선박이 한강 마포대교 인근 저수심지역을 통과하지 못할 뿐 아니라 공용선착장도 없어 이용에 불편하기 때문이다. 현대해양레져㈜는 서울시.한국수자원공사.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올해 말까지 해결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해양레져㈜는 현재 운항 중인 하모니호(693t)와 함께 국내 최대의 크루즈형 유람선인 현대크루즈호(1358t)를 올해 말 투입해 한강 여의도까지 연장 운행하고 세어도와 인천섬을 운항코스에 추가하는 등 노선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현대해양레져㈜는 노선 다양화와 문화축제 및 관광상품을 연계.개발해 내년 경인아라뱃길 여객.유람선 이용객을 연간 100만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2013-05-22 16:12:56경인아라뱃길 개통 1년간 33만명의 관광객이 여객·유람선을 이용했다. 현대해양레져㈜는 노선 다양화와 문화축제 및 관광상품을 연계·개발해 내년 경인아라뱃길 여객·유람선 이용객을 연간 100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은 경인아라뱃길을 운행하는 유람선인 현대크루즈호. 【 인천=한갑수 기자】현대해양레져㈜는 경인아라뱃길 개통 1년간 33만명의 관광객이 여객·유람선을 이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경인아라뱃길 개통 당시 KDI의 예상치인 60만명의 50%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여객·유람선 이용 관광객 중 서해부터 경인아라뱃길을 이용한 인원은 32만명이었으나 한강 여의도까지 이용한 인원은 채 1만명이 되지 못했다. 경인아라뱃길과 한강이 연결되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이다. 대부분 선박이 한강의 마포대교 인근 저수심지역을 통과하지 못할 뿐 아니라 공용선착장도 없어 이용에 불편하기 때문이었다. 현대해양레져㈜는 서울시·한국수자원공사·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올해 말까지 해결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해양레져㈜는 현재 운항중인 하모니호(693t)와 함께 국내 최대의 크루즈형 유람선인 현대크루즈호(1358t)를 올해 말 투입해 한강의 여의도까지 연장 운행하고 세어도와 인천섬을 운항코스에 추가하는 등의 노선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현대해양레져㈜는 노선 다양화와 문화축제 및 관광상품을 연계·개발해 내년 경인아라뱃길 여객·유람선 이용객을 연간 100만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2013-05-22 09: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