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체관광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 부산 관광 세일즈콜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관광객을 송출하는 여행사들에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소개했다.또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부산불꽃축제·부산국제영화제 등 다가오는 주요 축제 홍보와 부산시티투어버스·용두산공원·태종대유원지 등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를 안내했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에 대비해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중화권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외래 관광객의 부산 방문이 늘어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2023-09-07 18:29:54부산시가 대만에 이어 홍콩 크루즈 성장시장과 손을 잡기 위해 적극 나섰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3~14일 홍콩 주요 선사 겐팅홍콩과 홍콩관광청, 크루즈 터미널 관계자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크루즈 관광객의 의존도를 해소하고 한·일 정세에 따라 불안정한 관광시장을 벗어나 안정적인 크루즈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등 부산의 크루즈 시장 다변화를 위해서다. 홍콩은 중국, 싱가포르, 대만에 이어 아시아 지역 포트콜(Port-Call)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홍콩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는 2018년 68항차였으나 매년 늘어날 전망을 보이는 성장 시장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세일즈콜을 통해 홍콩 출발 크루즈를 유치하고 부산과 홍콩 간 신규 항로를 협의할 예정이다. 모항 크루즈 도시 부산의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맞춤형 마케팅인'F4 마케팅'을 적용할 예정이다. F4란 계절별 꽃(Flower), 미식(Food)과 축제(Festival), 예술(Find Art)을 말한다. 이 4가지 매력을 통해 기항지 부산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홍콩 현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부산만의 체험형 기항관광 상품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홍콩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다양한 크루즈 상품들을 접목, 올 하반기 일본시장 외에도 홍콩 등 아시아 국가 대상으로 다변화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9-08-12 13:53:49경남도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대만 까오슝과 타이페이에서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 언론사(120여 명)를 대상으로 관광홍보설명회 및 세일즈 콜(sales all) 등 관광교류사업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최낙영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단장으로 한 경남관광홍보단은 김해공항과 까오슝공항 간 신설되는 직항노선인 에어부산의 첫 취항일에 맞춰 출발, 김해공항과 까오슝공항을 잇는 직항노선은 이번 에어부산이 처음으로 대만 까오슝과 경남 양 지역의 관광활성화사업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홍보단은 12일 대만 까오슝 목화호텔에서 현지 여행사 중 3곳과 상호관광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체결 여행사들은 이 자리에서 까오슝과 경남의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관광홍보설명회에는 허전성 까오슝시 관광국장, 한국관광공사 타이페이지사장, 그리고 까오슝시 여행업협회장 및 관광협회장 등 까오슝시의 관광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관계자들이 두루 참석했다. 홍보단은 13일 타이페이로 이동 현지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관광상품을 홍보하는 세일즈 콜과 타이페이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경남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관광홍보설명회도 개최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관광교류사업을 계기로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닌 현지 관광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관광교류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자매결연 형태의 기관 협조체제 유지, 현지 여행사의 팸투어, 전세기 운항 등 발전적인 관광정책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3-12-16 11:26:04'부산의 송정해수욕장 파도, 베트남으로 이어지다.'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 본사를 둔 국내 대표 서핑교육 명문 관광기업인 (주)서프홀릭(대표 신성재)이 베트남 진출에도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추진 중인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의 대표 관광기업 서프홀릭이 베트남 시장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지역 관광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 다양한 해외로드쇼, B2B, B2C 행사에 관광기업과 함께 참가해 기업을 홍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한몫하고 있다고 덧붙였 다. 이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024 베트남 MICE(마이스) 로드쇼'에는 센터 지원으로 2개 지역 기업이 참가, 다낭과 호치민에서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이 행사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서핑업계 최초 프랜차이즈 기업 서프홀릭은 베트남 MICE 로드쇼에서 현지 서핑 체험과 강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프로'와 적극적인 기업 홍보와 소통을 통해 '서프로'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서프홀릭 베트남 다낭점'오픈 계약을 성사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서핑 체험·강습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부산기업의 첫 해외 진출 사례로 꼽혔다. 서프홀릭은 2019년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에 선정된 후 부산시 관광스타기업·서비스강소기업으로 인정받으며 부산의 특성을 잘 살린 대표 관광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해운대구 송정본점을 비롯해 강원도 양양, 제주, 포항 등 전국 각지에 9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이번 베트남 다낭 지점은 첫 해외이자 10번째 지점이다. '서프홀릭 베트남 다낭점'은 베트남 다낭의 미케비치 해변에 위치한다. 미케비치 해변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다. 해변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많은 사람들이 꼭 가보고 싶은 인생 여행지로 꼽는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서프홀릭의 베트남 진출 성과는 부산지역 관광기업의 해외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해 관광 창업생태계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변옥환 기자
2024-11-10 19:26:34[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송정해수욕장 파도, 베트남으로 이어지다.'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 본사를 둔 국내 대표 서핑교육 명문 관광기업인 (주)서프홀릭(대표 신성재)이 베트남 진출에도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추진 중인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의 대표 관광기업 서프홀릭이 베트남 시장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지역 관광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 다양한 해외로드쇼, B2B, B2C 행사에 관광기업과 함께 참가해 기업을 홍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한몫하고 있다고 덧붙였 다. 이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024 베트남 MICE(마이스) 로드쇼'에는 센터 지원으로 2개 지역 기업이 참가, 다낭과 호치민에서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이 행사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서핑업계 최초 프랜차이즈 기업 서프홀릭은 베트남 MICE 로드쇼에서 현지 서핑 체험과 강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프로'와 적극적인 기업 홍보와 소통을 통해 '서프로'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서프홀릭 베트남 다낭점'오픈 계약을 성사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서핑 체험·강습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부산기업의 첫 해외 진출 사례로 꼽혔다. 서프홀릭은 2019년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에 선정된 후 부산시 관광스타기업·서비스강소기업으로 인정받으며 부산의 특성을 잘 살린 대표 관광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해운대구 송정본점을 비롯해 강원도 양양, 제주, 포항 등 전국 각지에 9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이번 베트남 다낭 지점은 첫 해외이자 10번째 지점이다. '서프홀릭 베트남 다낭점'은 베트남 다낭의 미케비치 해변에 위치한다. 미케비치 해변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다. 해변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많은 사람들이 꼭 가보고 싶은 인생 여행지로 꼽는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서프홀릭의 베트남 진출 성과는 부산지역 관광기업의 해외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해 관광 창업생태계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변옥환 기자
2024-11-10 08:54:13[파이낸셜뉴스] 상반기 호실적을 발표한 메리츠증권이 실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업 부문별 청사진을 밝혔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는 14일 상반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증권의 부동산 금융은 정교한 리스크 분석과 프라이싱 역량을 기반으로 양질의 빅딜을 다수 주관하고 투자할 것"이라며 "'원스톱 토탈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딜을 선별적으로 투자하고, 직접 투자 외에도 단순 수수료 기반(Fee base) 자문, 주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 대표는 "기업금융의 경우 비즈니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수익모델을 다변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최고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기업고객과의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은 저평가된 시장에 선제적인 포지션을 취하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리테일 부문에서는 다양한 투자자 계층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략과 상품을 제공하겠다. 특히 지난 10여년간 쌓아온 메리츠만의 리스크관리와 투자 노하우를 고객과 공유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50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6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기업금융 부문에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양질의 투자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하반기 추가적인 증자 및 발행 계획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김종민 대표는 "하반기 추가적인 증자나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추가적인 자본 확충 계획은 현재 없다"며 "금융당국의 사업성평가기준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자산건전성을 개선하고, 자본완충능력을 높여 캐피탈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8-14 18:30:05[파이낸셜뉴스] 알서포트가 올해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47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억, 영업이익은 10억원 줄어든 수치다. 알서포트는 재택근무 솔루션 시장 둔화와 주요 시장인 일본 엔저 여파로 상반기 실적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인공지능(AI) 등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린 것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환율 등 시장 변화와 R&D 투자 강화가 상반기 실적에 일부 영향이 있었다"며 "다만 캐시카우인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고,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는 무인매장·생산시설 관리, 공공기관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알서포트는 '리모트콜'과 '리모트뷰SE'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한데 이어 프리미엄 다목적 부스 '콜라박스'도 조달청 벤처나라, 학교장터 등에서 판매하며 공공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비대면 세일즈 솔루션 '리모트VS' AI 기능을 고도화해 국내외 통신사 및 금융 시장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보안 관리 기능을 강화한 '리모트뷰SE'와 원격제어 하드웨어 '리모트뷰박스'로 스마트팩토리와 공공기관 온라인 용역통제 시스템 시장 공략에 나선다. 3차원(3D) 아바타 기반 통합 커뮤니케이션 툴 'RFICE'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주력 시장인 일본에서는 다양한 가격 정책으로 변화하는 현지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본격화하는 디지털 전환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엔화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도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IT 솔루션 업계는 통상 4·4분기에 매출 쏠림 현상이 나타난다"며 "최신 기술로 고도화한 제품으로 공공 및 금융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하반기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14 16:55:25[파이낸셜뉴스] 엔데믹 후 부산을 찾는 중국 관광객, 유커의 회복세가 생각보다 더딘 가운데 유커들을 부산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하기 위한 ‘중국 현지 단독 로드쇼’가 이어진다. 20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두 기관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대형 쇼핑몰 ‘래플스시티’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단독 로드쇼를 연다. 부산시는 앞서 지난달 칭다오에서 단독 로드쇼를 연 데 이어 이번 상하이 로드쇼까지 연속 개최함으로 ‘부산관광 주력시장’인 중국에 집중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중국인 관광객 수를 하루빨리 회복하고자 ‘부산 관광 붐업’ 조성 전략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진행된 칭다오 단독 로드쇼의 경우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 등 5000여명의 인파가 부스를 찾았다. 또 행사 라이브 방송이 중국 대표 SNS ‘웨이보’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된 것으로 확인된다. 그 흐름을 이어 시는 부산과 오랜 자매도시로 재방문율이 높은 ‘상하이’시에서 두 번째 관광 로드쇼를 연다. 이번 로드쇼에는 ‘중국 현지 여행사’ ‘온라인 여행사’ ‘면세점’ ‘항공사’ 및 소비자 등 5000여명 규모의 참석자가 있을 것으로 시는 예측했다. 쇼는 3일간 ‘세일즈콜’ ‘파트너데이’ ‘홍보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쇼핑몰 중앙무대에서 기업 간 거래(B2B) ‘파트너데이’가 열린다. 부산 측은 호텔과 여행사가 참여하며 중국 측은 현지 항공사, 온라인 여행사, 면세점, 언론사,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는 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해줘 향후 지역 업계의 중국시장 판로 개척과 현지 여행사 대상 방한상품 개발 촉진 차원에서 운영된다. 또 3일간 래플스시티 1층에는 부산관광 홍보부스가 마련돼 ‘홍보물 배포’ ‘여행상품 상담’ ‘현장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K팝 랜덤 댄스 공연’ ‘부산관광 퀴즈 이벤트’ ‘포토존’ 등 여러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시는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 그룹’에서 선정하는 ‘2024 글로벌 여행지 100선’을 수상받을 예정이다. 이는 트립닷컴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올해의 입소문상’ 가운데 한 부문으로 인기도, 실 방문량, 검색량 등을 평가해 선정한 세계 여행지 100곳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중국 현지 관광업계와의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부산의 매력을 소개하는 현지 소비자 밀착 마케팅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20 10:29:47[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은 엔비디아도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가 전날 장 마감 뒤 16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이날 폭락해 주가 하락을 촉발했다. 3대 지수, 2일 연속 하락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일비 330.06p(0.86%) 내린 3만8111.48로 마감하며 사흘을 내리 하락했다. 특이하게도 이날 폭락 방아쇠를 당긴 세일즈포스가 다우 편입 종목이지만 낙폭은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이 더 컸다. 나스닥은 183.50p(1.08%) 하락한 1만6737.08을 기록해 3대 지수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대형 우량주와 기술주가 골고루 포진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낙폭이 가장 작았다. 31.47p(0.60%) 내린 5235.48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된서리 비록 세일즈포스가 다우 편입 종목이라고는 하지만 대표적인 기술주 가운데 하나라는 점이 이날 기술주들에 충격을 줬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기술 업종(2.45%), 통신서비스 업종(1.06%)만 하락했다. 세일즈포스는 53.61달러(19.74%) 폭락한 218.01달러로 추락했다. 이날 하락률은 2004년 이후 20년 만에 최대 규모다. 세일즈포스 폭락세 속에 빅7 대형 기술주들도 고전했다. 시가 총액 1위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14.50달러(3.38%) 급락한 414.67달러로 미끄러졌다. 엔비디아도 최근 상승세를 접고 43.25달러(3.77%) 급락한 1105.00달러로 장을 마쳤다. 알파벳은 3.79달러(2.15%) 하락한 172.11달러, 아마존은 2.70달러(1.48%) 내린 179.32달러로 마감했다. 메타플랫폼스는 7.31달러(1.54%) 밀린 467.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빅7 가운데 애플과 테슬라만 상승했다. 애플은 1.00달러(0.53%) 오른 191.29달러, 테슬라는 2.60달러(1.48%) 뛴 178.79달러로 올라섰다. 소매 종목 혼조세 분기 실적을 발표한 소매 업체들은 폭락과 폭등세가 엇갈렸다. 전자제품 양판점 베스트바이는 기대 이상 실적에 힘입어 9.65달러(13.42%) 폭등한 81.55달러로 올라섰다. 신발 소매체인 풋락커 역시 깜짝 실적 덕에 3.37달러(14.96%) 폭등한 25.89달러로 마감했다. 벌링턴 스토어스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판 삼아 35.19달러(17.56%) 폭등한 235.55달러로 뛰었다. 반면 콜스는 예상외 손실 충격으로 6.23달러(22.86%) 폭락한 21.02달러로 추락했다. 국제 유가, 이틀째 하락 국제 유가는 이날 이틀 연속 내렸다. 낙폭도 확대됐다. 미국의 석유 수요 둔화 전망과 석유제품 재고 증가 소식이 유가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1.74달러(2.08%) 급락한 81.86달러로 밀렸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1.32달러(1.66%) 하락한 77.91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5-31 05:47:48'2024 조선통신사 축제'가 3~5일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일원,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 등에서 다채롭게 개최됐다. 올해 조선통신사 축제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조선통신사 평화의 문화사절단' 행렬이 재현돼 의미를 더했다. 올해 축제에는 일본 조선통신사 연고 지역에서 100여명의 예술단이 참여했다. 한일 문화예술단은 부산 광복로에서 '한일 우호 거리공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문화사절단 행렬은 지난 4일 오후 2시30분 용두산공원에서 의식행사와 타종식을 한 후 공원 종각 앞에서 출발해 광복로 입구까지 이어졌다. 500명 규모의 행렬단이 각 구간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3사(使) 중 정사는 이상준 쓰시마시 국제자문대사가, 부사는 민정희 충청남도역사박물관장이, 종사관은 구지현 선문대학교 한국문학콘텐츠창작학과 교수가 각각 맡았다. 올해 조선통신사 축제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는 시민들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재연한 조선통신사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는 '조선통신사선 뱃길 탐방'도 진행됐다. 아울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은 광복로 일원에서는 한일 문화예술단의 거리공연과 시민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으로 펼쳐져 호응을 받았다.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은 "5년 만에 통신사 행렬까지 재현되는 만큼 조선통신사 문화유산 가치와 한일 양국 간의 교류를 확산함으로써 평화정신을 구현하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구축, 고품격 문화예술도시 부산 중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최대 연휴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를 맞아 부산항을 통해 입국한 일본인 관광객도 눈에 띄게 늘어나 지역 관광업계에 활기를 더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3일 한일 양국 여객선을 타고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입국한 일본인 관광객이 평소 4배에 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을 상징하는 캐릭터 '해범이' '뿌뿌'를 내세워 현장에서 일본 여행객맞이 환영 세리머니와 기념촬영을 했다. 이에 앞서 관련기관들은 부산시 등과 함께 온라인 여행사(OTA) 프로모션, 주요 여행사 세일즈콜, 한국관광공사 'K관광' 로드쇼 참가를 통해 '골든위크' 기간 일본인 관광객 부산 유치를 위해 힘써왔다. '비짓부산패스'(외국인 전용 관광 카드)에 대한 일본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판매채널(코네스트, 크리에트립, 라쿠텐 익스피리언스)도 대폭 확대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최승한 기자
2024-05-05 19: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