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생명이 지난 24일 쌀 1만포대를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재춘 농협생명 부사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된 쌀은 세이브더칠드런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결식 우려 아동과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미래 희망인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사회적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촌봉사활동 △‘함께하는마을’ 일손돕기 △농산물 구매 및 나눔 행사 △농촌순회진료 활동 등 지역사회와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25 14:27:29[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인도네시아 어린이 교통안전구역 구축을 위한 로드 세이프티(Road Safety)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KB캐피탈의 Road Safety 프로젝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사망과 부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인도네시아 지역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학교 주변 교통안전 구역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진행됐던 Road Safety 프로젝트에서는 인도네시아 교육부 등 정부 유관기관과의 협의와 사전조사를 통해 교통안전 환경이 열악한 자카르타 내 중학교 2곳을 선정하여 횡단보도, 교통 표지판 등 학교 주변 도로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설치 학교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학교 학생들도 통학 시 해당 안전 시설을 이용하는 등 초기 예상했던 학생 수 대비 3배 이상의 많은 학생들이 안전한 통학 구역으로 이용됐으며, 안전구역 설치 후 인도네시아 교통 경찰국에 협조 하에 약 1,200명 이상의 학생들이 교통 안전교육 및 세미나에 참여하기도 했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는 “KB캐피탈의 Road Safety 프로젝트를 통해 설치된 안전시설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인도네시아 현지에 우리가 진출해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KB가 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한 교통 환경 구축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08 13:56:22세이브더칠드런은 가온누리어린이집이 '울산북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하는 우리반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아프리카 빈곤가정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반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프로젝트'는 울산북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협업 일환으로 연내 진행되고 있다. 가온누리어린이집은 해찬어린이집에 이어 8번째로 참여한 기관이다 이선희 가온누리어린이집 원장은 “울산북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 소속된 기관으로 다른 어린이집들과 함께 나눔의 기회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우리 아이들이 단순히 시장놀이를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을 돕는 활동을 했음을 오랫동안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25 11:21:11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분쟁으로 인해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한 수단 아동과 가족을 위해 20만달러(약 2억7700만원)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도적 지원은 지난해 6월과 올해 4월에 이어 세 번째로, 총 37만 달러가 수단 긴급 구호에 투입됐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 간의 무력 충돌이 일어난 지난해 4월 이후 사망과 상해 등의 피해를 본 아동 수가 6배 증가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수단 아동 2200만여명 중 절반이 넘는 1400만명에게 인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아리프 누르 세이브더칠드런 수단 사무소장은 "수단에 투입된 인도적 기금은 실제 필요한 규모의 16%에 불과하다"며 "수단 분쟁은 인도적 지원 이상의 정치적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자체적인 인도주의 대응 수위를 최고 단계로 조정하고 수단 내 18개 주 중 12개 주에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수단 아동과 가정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모금도 진행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6-28 10:07:47[파이낸셜뉴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 가자지구에서 아동 2만1000명 이상이 실종·구금되거나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무력 공세를 이어가면서 점점 더 많은 아동이 보호자와 분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최소 1만7000명의 가자지구 아동이 보호자와 떨어진 것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추정했다. 또 4000명 이상은 건물 잔해 등 돌무더기, 일부는 대규모 묘지에 파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매장된 아이들의 시신에서는 고문과 즉결 처형된 흔적이 나타났으며, 일부는 산채로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가자지구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이래 아동 1만4000명이 숨졌지만, 이 중 절반 가까이는 신체 훼손 등으로 인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이후 최소 33명의 이스라엘 아동이 살해됐으며, 이달 기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온 팔레스타인 아동 250명은 실종 상태지만 이동 제한으로 인해 가족들이 행방을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팔레스타인 사무소는 "일가족이 사망한 경우 신원 확인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가자지구 접근이 어려운 탓에 장비를 활용한 전문가의 유해 감식도 여의치 않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6-25 11:53:40[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후원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배성우 마케팅본부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총장, 김희권 ESG사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웰푸드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 12호 건립 △지역 아동센터 개보수 및 영양지원사업 △문화체험활동 '해피피크닉' 등 세이브더칠드런의 '농어촌지역 영양지원사업'에 기부를 이어가기로 했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롯데웰푸드와 세이브더칠드런이 올해로 12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빼빼로 판매수익금의 일부로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매년 1개관씩 설립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완공을 앞둔 '해피홈' 12호점은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 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건립과 더불어 진행하는 '해피피크닉'은 '해피홈'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방학기간 중 일상에서 벗어난 나들이 활동들을 하면서 아이들의 특별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롯데월드타워, 부산 롯데월드 등 지역아동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주는 곳을 방문하도록 한다. 또 해피홈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양제와 영양간식 등으로 구성된 해피박스 선물꾸러미를 제공하고 영양 교육과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등 영양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나눔을 브랜드 핵심가치로 한 빼빼로는 판매 수익의 일부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남해군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남해유자 빼빼로를 선보이는 등 '우리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로 나눔의 가치 실현을 더욱 활발히 하고 있다. 단순히 특산물 활용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 지역 아동 센터 건립 협조 등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이어간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빼빼로가 받은 고객 사랑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19 10:39:18[파이낸셜뉴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국내외 아동에게 원하는 선물을 직접 후원하는 '아동을 살리는 선물가게'를 단장해 후원자 중심의 참여형 스토어 '진심상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09년 디지털 기반의 선물 후원 플랫폼 아동을 살리는 선물가게를 시작했다. 14년 동안 2만697명이 14억6460여만원을 후원해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진심상점에는 영양실조를 겪는 취약 국가 아동에게 영양식을 전하는 '플럼피넛'(5000원)부터 가뭄을 겪는 동아프리카에 식수 트럭을 전달하는 '긴급 식수'(22만원) 등 다양한 후원 금액으로 참여할 수 있다. 후원 항목 선택이 어려운 후원자를 위해 추천 선물을 소개해주기도 한다. 후원자는 선물을 보낸 후 진심레터를 통해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으며, 전달된 선물이 만든 변화를 캠페인 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진심상점에서는 국내, 해외, 긴급구호, 권리 옹호 등 세이브더칠드런의 국내외 사업과 실제 지원내용 등 19가지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후원 분야 및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6-10 11:08:10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4일 '세계 침략 희생 아동의 날'을 맞아 팔레스타인 아동의 정신 건강과 심리적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전쟁이 9개월째에 접어들었다"며 "가자지구에서 탈출해 이집트로 피난한 팔레스타인 아동들이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 어린이 110만명 중 1%인 1만4100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폭격으로 치명상을 입은 어린이가 급증했으나 의료용품과 연료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가자지구 내에서 정신 건강 및 심리·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는 전체 아동 인구의 90%인 100만명이다. 최근 3개월간 세이브더칠드런 이집트 사무소를 통해 들어온 지원 요청은 500여건이며, 이 가운데 90%가 아동 대상이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큰 소리에 놀라고, 잠을 못 자며, 혼자 화장실을 가지 못하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라일라 토마 세이브더칠드런 정신 건강 및 심리사회 지원 어드바이저는 "어린이들이 스트레스에 오랜 기간 노출될 경우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파괴될 수 있다"며 "안정감과 일상의 감각을 되돌리는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6-04 13:37:34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7월부터 시작되는 우기를 앞두고 기아 위기에 직면한 부르키나파소 아동에 대한 긴급 식량 지원을 촉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랜 기간 분쟁으로 인한 불안한 안보, 극단적인 기후와 춘궁기, 식량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서아프리카 사헬(사하라 사막 남쪽 경계 지역)의 부르키나파소의 식량 위기가 심각하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통합 식량 안보 단계 분류(IPC) 4단계인 '긴급' 수준의 기아에 놓인 아동 수가 현재 4만명 미만에서 약 5배 급증해 21만명에 달할 것"이라며 "그중 3분의 2는 분쟁 중인 사헬과 북부 지역에 거주한다"고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는 2015년부터 극단적인 폭력행위가 자주 발생하고 있고, 올해 2월 북부 국경 마을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해 주민 15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분쟁이 심화해 교육 시설 3천5백여 곳이 문을 닫으면서, 아동들이 급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기도 어려워졌다. 5세 미만 아동 48만명과 임산부 및 수유부 13만1500명이 급성 영양실조에 걸렸고, 이 중 11만3000명이 급성 중증 영양실조 상태다. 브누아 델사르트 세이브더칠드런 부르키나파소 사무소장은 "국제사회는 부르키나파소를 위한 지원을 긴급히 확대해야 한다"며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도 강화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1982년부터 부르키나파소에서 활동하면서 보건, 교육, 아동보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3개 지역 중 8곳에서 영양실조와 식량 불안정을 해결하고, 여아의 학교 등록 등 아동 권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29 13:23:40[파이낸셜뉴스]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세이브더칠드런·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한다. BNK경남은행은 27일 세이브더칠드런·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와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저출산 및 지역 인구 소멸 극복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경남은행은 은행공동사회공헌사업인 ‘뱅크잇(BANKit) 특별캠페인’ 추진을 위해 IBA재단(임팩트비즈니스재단)에 기 출연한 기부금을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재원으로 활용해 ‘BNK 출산용품 KIT’를 기획·구성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배분기관으로서 BNK경남은행이 IBA재단에 출연한 기부금을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에 지원한다. 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재원으로 마련된 BNK출산용품 KIT를 경남 인구 소멸 시·군의 임산부에게 지원한다. BNK출산용품 KIT에는 임산부와 아이들에게 필요한 유명 브랜드의 목욕용품, 양면방수요, 스텐빨대컵, 짱구베개 및 출산 축하카드 등이 담겨 있다. 최대식 사회공헌홍보부장은 “우리 지역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뜻을 모으는 것 자체가 매우 의미가 크다. 앞으로 BNK경남은행은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가 연속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BNK출산용품 KIT를 경남지역 시·군의 임산부에게 지원하는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에 이어 인구 소멸 지역 아동을 지원하는 2호 업무 협약도 계획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27 16: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