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다음달 6일 오전 9시 경상북도 경주 여주시 세종대왕릉 위토답(位土畓)에서 ‘2025년 세종 농사직설-위토답 모내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위토답은 제사와 관련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경작하는 논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위토답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전통 농업문화 체험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달 여주시농업기술센터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제공되는 전통 생활민복을 입고, 현장에서 농촌 지도사의 지도를 받으며 손모내기를 체험할 수 있다. 모내기 후에는 떡메치기, 단오 부채 만들기 등 전통 체험과 함께 세종대왕릉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은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내 통합예약란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 참가자(30가족)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결과는 29일 오전 10시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23 09:56:26[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세종대왕 나신 날' 첫 행사에서 사용하려고 제작한 기념 영상에 '일본 신사' 그림이 포함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를 모르고 있던 문체부는 시민 제보를 받고 서둘러 화면을 삭제했지만, 온라인에 해당 내용이 확산되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걸 기념해 15일 경복궁에서 '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문제의 영상은 이날 행사를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작성자 A씨는 "(오늘) 제1회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일이다. 아는 동생이 경복궁에서 일하고 있하는데 낮에 단톡방에 영상하고 사진을 올렸다"면서 "첫 기념일 행사하는 리허설 현장에 틀어 놓은 영상을 찍은 건데 영상에 쓰인 건물 이미지가 딱 봐도 우리 나라 전통 건물이 아닌 거 같다며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는 동생은) '영상 만든 사람에게 이게 한국 걸로 보이는 걸까'라며 일본 신사 사진을 같이 올렸다"면서 "싱크로율 99%. 글자 옆 자그마한 건물도 잘 확인은 안 되는데 우리나라 건물이 아닌 거 같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에 공유한 영상엔 실제 한국식 목조 건축물과는 다른 형태의 이미지가 들어 있다. 영상이 송출되는 화면 아래엔 문화체육관광부 명칭까지 들어 있다. A씨는 "단톡방이 난리 났다. 감히 세종대왕님 기념일에, 그것도 일본 신사라니"라며 "제일 어이없는 일은 이 영상을 확인도 안 하고 내보낸다는 점"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후 진행 상황도 추가했다. A씨는 "(행사가) 당장 오늘 6시 시작인데 그대로 나갔다가 국제적 망신을 당할 거 같아 문체부로 전화했다"며 "담당자가 전달하겠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불안해서 한번 더 전화했더니 답장 문자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현장 라이브 보니 다행히 안 나오는 거 같긴 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A씨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다른 곳도 아닌 경복궁에서""세종대왕께 감히" 등 비난의 글을 올렸다. 특히 영상을 제대로 검수하지 않은 문체부의 무책임을 질타하는 목소리와 함께 "제작자가 의도적으로 만들었다"거나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등 영상 제작 업체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경복궁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한 영상이 여러 차례 상영됐다"며 "영상 속에 일본 신사의 모습이 담겨 논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제작한 영상 속 배경에는 우리 한옥이 아닌 일본 신사의 모습이 흑백으로 담겼다"며 "일본 국가등록유형문화재인 도쿄의 '간다 신사' 사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 속 또 다른 건물은 중국의 절 형상을 한 사진"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영상은 본 행사 시작 전 여러 차례 재생됐지만 본 행사 때는 사용되지 않았다"며 "전 세계에 한글과 한국어를 널리 보급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국내 행사에서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상을 제작한 업체를 탓하기보다 관리·감독을 제대로 못 한 정부 기관이 더 반성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5-16 10:35:45[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14~15일 광화문광장과 경복궁에서 '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세종대왕 나신 날(5월15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첫 국가 잔치로 진행한다. 경복궁 창건 이후 즉위한 세종대왕은 재위 32년 대부분을 경복궁에서 머무르며 훈민정음 창제를 비롯해 경제·사회·문화·국방 등 다방면에 걸쳐 정치·문화적인 업적을 이뤘다. 이에 '세종대왕 나신 날'인 오는 15일에는 경복궁 흥례문 앞 광장에서 기념식을 열어 공연과 전시·체험 행사로 세종대왕의 위대한 유산을 되새기고 세종대왕의 애민·자주·실용·실천 정신을 기린다. 먼저 어린이 합창단의 마중 공연 후 대취타로 기념식의 막을 올린다. 이어 '백성을 위한 혁신, 세종'을 주제로 세종대왕의 업적과 미래 기술을 접목한 염동균 작가의 확장현실(XR) 공연, 전통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은 축하 공연 등을 진행한다.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 청년교육단원 등 54명은 용비어천가 가사에 맞춰 작곡한 음악과 궁중 무용인 봉래의(鳳來儀)를 선보이고 소리꾼 장사익과 어린이 합창단이 축하 노래를 함께 부른다. 국민의 생일 축하 영상도 준비돼 있다. 기념식 이후에는 과거 집현전 자리였던 수정전 일대에서 어린이 세종대왕(어린이 역사문화 해설사)이 세종대왕의 삶과 이야기를 해설하고 노래하는 공연도 준비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14 15:05:03[파이낸셜뉴스]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세종대왕 나신 날' 및 '스승의 날'과의 관계를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첫 국가기념일을 맞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축하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세종대왕 관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76.3%가 '세종대왕 나신 날이 언제인지, 세종대왕 나신 날과 스승의 날의 관계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응답했다. 오는 15일이 '세종대왕 나신 날'임을 알고 있다는 응답한 비율은 60대가 31.5%로 가장 높았으며 10대가 16.7%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는 농업 장려, 출산 휴가, 인재 양성 등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한 질문도 포함됐다. 세종대왕의 출산 휴가 정책을 알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국민 60.7%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논과 밭에 대한 세금 제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여론 조사를 처음으로 시행한 업적에 대해선 국민 58%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가 평균 66.2%였으나 10대는 36.3%만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인구 통계 비례에 맞춰 성별·나이·지역별로 응답자를 배분해 진행됐으며 총 1077명이 참여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13 14:45:10[파이낸셜뉴스] 국립한글박물관은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해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한글 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 제628돌을 맞은 '세종대왕 나신 날'이 처음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다. '세종의 한글과 인공지능, 시대의 혁신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인공지능이 일상에 어떤 변화를 불러왔는지부터 한국어·한글의 사용 환경 변화와 기술 활용의 측면, 한글과 박물관의 미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김주원 한글학회장의 축사, 이상호 카카오 인공지능 안전과 품질부서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9명의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인공지능 시대에 한국어와 한글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한글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12 13:55:45[파이낸셜뉴스]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이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와 묵은 때를 벗는다. 서울시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이틀에 걸쳐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 세척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세종대왕 동상,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이순신 장군 동상 세척 작업을 진행한다. 시는 광화문광장 내 동상의 보존·관리를 위해 매년 전문인력을 동원해 세척 작업을 시행해 왔다. 이번 작업에서는 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등 동상을 두껍게 덮은 묵은 때를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 작업 등 4단계를 거쳐 세심하게 세척한다. 1차로 저압세척기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후 건조된 부드러운 천으로 동상 표면을 닦아내고, 잔여 먼지나 녹, 이물질은 메탄올 등으로 제거한 뒤 다시 부드러운 천으로 표면을 닦아낸다. 마지막으로 코팅 상태를 점검 후, 벗겨진 부분을 재코팅하는 순으로 총 4단계의 세척 작업을 진행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봄나들이로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봄맞이 동상 세척으로 말끔해진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만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세척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11 12:51:06앞으로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과 5월 27일 '우주항공의 날'이 신규 기념일로 지정된다. 세종대왕 나신 날은 1397년 5월 15일(양력) 세종대왕 탄신일을 의미하며, 우주항공의 날은 2024년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일을 기준으로 우주항공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했다. 재난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해 국가 차원의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히 선포하기 위해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를 예외적으로 생략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세종대왕이 경제·사회·문화·국방 등 다방면에 걸친 업적이 있어 훈민정음 창제를 기념하는 '한글날'과 함께 '세종대왕 나신 날'을 별도로 지정하게 됐다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재난기본법 개정안은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하게 선포해 재난 피해지역의 조기 안정화와 신속한 수습·복구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은 관계부처가 재난·안전 관련 법정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행안부와 협의해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 부합·연계성 등을 검토하는 사전협의 제도를 마련했다. 사전협의 대상 계획은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대통령령으로 규정할 예정이다. 개별 계획에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의 방향과 추진전략 등을 반영해 정책의 효과와 실행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은 자치단체가 시·도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할 때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여건을 고려하도록 했다. 재난 수습에 필요한 유관기관 인력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파견 요청할 수 있도록 중앙·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권한도 확대했다. 행안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개정안을 대통령 재가 후 11월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1-19 18:25:04[파이낸셜뉴스] 앞으로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과 5월 27일 '우주항공의 날'이 신규 기념일로 지정된다. 세종대왕 나신 날은 1397년 5월 15일(양력) 세종대왕 탄신일을 의미하며, 우주항공의 날은 2024년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일을 기준으로 우주항공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했다. 재난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해 국가 차원의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히 선포하기 위해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를 예외적으로 생략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세종대왕이 경제·사회·문화·국방 등 다방면에 걸친 업적이 있어 훈민정음 창제를 기념하는 '한글날'과 함께 '세종대왕 나신 날'을 별도로 지정하게 됐다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재난기본법 개정안은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하게 선포해 재난 피해지역의 조기 안정화와 신속한 수습·복구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은 관계부처가 재난·안전 관련 법정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행안부와 협의해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 부합·연계성 등을 검토하는 사전협의 제도를 마련했다. 사전협의 대상 계획은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대통령령으로 규정할 예정이다. 개별 계획에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의 방향과 추진전략 등을 반영해 정책의 효과와 실행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은 자치단체가 시·도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할 때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여건을 고려하도록 했다. 재난 수습에 필요한 유관기관 인력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파견 요청할 수 있도록 중앙·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권한도 확대했다. 행안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개정안을 대통령 재가 후 11월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1-19 09:59:39행정안전부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과, 5월 27일 '우주항공의 날'을 신규 기념일로 지정하게 됐다. '세종대왕 나신 날'은 1397년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을 기념하는 날이며, '우주항공의 날'은 2024년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일을 기준으로 우주항공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한 날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지정해 우리 역사상 가장 빛나는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자주정신·실용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킨다. 세종대왕은 경제·사회·문화·국방 등 다방면에 걸친 업적이 있어 훈민정음 창제를 기념하는 '한글날'과 '세종대왕 나신 날'을 별도로 지정하게 됐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문체부와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세종대왕 나신 날'에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한글 주간(10월 4~10일)에 시행하던 '세종문화상'을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하고, 세종대왕 나신 날에 숭모제전 등의 행사를 추진해 5월의 대표 문화축제의 날로 자리매김하게 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청 개청일인 5월 27일을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함으로써 '우주항공 5대 강국'을 실현하고, 다가올 우주항공 경제시대를 선도한다. 우주항공청은 그간 기념일 지정을 위해 산학연·지자체·국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등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힘써왔다. 내년 개최 예정인 제1회 우주항공의 날에는 과학기술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한 기념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정부는 누리호 4차 발사 등을 계기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고, 나로우주센터에 위치한 우주과학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주항공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19 05:52:52[파이낸셜뉴스] 내년부터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국가기념일이 된다. 29일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11월 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된다. 단, 국가기념일은 해당 날짜의 의미를 되새기는 개념으로 공휴일은 아니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나 우주항공 산업의 진흥을 촉진하는 행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 관계자는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창조정신과 애민 사상을 계승·발전시켜 문화국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5일을 '세종대왕 나신 날'로 지정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주항공청 출범을 계기로 우주 경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키고 우주항공 분야 기술개발 및 산업 진흥을 촉진하고자 매월 5월 27일을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법예고 기간에 의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는 국민참여입법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30 06:59:57